그랜드 메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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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ZTE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패블릿 시장의 가능성을 열고[1] 그 규모가 점차 커지자, ZTE에서도 패블릿 시장을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를 론칭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브랜드 네임에 '메모'가 들어가지만, 누구처럼 자체 스타일러스 펜은 제공되지 않는다.
2. 소속 기기
- 그랜드 메모
- 그랜드 메모 5S
- 그랜드 메모 II
[1] 그런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그랜드 시리즈, 갤럭시 메가 시리즈들을 패블릿이라 지칭하는걸 싫어한다.(...) 노트는 그냥 노트고 메가는 그냥 메가인 투로 패블릿이라는 용어 사용없이 전 세계 공식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2.1. ZTE 그랜드 메모
2.1.1. 개요
ZTE가 2013년 2월, MWC 2013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1.2. 사양
2.1.2.1. ZTE Grand Memo
2.1.2.2. ZTE Grand Memo 5S
그랜드 메모의 중급형 파생 모델이다. 내장 메모리가 4 / 8 GB로 하향되었으며, AP가 미디어텍의 MT6589로 교체되었다.
단순한 중급형 파생 모델은 아니고, MBN 콘텐츠 소비용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2.1.3. 상세
MWC 2013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세상을 '''혼돈의 도가니'''로 빠트린 물건이다. 이유는 탑재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을 사용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공개되자마자 많은 외신들이 관심을 보였고, 세계 각지의 관련 사이트와 커뮤니티들이 진위여부를 따지느라 논란이 되었다.
사실 이 모델은 AP가 주로 부각되는 것이 아닌 'ZTE 최초의 패블릿 모델'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공개한 같은 국가의 기업인 화웨이의 어센드 메이트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 5.7인치의 넓은 화면을 3200 mAh의 대용량 '''내장형''' 배터리가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된 패블릿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어센드 메이트와 같이 화면해상도를 HD 720p로 설정함에 따라 화면밀도가 대폭 낮춰져서 '''257 ppi''' 밖에 되지 않는다. 5.5인치의 옵티머스 G Pro가 400 ppi, 5.9인치의 베가 No.6가 373.37 ppi 인 것을 생각하면 매우 낮다.
그 외의 사양은 같은 시기에 공개된 경쟁사들의 제품들과 비교하면 준수한 편이다.
2.1.3.1. AP 논란
탑재했다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이 정식으로 공개된 시기는 불과 1달 전인 2013년 1월에 개최된 CES 2013이었고, 퀄컴에서조차 800의 시제품 및 양산을 2013년 중순으로 공언했기 때문이었다. 즉, 시기상 퀄컴의 라인업 중 최고 성능의 위치에 있던 녀석은 퀄컴 스냅드래곤 600이었고, 800은 문서상 없는 녀석이었기 때문이다. 곧이어 MWC 2O13에 전시된 모델에 들어간 AP가 퀄컴 스냅드래곤 600 APQ8064T로 밝혀지자, 논란이 커졌고, ZTE에서는 '''내부 메인보드를 공개'''하면서 "수출용은 800을, 내수용은 600을 사용하며 전시된 모델 대부분이 중국 내수용 모델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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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결국 '''800을 탑재한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글로벌 사이트에 의하면 퀄컴 스냅드래곤 600 APQ8064T를 탑재한 모델[4]이 출시되었으며 중국 사이트에는 뜬금없이 '''NVIDIA Tegra 3'''가 탑재되었다고 언급되어있다.[5]
[2] 놀랍게도 CDMA+GSM 조합이 아닌 추가 지원이다.[3] 이 두 색상을 취사선택해서 시장에 출시한다.(...) [4] 작동 클럭이 1.7 GHz 이다.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의 권장 클럭보다 훨씬 떨어지며 오히려 퀄컴 스냅드래곤 600의 권장 클럭이기도 하다.[5] 사양표를 작성하기 위해서 ZTE가 정식으로 개설한 중국, 글로벌, 영국, 프랑스,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헝가리, 독일, 일본 정식 사이트를 돌아다닌 결과, ZTE Grand Memo에 대한 정식 사이트는 중국과 글로벌 사이트에서만 찾을 수 있었다. 현재 퀄컴 스냅드래곤 800이 들어갔다고 언급된 사이트는 '''사설 사이트'''인 GSM아레나 뿐이다.
2.2. ZTE 그랜드 메모 II
2.2.1. 개요
ZTE가 2014년 2월, MWC 2014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2.2. 사양
2.2.3. 상세
그랜드 메모의 후속작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5.7인치에서 0.3인치 더 늘린 '''6.0인치'''이며 전작이 측면 테두리를 라운딩 처리하고 물리 버튼을 탑재했지만, 이번에는 직사각형처럼 테두리 각을 살리고, 소프트 키를 탑재하는 등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를 주었다. 특히, 카툭튀라 불리는 카메라 모듈 처리를 제품 안쪽으로 집어넣어 깔끔하게 처리했다. 다만, 이로 인해 소니 모바일의 엑스페리아 Z 울트라나 화웨이의 어센드 P6와 비슷해졌다.
전작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2를 닮았다면, 후속작은 팬택의 베가 No.6를 닮은 모습인데 스마트폰의 크기와 버튼배치, 색상, 후면 케이스 디자인 등이 쏙 빼닮았다. 더욱 신기한 것은 카메라 앱을 실행시키면 팬택의 카메라 앱과 흡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양이 매우 낮다.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400 MSM8926을 사용한다. ARM Cortex-A7 쿼드코어 CPU를 내장해서 전반적인 성능은 대륙의 흔한 중급형 기기들 수준이다. 전작이 퀄컴 스냅드래곤 600 APQ8064T를 사용한 것보다 확실히 다운그레이드 되었다. 다만, 중국에는 미디어텍 MT6592를 사용해 어느정도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6]
2.2.3.1. 중국 출시
중국에는 그랜드 메모 5S처럼, MBN 콘텐츠 소비용으로 출시되었다.
2.2.3.2. 미국 출시
미국에서는 지역 사업자인 크리켓을 통해 출시되었는데 Grand X-MAX로 정식 발매명이 변경되어서 출시되었으며 액정 하단부에 크리켓의 추노마크가 새겨져 있다.
[6] ARM Cortex-A7를 CPU로 사용하긴 하지만, 이쪽은 '''옥타코어''' 구성이다. ARM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것이 아닌 '''쌩짜 옥타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