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조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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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명'''
'''그레이조이 가문 (House Greyjoy)'''
'''가언'''
우리는 뿌리지 않는다 (We Do Not Sow)
'''문장'''
검은색 바탕에 있는 노란 크라켄[1]
'''본성'''
파이크 (Pyke)
'''작위'''
소금과 암초의 왕 (King of Salt and Rock)
바닷바람의 아들 (Son of the Sea Wind)
파이크의 수확자 영주 (Lord Reaper of Pyke)
테마곡
1. 소개
2. 특징
3. 역사 및 현황
4. 본성: 파이크(the Pyke)
5. 가문원
5.1. 작중 등장인물
5.2. 과거의 인물
5.3. 시종과 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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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강철 군도를 다스리는 대가문. 그레이조이 가문의 가주는 '파이크의 수확자 영주(Lord Reaper of Pyke)' 라는 칭호가 붙는다.

2. 특징


좋게 말하자면 바닷사나이의 강인함을 간직한 가문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해적 두목 가문. 일단 가언부터가 '생산이 아닌 약탈로 먹고 산다'는 뜻을 내포한다. 강철 군도가 워낙 거칠고 험한 것도 있지만, 약탈과 전투 외에 모든 것이 천하다고 생각하는 가풍이 있어서 모든 생산 활동은 하수인(Thrall)들에게 맡기고 있다. 그레이조이가 해적질에 가진 자부심을 잘 보여주는 말로 '강철로 값을 치른다(Paying the iron price)' 라는 표현이 있다. 물건 주인에게 칼질을 해서 값을 치르고 물건을 가져간다는 뜻. 이 가문의 일원인 빅타리온 그레이조이는 제대로 돈 내고 물건 산 것을 '아무리 급하지만 내가 이런 짓까지 해야 하다니!' 라고 수치스러워 했다. 발론 그레이조이아들과 10년만에 재회하자마자 대뜸 '니가 건 그 목걸이, 뺏은 거냐, 돈 주고 산 거냐?'라고 물으면서 갈궜다(...). 그리고 테온이 연약한(...) 초록땅(웨스테로스 본토) 사람 같이 됐다며 한탄하기까지 한다.
그런 마초스러운 자부심과는 다르게 전투에선 허당끼가 많다. 특히 육상전에서는 거의 호구나 다름없을 정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예로 그레이조이의 반란 때 장남 로드릭이 리버랜드의 해안도시 시가드를 공격하다가 역관광당해 일개 소영주에게 목이 날아갔다. 다섯 왕의 전쟁 때도 북부 빈집털이 말곤 한 게 없다. 그렇게 자랑하는 해상전에서도 스타니스 바라테온한테 패배한 적이 있다.
사실 이건 발론과 그 형제들이 지나칠 정도로 호전적인 것이고, 원래 그레이조이 가문은 칠왕국 설립 이후로 대대로 실익을 우선시하는 현실주의자들이었다. 대표적으로 발론의 아버지 쿠엘론 그레이조이라든가. 아래 참조.
강철 군도는 웨스테로스 본토의 칠신교를 믿지 않고, 토착 종교인 익사한 신 신앙을 믿기 때문에, 익사한 신의 기도문인 "죽은 자는 결코 죽지 않으니."라는 말을 누군가 선창하면 따라서 복창하는 식으로 자주 내뱉는 것을 볼 수 있다.[2] [3]
드라마에서 그레이조이 가문 병사들의 복장은 바닷바람을 막는 위주로 디자인되어 있다.

3. 역사 및 현황


강철 군도의 다른 여러 가문들과 마찬가지로 영웅들의 시대회색왕이 조상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강철 군도에서 상당히 강력한 가문이었고, 킹스무트에서 그레이아이언 가문굿브라더 가문 다음으로 왕들을 많이 배출했다고 한다. 또한 안달족의 대이동 당시 안달족과 손을 잡아 호알 가문, 드럼 가문, 오크우드 가문과 함께 그레이아이언 가문을 몰아냈다.
아에곤은 하렌 왕을 무너뜨리고 왕가였던 호알 가문의 대가 끊기게 되자 강철 군도의 영주들에게 새 수장을 뽑도록 했는데, 그때 뽑힌 인물이 파이크의 빅콘 그레이조이. 그 이후 300년간 그레이조이가 세습 대영주가 되었으며 대체적으로 타르가르옌 가문에 충성을 바치고 되도록이면 평화를 지향하는 편이었다.
그레이조이 가문, 나아가 강철 군도의 역사는 '옛 방식', 즉 해적질의 자유를 추구하는 보수파와, 통합된 칠왕국에 맞서기에는 강철 군도의 힘이 부족함을 인정하는 현실주의자들의 대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타르가르옌 왕조 시절에도 예외가 아니어서 초대 영주 빅콘 그레이조이는 드래곤을 가진 타르가르옌 왕들에게 직접 개기는 것은 바보짓이라며 아들에게 충고했고, 아들인 고렌 그레이조이는 이에 따라 반역자의 목을 보내는 등 아에니스 1세에게 적당히 협조하며 유약한 그에게서 각종 이권을 뜯어내는 현실적인 면모를 보였다. 반대로 용들의 춤 시기에 혼란을 틈타 신나게 해적질하다 멈출 타이밍을 잡지 못해 털린 '붉은 크라켄' 달튼 그레이조이블랙파이어 반란 시기에 일몰해를 주름잡던 '마지막 약탈자' 다곤 그레이조이처럼 칠왕국이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옛 방식으로 잽싸게 회귀하려 했다. 또 발론의 아버지인 쿠엘론 그레이조이는 하수인들을 풀어주고 약탈을 거의 금지하며 나인페니 왕들의 전쟁에 칠왕국 편으로 적극적으로 참전했을 정도의 현실주의자였지만 발론과 형제들은 다들 알다시피... 발론의 딸인 아샤는 또 아버지와 반대로 할아버지와 유사한 현실주의 노선을 걷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왕 시절에 발론 그레이조이가 강철 군도 독립을 위해 한 번 반란을 일으켰었지만(그레이조이의 반란),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을 잃고 셋째 아들 테온에다드 스타크의 대자겸 인질이 된다. 하지만 본편 다섯 왕의 전쟁에서 다시 독립을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

4. 본성: 파이크(the Py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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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바람.

5. 가문원



5.1. 작중 등장인물


발론의 장남. 술주정뱅이었다고 하며 하라스 할로우 '경'과 친한 친구였다고 한다. 그레이조이 반란 당시 시가드 공습에 참가했으나 제이슨 말리스터에게 패해 전사했다.
  • 마론 그레이조이.
발론의 차남. 장난과 농담따먹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레이조이 반란 당시 파이크 공성전에서 전사했다.
아에론 그레이조이 문서에 나오는 죽은 형제. 아에론과 손가락 춤을 하다 손가락이 잘렸고, 그 손가락을 쿠엘론[4]의 셋째 부인의 소개로 마에스터가 붙이려다 상처가 덧나서 사망. 발론이 그 마에스터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손가락을 자르고 치료시켰다. 결과는 같다. 다시 말해 이 마에스터도 손 자른 상처가 덧나 죽었다는 뜻이다.
  • 쿠엔톤 그레이조이
방계 가문원. 아샤의 지지자 중 하나로 신 계집애 호의 선장 작전 회의 중 벌어진 딥우드 모트 전투에서 전사.
  • '주정뱅이' 다곤 그레이조이
먼 방계 가문원. 아샤의 지지자 중 하나로 차후 작전 회의 중 벌어진 딥우드 모트 전투에서 전사.

5.2. 과거의 인물


아들 중 한명이 시조라고 전해진다.
  • "늙은 크라켄 왕" 로론 그레이조이
킹스무트를 통해 강철 군도의 왕이 되었으며, 북부의 서쪽 지역을 침공해 베어 섬과 크라켄 곶을 점령했다. 그가 죽은 뒤 베어 섬은 스타크 가문의 로드릭 스타크가 도로 탈환한다.
  • 왕 테온 그레이조이 3세
킹스무트를 통해 왕이 되었다. 웨스테로스 서부에서 강철 군도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리치가 더 이상 조공을 바치지 않자 쳐들어갔으나 라이몬드 하이타워가 이끄는 군대에 패배해 전사했다.
  • 왕 발론 그레이조이 5세
킹스무트에서 당선되어 왕이 되었다. 북부의 약화된 해군을 격파했다.
강철 군도의 초대 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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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렌 그레이조이 공
빅콘 그레이조이의 아들. 로도스라는 자가 타르가르옌 왕조가 못마땅해해서 반란을 일으키자, 반란을 손쉽게 제압하고 아에니스 1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아에니스 1세는 그 대신 정복 이후 칠신교 선교 목적으로 강철 군도로 보내진 셉톤들을 추방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
용들의 춤에서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흑색파에 합류해 서부지대를 약탈.
  • 다곤 그레이조이 공.
아에리스 1세 치세의 대영주로,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 이후의 혼란을 틈타 반란을 일으켜 서부, 특히 북부와 리치를 약탈했다. 남쪽 아버 섬까지 침략했다고 한다. 이때 북부의 스타크 가문과 서부의 라니스터 가문이 힘을 합쳤을 정도. 다곤 사후로는 유론 그레이조이방패 군도 약탈을 시작할 때까지 강철 군도는 리치를 공격한 적이 없다.
  • 알튼 그레이조이 공
일몰해를 향해 원정을 떠나려고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 토르윈 그레이조이 공
제1차 블랙파이어 반란 당시의 대영주. 처음에는 위대한 사생아 중 한명인 아에고르 리버스에게 충성을 맹세했지만 이후 그를 배신했다.
  • 로론 그레이조이 공
말리스터 가문의 데스몬드 말리스터와 친한 친구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비극적으로 끝났다고 한다.
발론, 유론, 빅타리온, 우리곤, 아에론의 아버지.

5.3. 시종과 가신


  • '갈라진 턱' 다그머
  • 블루투스
  • 마에스터 웬다미르
  • '심술궂은 입' 사일라스
과거 그레이조이 가문의 집사로 테온이 볼모로 잡혀갈 시기까지 살아있었으나 현재는 사망했다.
  • 헬리아
고령의 여인으로 그레이조이 가문의 집사다.
  • 에릭 아이언메이커

[1] 드라마판에서는 크라켄이 거꾸로 뒤집혀져 있는 디자인으로 나왔는데, 왠지 여자의 자궁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2] 원작 소설 2부 왕들의 전쟁에서, 테온 그레이조이가 강철 군도로 처음 돌아왔을 때 그의 숙부이자 익사한 신의 사제인 아에론 그레이조이가 테온에게 기도를 시키면서 저 문구가 기도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3] “당신이 그랬듯, 당신의 하인인 테온이 바다에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 소금으로 그를 축복하고, 돌로 축복하고, 강철로 축복하소서. 조카야, 아직 기도문을 알고 있느냐?” “죽은 자는 결코 죽지 않으니.” 테온은 기억을 떠올려 말했다. “죽은 자는 결코 죽지 않으니.” 숙부가 되풀이했다. “다만 더 강하고 단단하게 다시 일어나리라. 일어서라.”[4] 발론 세대가 이 사람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