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
'''劇場版 銀魂 完結篇 万事屋よ永遠なれ'''
1. 작품 소개
2013년 7월 6일에 개봉한 은혼의 극장판. 방송내용을 리메이크한 신역홍앵편과는 달리 이번 작은 원작자 협력작인데다 본편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신작. 소라치 작가가 말하기를 모든 콘티를 본인이 직접 그렸다고 한다. 이번에도 배급 및 제작 지원을 워너브라더스에서 맡았지만, 아쉽게도 워씨와 너씨 형제는 출연하지 않았다.사카타 긴토키: '''"여, 여기가……" "모든 게 끝나버린…… 우리의……'' ''세계인가……?"'''
시무라 신파치: '''"떽떽 떽떽, 거 시끄럽네. 발정기냐, 네놈들."'''[1]
카구라: '''그 정도 실력으로 해결사를 자칭하다니, 100년은 이른 거 아니야?'''[2]
사카타 긴토키: '''"몰라-! 이런 캐릭터 몰라-!"'''
의문의 여인: '''다시 한 번…… 보고 싶었어……. 그 세 사람의 미소…….'''
공개된 자료에서는 폐허가 된 에도와 간지폭풍이 된 신파치와 카구라가 등장했고[3] 이어서 등장한 예고편에서는 타카스기 같이 흑화한 카츠라, 진선조가 없어졌는지 감옥에 갇힌 곤도와 제복을 벗은 히지카타, 오키타[4] , 야마자키 그리고 머리를 짧게 자른 큐베, 츠쿠요와 예전과 다름없는 모습의 삿짱, 변함없는 오토세와 사다하루가 등장했다. 배경으로 봐서는 평행우주나 미래인 모양.[스포일러]
갓이터2의 체험판에서 본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져 남성 캐릭터 전용으로 사카타 긴토키의 복장을, 여성 캐릭터 전용으로 본 극장판 버전 가구라 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본편에서도 마찬가지로 프라이아에서는 자판기, 아나그라에서는 요로즈야상을 통하여 10원에 구매 가능.
olleh tv에서 2014년 1월 1일에 업데이트되었다. 가격은 2,500원. 네이버 N스토어에서도 2,000원으로 구매 가능.
2014년 5월 4일 밤 10시, 2015년 1월 5일과 10월 2일 밤 11시, 2016년 9월 29일에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했다.
Blu-ray+DVD 판매량은 한정판 106000장, 일반판은 30000장으로 전 극장판인 신역 홍앵편과 비슷하게 팔렸다.
흥행 수입은 약 17억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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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테마곡은 SPYAIR의 '현상파괴(現状ディストラクション)'.
영화 시작하기에 앞서 NO MORE 영화도둑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상영하였다. 여기에 등장한 카메라남은 본편까지 계속 등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등장인물 문단에서 서술.
2. 시놉시스
신파치와 카구라와 함께 영화관 경비 아르바이트를 하던 긴토키는 일을 하던중 사람의 몸을 달고 얼굴은 캠코더로 된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한다. 이후 그 캠코더 안에 무슨 내용이 찍혔는지 확인을 하겠다며 녹화영상을 작동시키는 순간. 이상한 빛에 휩싸인다. 다시 눈을 떴을땐 영화관이 아닌 정체모를 묘지에 서 있었다. 처음엔 가상세계라 여겼지만 곧 자신이 순간이동 했음을 깨닫고 당황스러워지려던 찰나 멀리서 사람 발소리를 듣는다. 당황한 그는 쓰러진 캠코더를 끌고 옆에 있던 한 묘비 뒤쪽으로 몸을 숨긴다. 그와중에 누가 왔나 궁금했던 그는 슬쩍 곁눈질해서 훔쳐보는데 놀랍게도 오토세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머리가 하얗게 센 게 평소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말을 통해 자신이 와 있는 곳을 알게된 긴토키. 그곳은 '''5년 후 미래'''였고 이 시점에서 긴토키는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 게다가 평화로운 에도는 폐허로 변해있었다.
결국 캠코더의 조언으로 위장을 한 다음 변해 버린 에도를 돌아다니던 긴토키는 주변 사람들의 변한 모습을 보게 된다. 자신이 알던 안경잡이와 엉뚱발랄한 여자애가 맞나 싶을만큼 폭풍성장을 한 신파치와 카구라. 무슨 이유에서인지 사로잡혀서 참수형을 받게 된 곤도와 카츠라. 히지카타와 오키타를 비롯한 진선조 대원들은 곤도를 구하기 위해 양이지사가 된것도 모자라 항상 적대하던 가츠라 일파와 동맹까지 맺은 상황이었다. 10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너무 변해버린(...)''' 미래에 당황하는것도 잠시. 그는 곧 파괴된 에도를 바로 잡기위해 또다른 시간여행을 하기 시작한다.
-주요인물들은 진하게 표시-
3. 등장인물
4. 공개 후
예고편에서 짐작할 수 있었던 시간 여행류 작품이었다. 본편 기준으로 5년 후의 에도와 지구 세계가 멸망한 원인을 찾아 긴토키가 타임 리프하는 내용. 자신이 알고 있던 공간이지만 무언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금혼편의 페이소스를 닮았다. 또한 검혼의 패러디라던지[7] NO MORE! 영화도둑,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이름이 저게 활발해진다[8] 라던지 초반부터 패러디가 엄청났다고 한다.[9]
2015년 1월 3일 새벽에 TV 도쿄에서 신년 특집으로 방영한 특전 영상에서 2015년 4월부터 새 장편이 시작된다는 예고가 나왔다.
5. 완결....이 아니었다!
공개 당초, 완결난다고 여러차례 사기를 쳤던 제작진이어서 스태프롤이 다 올라가고 끝날 때까지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정말 끝이었던 것처럼 보였다. 상당히 담백하게 끝나서 정말 완결이냐는 느낌도 있었지만, 스태프롤 중반부터 1기 오프닝 곡을 배경으로 TV 시리즈의 장면들이 필름으로 엮어서 흘러가는 장면과 가장 마지막에 "完"이라는 글자가 크게 박히는 등, 이번만은 정말 "끝"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는 감상도 많았다.[10] 팜플렛의 제작 사이드의 언급 역시 이런 감상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 있었던 것이 부채질 하기도 했고.
내용조차 "우리들의 일상은 아직 계속된다." 는 식의 결말이라 [11] 제작 의지에 따라 뒤집힐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할 수도 없고, 타카스기 신스케 같은 떡밥들이 아직 정리가 안 되었었다. 이후 TV 도쿄에서 방영된 은혼 무비 스페셜 방송에서 후지타 감독은 "에~ 완결 됐습니다 끝났습니다. 진짜 그럴 작정으로 만들었습니다.오히려 계속만들어 이러면 거기서부터 음 어쩌지...." 라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게다가 이 극장판이 나오고 TV 방영 종료가 떠버려서 사실상 진짜 완결편인게 되어버리고 2015년에는 TV판 전부를 망라한 블루레이 셋을 발매하는 것으로 마치 모든걸 정리하는 느낌이었는데....
'''2014년 12월 21일, 점프 페스타 2015에서, 2015년 4월, 완전 신작 시리즈가 방송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팬들은 물론, 주연 성우 3명 역시 반신반의하는 느낌의 코멘트를 남겼다.
심지어 더 이상은 극장판이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완결 이후 2019년 8월 2일에 극장판이 나온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근데 긴토키를 포함한 요로즈야가 나올지도 미정인데다가 그저 만들어지기로 확정만 된 것이라 어떤 내용인지는 불명.
6. 백저(白詛)
작중에 나오는 병의 이름으로 사람을 반드시 죽이는 살인 바이러스. 에도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전세계에 퍼져나갔으며 백저에 걸리면 보름을 채 못 넘기고 죽는다 한다. 백저 때문에 지구 총인구의 30%는 이로 사망, 돈 있는(부유한) 나머지 40%는 다른 행성으로 갔으며 현재 지구에 남아있는 건 갈 돈이 없는 (빈곤한) 사람과 스스로 남은 사람과 다른 행성에 도둑질 하러 온 놈들 뿐이다. 발생원, 감염경로가 일체 존재하지 않고, 대처법도 불명인 말 그대로 불치병이다. 특징으로는 모발의 색소가 빠져나가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며, 병이 마치 저주와도 같아 새하얀 저주, 백저라고 이름 붙여진다.
하지만 그 정체는 그냥 바이러스가 아닌, 양이전쟁 시절 긴토키와 싸우다 죽은 엔미 그 자체였다. 정확한 이름은 ''' '고독' '''. 이것에 감염되어 최초로 전염 매개체가 되는 자를 제외한 모든 그의 동족들이 죽고 그 혼자 남겨지는 특징을 지녔다. 엔미는 그 껍데기가 백야차에게 파괴되기 직전, 자신의 몸 자체를 이루는 코어를 긴토키에게 심어놨으며, 이후 10년간 긴토키를 통해 인간들의 데이터를 얻어 대처 불가능한 바이러스를 만들어냈고, 이것이 백저가 된 것이다. [12][13] 인간들을 말살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대처법이 아예 없도록 만들었지만 한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대처법이라고 하기는 좀 그런 것이 몸 속에 미리 백저를 심어놔야하기 때문. 하지만 덕분에 긴토키는 과거에 이미 백저가 몸속에 심어져, 나중에 과거로 가 엔미에게서 백저로 공격 받아도 면역이 있어 무사했다.
[1] 참고로 이 말은 긴토키가 시무라 신파치와 만났을 때 했던 말이다.[2] 신파치와 카구라의 대사들은 본편에선 조금 어조가 바뀌었다.[3] 신파치는 긴토키의 안감 옷을 입고 목검 동야호를 가지고 있었고, 카구라는 긴토키와 비슷한 겉옷으로 갈아입었다.[4] 심지어 장발이 되었다.[스포일러] 미래이자 평행우주이다. 5년 후 미래로 가서 이와 같은 일을 겪었으나 양이전쟁 시대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었기 때문에 없었던 일이 되어버렸다.[5] "2014년 기자발표자료(2013년도 통계)" 일본영화제작연맹(2013년 1월 28일).[6]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본편에선 쇼요 선생을 맡은 성우다. 몸은 사람 몸에 머리만 캠코더로 된 인물. 일본의 영화관에서 상영전에 항상 등장하는 "NO MORE 영화도둑" 캠페인에 등장하는 '카메라남'에서 따온 캐릭터. 처음에는 그냥 개그용 조연으로 보이지만 나중에 가면 꽤나 중요한 역할을 맡은 사실이 드러났다는걸 알수있다.[7] 케이온 관련 정보 혹은 그에 이은 낚시는 주의할 것이라고 카구라가 영화 매너를 가르쳐준다...[8] 상영 포스터를 보면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인 바람이 분다의 포스터를 패러디하고 있다.[9] 여담으로 다른 애니 언급도 좀 있다. 예를들어 '''나루토도 죽는다고 하고 다시 살아났잖아-!?'''에 우주전함 야마토 운운하는 긴토키의 혼잣말이라던지.[10] 여담이지만 애니 50화에서 긴토키는 애니 마지막화에 '''안녕'''이나 '''영원히'''아님, '''완결편'''을 붙이자고 제안했다. 심지어 마무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식으로 하자고... 결국 전부 사실이 되어버렸다. 흠좀무.[11] 사건이 모두 해결된 후 요로즈야 긴짱 멤버들은 예전과 같은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12] 하얀 머리가 되는 것이 백저의 대표적인 증상인 것이 긴토키가 백저라는 복선 아닌 복선.[13] 엔미의 이명 '별파괴자'가 있는 것으로 보아 양이전쟁 이전부터 행성 파괴를 이러한 방식으로 의뢰받은 적대종족들을 이렇게 멸살시키는 식으로 해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