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사가루
1. 개요
은혼의 등장인물. 진선조의 감찰.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은 신센구미(新撰組) 감찰 야마자키 스스무(山崎烝).
사가루 (退)라는 이름은 '한 발 물러나서 냉정하게 생각해라' 라는 의미라고 한다. 사실 모티브가 된 '야마자키 스스무'의 이름을 進む(앞으로 나아가다)로 해석해서 반대인 뜻으로 지은 듯하다.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오오타 테츠하루 / 박성태 / 클린트 빅햄. 방영 당시 한일성우 둘 다 비교적 신인. 하지만 박성태 버전은 '''쓸데없이 멋있다.''' 실사판 웹 드라마에서의 배우는 토즈카 쥰키[7] .
2. 특징
별로 존재감이 없다. 별로 출연하지도 않는다. 별로 하는 것도 없다. 혼자서 배드민턴만 한다. 아무것도 아닌 주제에 1회 인기투표 5위, 2회 인기투표 9위로 인기가 있자 오히려 작가한테 된통 까인다.
진선조 내에서는 첩보, 잠입 업무와 탐정 업무를 맡고 있다. 워낙에 존재감이 없기 때문에 잠입에 제격이라고 한다. 그런데 잘 보면 잠입 업무마다 제대로 정보를 빼온 적은 없다. 덜렁이인데다 입이 가벼워서 조금만 추궁하거나 협박하면 기밀 사항을 술술 불어버려서 임무에 실패한다. 과연 이 임무에 제격인 것인가 의문이 든다. 그래도 진선조에서 감찰능력이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 평가받고, 실패해도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재도전하고, 또 성공하는 인물. 뒤에 나올 단팥빵 에피소드에서 잘 드러난다.
게다가 전투력도 꽤나 약한 편이다. 양이지사 잠입수사편(애니 109화)에서는 잠입수사의 자질을 알아보기위한 실기시험을 치르던 도중 맞딱드린 괴한 10명을[8] 상처하나없이 순식간에 때려눕힌것 보면 국민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로써 기본적인 전투력이 뒷받침되기는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괴물들인걸 생각하면 굉장히 약한축에 속한다. 그나마 48권 즈음 가면 하급 닌자 면허를 따면서 좀 나아지기는 한 듯. 그리고 은빛 영혼편에서는 개그긴 했지만 바주카포로 탱크를 박살내는가 하면 후반부에서 사이보그로 개조되면서 전투력이 꽤나 상승한 듯, 앞장서서 전선에 서는 모습을 보인다.
업무가 없는 평소에는 거의 헛짓 (주로 취미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현장을 매번 히지카타 토시로에게 들켜 쳐맞는 것이 이미 굳어져버린 패턴.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카바디라는 스포츠를 하기도 한다. 이건 아프리카, 인도 등지에서 하는 스포츠인데, 한국 정발판에선 술래잡기로 오역했다.
그래도 은혼 내에서 몇 안되는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상식을 갖춘 인간.''' 히지카타와 함께 진선조 내 양대 츳코미역이다.
진선조 동란편 에피소드에서 이토 카모타로의 모반계획을 입수했지만, 중상을 입은 채 카와카미 반사이에게 살해당… 할 뻔 했는데 죽음에 임박하고 있으면서도 곤도와 히지카타를 끝까지 따르고 정보를 전달하려 하는 모습에 감명받은 반사이가 봐주면서 생존한다.[9] 동란편 당시엔 병원에 입원 중이라 전혀 소식을 전달하지 못했고, 등장할 타이밍을 놓쳐 자기 장례식이 진행될 때까지도 숨어 있었으나, 그 장례식이 사실은 마츠다이라 가타쿠리코의 애완견 장례식이었고 "야마자키도 불쌍하니까 끼워 주자."라는 차원에서 영정만 옆에 올려둔 것이라 급 분노. 유령인 척 등장하여 대원들을 겁주려 했지만 부활한 히지카타의 난입으로 저지되었다.
이후 계속해서 임무에 실패하다가 어느 순간 등장이 없어져서 하도 작가도 까먹었나 싶은 시점에 데라카도 츠우 공식 팬클럽 결정전에서 깜짝 등장해서 꽤 비중있게 나온다. 모히칸 머리가 되고, 여장을 하는 등.
애니메이션에서는 만화보다 비중이 더욱 높아졌고 인기도 상승했다. 어차피 아무도 기억 못 하지만 애니에서 진선조 대원 중 가장 먼저 출연한 인물이기도 하다(1화 7분 경).
무기는 오사후네 MK-2.[10] 방수처리도 되어있다.
2.1. 배드민턴
위에서는 정상적인 캐릭터라고 서술되긴 했지만, 사실 야마자키도 어딘가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이곤 했는데 바로 배드민턴. 초창기에 배경으로 가끔 등장하는 엑스트라였을 시절부터 뜬금없이 '''혼자서''' 배드민턴을 하고 있다가 히지카타에게 처맞는 장면[11] 이 나온 이래로 인기가 급상승해서 현재의 비중에 이른다. 야마자키는 '''테니스의 왕자''' 를 패러디한 적이 있다. 은혼에서는 배드민턴의 왕자로 나온다.
그런데 정작 원작에선 배드민턴하는 건 3번 나온 게 전부다.[12] 의외로 첫 등장시에는 배드민턴을 치는 게 아니라 정상적으로 나왔지만(가츠라 고타로와 진선조가 처음 나오는 화) '''야마자키니까 납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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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배드민턴은 야마자키의 상징이며 애니메이션에선 꽤 자주 야마자키가 배드민턴을 들고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오프닝에서도 꼭꼭 나온다. 왠지 다들 일본도 들고 무장 출격하는 상황에도 왠지 야마자키는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나온다. 애니 7기 ED에서는 남들이 다 검 들고 폼잡는데 '''혼자 매우 진지하게 배드민턴을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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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62화에서 묘사된 배드민턴 실력은 이미 사람을 기절시킬 수 있을 정도로 센 필살 슛을 쓸 수 있는 수준이며 동네 배드민턴 모임에서는 최강급 실력자다. 이때 테니스의 왕자를 패러디한 운동복(세이슌중학교의 운동복)을 입고 나와서 그 화 내내 그러고 돌아다녔다.
또한 애니메이션 9기 엔딩을 보면 이미 어릴 때부터 배드민턴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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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간 관계
이래저래 히지카타 토시로나 오키타 소고에 대해 불평을 토하고 있지만 꼬박꼬박 상사로 대우하며 중요할 땐 상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끔 이 둘이 바보짓하면 츳코미도 걸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긴토키도 아무렇지도 않게 패대기치는 신파치와 달리 이쪽은 그냥 고함만 지른다.
당연히 곤도 이사오에게도 충성을 바치지만, 곤도의 치부와 바보짓을 옆에서 하도 봐서 히지카타나 오키타를 대할 때와 달리 곤도를 대할 때는 유독 반응이 차갑다.
시무라 신파치와는 존재감 없음과 츳코미 역으로 공통점이 있다. 서로 공감하는 친구이기도 하며 자웅을 겨루는 라이벌 사이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전투력으로 따지면 신파치가 평소 엮이는 곤도에게 전혀 못미치는 수준이다 보니 대체로 진선조와 해결사가 맞붙으면 대체로 야마자키가 신파치의 상대를 하는 편. 게임기 편에서도 신파치와 수수하게 테트리스로 승부했는데 이때 남긴 명대사가 '''너와 난 구림의 그릇이 달라'''였다. 명대사조차 구리다.
처음엔 긴토키와 해결사 일행을 무시하는 편이었지만 히지카타의 명령으로 긴토키의 뒷조사와 암살(애니 62화)을 시도하며 그의 대단함을 깨달은 후에는 무슨 일이 생기면 부탁하러 갈 정도로 잘 따른다. 게다가 18살이나 어린 카구라에게도 '차이나 상'이라며 존칭을 쓰고 있다.
진선조 10번대 대장 하라다 우노스케와는 친구다.[13] 이놈도 야마자키 이상으로 존재감이 흐릿하다... 사실 진선조 대원중에서 비중있게 나오는건 곤도와 히지카타, 오키타가 전부다.
타마를 짝사랑하고 있다.
4. 단팥빵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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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수사성공을 비는 의식으로써 늘 잠입수사할 때마다 단팥빵과 우유[14] 를 먹는다. 특히 애니메이션 205화에 관련 에피소드가 있는데, 어느 여성과 남동생을 감시하기 위해 그 여성이 일하는 술집의 건너편 집에 숨어서 맨날 단팥빵을 먹다가 거의 미치기까지 했다. 바로 이전 화인 204화에서 요로즈야 긴짱에게 보내는 연하장이 온통 팥빵팥빵팥빵...이였던 이유가 바로 이 시기에 연하장을 보냈기 때문.(단팥빵이 일본어로 앙팡이므로, 앙팡앙팡앙팡앙팡앙팡앙팡앙팡 해서 박자도 맞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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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잠복근무 중에는 단팥빵만 먹는다는 철칙을 너무 고지식하게 지킨 나머지[16] 한 달 동안 이 빵만 먹다가 거의 반쯤 미쳐버렸다. 심지어 벽과 하늘에 단팥빵을 집어던지고 슈퍼의 알바생과 편의점의 알바생에게 단팥빵을 집어던지다가 급기야 상황을 보러온 히지카타에게도 단팥빵을 던지는 바람에 죽도록 얻어맞고 3일간 기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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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얼마 안 지나 반쯤 폐인이 돼버렸는데 이 과정에서 검은 종이에 단팥빵이라는 단어가 난무하는 페이지가 굉장히 호러스럽다.
이 이후로 단팥빵은 그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으며, 251화에서는 서예로 원단이라는 글자를 쓰는데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쓰다가 점점 글자가 다르게 변하더니 결국 단팥빵단팥빵단팥빵.[17] 연하장 에피소드에서도 야마자키의 연하장에는 단팥빵이란 글자만 난무했다. 신파치 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겁니까 야마자키씨!?"[18] 감찰대상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처음엔 정상적으로 써내려가다 한 달 정도 지난 뒤엔 보고서도 단팥빵단팥빵단팥빵! 으로 도배가 되어 있었고 이걸 본 곤도는 "이게 무슨 죽음의 주문이냐!"면서 기겁을 했다.
여담이지만 해당 이름의 제빵회사가 일본에 존재한다. 야마자키가 앙팡으로 관찰 대상을 공격하기 전에 말하던 "봄의 빵 축제"도 실제로 이 회사에서 매 년 하던 것.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방영되는 날 해당 이름의 제빵회사에서 빵 축제를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해오게 된다. 마치 짠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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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편에서는 갑자기 히지카타를 대신해 귀신부장을 자처하며 히지카타가 마요네즈에 중독되어 있듯 팥빵에 중독된 것도 모자라[19]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왔다(애니에선 단순한 금발). 그리고 말끝마다 어미에 팥빵의 일본말인 앙팡의 "앙"을 붙여댄다. 하지만 이건 야마자키의 향상심이 만들어낸 사마귀 에일리언. 히지카타를 갈구던 모습도 그렇고 평소 두들겨 패는 히지카타 위에 서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하는 짓이 히지카타와 동일한 것을 보면 나름대로 존경하는 히지카타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듯.
애니 219화에서는 인간 샌드백에게 부활의 주문을 건내줬는데 '''단팥빵만 적혀있었다.''' 심지어 뭔가 어두운 오라를 뿜으며 벽 뒤에 숨어 단팥빵을 먹기까지...
나이가 밝혀진 것을 기점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단팥빵에 방부제가 들어있는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5. 표지 모델에 얽힌 비극
인기 캐릭터이지만 은혼 단행본 권수가 쌓이고 쌓여가는데 아직까지 한 번도 표지 모델이 되지 못했다. 심지어 23권 표지 모델은 긴토키의 회상씬에 등장하는 본편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었는데도, 유독 야마자키는 되지 못했다. 심지어 28권에서의 표지는 이미 등장한 바 있는 히지카타(톳시)였으며 29권 표지는 1권의 표지였던 긴토키는 아니지만 모습은 똑같은 백혈구왕이다. 이젠 그냥 다시 처음부터 돌려먹기로 작정한 것 같다.
왜 그렇냐는 독자의 질문에 작가 소라치 히데아키는 '''"야마자키이기 때문에 그렇다, 야마자키가 표지 모델이 되면 그건 이미 야마자키가 아니다"''' 라는 이야기로 모든 독자를 납득시켰다. 평생 표지 모델이 될 기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image]소라치의 독자와 만나는 질문코너 43
<도쿄 P.N. 자와 100퍼센트 씨의 질문>
Q. 뭘 어떻게 숙고한 결과가 바보 황태자인 겁니까? (표지가)
14권은 큐베였고,
야마자키는 언제 표지를 장식합니까?
A.
야마자키는 표지를 장식하지 않을겁니다. 야마자키가 야마자키인 까닭은 표지를 장식할 수 없을 정도의 구리구리함에 있습니다. 표지를 장식할 만한 야마자키는 야마자키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새 누군가의 옆에 붙어서 자잘하게 노는 게 야마자키 입니다. 옛 추억을 이야기할때 "그 때 즐거웠지~. 그때 누구누구가 갔더라?" "응. 다카하시랑 사토랑 나랑... 또 한 명이 있었는데, 누구였지?"야마자키입니다. 도시락에 들어있는 뾰족뾰족한 초록색 그거, 그게 야마자키입니다. 졸업식 때 왠지 평소보다 괜찮은 녀석으로 보이는 게 야마자키입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같이 뛰려고 했는데 골 직전에 돌연 스피드를 내는 녀석의 발 밑에 떨어진 목장갑이 야마자키입니다. 설령 표지를 장식하지 못해도 야마자키는 그 옆에서 알짱대고 있습니다. 봐요. 당신 옆에도...
'''...그러다 31권에서 드디어 모델이 되었다!!!''' 표지가 아닌 책등이지만. 소라치도 표지는 안 되지만 책등 정도는 허락하겠다고 했다.
6. 현실에서의 존재감
나무위키에서도 그 비존재감 포스를 마음껏 전개하고 있다. 이 문서가 리그베다 위키에서 넘어오기 전, 엔하위키 시절 처음 작성될 때, '''야마자키 노보루'''[20] 라는 이름으로 작성되었고, '''한 달이 되도록 그 누구도 수정하지도, 의문을 품지도 않았다.'''
이후 야마자키 '''시'''가루라는 이름으로 '''한 번 더 잘못 작성되었다.'''
디시인사이드 등에서도 툭하면 야마구치, 야마모토 등으로 불리지만 보통 아무도 그에 대해 정정을 해주지 않는다.
7. 명대사
※ 선정 기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점프 공식 은혼 명대사 인기투표에서 입상한 대사만 소개합니다.
(...)옛.
(단행본 1권 5화. 제1회 12위)
8. 행보
조연임에도 늘상 조연취급만 당하는건 아니다. 가끔씩 주연을 맡는 화도 있으며, 가시아귀편에선 배드민턴채로 체키라웃당 일당을 쓸어버리는가 하면 인기투표편에선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없는 신파치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주역이 되기까지 한다(!!!)'''[22]
실은 신파치와 마찬가지로 데라카도 츠우의 팬이지만 야마자키는 정상인의 범주라 신파치 만큼 츠우를 '숭배'하지는 않는다. 그냥 보통으로 좋아하는 정도.[23]
아무래도 보고서 쓰는 법과 글짓기하는 법 (펜팔 편지 쓰는 법)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홍앵편 후 에필로그 에피소드에선 히지카타가 긴토키 일행에 대한 보고서를 써오랬더니 작문을 써 내왔다.
비상식량으로 항상 신센구미 소세지를 들고 다닌다. 이걸로 긴토키를 낚기도 했다.
좋아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히로인은 붉은 돼지의 '지나'와 이웃집 토토로의 '쿠사카베 메이'.
은혼 29권, 애니 172화에서는 본의 아니게 살인귀를 취조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때 내놓는 푸념이 코믹스판에선 '드래곤볼 에볼루션 보러가고 싶은데 일 때문에 참고 있다고'인데 애니에선 '나도 드래곤 퀘스트하고 싶은데 일 때문에 참고 있다고'로 교체되었다.
성에 자키가 들어가서 '죽음의 주문'이라 불리기도 한다.
톳시편(코믹스 28권)에서 긴토키의 협박에 못 이겨 머리를 모히칸으로 깎은 이래 모히칸 머리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애니를 보면 아직도 모히칸 상태에서 복구가 안 되어서 가발을 쓰고 다니는 것 같다.
은혼 44권에서는 긴토키가 양이지사 경력이 있다는 걸 바라가키편에서 알게 되어 긴토키의 감시를 맡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 타마에게 반해버리는 바람에 단팥빵 에피소드와 같은 전개로 가더니만 결국 보고서에 타마씨만 반복해서 쓸 정도로 폐인이 돼버린다.[24] 이걸 보고 오해한 진선조와[25] 해결사가 타마와 야마자키를 선보게 하지만 오히려 일만 크게 벌려버리는데다가 타마가 만든 몬자야키 때문에 타마의 마음까지 상하게 만들어버린다. 다행히 야마자키가 위로를 해주고 그녀가 만든 단팥빵을 먹으면서 커플노선이 성립될 것 같았으나..결국 먹다가 타마의 면상에 토해버리고 이에 열받은 타마에게 박살나면서 노선은 없었던 걸로 처리된다.
여담이지만 타마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적이 있었다. 애니메이션 16번째 엔딩(サヨナラの空)의 엔딩 영상 중에 나무 뒤에 숨어서 타마를 바라보는 야마자키의 모습이 있다(이 엔딩의 컨셉이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세계관의 졸업풍경이다).
은혼 50권에서 작가가 말하기를 야마자키의 검 실력은 사과껍질을 한번도 안 쉬고 다 깎을 정도라고 한다. 더군다나 나락의 부대와 맞설때도 쉽게 밀리지 않는것으로 보아 신파치와 마찬가지로 주위에 강자들이 너무 많아 실력부각이 안될뿐 기본적인 검술실력은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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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성전환편에서의 모습
가부키쵸 전체가 TS 되어 버렸을때 역시나 휘말렸는데 평범하게 여체화 되었다. 히지카타와 동일하게 성우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3학년 Z반 긴파치 선생님 관련 굿즈에서는 쓸데없이 달필이다.
474화[26] 에서 영혼이 단체로 바뀌면서 야마자키는 하세가와 다이조의 선글라스로 영혼이 바뀌고 사다하루가 야마자키로 영혼이 바뀌었다. 처음 등장할 때는 아무 말이 없어서 쓸데없이 멋진 것처럼 보였지만 얼마 안가 전봇대에서 그만... 이후 사다하루의 배변이 돼 버린 하세가와와 '''하나가 되어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된다. 심지어 무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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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화에서는 '''미리 나락의 움직임을 간파해 위기를 넘기는 대활약을 한다(!!!)''' 작중 '''오보로'''가 '''"너(까마귀)보다 더 휼륭한 밀정이 있나 보군"'''이라고 말한 것이나 직후 야마자키가 구멍에서 올라온걸 보면 야마자키가 알아차린게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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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화[27] 에서는 과거의 모습이 제대로 나오는데, 영락없는 양키다. 이때 당시의 이름은 마운틴 자키.[28] 현재의 호구 이미지와는 달리 수하들을 이끌고 낭사조 모집에서 다른 사람을 곤죽으로 만들고댜장이 되겠다며 큰소리 떵떵치다가 곤도가 자기가 박살낸 사람을 도와주자 곤도에게 시비 걸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에 열받은 히지카타와 오키타가 수하를 한방에 땅에 쳐박아버리자 "...야마자키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며 기어들어가며 서열 정리 완료. 이후로도 양키 이미지는 보이지만 히지카타가 나타나자 바로 버로우탄다.
606화 마지막에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진선조 대원중에서 제일 많이 변했다. 수염도 나고 머리도 풍성해지고 근육도 많이 붙었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베트남 전쟁에서 살아돌아온 누구씨처럼 변했다. 607화에서 고백하길, 강해지려고 노력하던 도중 자기는 이미 무거운 추를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 자신을 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612화에서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60권에서 32살이라는게 밝혀져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참고로 은혼에서 동갑인 다른 캐릭터는 아부토가 있다.[29]
72권에서는 남근의 크기가 가장 크다고 밝혀졌다. 야마자키>지로쵸>호우센>>>>>>나머지라고 한다.
660화 진선조 대원과 함께 돌격하다 동료들이 순식간에 베이자 그자리에서 굳어버리고 그 사이에 우츠로가 그의 목에 칼을 들이민다. 그때 히지카타와 오키타가 도우려 달려들지만 둘이 도착하기 전 목 끝부분을 베이고 쓰러진다. 야마자키의 생사는 불명.[30][31] 쓰러져 있는 야마자키가 나온 컷의 내레이션과 야마자키를 벤 후의 우츠로의 대사와, 싸움이 끝난 뒤에도 전혀 수습이나 언급이 되지 않은 감안해서 보면 아마도... 라고 생각했지만 674화에서 말하기로는 그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완전히 잊혀져서 치료를 명목으로 2년 동안 브리프만 입혀진 체 이러저러 연구기관을 전전한 끝에 보조캅[32] 으로 개조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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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자신이 누군지 모르고 있었다가 사카타 긴토키를 심문하다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가지고 다니던 경찰 수첩에 들어있는 사진을 보고 깨닫게 된다. 이후 2년 간 자신이 이 꼴이 된지도 몰랐냐고 격노하여 각종 무기를 꺼내들고 긴토키와 히지카타에게 달려든다.[33] 흔치않는 야마자키가 사람패는 장면.(...) 신체가 완전히 로봇이 되어버렸는지 히지카타 토시로에 커널 샌더스로도 변신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타마를 짝사랑하는 설정이 있었으나, 사실상 인간과 로봇이기에 그저 말도 안 되는 것에 불과했지만, 야마자키가 로봇이 되면서 둘 사이의 플래그 가능성이 열렸다.
... 그러나 최종화에서 사실 야마자키는 멀쩡했다! 우츠로와의 전투에서 빈사상태가 된 뒤, 소생 과정에서 야마자키의 인격을 복제하여 108개의 메가자키(안드로이드)를 만들었으며 로봇이 된 야마자키는 사실 이 복제품 중 하나였기 때문.
[1] 60권 독자 질문 페이지에서 소라치가 언급했다. 당연히 20대 초반 쯤으로 알았는데 히지카타 토시로와 콘도 이사오보다 나이가 많아서 많은 팬들은 멘붕 중. 즉 야마자키는 자신보다 어린 히지카타에게 얻어터지며 살고있다는 소리다. 안습. 간부진에게 호구취급 당하는 건 아마 첫 만남 때 히지카타와 오키타가 목도로 자기 수하를 땅에 쳐박아버리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기어들어간 탓일 수도 있다. 그때부터 얕보이기 시작했을 지도 모른다는 것. [2] 진선조 결성 초반에 쓴 이름.[3] 곤도 이사오, 오키타 소고[4] 기억을 상실한 긴토키가 공장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때 부른 이름. 전염이라도 된 건지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고 들어온 곤도 또한 지미라고 불렀다. 이후 일종의 공식 별명이 된 건지 팬덤에선 야마자키를 지미라고 많이들 부른다. 가타카나로 'ジミー', 즉 남자이름인 '지미(jimmy)'지만 수수하다, 튀지 않는다, (캐릭터적인 의미로) 공기라는 뜻인 '地味'도 되는 말장난이다. 다만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이걸 살리기 힘들어서 그런지 다르게 해석을 했다. '''"지미가 누구에요! '지애미' 혹시 욕하다 만거 아니에요?!"'''(…)[5] 히지카타 토시로, 오키타 소고.[6] 시무라 신파치, 타마.[7] 가면라이더 위자드에서 나라 슌페이역을 맡은 배우다.[8] 당연히 이들은 카츠라가 조직원들을 위장시켜 심어둔 가짜 괴한들이다.[9] 동란편에서 귀병대는 처음부터 이토파까지 쓸어버릴 작정이었고 그 혼란을 이용해 꾸미는 다른 목적도 있었다. 그렇기에 야마자키를 통해 정보가 새어 이토의 계획이 어그러지든 말든 상관없었을 수도 있다. '''어차피 야마자키는 아무것도 못했지만...'''[10] 참고로 오사후네라는 것은 일본에 존재하는 일본도공의 한 파벌로 오사후네가 친 일본도는 그들의 이름이 붙어서 거래될 정도의 명품이다. 독특한 인문(날의 문양)으로도 유명하며 비젠현(현 오카야마현)에 위치했다는 점때문에 비젠오사후네라고 불리우는 경우도 있다.[11] 국내 더빙판에는 히지카타가 비속어드립을 쳤다.[12] 초반에 2번 나오면서 야마자키를 레귤러 멤버로 올려놓은 뒤에 나중에 OWEE편에서 오랜만에 한번 더 나왔다. 팬들을 위한 서비스인 듯[13] 복장으로 보면 하라다는 대장이므로 간부 유니폼이고 야마자키는 대원 유니폼이지만, 야마자키의 직책인 감찰은 부국장인 히지카타 토시로의 직속이므로 둘은 업무상으로는 상하관계가 아니다. 군대로 따지면 대대 인사장교와 중대장 정도의 관계.[14] 일본의 형사물에서 잠복근무를 하는 형사들이 주로 단팥빵과 우유를 먹는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비슷한 예로 용의자에게 돈까스 덮밥을 주는 게 있다. 참고로 현실의 형사들도 빵에 음료수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라면은 준비도 번거롭고, 먹다가 중단하기도 힘들고. 과자는 배가 차지 않기 때문. [15] 다만 이건 앙팡이라는 말이 박자를 맞추기 쉽다기보다는 성우의 넘사벽급 발음 덕에 그리 훌륭하게 재현된 것이다. ん이 2음절 연속으로 들어가는데 발음하기 쉬울 리가 없다. 당장 한국어로 앙팡앙팡 하고 입으로 말해봐도 5,6회 넘기 전에 발음이 제대로 꼬인다.[16] 에피소드 초반에 잠복중인 은신처에 들렀던 히지카타가 그러다 몸이 못 버틴다고 몇 번을 말했냐며 한소리 하기도 했다.[17] 간탄(한자)->간탄(히라가나)->간팡->앙팡!앙팡앙팡앙팡앙팡.[18] 원작에서는 연하장 에피소드 바로 전, 애니에서는 바로 다음화가 이 위의 단팥빵 에피소드다. 연하장이 반쯤 맛이 가 있는 걸 보면 저때쯤 보낸 듯.[19] 단팥빵의 일본어 앙팡의 또 다른 의미는 바로 시너. 앙팡을 한다는 게 옛날에는 시너나 가스를 봉투에 채워서 마시는 걸 뜻했다.[20] 한자를 잘못 읽은 것도 아니고 아예 새이름을 창조했다. 노보루는 일반적으로 오를 승(昇) 자나 오를 등(登)자이지, 退자는 노보루라고 읽을래야 읽을 수가 없다.[21] 문서가 없으니, 다음 보스인 안텐마루로.[22] 시무라 타에 등으로 구성된 버큠이 최종보스인 줄 알았지만... 사실 버큠의 결성 또한 전부 야마자키의 계산 안에 있었던 것이었다.[23] 본인의 말에 의하면 츠우 오피셜 팬클럽이 되려고 대회에 참가할 정도까지는 아닌 모양. 톳시편에서 츠우센구미의 멤버로 나온것도 어디까지나 국장의 명령 때문이었다.[24] 이때 검은 종이에 흰 글자로 타마씨가 빽빽히 적혀있는 게 호러물 그 자체다.[25] 처음엔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았던 오키타에게 연심을 들키게 된다. 오키타는 곧바로 긴토키에게 찾아가 형씨의 성완구(타마)를 야마자키에게 빌려주라고...[26] 애니로는 289화[27] 애니로는 312화(訓)[28] 야마자키의 야마(山)를 영어로 쓰고 자키를 본래의 崎가 아닌 殺鬼로 쓴 것. 폭주족들이 자주 쓰는 스타일의 DQN네임.[29] 그리고 아부토도 자기보다 훨씬 어린 카무이때문에 고생 중.[30] 실제 역사에서도 콘도랑 히지카타보다 먼저 전사하긴 한다.[31] 다만 꽤나 위험한게 복부도 꽤나 위험한 급소지만 목은 신경, 호흡기, 큰 혈관이 모여 있는 머리와 심장 다음가는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급소이다. 그런데 야마자키는 동맥쪽을 베여서 과다출혈 때문에 꽤나 위험한 상태이다.[32] 로보캅 느낌의 로봇경찰. 가슴팍 한가운데에 기관총이, 그리고 어째서인지 사타구니에서 마요네즈가 나오고, 엉덩이에서 돈까스 덮밥이 나온다.[33] 이 와중에 긴토키와 히지카타는 2년 간 하도 바빠서 미뤘을 뿐 결코 잊어버린 게 아니라고 '''이름까지 틀리며''' 해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