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
1. 禁婚
결혼을 금지하는 것.
근친혼 (대한민국에서 8촌)등 법에 의해 금지되거나, 학교에서 혼인을 금지하기도 한다. 금혼 학칙은 아직까지 사관학교의 삼금제도로 남아있다. 구한말 이화학당에서는 어린 소녀들을 강제 조혼과 결혼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금혼 학칙을 제정했다.[1] 그러나 이후 시대가 바뀌면서 금혼 학칙은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되었고, 이화여자대학교는 2003년부터 금혼 학칙을 폐지했다.[2] 한국체육대학교는 재학 중 결혼한 사람을 제적에 처하고, 기혼자의 입학을 막고 있다.
한때 성과 본관이 같은 동성동본 커플은 결혼을 할 수 없었다. 1997년 위헌 판결을 받고 2005년 정식 삭제되었다.
가톨릭 성직자[3] 들은 금혼이다. 정교회와 성공회에서는 성직자도 결혼할 수 있다(물론 선택에 의해 독신으로 사는 경우도 있다). 정교회의 경우, 이미 결혼한 사람이 성직자가 될 수는 있으나, 성직자가 된 후에는 결혼할 수 없다. 그리고 주교는 독신인 신부들 중에서 뽑는다. 반면 성공회는 기혼자도 주교가 될 수 있다. 수도자(수사, 수녀)의 경우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모두 독신으로 수도원에서 공동생활을 한다.
불교 승려들의 경우, 종파(종단)에 따라 다르다. 독신으로 사는 승려도 있으나,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는 승려도 있다. 전자를 비구(남)/비구니(여), 후자를 대처승이라 한다. 한국 불교에는 독신 승려가 많다.[4] 그러나 일본 불교에는 대처승이 많고[5] , 자손 대대로 승려가 되어 절을 운영하는 가문도 있다.
2. 金婚
결혼 50주년을 뜻한다. 금혼식은 영어로 golden wedding이다.
3. 金魂
3.1. 은혼의 장편 시리즈 중 하나
은혼/금혼편 참조.
3.2. 은혼의 극중극
[image]
[image]
'''金魂(きんたま) / Kintama'''
애니메이션 은혼 6화에서 페이크 예고편으로 방영된 바 있으며 이후 151~154화에서 극중극 형식으로 방영되었다.
그 시작은 소년 점프 증간호 부록으로 소라치 히데아키가 반 장난으로 제목을 대놓고 킨타마[6] 로 바꿔놓고 표지에 호스트로 그려진 킨토키와 섹시해 보이는 가구라를 그려넣은 표지를 배포했다. 거기다 단행본 5권에는 작가가 대충 휘갈긴 듯한 줄거리도 수록되었다.
선라이즈의 은혼(애니메이션) 제작진은 이것을 놓치지 않고 극중극으로 만들어 애니에서 방영해버렸다.
내용은 긴토키 (여기선 금발이다)와 엉덩이턱 신파치가 마피아 여두목인 가구라와 함께 외국 호스트로 인해 위기에 처한 호스트계를 구한다는 내용. 은혼의 다수의 등장인물이 호스트로 등장한다. 긴토키는 병풍으로 나오며, 가구라는 원작의 정신나간 일면이 완전히 없어져서 정말 색기가 흐르는 누님 캐릭터로 나온다.
그렇지만 별로 호스트에 대한 얘기는 안 나오고 신파치의 엉덩이 턱만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내용이다. 그렇게 신파치는 계속 엉덩이턱 컴플렉스를 앓다가 '그럼 성형을 해' 라는 긴토키의 조언을 받아 성형을 시도, '''불알 턱'''이 되었고 작품은 완결되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 팬북을 사면 제작진이 나름대로 금혼만의 오리지널 설정을 자세하게 설정해놨음을 알 수 있다. 본편이 저리 끝나버렸으니 전혀 의미없는 설정이지만.
별로 소재로 삼을 정도로 크게 나온 적도 없는데도 동인계에선 벌써 이거로 동인지까지 나왔다. 가구라의 색기가 굉장한 수준인 데다가 완전히 여성이 된 듯한 가츠라도 볼 거리.
[1] 하란사는 기혼이었지만, 교장 룰루 프라이에게 간곡히 매달린 끝에 예외적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2] 역대 총장 중에서는 두 명만 빼고 미혼이다...[3] 주교>신부>부제. 교황과 추기경도 주교이다.[4] 한국 불교에서 대처승이 인정되는 주요 종단은 태고종 하나뿐이다. (군소 종단 중에는 법연종, 미타종 등도 포함) 정확하게는 태고종의 대처승은 결혼한 상태에서 출가하여 자녀를 두는 것까지는 허용되나, 출가 이후에는 결혼할 수 없다. 한국 불교 3대 종단인 조계종, 천태종, 진각종은 비구/비구니가 대세.[5] 한국의 태고종과 달리 출가 후에 결혼하는 것이 허용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승려의 문란한 성생활이 극도로 금기시되는 점에서는 승려의 결혼이 금지되는 다른 불교 종파들과 다를 바 없다.[6] 금혼은 음독으로 킨타마라고 읽힌다. 즉 불알(...)과 완전히 발음이 같다. 그리고 은혼을 훈독한거와도 발음이 비슷하다. 은혼쪽은 긴타마. 작가는 두개를 동시에 노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