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옥
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축구감독, 축구행정가이다.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2. 선수 경력
금호고등학교(2회)[4] , 전남대학교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실업팀 국민은행 축구단에서 짧게 선수생활을 하고 1982년 은퇴하였다.
3. 지도자 경력
1983년부터 1995년까지 금호고등학교 감독을 맡아 김태영, 윤정환, 남기일, 고종수를 발굴했고 전국대회 우승 9회와 준우승 4회를 기록했다.
1996년에 창단한 광양제철고등학교에서 7년간 감독을 맡았다. 모교를 떠나는 게 쉽지는 않았으나 감독직을 후배직에게 물려주고 창단팀으로 옮겼다. 광양제철고에서 2000년까지 전국대회 우승 3회를 기록했다. 광양제철고 제자로는 장경진, 김영광, 안태은, 임유환, 김경일[5] , 김해출[6] 등이 있다.
1997년과 1998년에는 대한민국 17세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지도자 생활을 마치고 행정가로 변신했다.
4. 행정가
4.1. 광주 FC
2015년 4월부터 광주 FC 단장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데 단장으로서 받는 급여를 금호고등학교 등 유소년 선수 육성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주 FC는 2017년 부진으로 강등을 당해 K리그 챌린지에서 2018 ~ 2019 시즌을 보내야 했고 2019년 11월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기영옥 단장은 12월 4일 건강 문제로 사임했다.
4.2. 부산 아이파크
한 시즌만에 1부리그에서 강등된 부산 아이파크의 대표이사로 부임하며 현장에 복귀하였다. [오피셜] '2부 강등' 부산, 새 대표이사로 기영옥 전 광주 단장 선임 하지만 하술할 횡령 논란으로 인해 시즌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사임하고 말았다.
5. 논란
광주 FC 단장 재임 시절, 3억원 가량의 운영비를 몰래 인출했다가 재상환하였다는걸 광주시감사위원회의 감사로 드러나 횡령 혐의로 기 전 단장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는 상황이고, 친분이 두터운 인사를 부정채용 했다는 의혹이 밝혀져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 아이파크에게 그야말로 불난집에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 되고 말았고, 결국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사임하였다.
하지만 2월 22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 되었다. 광주지검은 "기 전 단장이 공금을 불법 영득할 의사가 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라고 밝혔으며, 기 전 단장이 감사 전 원금을 상환했던 점, 회계 관련 지식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두루 고려했을 때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