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1. 悲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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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인물은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주인공 케빈과 마리오 시리즈의 루이지.
悲鳴 / scream, shriek
인간이 고통스러울 때나 극심한 공포[1] 를 느꼈을 때 내 지르는 소리. 갑작스레 놀랐을 경우에도 내지른다. 일반적으로 "으악!"이나 "꺄아아악!", 또는 ,"엄마!", 아! 등등이 있다. 이러한 비명은 본인의 위기 상황을 타인에게 알려 본인의 구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그 타인이 본인의 상황을 인지하게 만들어 타인도 해당 상황에 대해 대처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물론 정말 위험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비명을 지르는 것은 민폐며, 특히 영화관, 아파트 등에서 단순히 자신이 놀랐다고 비명을 지른다면 다른 사람들이 어떨지 잘 생각해 봐라.
여성의 비명 소리가 특히 큰데, 보통 여성은 공포에 질렸을때 120 데시벨까지 나온다고 하며 이는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큰 소리이다. 인간이 낸 소리 중에 측정된 가장 큰 소리는 영국의 Jill Drake라는 여성의 비명소리로 129 데시벨인데, 이는 제트기가 옆을 지나가는 소리와 비슷하다.(자동차 경적소리가 보통 100~110 데시벨이다.) 가장 울음소리가 큰 새인 아마존 흰방울새의 울음소리(125 데시벨)보다 크다.
같은 위험 상황에 처해도 남성은 조용히 있거나 욕설을 내뱉는 정도인 반면 여성이 특히 비명을 지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진화론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지난 몇십만 년 간 위험에 처했을 때 여성의 경우 스스로 해결하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살아남을 확률이 컸다. 여성이 위험에 처하는 경우는 보통 주거지가 습격을 당했을 때 정도이기 때문. 습격자는 더 힘이 센 남성이었을 것이기에 홀로 해결하기는 힘들다. 허나 남성의 경우 큰소리를 내 남의 도움을 청하기보다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원시시대 남성들이 주로 하는 일인 사냥을 나가서 호랑이를 만났는데 비명(...)을 지른다면? 그런 남성은 다 죽어 도태되었을 것이고 오히려 숨을 죽이고 도망치던가 기습을 준비한 쪽이 살아남은 것이다.
1.1. 나무위키에 등재된 비명 리스트
- 나무꾼의 비명
- 불이야!
- 빌헬름의 비명
- 아이고
- 오싹 비명 캠프
- 으아아아아
- 하위 롱의 비명
- 호옹이
- 2016 비명
- SOS
- 꺄
- - 사실 이건 기합에 가깝다. 물론 상상도 못한 것이 나왔을 때도 저러긴 한다(...).
- - 비명은 아주 짧다.
- 가.감속 시 비명을 지르는 듯한 소리가 나는 인버터 중 하나로, 일본 철도 동호인들도 해당 인버터 소리를 비명에 비유하고는 한다(...). 게이큐 1000형 차량들 중 해당 인버터가 달린 차량이 존재한다.
1.2. 유명한 비명
- 프레디에서의 5일밤의 애니매트로닉스의 비명.
- : 취소선이 그어져 있지만, 사실 비명을 처참하게 잘 지르기로 유명하긴 하다.
2. 碑銘
묘비명처럼 비면에 적어둔 글.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의 비명은 바로 이 의미이다.
3. 非命
제 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죽음. 이것 자체보다는 비명횡사(非命橫死)라는 말이 더 자주 사용된다. 비슷한 말로는 요절이 있다.
[1] 한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공포에만 비명을 낼 수 있다. 감당할 수 없는 공포면 비명 조차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