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성(프로게이머)

 



<colbgcolor=#000><colcolor=#0ec7b5> '''DWG KIA Challengers
Malrang'''
<color=#fff> '''김근성 (Kim Geun-seong)'''
'''출생'''
2000년 2월 9일 (24세)
'''국적'''

'''신체조건'''
172cm, '''35kg'''[1], AB형
'''병역'''
전시근로역 (신장체중 미달)[2]
'''ID'''
'''DWG Malrang''' #
Malrang #
'''포지션'''
정글
'''소속'''

(2017.01.05~2017.12.09)

(2017.12.09~2018.05.03)

(2018.06.07~2018.09.23)

(2018.11.27~2019.10.31)

(2019.12.06~2020.11.16)
'''
(2020.12.17~)'''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DWG KIA #2의 정글러.

2. 플레이 스타일


에버 8 시절에는 기인, 셉티드와 함께 팀의 에이스를 맡았고, 정글러지만 잭스, 제이스 등 깜짝픽을 수차례 선보이면서도 게임을 캐리하는 등 독창적인 플레이로 주목받던 선수였다.
하지만 2019 시즌 진에어로 이적하게 되며 LCK 커리어 내내 10위팀의 정글러 치고 비정상적인 경기 당 데스를 기록하고 있는데, LCK에서 말랑보다 경기 당 데스가 적은 정글러는 그리핀의 타잔 밖에 없다. 승강전 팀의 정글러들은 대부분 경기 당 2데스대 이상을 기록하는데, 말랑은 자신이 소화한 대부분의 시즌에서 경기당 1데스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의 원인으로는 한타 패배를 직감할 시 즉시 전장 이탈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플레이로 인해 LCK 통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노데스 패배의 수가 많다. LCK에서 막 52경기를 소화한 강등권 정글러에게 나올 수치가 아니다. 통산 패배 40번 중 10번, 패배의 25%가 노데스라는 것은 매우 이질적인 수치다. 애초에 노데스 패배 자체가 생존형 원딜 혹은 1번이라도 죽으면 팀이 지는 넥서스형 원딜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런 원딜러도 노데스 패배가 총 패배의 7~8%에서 형성된다.
강등권 정글러의 노데스는 매우 심각한 문제인데, 대부분 하위권 팀의 정글러는 데스를 기록하는 경우가 뇌절사도 있지만, 상당수가 절망적인 상황에서 뭐라도 해보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라인전 및 한타 단계에서 시야 장악과 갱킹,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불리한 국면을 뒤집으려다가 이것이 본인 및 팀의 기량 부족이나 전황의 불리함 등으로 인해 읽혀서 역습당하는 때 발생하기 때문이다. 말랑의 노데스는 정글러임에도 이런 경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설자 빛돌은 개인 방송에서 말랑에 대해 시야 장악력이 부족하고, 자기 성장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정글러보다 라이너를 하는 것이 더 나을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장 유럽에는 말랑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폭망한 스틸백이라는 아주 훌륭한 사례가 있다. 이 선수의 포지션은 원딜인데, 말랑마냥 성장에 집중하고, 시야가 좁은 편이며, 불리하다 싶으면 냅다 튀는 스타일로 인해 데스가 적으나 한타 기여도는 원딜임에도 바닥을 긴다.[3] 빛돌의 말은 라이너하면 잘할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정글러에게는 절대 있어선 안되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인이면 몰라도 이전 2년간은 전혀 이런 소극적인 플레이의 선수가 아니었는데 갑자기 이런 모습을 보이는걸로 봐서는 뭔가 멘탈적인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 강등권 팀이던 위너스에서 당시만 해도 기인/셉티드와 함께 엄청난 기량을 자랑해 탈강등권 취급을 받았던 정글러가 어쩌다 이 모양으로 망가졌는지 심히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말랑은 방송 경기력으로도 증명을 했고 커리어 측면에서도 CK 우승과 TCL 준우승 경력이 있는 정글러다.
아마도 말랑이 크래쉬급은 아니지만 주챔프들은 물론 제이스, 잭스 등 오프메타 챔프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넛식 LCK 성장캐리형 정글러 계보의 마지막 세대에 가까워서 상남자 메타 적응이 안되는 점과, 오더 및 팀게임 능력에 있어서 팀원들에게 크게 의존하는[4] 반 병사형 정글러였는데 진에어의 오더 및 게임 지식이 괴멸적인 점, 연패가 쌓이면서 본인 특유의 취약한 멘탈이 빠르게 무너지고 팀원간의 신뢰가 무너진 점 등이 전부 나쁘게 시너지를 만들어낸 듯하다.
이후 정신차린 서머 시즌에는 비록 중후반 운영 능력에서는 큰 보탬이 되지는 않아도 진에어 시절의 엄티에 버금가는 초중반 설계 능력으로 15분까지의 게임에서는 진에어가 어느정도 게임을 풀어가는데 굉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말랑이 뭔가 해주지 않으면 서머 시즌 기준으로 굉장히 수동적이고 제한적인 역할을 하는것만 가능한 탑, 미드 라이너와 폼이 떨어진 루트를 들고 진에어가 그나마 뭔가 희망이라도 가지게 해주는 팀 내 유일한 크랙 역할을 하고 있다.

3. 선수 경력



3.1. 2017 시즌


위너스의 정글러로 영입되었다. 다만 생신인이라 주전 경쟁 대상인 올드비에게 밀릴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예상대로 올드비에게 밀려서 나오지 못 하고 있다가, 올드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본인의 나이 제한까지 해제되면서 교체되어서 나오고 있다. 그리고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면서 주전자리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그 뒤 CJ와의 결승전에서 1세트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전부 맹활약을 하며 우승을 차지하고, 승강전에서도 진에어와의 경기에서는 주춤하다가 CJ-콩두전에서는 결승전 때의 캐리력이 발동되어 승리하면서 데뷔하자마자 LCK에 발을 들이게 된다.
LCK에선 초반엔 셉티드와 함께 캐리력을 보이며 기대케 했으나 탑바텀의 부진으로 팀이 최하위권으로 떨어지자 본인의 폼마저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시즌 최종전에선 정글 탱잭스라는 뉴메타를 선보이며 MVP에게 일격을 날렸다. 예전 정글 제이스도 그렇고 평소에 많은걸 연구한다고 볼수있을듯. 데뷔 시즌 말아먹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설계왕으로 거듭난 엄티처럼 되길 기대해보자.
각종 수치 때문에 좋지 않은 데뷔 시즌을 치른 정글러로 평가하는 경우가 있으나, 반대로 수치에 의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성공적 데뷔 시즌을 치렀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닉만 헬퍼인 최약체 탑솔러와 최약체 봇라인을 데리고 고통받는 과정에서 폼이 크게 떨어졌지만, 탑솔러 기인이 새로 영입된 2라운드에는 기인 - 셉티드라는 상체 위주의 시팅을 통해 바텀의 불리함을 최대한 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비슷한 공격적인 육식 정글러로 분류되었던 블레스나 성환이 훨씬 LCK 짬밥을 많이 먹고 있어도 답이 별로 보이지 않는 것에 비해 호의적인 여론으로, 데뷔시즌임에도 전년도 CJ의 하루와 매우 유사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하루가 2017 스프링을 지배하고도 2017 서머와 롤드컵에서 존재감이 지워진 것을 보면 말랑도 앞으로의 행보가 불확실하지만, 그 포텐도 충만하고 현재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3.2. 2018 시즌


CK 강등 후 치른 케스파컵에서는 자신과 맞지 않는 이미지의 세주아니로도 높은 숙련도와 공격적인 운용을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다. 바텀의 이지스가 활약하며 이전까지의 극단적인 성향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CK 플옵권 팀 선수라면 하지 말아야 할 본헤드 쓰로잉을 기인, 셉티드와 번갈아 종종 보여준 것은 향후 커리어를 위해서 피드백해야 할 부분.
팀원인 하차니와 함께 솔랭 중 욕설로 처벌을 받았다.
케스파컵 종료 후 팀 동료인 셉티드와 함께 TCL 소속의 팀 Royal Bandits로 이적했다.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정글 잿불 잭스로 게임을 터뜨리는가 하면 세주아니로 봉인 풀린 주문서 룬을 장착해 깜짝 텔포 갱으로 선취점을 따는 등 맹활약 하고있다. 기존의 터체정인 위즈덤과 터체정 경쟁을 하고 있다.
윈터 시즌 종료 후 셉티드와 함께 팀을 나왔다. 그리고 1시즌만에 위너스에 복귀했다. 그러고 한시즌만 소화하고 다시 탈퇴.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에 입단했다.

3.3. 2019 시즌



3.3.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이전에 LCK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로스터가 바뀐 진에어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말랑은 피넛과 함께 LCK 최악의 정글러로 꼽히고 있다.
사실 시즌 초반에만 해도 기대한대로 게임 초반부에 적극적으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젠지전에서 전령을 적 앞에서 대놓고 소환하다 캔슬당하는 장면을 2번이나 만들어내며 그야말로 역적이 되었고, 아프리카 프릭스 전에선 유리한 상황의 프리 바론 도중 바론의 피 1680에 선 강타를 쓰는 바람에 에이밍의 이즈리얼 정조준 일격에 의해 스틸당하는 실수를 범하여 역전패를 당하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이 젠지전 전령 소환 실수 이후 완전히 멘탈이 무너졌는지 극도로 소심한 플레이를 연발하는 중이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몸을 극도로 사리는 관전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노데스 패배가 많지만 문제는 이 선수가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만들어야 하는 정글러임에도 불구하고 이런다는 것. 특히 3주차 한화생명 전이나 6주차 샌드박스전에서 이것이 크게 두드러졌는데, 한화생명전에선 카직스로 안전거리 유지하며 W 포킹만 하는 모습에 많을 질타를 받았고, 샌드박스전에서는 들어갈까 말까 간만 보다 빠지는 최악의 리 신 플레이를 보여주며 온 커뮤니티를 뒤집어 놓았다. 한때 FA였던 성환은 물론, 하다못해 블랭크를 써도 말랑보단 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다수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말랑은 이미 벌어진 싸움의 승패를 판단하는 능력과 어그로 관리(피아 모두에 대해서)가 아주 뛰어나지만, 이길만한 싸움을 개시하거나 이길 가능성이 높은 전장을 조성하는 등 전투에 있어서 정글러에게 필요한 능력이 결여되있다는 것이다.[5] 거기에 신인 시즈가 첫 출전에도 말랑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플레이메이킹으로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말랑의 주가는 더욱 폭락중이다.
거기에 페이스북에 자신의 플레이를 보고 욕설과 패드립을 친 진에어 마갤 유저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지만, 팬덤의 반응은 그럴 시간에 연습이나 하라며 싸늘하기 그지 없다. 이미 순하고 충성심 높은 팬들이 많은 진에어 팬층이 대다수인 진에어 마갤에서도 말랑을 KDA등 스탯 관리만 해서 다른 리그로 연봉 높게받고 튀려는 선수 쯤으로 낙인찍은 듯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이 전날 샌드박스전에서 말랑이 보여준 최악의 리신 플레이를 비꼬며 경찰서 앞에서도 와리가리 무빙하다가 집에 갈 거라는 비아냥까지 올라오고 있다. 이번 시즌 초 담원과의 경기나 엘리스로 준수하게 한 경기들을 보면, 오히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팬덤에서 저렇게 극단적으로 안좋게 인식이 찍힌 듯 하다.
그리고 옵저버 피셜로 1주차와 비교해 보는 것만으로도 안쓰러워졌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과 더해서 진에어가 1승을 거두고 찍은 회식 사진에서 패딩으로 얼굴을 아예 가려버리고 카메라를 피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6주차 리신 이후로 폼도 멘탈도 박살나버린 상태이다.
이후 8주차에 킹존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리신을 잡았으나 역시나 매우 안 좋은 폼을 보이고 그 뒤로는 경기에 나오지 못 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3.3.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그 뒤에 승강전 승자전에서 팀이 2:0인 상황에 등판했다. 이전의 쫄보같은 플레이를 의식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전에 위너스에서의 성향도 그렇고 진에어에서도 시즌 초 플레이와 비교해 보면 원래부터 이런 플레이를 하던 선수는 아니었다. 팀 성적이 안 나오자 시즌 중반부터 플레이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멘탈이 박살나면서 판단력까지 상실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전혀 못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프로씬이 솔랭도 아니고 당연히 KDA 스탯 관리 잘 해놓는다고 선수의 평가가 좋아지는게 아니다.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더라도 플레이 한 경기를 보지 KDA를 중점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따라서 다른 리그로 연봉 높게 받고 튄다거나 태업한다는 말은 선수 입장에서는 지나칠 정도의 모욕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욕설과 패드립이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
그러나 마찬가지로 프로씬은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무대이다. 저조한 성적과 팬덤의 무분별한 비난으로 인해 선수의 폼이 떨어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이번 시즌 말랑의 과제는 팬덤에서의 비난은 일단 신경을 끊고 멘탈 회복부터 필요하며 승강전 내지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3.3.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즌에는 스프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시즈가 주전 정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KT와의 개막전에서부터 꾸준히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첫 경기인 KT전에서는 스프링과 다를 바 없다는 말도 나왔지만, 무난하게 패배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SKT전에서 엄청난 공격성을 보여주며 팀의 1세트를 거의 승리로 이끌 뻔했고 아예 2세트는 승리로 가져왔지만 3세트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2주차까지 끝난 현재의 평가는 스프링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진에어가 15분 세체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재 초반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는 폼이 좀 회복된 말랑의 공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3주차 강팀인 킹존과의 경기에서도 팀은 0:2로 졌지만 1세트에선 자르반으로 뛰어난 킬 관여율과 바론 스틸과 어그로 핑퐁을 보여주면서 해설진들의 감탄사를 자아냈고 그라가스 뺏기고 꺼내들 AP 정글러가 없어서 꺼낸 이블린으로도 나름의 슈퍼 플레이를 하면서 좋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팬덤에서도 스프링의 업보를 받아서 그렇지 스프링의 말랑답지 않게 잘했다란 반응이 생각보다 많았을 정도. 스프링 때 박살났던 멘탈도 회복되고 연이은 활약으로 자신감도 어느정도 붙으면서 폼이 끌어올려진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말랑에 대한 평가는 진에어 최후의 보루가 루트라면 말랑은 진에어가 15분 그리핀이라 불리는 이유. 직전 시즌과는 달리 매섭게 파고드는 갱킹으로 진에어의 15분 설계에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2017 스프링 초반 엄티처럼 피지컬은 좋으나 운영이 안돼서 이득을 보고도 스노우볼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점은 꽤나 아쉬운 상황이지만, 이는 비단 말랑만의 문제가 아니라 팀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8주차에선 스카너를 꺼내들어 젠지의 피넛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면서 세트승을 거두는데 주역이 되면서 MVP를 받았다. 물론 팀은 결국 그레이스의 앞점프 꼴아박는 트타와 룰러에게 개박살난 루트때문에 내리지며 1:2로 지긴 했지만 말랑의 경기력에 대해선 "스프링의 그 말랑이 맞냐?"라는 재평가를 받으며 확실히 팀의 에이스란 평가.

3.3.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팀의 확실한 에이스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뛰어난 킬관여율과 캐리력을 보여주면서 스프링 시절때 KDA충이라고 욕먹던게 재평가돼서 "말랑이 KDA충인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이 너무 못했던거 아니냐?"란 드립이 나올 정도.
하지만 승자전에서는 APK에게 졌다. 다만 AP 정글러가 중요한 시점에 말랑에게 세주아니같은 초반이 약한 초식 탱커 시키고 그레이스와 린다랑의 부진이 매우 극심해서 상대적으론 이야기가 덜 나왔다.

3.4. 2020 시즌



3.4.1.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20 스프링을 앞두고 진에어를 나온 뒤, 2019년 12월 6일 KT 롤스터에 합류했다.
여전히 15분 전후에 지표가 다를 정도로 15분전엔 패왕이지만 그후엔 존재감이 옅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중. 처음엔 보노의 폼이 워낙 좋아서 출전이나 할까같은 비관적인 전망도 있었지만 그 보노가 2주차부터 귀신같이 폼이 망가지면서 교체 출전중인데 시청자들이나 KT 팬덤의 반응도 역시 초반'''만큼은''' 확실히 괜찮다는 반응이 많다. 다만 정말 웃프게도 KT가 3주차까지 전패하는 와중에 말랑이 진에어 스프링 시절처럼 엄청 못하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3주차를 기준으로 무려 27연패라는 어마어마한 연패중이라서 멘탈이 걱정된다는 의견이 많다.
이후 보노에게 주전을 뺏겼다. 그리고 KT는 APK전 패배를 기점으로 8연승을 기록했기에 한동안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개인의 폼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말랑이 피지컬과 공격성 측면에선 보노보다 우위지만 현재 KT의 초중반 운영에서 헌신적인 갱킹과 시야 장악에 집중하는 보노의 비중이 너무나도 큰게 문제다.

3.4.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한동안 나오지 못하다가 7주차 T1전 2세트에 스맵과 함께 교체 출전했는데, 본인의 경기력은 준수했지만 다른 팀원들과 함께 무너져 아쉽게 패배했다.
8주차 8월 7일 한화전에서 점화 그레이브즈를 3세트 내내 사용해 2년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1승 14패라는 극악의 승률을 자랑하던 그레이브즈를, 그것도 점멸을 포기한 점화 강타 스펠로 2승 1패를 추가함으로써 LCK 그레이브즈 원탑이 되었다.
이후 스멥 - 유칼과 함께 조합식으로 출전, 제 몫을 해주고는 있다. 전체적으로는 오랜 공백으로 인한 탓인지 기복이 상당히 심하지만 00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를 바탕으로 한 괜찮은 피지컬과 비교적 높은 고점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경쟁력을 잃어버린 보노보다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주전을 차지하고 출전이 늘어나면서 기복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다만, 15분 패왕시절의 진에어에 있었던 데다가 근 1년에 달하는 강제 솔랭전사 활동 때문인지 초반의 날카로운 갱킹과 준수한 중반 플레이에 비해 후반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은 흠이다. 게다가 팀 레전드의 가호가 잘못 서렸는지 강타가 취약해서 후반 오브젝트 싸움이 되면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시즌이 끝나고 강동훈 감독의 방송에서 선수 본인도 미드가 초반에 강한 라인전을 가져갔으면 좋겠는데 같은 팀 미드가 성장 기대치가 높은 존버챔을 주로 하는것이 아쉽다고 밝혔다.[6]
이후 11월 16일에 KT와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후 담원 2군에 합류했다.

3.5. 2021 시즌



3.5.1.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브리온전에서 처음 정글 탈리야를 꺼내들어 초반에 터졌던 바텀을 즉시 커버하고 한타때마다 예술적인 벽 활용 + 나르 궁 연계로 입롤한타를 만들어내며 9/2/8 KDA로 게임을 하드 캐리하며 MVP에 선정되었다.
1라운드가 진행되면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고통받는 가장이 되었다. 팀도 4연패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중하위권까지 추락.

4. 여담


  • 키는 비슷한 연령대 남성 평균에 조금 못 미치지만 팔에 살집이 없고 뼈에 가죽만 붙어있는 수준의 충격적인 저체중을 자랑한다. #[7] KT에서도 KT 최고의 자랑이라 불리는 밥해주시는 이모님, 통칭 갓모님의 밥으로도 해결이 안되는지 계속 빼빼 마른 상태인데다 강동훈 감독이 개인 방송에서 40kg도 안 된다고 언급을 한 걸 보면 심각한 수준.[8] 이런거 보면 가끔 가다 보이는 아무리 먹어도 정말 안 찌는 체질이 아니냐는 말도 있었는데, 나중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가족력 때문에 살이 잘 안 붙는다고 한다.

[1] BMI 11.83으로 심각한 저체중에 해당한다.[2] 아래 여담 문단 참조.[3] 다만 단순히 한타에서 안 죽으려고 소극성을 띈다는 것만으로 말랑과 스틸백을 비교하는 것은 많이 억울한게, 스틸백은 우승 시즌이나 본인의 기량 커리어 하이였던 UoL - 로캣 시절 기량을 봐도 그 성장에 있어서 팀원들의 희생까지도 넘어 직접적으로 짐을 지우던 선수였다. 반면 말랑은 상남자 메타가 오기 전까지는 준수한 갱킹 능력과 독자적 성장 능력 및 캐리력을 갖춘 정글러였다.[4] 이 부분은 사실 진에어에서 루트 제외 그나마 잘해주고 있는 린다랑조차 별다를 것 없다고 빛돌이 지적한 바 있다.[5] 이때문에 클템과 빛돌은 말랑이 정글에 적응하기 어렵다면 진지하게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6] 실제로, 말랑의 플레이 스타일상 초반 단계도 나름 강력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한 중반 단계의 날카로운 잘라먹기나 한타쪽에 더 강점이 있고 후반 단계로 갈수록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감안하면 존버 미드랑은 스타일상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다.[7] 다음 프로필에 따르면 몸무게가 겨우 35kg이라고 한다. 저 프로필이 사실이라면 BMI가 11.8인데 저체중을 넘어서 그냥 뼈가 돌아다니는 셈이다. 39kg이라는 썰도 돌아다니는데, 그래봤자 BMI는 13.1이라 창작물에서도 나오기 힘들법한 심각한 저체중에 둘 다 남자 11~12살 초등학생 표준 체중 수준이라는 건 변함없다.[8] 반면에, 같은 시기에 입단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갓모님의 가호 아래 다들 후덕해진 상태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레이는 EDG 시절과 비교하면 굉장히 후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