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량장역
金良場驛 / Gimnyangja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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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전철 Y119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학로 315 (김량장동)[1] 소재. 김량장동 소속이나 실제로는 김량장동과 역북동의 경계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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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용인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용인의 중심지가 이제는 이 지역에만 국한된 건 아니기 때문에 김량장역으로 변경되었다. 이 역의 역명을 용인역으로 하려고 했던 건 '''수려선'''의 영향 때문이다. 이 역의 위치에서 약간 동쪽에 용인역이 존재했었다. 수려선 용인역 위치에서 약간 서쪽으로 치우친 쪽에 현재 역이 위치하게 된 이유는 아파트들 때문이다. 그래봐야 200미터 정도. 그리고 '''용인역'''은 2024년 GTX-A의 용인역이 가져가게 될 예정이다. 과거 용인역과는 전혀 상관 없는 동음이역이다. 다만 같은 용인시에 있는 건 맞다.
김량장은 이 지역에 서는 재래 5일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간혹 '김량장은 누구임?'이라고 묻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반은 맞는 말이다. 김량장이라는 이름이 고려 시대 '김량'이라는 사람이 세웠다고 해서 지어진 것이기 때문.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모란시장과 함께 5일장으로서 이름을 떨쳤지만[2] 이후 중소형 마트들의 등장으로 위세를 잃었다고 한다. 대형마트인 이마트는 시장에서 좀 멀리 있지만 시장에 바로 붙어 있는 GS슈퍼마켓을 비롯해 크고 작은 중소형 마트들이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그래도 금학천을 따라 매월 5, 10일마다 열리는 용인 5일장은 김량장역 인근부터 운동장∙송담대역까지 장장 1km에 달하는 거리에 걸쳐 노점들이 열리니 결코 작은 규모는 아니다. 다만 전통 5일장치고는 물건의 값이 그렇게까지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것이 흠. 오히려 수원이나 서울에 있는 상설시장의 농수산물 값이 더 싸다.
도보 10분 거리에 역북우남퍼스트빌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이용인구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역 인근에 역북지역 재개발, 용인지역 재개발 등 각종 재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역이다. 다만 그 재개발 정비 계획이 자금 사정에 의해 지지부진하다는 것이 문제일 뿐.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인 금양장리 전투가 있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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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중이다.
주변은 오래된 단독주택들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주택가이며, 역이 위치한 길목은 서룡초등학교 학군 지역인 역북동에서 유일하게 용인초등학교 학군 지역에 속했던 '움터골' 및 '낙은' 부락의 입구이기도 하다. 역이 위치한 동네의 이름이 문화촌이었기 때문에 역 앞에 놓인 다리의 이름도 문화교라고 불린다. 일대가 역북1주택 재개발지구로 지정되었는데 언제 공사가 시작될지는 미지수인 상태. 역 근방에는 야산을 새롭게 조성하여 만든 능말근린공원과 번암공원이 있다. 역 북측으로는 과거에 신주공이라고 불리던 신원 아침도시 단지가 있고, 금학천 건너편인 김량장동에는 과거 구주공이라고 불리던 금호 어울림 아파트 단지와 이 단지 주민들을 주 수요층으로 삼는 상점들이 있다. 역 남동쪽으로 GS슈퍼마켓과 옛날 용인시청이던 처인구청이 있다. 거리는 좀 멀다.
김량장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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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인 경전철 Y119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학로 315 (김량장동)[1] 소재. 김량장동 소속이나 실제로는 김량장동과 역북동의 경계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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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용인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용인의 중심지가 이제는 이 지역에만 국한된 건 아니기 때문에 김량장역으로 변경되었다. 이 역의 역명을 용인역으로 하려고 했던 건 '''수려선'''의 영향 때문이다. 이 역의 위치에서 약간 동쪽에 용인역이 존재했었다. 수려선 용인역 위치에서 약간 서쪽으로 치우친 쪽에 현재 역이 위치하게 된 이유는 아파트들 때문이다. 그래봐야 200미터 정도. 그리고 '''용인역'''은 2024년 GTX-A의 용인역이 가져가게 될 예정이다. 과거 용인역과는 전혀 상관 없는 동음이역이다. 다만 같은 용인시에 있는 건 맞다.
김량장은 이 지역에 서는 재래 5일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간혹 '김량장은 누구임?'이라고 묻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반은 맞는 말이다. 김량장이라는 이름이 고려 시대 '김량'이라는 사람이 세웠다고 해서 지어진 것이기 때문.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모란시장과 함께 5일장으로서 이름을 떨쳤지만[2] 이후 중소형 마트들의 등장으로 위세를 잃었다고 한다. 대형마트인 이마트는 시장에서 좀 멀리 있지만 시장에 바로 붙어 있는 GS슈퍼마켓을 비롯해 크고 작은 중소형 마트들이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그래도 금학천을 따라 매월 5, 10일마다 열리는 용인 5일장은 김량장역 인근부터 운동장∙송담대역까지 장장 1km에 달하는 거리에 걸쳐 노점들이 열리니 결코 작은 규모는 아니다. 다만 전통 5일장치고는 물건의 값이 그렇게까지 저렴한 편은 아니라는 것이 흠. 오히려 수원이나 서울에 있는 상설시장의 농수산물 값이 더 싸다.
도보 10분 거리에 역북우남퍼스트빌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이용인구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역 인근에 역북지역 재개발, 용인지역 재개발 등 각종 재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역이다. 다만 그 재개발 정비 계획이 자금 사정에 의해 지지부진하다는 것이 문제일 뿐.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인 금양장리 전투가 있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2.1.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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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설치 전 수도권 전철 용인 경전철 승강장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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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내도 크게 보기
2021년 2월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중이다.
3. 역 주변 정보
주변은 오래된 단독주택들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주택가이며, 역이 위치한 길목은 서룡초등학교 학군 지역인 역북동에서 유일하게 용인초등학교 학군 지역에 속했던 '움터골' 및 '낙은' 부락의 입구이기도 하다. 역이 위치한 동네의 이름이 문화촌이었기 때문에 역 앞에 놓인 다리의 이름도 문화교라고 불린다. 일대가 역북1주택 재개발지구로 지정되었는데 언제 공사가 시작될지는 미지수인 상태. 역 근방에는 야산을 새롭게 조성하여 만든 능말근린공원과 번암공원이 있다. 역 북측으로는 과거에 신주공이라고 불리던 신원 아침도시 단지가 있고, 금학천 건너편인 김량장동에는 과거 구주공이라고 불리던 금호 어울림 아파트 단지와 이 단지 주민들을 주 수요층으로 삼는 상점들이 있다. 역 남동쪽으로 GS슈퍼마켓과 옛날 용인시청이던 처인구청이 있다. 거리는 좀 멀다.
4. 버스 환승
- 용인 마을버스 5: 용인공용버스터미널 - 고림동 - 김량장역 - 문화복지행정타운 - 용인세브란스병원
- 용인 버스 13: 용인공용버스터미널 - 처인구청 - 김량장역 - 명지대역 - 역북지구 - 명지대 - 명지엘펜하임
- 용인 버스 84: 용인공용버스터미널 - 처인구청 - 역북신원아침도시(김량장역) - 중간동 - 문화복지행정타운
- 용인 버스 970: 용인공용버스터미널 - 문화복지행정타운 - 김량장역 - 용인시장 - 신평리 - 양지면사무소 - 추계2리
5. 일평균 이용객
김량장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국토교통부 철도통계
- 역 북쪽 낙은로 연선 지역에 역북우남퍼스트빌 대단지 아파트가 있지만 거리가 멀어 도보접근할 거리가 아닌데다가 버스 접근성 마저도 좋지 않다. 84번 버스가 다니지만, 농어촌버스 수준의 처참한 배차 간격이다. 때문에 자차로 많이 빠진다. 우남 - 김량장역 간 도로가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을 정도.
- 역 남쪽으로 처인구 최대의 중심지인 김량장동 상권이 있다. 다만 바로 다음 역인 운동장·송담대역이 실질적인 상권의 중심지이다.
- 역 남쪽 아파트들은 버스 교통이용이 편리한 중부대로를 끼고 있어 역 인근에 바로 붙은 아파트를 제외한다면 이용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김량장동 상권 이용객을 제외한 이용객 수를 볼 때, 역세권 거주민들의 철도 분담률은 저조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1] 김량장동 486-21번지[2] 「경기5일장 56곳서 열린다」, 1992-06-06,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