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야구선수)/선수 경력

 



1. 개요
2. 고교야구 시절
3.1. 2018 시즌
3.2. 2019 시즌
3.3. 2020 시즌
3.4. 2021 시즌


1. 개요


現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김민의 선수 커리어을 다룬 문서이다

2. 고교야구 시절


초등학교 2학년때 야구팬이던 아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다. 대일초에서 야구를 시작한 김민은 평촌중을 거쳐 유신고로 입학하게 되었다.
고교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건 2학년이던 2016년 대통령배에서였다. 16강에서 마주한 고교야구 강호 경남고를 상대로 8⅔이닝 6피안타 무실점이라는 완벽투를 펼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6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윤성빈을 대신해 합류했고, 슈퍼라운드 2차전에 열린 한일전에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로 일본 타자들을 막아내며 5이닝 3실점 1자책점이라는 괜찮은 피칭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윤성빈 부럽지 않았던 김민, 新 일본 킬러 등극.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려스러운 부분은 많이 등판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유신고의 전력 자체가 강력한 팀이 아니다 보니 2학년이었던 2016년 한 해 동안 85 1/3이닝을 투구했다는 점은 안타까운 부분. 그나마 팀이 결승까지 진출했던 봉황대기에서는 대구고등학교와의 1경기만을 출전시키며 어깨 관리를 하기 시작했으며 3학년이 되어서는 1차지명 확정 전까지 14이닝만을 던졌고 최종적으로 24이닝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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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U-18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 참가, 니카라과, 이탈리아, 쿠바전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친 후에 결승전 진출을 놓고 펼쳐진 한일전 선발투수로 나와 5⅓이닝 4실점을 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3. kt wiz


2018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무난히 kt wiz에 지명되었다. 계약금은 3억 원으로, 4억 5천만원을 받은 2차 1라운더로 지명된 강백호와 함께 kt 역대 최다액으로 계약, 이들에 대한 구단의 기대가 상당한 듯 하다.
최근 이지풍 코치의 프로그램을 따라 벌크업에 전념하고 있다. 체중이 9kg 남짓 불었다고 한다.

3.1. 2018 시즌


동기인 강백호가 1군 무대에서 포텐을 터트리고 최건마저 한 경기 등판 후 바로 말소되긴 했지만 1군 무대를 밟아 보았으나 김민은 아직까지 1군 등록 경험이 없다. 그런 가운데 6월 6일 롯데 2군을 상대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팬들을 기대감에 젖게 했다.
그러다가 7월, 퓨처스 3승 2패, ERA 5.40의 성적으로 퓨처스 올스타로 뽑히게 되었다! 경기에서도 1이닝 1K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으며 여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1]
드디어 7월 27일 LG전 선발로 낙점되어, 데뷔 첫 경기에 5이닝 1실점으로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그에게 8점의 타격지원을 하면서 고졸 선수 데뷔 첫 승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그 후로 팀이 대량으로 실점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끝까지 역전당하지 않아 역대 7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거두었다.
8월 2일 한화전 선발로 낙점되어, 데이비드 헤일을 상대했다. 4이닝동안 1회말 폭투로 1실점, 3회말 최재훈의 홈런으로 1실점하였다. 헤일 또한 2회초 장성우에게 홈런을 맞아, 두 선수의 KBO 리그 첫 피홈런이 이날 경기에서 나오게 되었다. 4회말 빈볼을 2회나 던지며 흔들리는 모습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정성곤과 교체되었다. 이후 팀이 역전했다가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재역전당하면서 김민의 기록은 노디시전이 되었다.
8월 11일 한화전에서 1회말은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으나, 2회말 1실점, 4회말 이성열에게 안타를 맞고 하주석, 최재훈에게 연속으로 2루타를 맞아 2실점하였다. 이후 김회성을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고 홍성용과 교체되었다. 이날 기록은 3⅓이닝 3실점. 5회초 팀이 역전했다가 8회말 재역전당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패전투수는 간신히 면했다.
9월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겅기에서 선발로 낙점, 5이닝동안 5K 1실점으로 막아야 할때 잘 막아낸건 물론 12점이라는 팀 빠따들의 점수지원을 통해 시즌 2승을 따내는데 성공한다!
9월 19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1회초에만 5실점하는 등 1.1이닝 8실점으로 좋지 못한 피칭을 선보이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만 이날은 계속하여 직구 위주의 볼배합을 선보인 이해창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 거센 편.
9월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5이닝 1실점 2탈삼진에[2]타선지원까지 빵빵하게 받으며 시즌 3승을 따내는데 성공한다.
10월 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타선에서 6점이나 지원해줬지만 1, 3회 가르시아에게 연속으로 몸에맞는 볼을 맞추는등 사사구 6개에 폭투까지 여럿 기록하며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1, 3루 상황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또다시 제구 난조 상태를 보였고, 감독도 끝까지 지켜봤지만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폭투로 5번째 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10월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등판, 7이닝 7K 무실점, 투구 수 74개로 엄청난 호투를 보여준 건 물론 타선에서도 6점이나 지원해주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11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kt wiz의 마무리 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3.2. 2019 시즌


스프링캠프때부터 일단 이강철 감독은 4선발로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은 공식적으로 확정된건 아니다.
3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서 이정현에 이어 구원등판해 0.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전에는 우리민 밖에 없다면서 거의 찬양받았지만 첫선부터 어째 불안불안하다...
3월 19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6회에 등판해 4이닝을 무실점으로 삭제하고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이 날 최고 구속은 151km.
3월 27일 NC전 선발로 등판하여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0볼넷 7탈삼진 4실점 3자책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3일 두산전 선발로 등판하여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 3자책으로 QS를 기록했으나, 이날도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2경기 연속 QS+패전 투수를 기록했다. 전날 선발 투수 이대은이 경기를 화끈하게 말아먹은 것과 대조되어 이대은 대신 김민을 3선발로 넣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4월 9일 고척 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 전 선발로 나와 1회초 타선이 2득점을 지원해주었건만 볼넷을 연이어 3타자 내주고 4번 타자 제리 샌즈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였다. 2.0이닝 59투구수 (S:30, B:29) 5개 사사구 1삼진 6실점 6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러프에게 쓰리런을 맞는 등 5.1이닝동안 9피안타 1사사구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21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전 선발로 나와 8이닝 동안 9k를 잡아내고 2실점 하는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0km/h. 그러나 타선의 저조한 득점 지원으로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다.
5월 8일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회초부터 2실점 하는 등 고전하기도 했으나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며 6이닝 2실점을 기록, 타선도 5점을 지원해주며 시즌 첫 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5월 14일 광주에서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8.1이닝 무자책 1실점 이라는 인생투를 펼쳤다. 149km까지 나온 포심과 새로 장착한 140km 까지 찍힌 체인지업으로 기아 타선을 4회 까지 퍼펙트로 압도했다.투구수는 90개로 오태곤의 수비 실책이 아니었다면 완봉을 노려볼수도 있었겠지만, 9회에 공이 손에서 크게 빠지는 모습이 두번이나 보였고, 일요일에 등판이 잡혀있다는 점에서 완투에 아웃카운트 두개를 남기고 엄상백과 교체 되었다.
5월 19일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선발등판할 예정...이였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며 미뤄졌다.
5월 21일, 홈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피안타보다 볼넷을 많이 내주는(...) 불안불안한 투구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5이닝 3실점으로 본인의 역할을 해냈다. 5회초가 끝날 땐 패전위기까지 갔으나 팀이 5회말에 이영하를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승투 요건을 충족, 그러나 6회초에 팀이 또 동점을 허용하며 최종적으로는 ND를 기록했다.
5월 26일 다시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전과 다르게 시작부터 4연속으로 안타를 맞더니 피홈런 2방을 포함해 안타를 10개나 얻어맞으면서 5이닝 8실점을 기록, 말 그대로 난타당했다. 여기에는 장성우의 포일로 인한 실점이 껴있어서 자책점은 7점.
6월 1일, 이번에도 홈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했는데, 팀 타선이 일찍 폭발했음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뒤로 갈수록 안정감을 찾아가며 무려 7이닝 3실점으로 퀄스플을 기록, 시즌 3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였던 7월 14일 NC 다이노스와이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지면서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하면서 시즌 6승에 성공하였다. 그가 내려오기 직전 7회말까지 1-1이였기 때문에, 8회초에 팀이 득점하지 못하면 승리투수가 못될뻔 하였지만, 3점을 뽑아주면서 승리 기회가 생겼고, 구원등판한 이대은이 무실점 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로써 전반기에 100이닝을 돌파함과 동시에 전반기까지 토종투수 이닝 4위를 기록하였고, 후반기에 4승만 더하면 '''역대 kt 토종 선발투수 중 최초로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하게 된다!
후반기 첫 경기인 7월 31일, 한화를 상대로 엄청난 호투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7회 박경수의 실책과 심우준의 다소 아쉬운 수비 등으로 와장창 무너지며 8.1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3.3. 2020 시즌


5월 10일 두산전에서 만루홈런과 쓰리런을 내주며 4이닝 10피안타 7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이 9회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면했다. 팀은 연장 11회말 끝내기 실책으로 12 대 13으로 패했다.
5월 16일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상대 선발 윤성환을 2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시키는 등 푸짐한 득점지원 10점을 뽑아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후술되어있듯 직구의 구종 가치가 영 좋지 않다 보니 직구가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강철 감독은 'kt라서 선발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했다. 이 발언을 할 때만 해도 콱갤에서 '''"이강철 kt라서 감독할 수 있다"''' 라고 패러디되거나 "김민'''혁'''한테나 쓴소리 좀 해봐라" 라며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김민이 화끈하게 망해버리면서(...) 재평가되었다.
5월 23일 LG전에서는 볼넷을 무려 7개나 허용하였으나 홈 병살 포함하여 기적적으로 1실점만 했다. 그 1실점도 6회말 2사 1루상황에서 올라온 김민수가 안타를 3방이나 얻어맞아 분식으로 나온것. 감독의 주문대로 슬라이더 비중을 대폭 늘렸다고 한다. 하지만 피칭 내용이 그닥 안정적이지는 못하고 삼진이 달랑 두개, 15개의 아웃카운트를 수비의 도움으로 꾸역꾸역 막는 식이라 특유의 볼질과 적은 탈삼진은 개선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날 기록은 5.2이닝 1실점 2K '''7'''사사구.
5월 29일 키움전에서도 피안타가 딱 두갠데 사사구를 '''7개나 허용했다.''' 그 중 데드볼만 세 개인 전혀 성장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위기상황만 되면 스스로 위축되어 볼질만 일삼는 멘탈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이다. 이날 내야 수비가 영 좋지 않으며 2실점(1자책), 투구수도 불과 3회말 이닝종료 시점에서 무려 64개였다. 그래도 꾸역꾸역 5이닝 97구 던지고 내려갔으며 5이닝 2실점 1자책 '''7사사구'''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엄청난 볼질과 실책까지 겹쳤는데도 기적적인 2실점으로 막았으나 경기 내내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기싸움이 안되니 상대 팀의 분위기를 꺾을 수가 없었다 프로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구위와 스태미나에 비해 꾸준히 나약한 멘탈로 야구 오래나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까지 나오는 중...[3]
6월 4일 두산전, 불과 아웃카운트 7개 잡는동안 홈런 두방에 연속안타로 떡실신하며 멸망했다. 이날은 볼질이 적은 대신 피안타가 매우 많았다. 무려 8실점을 한채 3회초 1사 1루에서 류희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은 찔끔찔끔이라도 추격점을 뽑으며 14:8로 졌다. 이날은 직구위주의 피칭을 했다가 오지게 퍼맞으면서 역시 이강철 감독의 말이 맞았음이 증명되었다.
6월 10일 KIA전에서는 1회부터 선두타자 몸맞는볼 포함 '''사사구 5개(...)''' 2루수 송구실책과 폭투 한개와 희플 한개를 엮어 무려 '''안타 없이 5실점 노히트 예스런'''을 달성하였다. 이날따라 유난히 고개가 1루쪽으로 돌아가면서 제대로 된 투구폼이 나오지 않고 릴리스 포인트가 안잡혀 엄청난 볼질이 나오게 되었다. 아쉽게도 9번타자 김규성에게 KIA의 첫 안타를 맞으며 노히트는 깨지고 말았으며 2회초에는 불운의 내야안타와 실력의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이강준과 교체되었다. 급하게 올라온 이강준이 곧바로 홈런을 맞으며 실점은 8점으로 불어나 이날 기록은 1.1이닝 7사사구 2피안타 8실점 6자책점이 되었다. 본의 아니게 KIA는 3안타로 9점을 얻는 기록을 세웠다. 이렇게 감독의 쓴소리는 또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몇몇팬들은 상체로만 던지는 폼 이야길 하기도 하지만, 워낙 못던져서... 이날 김민은 강판된 뒤, 더그아웃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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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부상자명단에 등록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MRI 검진 상 가벼운 염증으로 판단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부상은 둘째치고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여유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인다.
6월 23일 NC전 선발등판이 유력했으나 데스파이네가 선발출장한다. 조병욱, 김민수가 선발로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불펜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보직이 어떻게 됐든 마음의 병을 극복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6월 30일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김민을 불펜으로 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kt 팬들은 여기서 반등에 성공하여 주권의 길을 걷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2군에서 불펜으로 뛰고 있다고 한다.
6월 26일, 28일 NC전과 7월 1일 상무전 3이닝 3실점 2자책인데 세경기 스트라이크 35개 볼 32개(...)로 근본적인 문제점은 그대로 남아있어 아직 개선이 더 필요해보인다.
이후 불펜으로 구속 '''154km'''을 찍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확실히 스터프는 정말 강력한 듯. 7월에는 4번의 등판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7월 18일 1군으로 돌아와 창원NC전 5:0으로 지는 상황에 5회말 2사 1루에서 복귀 첫 등판을 가졌다. 첫 상대인 알테어는 초구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 종료. 6회말 선두타자 7구 볼넷과 다음 타자 안타로 무사 1,2루가 되었다. 후속타자 이명기 뜬공 나성범 폭풍삼진, 양의지 땅볼로 처리, 1.1이닝 무실점으로 이날의 등판을 마감하였다. 특이점이라면 예전처럼 위축된 모습으로 볼질하고 밸런스가 무너지고 경기가 무너지는건 아니고 평범하게 제구가 안좋았을 뿐(...) 최고 150km까지 찍히는 포심과 각 좋은 슬라이더로 여전히 무식한 구위를 선보였다.
그동안 원포인트 또는 1이닝 투구로 그럭저럭 괜찮게 던졌으며 8월 12일 SK전에서 롱릴리프 시험차 6회부터 8회 2사까지 던졌다. 6회초 삼진-땅볼-1루타-땅볼, 7회초 땅볼-스트레이트 볼넷-도루허용과 낫아웃-3루파플, 8회초 안타-볼넷-볼넷-삼진-3루파플-밀어내기 볼넷 1실점 후 조병욱으로 교체되어 물러났다. 1이닝은 그럭저럭 막을 수 있으나 이닝이 길어지면서 출루허용과 실점이 늘어나며 긴 이닝 소화에는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종합하자면 멘탈이 워낙 약해 선발이나 필승조감은 아니지만 추격조나 패전조로서 1~2이닝 정도는 무난히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21일 한화전에 오랜만에 등판해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4일 NC전에 8-1로 크게 앞서고 있는 9회 등판하여 2K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9월 6일 키움전에서 8-6으로 앞선 가운데 등판해 0.1이닝 1K 1실점 1피홈런을 기록하고도 김재윤이 1.2이닝을 잘 막으면서 홀드를 기록했다.(...)
9월 8일 두산전에서 0-6으로 지고 있는 7회 무사 2루 상황에 등판해서 4구만에 폭투로 2루 주자가 득점했지만 그 후로 2타자 연속 낫아웃 삼진을 잡았다. 하지만 곧바로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허경민을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끝마쳤다.
9월 10일 NC전에서 4-5로 지고 있는 5회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서 볼넷으로 만루 상황을 만든 후에 후속타자의 희생 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실점했다. 그 후 바로 2루타를 맞고 2루 주자와 3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또 실점을 한 뒤에 박민우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후에도 패전조로만 등판했고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3.4. 2021 시즌


전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지원했으며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었다. 입대일은 3월 22일.
[1] 엄상백은 2018시즌 후반기에 언터처블로 성장했기라도 하지 주권은 정말 못한다. [2] 볼넷만 4개에 타자 쪽으로 향하는 공이 꽤나 많이 나왔었다.[3] 오히려 편하게 던지는 공들이 정타가 거의 안나오고 헛스윙도 많다는 점을 제발 좀 기억해줬으면 한다는 반응이 제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