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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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명우(李明佑 / Myeong-U Lee)
'''생년월일'''
1982년 6월 3일 (41세)
'''출신지'''
부산광역시 연제구[1]
'''학력'''
연동초 - 개성중 - 부산공고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02년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 (롯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02~2018)'''
'''지도자'''
부산공업고등학교 투수 인스트럭터 (2019)
부산공업고등학교 투수코치 (2020~)
'''등장곡'''
Tina More - Touch Me[2]
1. 소개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2.1. 데뷔 초 ~ 2009 시즌까지
2.2.2. 2010 시즌
2.2.3. 2011 시즌
2.2.4. 2012 시즌
2.2.5. 2013 시즌
2.2.6. 2014 시즌
2.2.7. 2015 시즌
2.2.8. 2016 시즌
2.2.9. 2017 시즌
2.2.10. 2018 시즌
2.3. 이후 행보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연도별 성적


1. 소개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야구선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부산공고 시절에 두번 팔꿈치 수술을 받는 바람에 1년 유급해 01드랲이 아닌 02 드랲에서 지명을 받았다. 당시 부산공고는 이명우 말고는 믿을 투수가 없었다고 하니, 역시나 혹사 논란이 조용히 드러났다. 훗날 스톡킹에서 유급 당시의 일화를 밝히기로는 어느날 학교를 나갔는데 선생님이 너 유급시키는 걸로 부모님과 당시 감독님이 이미 합의를 다 봤다고하면서 나가라고했다고... 본인은 전혀 몰랐다고한다.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2.1. 데뷔 초 ~ 2009 시즌까지


2002년 롯데 자이언츠 입단 후 주로 2군에서 뛰며 간간이 1군에 올라와 중간계투로 활약하였다. 군 입대를 하기 전에 달랑 1승만 기록했는데, 그 1승이 2004년에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거둔 완봉승이다. 그것도 병역비리에 걸려 구속된 김장현의 대타로 선발 등판한 것. 2007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입대를 하고, 2010년 시즌 전에 제대하였다.

2.2.2. 2010 시즌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선발진에 합류하여 5선발[3]로서는 괜찮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6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내측 측부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2010시즌 내 합류는 어려운 상황. 갓 제대해 몸이 덜 만들어졌고 풀타임 선발로 뛰어본 적이 없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운용해야 했는데 전형적인 미국식 야구에서 전혀 못 벗어나 선발은 무조건 길게 가져가고 보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융통성 부족이 독으로 작용했다.[4]
2010 시즌 정규시즌 기록은 6경기 33⅓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6.75, WHIP 1.74.
여담으로, 그 1승은 니콜이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했을 때 거둔 값진 1승이었다.[5]

2.2.3. 2011 시즌


1년도 안 돼서 재활을 마치고 2011년 6월 1군에 복귀하였다. 최고 구속 140km/h로 예전의 구속을 회복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되지 않아 선발 투수로는 어렵겠지만 좌완 투수가 부족한 롯데로서는 불펜 투수로서 큰 힘이 될것으로 예상되었다. 예상대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올라와 2010시즌 허준혁이 맡았던 구원투수의 역할을 강영식과 같이 분담했다.
2011시즌은 37경기 22⅓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3.63, WHIP 1.61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1홀드를 기록하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2.2.4. 2012 시즌


강영식, 김사율, 정대현 등과 함께 2012 시즌에서 처음부터 불펜으로 낙점됐다. 헌데 이승호마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됨으로써 2012 시즌 초반, 이명우의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됐다.
개막전인 4월 7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의 경기에서 팀이 1:3으로 앞서던 7회초 2사 1, 3루에 등판하여 강동우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8회초에는 산체스가 등판했기 때문에 강동우 한 타자만을 상대하여 ⅓이닝 4투구수를 기록하고 홀드를 따냈다. 그리고 팀도 이날 1:4로 승리하였다.
4월 8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5:8로 이기던 6회초 1사 2루에서 등판하여 강동우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는데, 2루주자 오선진이 3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초에는 2타자를 상대하여 모두 범타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서 이날 1⅓이닝 13투구수 1탈삼진 퍼펙트로 또 한번 홀드를 따내었다. 팀도 이날 5: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마지막에 등판한 좌완 불펜#s-2 강영식보다 더 안정적으로 타자를 잡아내면서 정말 이명우의 중요성이 두각을 드러내었고, 4월 동안 최대성과 함께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등판하며 2012년의 새로운 노예로 등극했다.
4, 5월에 많이 나온 탓인지 6월 중순부터 슬슬 털리기 시작하여 팬들은 가슴을 졸였다.개막 후 두 달 넘게 볼넷이 없었는데 6월 중순에 첫 볼넷을 내준 후로는 투구내용이 영 불안불안하지만 그래도 김성배와 함께 필승조로 활약하며 니 똥 내가 치우고 내 똥 니가 치우고 하며 버티는 중.
8월 초중반에는 밥먹듯이 주5일 근무(…)[6]를 하더니 체력적으로 힘든 모양인지 팔이 많이 내려온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다 결국 8월 21일 삼성전에 시즌 첫 홈런을 맞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홍성흔의 만루홈런으로 거의 승기를 잡은 경기 막판에 맞았다는 것이었다. 이후 선발들이 뒤늦게 정신을 차린 건지 이닝을 꾸역꾸역 잘 먹어줘서 한동안 나올 일이 없다가, 8월 31일 LG전에 스코어 0:0이던 상황에서 연장전에 등판해서 푹 쉰 덕분인지 한동안 집을 나갔던 제구가 돌아온 모습을 보이며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명우는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승패, 홀드, 세이브 없이 3경기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명우는 SK 와이번스와의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이명우는 2012년 포스트시즌 9경기 중 5경기에 등판하여 3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2.5. 2013 시즌


5월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성범의 투수 앞 땅볼 안타를 처리하면서 1-2-5병살을 선보였다. 올해도 5월 10일 ~ 5월 16일까지 6연투를 하며 또 다시 노예로 굴려졌다. 5월 19일 기준 37경기 중 무려 24경기나 등판하였다.
그 후에는 그나마 적당히 관리해 주면서 등판하였다. 하지만 롯데의 선발진이 이닝을 못 먹기 때문에[7] 같은 필승조라인 정대현 - 김승회와 함께 열심히 이닝을 먹으며 어중간한 노예의 길을 갔다. 김성배가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한 후로 원 포인트 릴리프라기보다는 좌완 셋업맨에 가까웠으며, 그래도 작년보다는 편하게 등판한 편.
6월 20일 기준으로 롯데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2.48로 가장 낮았다.
허나 7월 들어서 원 포인트하라고 올렸더니 거의 60~70%를 상회하는 확률로 볼넷만 주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져 까임 지분이 엄청 늘었다. 안 그래도 믿었던 불펜들이 너나 할거 없이 불을 지르는 상황에서 가장 묵묵히 활약해준 이명우마저 흔들리자 팬들은 공황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7월 암흑기에 상당한 공헌했지만, 이후 다시 컨디션이 올라왔는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홀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확실히 원 포인트 릴리프보다 셋업맨 역할에서 더 잘했다.[8]
9월 1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아내서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3년 성적은 74경기 2승 4패 20홀드 1세이브 55⅔이닝 평균자책점 3.07. 2년 연속 투수 최다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여담으로 당시 최다 출장 2위는 72경기에 등판한 진해수였다.

2.2.6. 2014 시즌


4월 4일, 5일 울산 삼성전에 등판해 총 3.2이닝동안 완벽투를 보여줬는데 역시나 아무도 언급이 없다(…). 4일 경기의 경우 손아섭강영식이 다 이긴 경기를 쫄깃하게 만드는 바람에 떡밥이 그쪽으로 쏠려버렸고, 5일에는 300홈런 포수가 은퇴식을 하는 바람에...
하지만 이후 경기에서 계속 실점을 하며 좋지 못했다. 5월 19일 기준 ERA가 '''7.20'''이다. 문제는 상동에서 딱히 올릴만한 좌완투수가 없다는 것이다. 신인인 김유영을 올리긴 했지만 이명우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태다. 팀의 불펜투수들의 부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상태.
그 후로도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을 때도 있지만 아웃카운트 1, 2개 정도를 잡는 동안 실점을 하는 상황이 반복되며 방어율은 영 좋지 않아졌다. 지나친 혹사로 구위가 떨어지면 휴식을 주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한데, 팀 불펜진 사정도 개판이고 대체할 좌완 투수도 별로 없는지라 올해도 어김없이 노예질을 하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64경기 42.1이닝 0승 6패 11홀드 ERA 7.02. 개인 최악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362, WHIP는 2.06이고 WAR이 0.71이다. 안 쓰는게 나은 수준의 성적이다(…). 다만, 피홈런이 단 1개고 볼넷도 23개로 많지 않아 FIP는 3.84로 준수하고, BABIP도 .426이다. 2013년 배영수처럼 약간의 불운이 작용했을 수도.

2.2.7. 2015 시즌


5월 31일 기준으로 1승 3홀드,방어율 4.19에다가 WHIP는 1.40으로 썩 좋다고 말하기도 안좋다고 말하기도 뭐한,까이지 않을 정도로만 해주고 있다.
7월 27일 이정민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유는 치통.
8월 30일 사직 NC전에는 2010년 5월 5일 삼성전 선발 이후 1,942일 만에 선발로 등판하였으나, 3.1이닝 동안 59구를 던져 6피안타 2K 3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4회초 원아웃 2루 때 이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이성민지석훈에게 안타를 허용해 분식회계를 저지르며 이명우의 실점은 3실점이 되었다.
9월 5일 잠실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을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하여, 1962일만에 의미있는 선발 승리를 거두었다.

2.2.8. 2016 시즌


시즌 초애도 불안불안한 투구를 하더니, 5월 13일 그야말로 말 그대로 핵폭발했다. 그냥 폭발도 아니고 무려 핵폭발이다. 레일리가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내어주고 내려간 9-2 상황에서 구원등판하여 박해민에게 1타점 적시타, 구자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더니, 최형우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심지어 세 타자를 상대하면서 초구 스트라이크는 '''하나도''' 없었으며, 레일리의 자책점도 올려버렸다. 무려 시즌 방어율은 '''10점대'''를 돌파했다. 차재용이나 김유영 등 젊은 좌완 투수를 육성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결국 5월 14일자로, 갈비뼈에 미세골절인 문규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김유영.
1군 복귀 후 6월 10일 두산전 깜짝 선발 등판하였다.그런데 올 시즌 그렇게 강한 두산 타선을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방어율도 9점대로 내려갔다. 팀이 역전패해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2.2.9. 2017 시즌


양떼 불펜을 구축했던 2012년도 시절의 롯데 불펜 선수 중 유일하게 불펜자리를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9]
5월 31일 배장호가 7회 1타자만 잡고 공을 넘겨주었는데 수비실책 이후 신나게 얻어터지며 1.2이닝 5자책점을 기록했다. 2군의 미스터제로라 해도 1군은 1군.
6월 15일 선발 김원중의 뒤를 이어 등판했으나 나지완에게 던진 초구가 머리 쪽으로 향하는 직구가 되었고, 왼팔꿈치 보호대를 맞춘 뒤 즉시 강동호와 교체되었다. 그런데 엉뚱한 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가있었다가 후반기에 콜업되었는데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후반기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8월 17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아예 1.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구원승을 거뒀다.
다음날인 8월 18일 경기에서는 연장 11회 등판해 '''개인통산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 날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하였으며 12회 초 역전에 성공해 8:5로 팀이 승리하며 자신의 통산 500경기 출전일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그 후로도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나오면서 나름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연장전에서 등판하였으나 공 1개만 던지고 바로 교체되었다.
10월 15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5회에 몸이 덜 풀린 조정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4:0을 만든 만루상황에서 등판하여 박민우와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7:0을 만들어 놓으며 롯데의 포스트시즌 탈락의 이 되고 말았다.

2.2.10. 2018 시즌


5월 18일 기준으로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리그 투수 최다인 24경기에 등판해 4.50의 ERA를 기록하고 있다. 한 경기에 등판하여 사실상 한 타자만 상대하고 있으므로 이는 나쁘지 않은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원 포인트 릴리프를 승리조, 패전조로 구분 짓는게 큰 의미는 없지만, 선발투수와 필승조의 핵심투수들인 진명호, 오현택, 그리고 손승락 사이사이의 강한 좌타자 한 명을 상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승리조에서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최근들어 등판시 안타 혹은 적시타를 맞음으로 팀이 패하는 데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롯데팬들은 이명우가 등판하면 그날 경기는 포기했다로 보는 시선이다.
6월 17일 8회에 올라와 1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 투구수 무려 43개로 역시나 여전한 노답 투구를 과시했다. 시즌 초부터 이런 모습이면 내년엔 입지가 어려울수도?
6월 27일 연장전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투구수 7개, 1자책점을 기록해 바로 강판됐다. 여전한 답이없는 방화범.
6월 29일 한화전에 2년만 선발 예고가 되어있었는데, 예정대로 선발 등판해 3.2이닝 3피안타 1볼넷 2K 1실점 무자책으로 기적의 호투를 하고 송승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7월 7일 KT전 4회까지 8점을 내주던 박세웅의 후속 투수로 나와서 아웃을 한 개도 잡지 못하던 박세웅과 대비되게 3아웃을 손쉽게 잡았다. 그리고 4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7월 17일 두산전에서 8회말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7월 18일 다시 등판하여 타자 한 명을 출루시키고 실점으로 이어지고 팀은 패배하였다.
7월 19일 또 다시 등판하여 타자 두 명을 출루시키고 실점으로 이어지고 팀은 패배하였다.
7월 말 들어서 추격조, 좌타 상대로 나오고 있는데 의외로 호투해주고 있다.
그러나 9월에 좌타한테 계속 안타를 내주며 추격을 당하게 한다.
10월 4일 한화전에서 9회말에 나와 0.2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세부 내용은 투 아웃까지 잡고 2루타, 느린 발로 인한 내야안타를 내주며 위기상황을 만들어 놓고 '''강판'''당했다.
10월 6일 6회초 2사 23루 출루율 3할짜리 좌타자를 상대하러 나와 토종 에이스의 주자를 모두 분식하고 내려갔다.
10월 9일 기아와의 경기에서도 좌타자 버나디나를 잡으러 등판하였으나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하여 송승준의 실점을 8점으로 늘려놓고 강판당했다. 최근 가비지 이닝 소화기 아닌 등판에서 연속 출루를 내어주는 중이며 주자를 출루시키고 강판당할 때마다 윤길현이 구원등판하여 3연속으로 이명우를 구해주는 중. 이쯤되면 좌우놀이가 불가능한 자원을 좌우놀이 한답시고 강박증적으로 등판시키는 감독의 문제가 아닐지...
시즌 최종 성적은 '''59경기 44.0이닝 1패 2홀드, ERA 5.32 FIP 3.54 WHIP 1.55 피안타율 0.317'''
그런데 기록을 뜯어보면 놀라운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70 피OPS 0.648로 굉장히 잘 잡아냈고,[10] 이는 2018시즌 리그 전체 좌완 불펜(10이닝 이상) 중 9번째로 낮았다.[11] 만약 좌타자 상대로만 등판했다면 나름 경쟁력 있는 불펜이 될 수도 있었다는 건데, 조원우 감독의 좌우는 물론 보직도 가리지않는 무분별한 기용[12]에 초라한 성적표만 안게 된 것이 비운.

2.3. 이후 행보


2018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결국 신청하지 않았다. 신청했더라도 지난 시즌 FA 미아가 되어 은퇴한 이우민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 듯.
그런데 2018년 11월 30일 발표한 보류선수에서 제외(방출)되었다. 보류선수 제외 후 1년 동안은 원 소속 팀에서 육성선수로라도 남을 수 없기에, 올해 뛰려면 롯데가 아닌 다른 팀을 찾아야 한다. 구단에서는 "중장기적인 선수단 변화 불가피로써 보류선수에서 제외했다. 좌완 한승혁, 박근홍, 차재용 등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선수단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전했다.
선수 본인은 현역 의지가 강한 걸로 전해졌다.
2019년 3월에 중국야구리그의 베이징 타이거스로부터 입단제의를 받았는데 외국인 선수 영입이 가능한지 확인 후 연락해 주겠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중국야구리그의 개최가 지연되면서 부산공고에서 인스트럭터와 개인훈련을 병행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뭔가 일이 틀어졌는지 결국 부산공고 투수코치로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최근 이명우 선수 아내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연산동 부근에 고깃집을 오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훈련이 일찍 마치는 날에는 자주 도와준다고 한다.
현재는 부산공고 코치도 겸업하고 있다고.

3. 플레이 스타일


최대 직구 구속은 140km/h 중반, 대개 130 후반대로, 빠른 공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제구력은 좋은 기교파 투수이다.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가 주무기이고, 서클체인지업, 커브 등도 장착하고 있다. 하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운 편.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첫 시즌인 2010년에 선발로 잠시 뛰기도 했지만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다. 5회가 넘으면 구위가 확연하게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대신 불펜으로 뛰게 된 후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맞춰잡는 스타일 투구로, 2012~13년은 리그 손꼽히는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성배, 김사율 등과 함께 롯데 역사상 몇없는 강력 불펜을 이루었던 멤버. 다만 탈삼진 능력이 부족한 점 때문에 주자가 많이 나가서 WHIP은 늘 뛰어나지 못했다.[13]
위 불펜들 최대성, 김사율, 김성배[14] 등이 죄다 혹사의 여파로 단명한 것과 비교해보면 꾸역꾸역 살아남아 나름 롱런한 이명우는 회복력도 좋은 선수였는듯.

4. 여담


  •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거대토끼. 줄여서 거토라고 부른다. 월레스와 그로밋에 나오는 그거 맞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똥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모양이다.[15][16]
  • 성격도 유하고 언론과의 대화도 거의 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하는 성격. 그래도 어린 투수조 후배들을 귀여워하며 잘 챙기는 듯 하다. 강민호만큼 언론 노출이 안 될 뿐 이쪽도 한 친목하는 듯. 최대성은 군대에 있던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였고 2011시즌 입단한 고원준을 끼고 다니거나 한다. 또 2012시즌 중간에 트레이드된 용덕한과 같이 수건을 쓰고 비를 피하는 장면이 경기 중에 잡히기도. 한국말을 못하는 쉐인 유먼과도 친한데 과연 어떻게 친해진 것인지가 의문...
  • 그런데 이런 여러가지 요인들 때문에 불펜으로 완전 전환하고는 매력 어필 요소가 거의 없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팀의 승리조로 확실히 잡은 2012시즌엔 비록 원 포인트 릴리프이긴 하지만 출장수는 처음부터 독보적인 수치를 찍었음에도 웬만한 B급 선수도 한 번은 얻어걸린다는 그 흔한 포털사이트 타이틀 기사의 주인공조차 된 적이 없으며, 롯데의 필승조를 나열해 놓은 기사에서는 역시 똑같은 좌완 원 포인트인 강영식에 밀려서 이름이 빠져있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선수들의 경기 외적인 이야기에 빠삭하다는 롯갤에서도 이명우에 대한 떡밥은 가뭄에 콩 나듯 나오는 수준(…). 기어이 '무명우' 라는 별명까지 나왔다….[17]
  • 확실히 불펜 트리오로 묶이는 김성배가 2차드래프트 성공사례로 주목을 받고, 최대성이 돌아온 파이어볼러라며 시즌 초부터 관심을 받은 것에 비해서 이명우의 임팩트가 좀 떨어지긴 한다. 하지만 투수 전체 경기수 1위인 것은 무시할 수 없다. 강영식이 이탈한 동안 좌완 불펜이 이명우 하나뿐이어서 혼자 큰 부담을 짊어진 것도 인정해 줘야 할 것이다. 까놓고 말해서 2012시즌 이명우가 없었다면 이승호가 강영식의 자리를 대신했거나 최대성과 김성배에게 더욱 부담이 가해졌을 것이다. 롯데의 숨은 마당쇠인 셈. 2013년에는 셋업맨 역할로 나오고 있지만 투명기믹은 여전하다. 새로 들어온 김승회가 마당쇠 기믹을 단숨에 꿰찬 것에 비교해보면 안습. 오히려 세부성적은 그 여왕벌보다 더 좋은데도 불구하고...
  • 참고로 선발승이 2014 시즌까지 2승이었는데 다 상대편 감독이 조범현이었다. SK 와이번스 시절과 KIA 타이거즈 시절 한 번씩. 그것도 한번은 완봉승, 한번은 9회 투아웃까지. 2015 시즌에 양상문 감독의 LG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두었다.
  • 팔꿈치 부상으로 한 해 유급했던 부산공고 3학년 때부터 11년 간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 순정파.[18] 라이언 사도스키에게 프로포즈 방법을 상담했다고 하며, 2012 시즌이 끝나고 결혼했다. 2013년 6월 3일 자신의 생일과 같은 날짜에 아들을 얻었다. 근데 6월 중순이 되도록 아직도 이름을 못 지었다고.
  • 대변을 하루에 4~5번씩 본다고한다... 특히 등판전 항상 화장실에 가 있는다고 한다.
  • 늘 웃는 상이기 때문에 이명우는 표정이 하나밖에 없냐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이명우 본인은 웃는 게 아니라 원래 그렇게 생겼다고 대답했고, 학창 시절에도 '안타 맞아도 웃느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 나이가 먹을수록 얼굴이 점점 강영식과 닮아가고 있다. 실력도 점점 강영식과 닮아간다.... 정도가 아니라 강영식보다 못한다.

5.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2
롯데
19
16⅓
0
0
0
0
3.86
8
7
12
8
7
0.86
2003
25
10
0
0
0
1
3.60
12
5
7
6
4
1.60
2004
18
26
1
2
0
2
1.38
21
6
9
9
4
1.00
2005
46
57⅓
0
5
0
3
5.34
71
34
29
37
34
1.78
2006
10
3⅓
0
0
0
0
0.00
6
1
1
0
0
2.10
2007
군복무
2008
2009
2010
6
33⅓
1
3
0
0
6.75
50
9
18
25
25
1.74
2011
37
22⅓
0
0
0
3
3.63
29
8
19
11
9
1.61
2012
'''74'''
(1위)
52⅔
2
1
0
10
2.56
51
19
32
16
15
1.29
2013
'''74'''
(1위)
55⅔
2
4
1
'''20'''
(4위)
3.07
41
26
32
19
19
1.19
2014
64
42⅓
0
6
0
11
7.02
64
24
31
37
33
2.06
2015
59
59
2
1
0
6
5.64
78
22
34
44
37
1.66
2016
45
33
2
3
0
6
9.27
41
19
25
37
34
1.79
2017
34
26⅔
2
0
0
4
5.74
34
9
15
19
17
1.54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롯데
59
44
0
1
0
2
5.32
59
9
25
36
26
1.55
<color=#373a3c> '''KBO 통산'''
(14시즌)
570
482
12
26
1
68
4.93
565
199
289
299
264
1.55
완투, 완봉 기록
연도
완투
완봉
2002
0완투
0완봉
2003
0완투
0완봉
2004
'''1완투'''
(5위)
'''1완봉'''
(4위)
<color=#373a3c> '''KBO 통산'''
1완투
1완봉
[1] 출생 당시 과거에 부산직할시 동래구였다.[2] 이게 나오면 좋아하는 롯데 팬들이 많은데, 그만큼 그가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걸 팬들이 알아주기 때문이다.[3] 2010시즌 초반에는 사실상 4선발로 뛰었다.[4] 물론 선발이 이닝을 길게 가져가는 건 야구의 기본이고 자원이 풍부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선 별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겨우 수십명의 선수단으로 한 시즌, 나아가 미래를 꾸려가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는 잇따른 주전 투수의 부상과 불펜진의 미칠듯한 방화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실제로 조정훈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까레기이재곤갑툭튀하기 전엔 2군에서도 죽을 쓰던(다음 해부터는 다시 나아졌지만) 이용훈 정도를 제외하면 정말로 4, 5선발을 맡을 투수가 없었다.[5] 2010년 4월 22일 KIA전에서 8.2이닝 1실점을 기록한 완투 할 뻔했던 경기.[6] 감독은 투구수 관리해주니 혹사가 아니라며 언플을 했지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참고로 이명우는 2012 시즌 중 이동일이었던 월요일을 제외하고 6연투를 한 전적이 있다.[7] 당시 롯데의 5선발 중 크리스 옥스프링 빼면 답이 없었다.[8] 원래 칼날 제구력을 갖춘 좌완투수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에는 혹사로 인해 첫 타자를 상대할 때 제구가 흔들리는 빈도가 급격히 높아졌었다.[9] 강영식은 4월 4경기 이후 2군에서 머물러 있고, 김성배는 두산으로 떠났고, 최대성은 2015년 kt 트레이드후 간간히 나오다가 2016시즌부터 출전을 못하고 있고, 김사율은 양떼불펜이후 불만 지르다가 kt로 떠나면서 목표의식이 없었다 라고 말했고, 정대현은 올 시즌 단 1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김승회는 2013년 김시진 감독 때부터 롯데 소속이었다.[10] 우타자 피안타율 0.403 피OPS 0.970[11] 사실 롯데 팬들조차도 잘 모르고 오해하는 부분이다. 이 문서조차도 '좌타자 못 잡는 원 포인트 릴리프' 라고 써있었다. 좌타자에게 뚜드려 맞는 장면의 임팩트만 기억하고 잘했던 경기는 기억하지 못해 평가가 왜곡되었다는 걸 기록이 보여주고 있다.[12] 롱릴리프가 없다는 이유로 점수차 큰 경기의 가비지 이닝을 이명우에게 맡기는 경우가 잦았고 연투도 꽤 됐다.[13] 팬들이 볼넷 수를 들이대며 이명우의 제구력이 생각만큼 좋지 않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2012~2013시즌 2년간 그의 볼넷은 대부분 극단적으로 굴려져서 슬슬 퍼지던 시기에 몰아서 기록되곤 했다. 특히 첫 타자 상대로 볼넷 주고 잘 막은 적이 많았다.[14] 2013 시즌 중반 갑자기 신나게 털리며 블론세이브 1위를 찍었는데, 그래도 마무리 보직을 맡고 오히려 등판 간격이 일정해지면서 회복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011시즌 신나게 구른 김사율이 2012시즌 일정하게 등판하면서 잘해주다 후반부터 퍼져버린 것을 생각하면 김성배도 2014년에 안심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2014년 그건 현실이 되었다(…). 김승회가 그 역할을 이어받아 2014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그 또한 2015년 결국...[15] 본인 발음으로는 똥재~이라고.. 덤으로 굉장히 심한 동남 방언을 쓴다. 부산 사람이 들어도 어디 촌에서 왔나 생각할 정도로 구수하다. 그래서 타팀에서 온 선수들(김성배나 심수창같이)은 이명우의 말을 이해못해 난감했다는 얘기가 있다. 알고보니 어려서부터 할머니밑에 자라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16] 똥쟁이라는 별명 답게 하루 대변 배출량이 어머어마 하다고 하며, 배변이 사실상 루틴화 되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본인은 하루에 5~6번 대변을 보는데 장건강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고.[17] 물론 현실적으로 원 포인트 릴리프가 가장 관심을 못 받는 보직인 것은 감안해야한다. 비슷한 케이스인 이상열도 통산 출장 경기수는 역대급에 속하지만 주목받는 정도는 이명우와 비슷하다.[18] 후에 스톡킹에 출연해서 밝힌 바로는 초등학교 동창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