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1964)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장(더불어민주당)이다. 남편 이제학은 전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장이다.
2. 생애
1964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병설금란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1989년부터 1990년까지 김대중의 외곽조직 민주화운동청년연합에 몸담았다.
3. 정치 활동
1992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김대중 후보 캠프에 몸담았다.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이부영 국회의원 후원회에 몸담았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열린우리당 중앙당 여성국장을 지냈다.
2011년 남편 이제학이 '''추재엽이 고문기술자'''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공직선거법에 따라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장직을 상실하였다. 이에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다가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그런데 재일교포 김병진이 자신은 추재엽이 고문을 자행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고, 추재엽은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2013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2] 으로 구청장직을 상실하였다. 결국 이제학의 구청장직만 억울하게 날아갔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3]
2017년, 양성평등 운동을 주장하면서 여성 숙직 정책을 도입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점점 높아지면서 남성직원들이 숙직근무를 자주 서는 것에 부담을 느껴 이를 해소하고 양성평등 차원에서 여성직원 숙직을 제안했다”며 “여성직원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정책을 시행하면서 여성직원들에게 목요일 숙직만을 허락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만일 목요일 숙직을 할 수 있게될 경우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쭉 쉴 수 있는데 남성 직원들이 주말을 편히 보내기 위해 목요일에 숙직을 하려는 기회의 상당 부분을 여성 직원들에게 강제로 할당해줘야 하기 때문이다.[4]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겉으로는 여성들도 어려운 일을 하는 것 처럼 보이게 하면서 한편으로는 몰래 이득을 보게 해주려는 제도' 라고 비판하고 있다.[5]관련 블로그 게시글 같은 해 12월에는 서울특별시 구청장들 중 청렴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는데 성공해 재선에 성공하였다.
4. 비판 및 논란
4.1.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 2019년 11월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압수수색 당했다.#
- 12월 9일 2014년 6월 지방선거 직후 양천구 지역사업가의 사무실에서 부인의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아 김 구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로 남편인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이 구속되었다. 남편에게는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되었다.
- 2020년 현재 1심에서 이 전 구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만일 2심에서 뒤집혀서 구청장직을 상실하는 순간, 또 양천구는 구청장 수난시대를 겪어야 할 판이다(...)[6]
5. 선거 이력
6. 둘러보기
[1]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로 당선, 2013년 공직선거법 위반 및 무고로 구청장직 상실[2] 이제학의 명예훼손 재판 증인으로 출석하여 보안사 재직 시절 재일교포들에게 고문을 가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하였으며, 추후 이 부분이 위증으로 판결[3] 당시 구청장 선거에 통합진보당 소속 후보도 출마하는 바람에 표차가 더 좁아진 상태에서 아슬아슬하게 당선되는데 성공했다.[4] 게다가 월요일에 생리휴가를 내게 내면 '''4일 연속'''으로 쉬는게 가능하기에 더욱 이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5] 한때 양천구 문서에서 안티페미니즘적인 용어가 서술된 적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6] 추재엽 → 이훈구(상실) → 이제학(상실) → 추재엽(상실) → 김수영(재판 중)[7] 전임자이자 남편인 이제학의 구청장직 상실(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