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군

 



1. 개요
2. 역사
2.1. 1914년 이전
2.2. 1914년 이후
3. 출신 인물


1. 개요


김해군(金海郡)은 경상남도에 있었던 행정구역으로 1995년김해시와 통합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아우르는 지역이었다.
지금의 김해시는 본래 김해군 김해읍이었는데 1981년에 김해시로 승격되어 분리되었다. 그래서 1981년~1995년까지는 김해시와 김해군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었고 그래서 당시 선거구 이름도 김해시·김해군이었다. 이 당시 김해시라고 불리는 지역은 지금의 동상동, 부원동, 북부동, 활천동, 삼안동, 불암동, 회현동, 내외동, 칠산·서부동이었고 그 외 나머지 읍, 면 지역은 모두 김해군이었다. 그러다가 1995년에 김해시와 김해군이 김해시로 통합되면서 김해군이란 행정구역은 폐지되었다.

2. 역사



2.1. 1914년 이전


  • 680년(문무왕 20년), 금관군(金官郡)을 금관소경(金官小京)으로 승격하였다.
  • 757년(경덕왕 16년), 김해소경(金海小京)으로 개칭하여 양주(良州, 현 양산시)에 속했다.
  • 940년 : 김해부(金海府)로 강등되었다. 임해현(臨海縣)으로 강등되었다가 임해군(臨海郡)으로 승격하였다.
  • 995년 : 영동도(嶺東道) 김해안동도호부(金海安東都護府)로 개칭하였다.
  • 1012년 : 김해군방어사로 강등되었다.
  • 1018년 : 의안군·함안군·칠원현·웅신현을 속군·속현으로 삼았다.
  • 1270년 : 금녕도호부(金寧都護府)로 승격하였다.
  • 1293년 : 금녕현(金寧縣)으로 강등되었다.
  • 1308년 : 금주목(金州牧)으로 승격하였다.
  • 1310년 : 김해부로 강등되었다.
  • 1413년 : 김해도호부(金海都護府)로 승격하였다.
  • 1895년(조선 고종 32년) 6월 23일(음력 윤5월 1일) : 진주부 김해군(金海郡)으로 개편되었다.
  • 1896년(건양 원년) 8월 4일 : 경상남도 김해군으로 개편되었다.
  • 1906년 : 양산군 대상면·대하면이 김해군에 편입되고, 대산면이 창원부로 이관되었다.

2.2. 1914년 이후


1914년에 일제가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김해군은 가락면, 좌부면, 우부면, 진례면, 장유면, 이북면, 하계면, 대저면, 녹산면, 주촌면, 상동면, 하동면, 생림면, 명지면까지 총 14면을 두는 행정구역으로 재편되었다. 지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당시 김해군이란 곳은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강서구를 아우르는 매우 넓은 행정구역이었다.
이후 1918년 7월 1일에 좌부면과 우부면이 김해면으로 통합되어 13면으로 줄었다. 그리고 10년 후인 1928년 4월 1일에 하계면이 진영면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3년 후인 1931년 11월 1일에 김해면의 인구가 늘어 김해읍으로 승격되었다. 11년 후인 1942년 10월 1일에 진영면 역시 진영읍으로 승격되었다. 이듬해 1943년 1월 18일엔 가락면 식만리 일부가 김해읍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또 이듬해인 1944년 10월 1일엔 하동면이 대동면으로 개칭되었다.
1945년 8월 15일에 해방이 된 이후로는 30년 가까이 행정구역의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그러다가 1973년 7월 1일에 대저면이 대저읍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1978년 2월 15일에 행정구역의 대조정이 이루어져 대저읍, 명지면과 가락면 일부가 부산직할시 북구에 편입되었다.[1] 정확하게 말하면 이 때 부산으로 편입된 행정구역은 대저읍 전체와 신호리를 제외한 명지면, 가락면의 대사리, 북정리, 상덕리, 제도리였다. 부산으로 편입된 후 대저읍은 대저동으로 명지면은 명지동으로 가락면 대사리, 북정리, 상덕리, 제도리는 강동동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그리고 유일하게 부산으로 편입되지 않은 신호리는 녹산면으로 옮겨가게 된다.[2]
이후 1981년에 김해군 김해읍이 김해시로 승격되면서 떨어져 나가게 되었다. 현재 장유동을 제외하고 나머지 동들은 모두 본래 김해군 김해읍에 속했던 지역이었고 이곳이 김해시로 승격되어 분리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한동안 김해시와 김해군이 병존하게 되었다.[3] 1987년 1월 1일에 이북면이 한림면으로 이름이 개칭되었다. 그리고 1989년에 녹산면과 가락면이 김해군에서 분리되어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편입되었다. 이로 인해 본래 김해는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이었지만 이 이후로는 해안선을 잃고 내륙 도시가 되었다. 이렇게 부산에 편입된 녹산면은 가덕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녹산동, 가덕도는 천가동으로 불리게 되었고[4] 가락면은 가락동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그리고 1995년에 결국 김해군이 김해시에 흡수 통합되면서 김해군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3. 출신 인물


  • 강병철(김해군 대저면)[5]
  • 강인길(김해군 명지면)[6]
  • 김도읍(김해군 가락면)[7]
  • 김맹곤(김해군 상동면)[8]
  • 김영일(김해군 김해읍)[9]
  • 김정권(김해군 김해읍)[10]
  • 김종간(김해군 한림면)[11]
  • 노무현(김해군 진영읍)[12]
  • 문위동(김해군 가락면)[13]
  • 민홍철(김해군 주촌면)[14]
  • 박찬종(김해군 주촌면)[15]
  • 배응기(김해군 가락면)[16]
  • 송강호(김해군 가락면)[17]
  • 송은복(김해군 진례면)[18]
  • 신상학(김해군 가락면)[19]
  • 양상국(김해군 진영읍)[20]
  • 이봉수(김해군 상동면)[21]
  • 이학봉(김해군 명지면)[22]
  • 조규갑(김해군 녹산면)[23]
  • 최철국(김해군 주촌면)[24]
  • 한이헌(김해군 주촌면)[25]
  • 현철(김해군 대저면)[26]
[1] 지금의 강서구는 1989년에 북구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행정구역이다.[2] 김해국제공항이 현재 행정구역 상으로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해국제공항'으로 불리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공항은 1976년 7월에 개항했는데 개항 당시 행정구역은 경상남도 김해군 대저읍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항 당시엔 김해군 소속이었기에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름이 붙었고 개항 이후에 부산으로 편입되어 현재까지 그 이름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3] 이와 비슷한 예시로 부산직할시 동래구-경상남도 동래군이 있다.[4] 이후 천가동은 가덕도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5]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6]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7]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8]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9]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칠산서부동[10]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활천동[11]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12]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13]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14]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15]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16]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17]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18]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면[19]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락동[20]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21]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22]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23]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24]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25] 오늘날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26] 오늘날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