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그라프 체펠린
1. 개요
모바일 게임 벽람항로의 등장인물. 작중 신분은 철혈 소속 항공모함이며, 실제 역사 속 나치 독일 소속의 결국 완성되지는 못한 군함 그라프 체펠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의 if 설정이다.
2. 설정
「나, 나는 철혈 최초의 항모 그라프 체펠린이라고! 이거나 받아라! 이 발칙한 놈!」
모항에 돌연 나타난 철혈의 검은 신성.
순진한 성격이고, 희로애락이 바로 얼굴 (과 말과 행동과 의장)에 나타난다.
모항에 있는 이유를 물어보면, "유괴당했다"고 주장하지만...!#
3. 성능
※레벨120, 호감도100 기준.
최초로 화력치를 가졌던 항모이며, 유일하게 자기 화력버프가 있는 항모이고, 처음으로 등장한 '''원본을 뛰어넘을 수 있는 꼬마 함선'''이었다.[1]
함재기 구성도 특이한데, 지금까지 나온 전/폭/폭 구성 항모들[2] 이 모두 전투기 2대 / 폭격기 6대 구성인 반면, 이쪽은 전투기 3대 / 폭격기 5대 구성이다. 부포를 장비할 경우에도 최소 6대는 날릴 수 있도록 조정하다보니 이렇게 된 듯하다.
이처럼 유별난 특징이 많은 함선이라 두 가지 방법으로 운용하게 된다. 첫째는 3번 장비 슬롯에 폭격기를 끼고 일반적인 딜항모로서 운용하는 것이고, 둘째는 폭격기 대신 부포를 끼고 단독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양쪽 다 장단점이 있으니 주의하자.
어느 쪽 하나만을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가 3번 슬롯의 특성 때문이다. 3번 슬롯은 경순포나 폭격기를 장비할 수 있어 항모로도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함정이다. 한계돌파의 항공기 증가는 3번 슬롯에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돌파를 다 해도 전투기3, 폭격기3, 폭격기2의 구성이 된다. 게다가 폭격기 보정치도 2번 슬롯과 달라서 낮다. 때문에 꼬마 체펠린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2번 슬롯에 좋은 폭격기를 넣을 것'''을 기억해두자.
3번 슬롯에 경순포를 장착하면 특수탄막이 강화되고 부포로 자폭선 사냥이 가능해진다. 문제는 특수탄막이 후열탄막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낮은 성능을 보인다. 일단 탄막이 발동하고서 2~3초간은 화력버프 3중첩이 유지되므로 대략 순양전함 정도의 화력치는 확보 가능하지만, 발당 대미지가 너무 낮다. 부포 장비 기준으로 빅세븐 대비 20% 미만, 모니터함과 비교해봐도 약 28% 정도밖에 안 된다. 더군다나 발사간격이 24초로 후열 특수탄막 중에서도 긴 편이다. 이렇다보니 특수탄막은 주력이 아닌 보조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경순포는 오직 자폭선 사냥에 쓴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하다.
결론은 상황에 따라 장비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폭격기를 장비하면 항공치 상승 및 낮은 보정이나마 폭격기 2대만큼 폭격딜이 늘어나고, 부포를 장비하면 항모주제에 단독으로 자폭선 사냥이 가능해서 저연비 운용이 매우 편해진다.[3] 하드 고해역에서 화력치 기준을 채울 때도 써먹을 수 있는 것은 덤.
특수탄막에 가려지기 쉽지만, 오히려 버프스킬쪽이 훨씬 유용하다. 함대의 독일 함선 1척당 항공, 장전, 대공이 5% 상승하며, 자기 자신도 포함되므로 최대 30%까지 적용 가능하다. 일반적인 장비편성[4] 기준으로 1중첩만으로도 원본의 항공치를 뛰어넘지만, 장비보정률 때문에 실제 대미지는 떨어진다. 4중첩까지 가면 실제 항공대 성능도 엇비슷해지며, 5중첩이 되면 역전한다.
물론 애시당초 원본 체펠린의 성능이 같은 등급 중 최하위라는게 함정이기는 하지만, SR등급을 기준으로 하면 상위권은 된다. 그리고 항공치 뿐만 아니라 장전치도 강화되므로 쿨타임에서도 꿀리지 않고,[5] 원본의 내구도가 원체 높다보니 로리화 되어서도 전체 5위의 내구도를 자랑한다. 독일함선 중 쓸만한 것이 적어서 독일컨셉함대를 짜기 힘들기는 하지만, 4중첩까지라면 어느정도 무리 없는 편성이 가능하다.[6] 특히 비스마르크가 등장하면서 독일함대를 편성하기도 수월해진데다가, 나가토와 동급의 항모버프도 딸려오기 때문에 더욱 활용도가 늘었다. 여러모로 원본과는 달리 밥값은 할 수 있는 함선이라고 할 수 있다.
3.1. 능력치
3.2. 한계돌파 효과
3.3. 스킬
4. 스킨
5. 대사
마치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소동물처럼 지휘관을 경계하는 대사가 많다. 하지만 결국 애는 애인지 지휘관의 반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일러스트 상 손에 들고있는 주포로 한방 먹이는 듯한 대사가 많다.
6. 기타
벨파스트의 파생 캐릭터인 벨짱처럼 이쪽도 그라프 체펠린의 파생 캐릭터 2호이다. 설정에 나온 것처럼 표정 변화가 별로 없는 원조와 달리 표정이 다양하다.
이 캐릭터가 나오는 것에 대해 팬덤에서는 그냥 내보낸 것보다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 경험치 작업을 위한 캐릭터로 냈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철혈 후열함들인 티르피츠, 그라프 체펠린, 샤른호르스트, 그나이제나우는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만 획득할 수 있는 함선들이라 이 캐릭터들을 얻지 못했거나 이벤트 이후에 시작한 유저라면 사실상 이 캐릭터에게 후열함 경험치 작업을 의존할 수밖에 없기도 하다. 물론 프리드리히의 경험치 작업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이색격 한정함을 상시로 풀어주는것인데도, 또 한정함선인 꼬마 체펠린으로 때우냐며 비난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같은 로리화 함선인 벨짱이 1년 전 같은 시기 에 등장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얻어걸렸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과정이야 말이 많지만 pr함 경험치작을 할때 티르피츠의 스킬을 살리면서도 후열을 전부 채울 수 있게 되었다.
대사 중에서 '이거나 받아라!'(これでもくらえ!)라는 대사가 의외로 많다.
유괴됐다고 주장하는 설정에다가 로리 캐릭터인지라 로리콘인 아크로열이 느닷없이 체포당하거나 심문받는 2차 창작이 나오기도 한다.
팬덤에서 부르는 별명은 꼬마 그라프 체펠린을 줄인 꼬라프나 원본 그라프 체펠린의 별명 증오 누나에서 따온 꼬증오가 보편적으로 쓰인다.
글섭에서는 'ZEPPY'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성우는 그라프 체펠린과 동일한 카야노 아이가 담당했는데 연기 톤은 본인의 출세작인 아노하나의 멘마에 가깝다.
7. 둘러보기
[1] 꼬마 리나운이 등장하면서 '유일' 타이틀을 내려놓게 되었고, 이후 그라프 체펠린이 상향을 받으면서 원본보다 밑이 되었다.[2] 렉싱턴, 새러토가, 그라프 체펠린, 그린하트[3] 내구도 높음 + 부포장비로 자폭선에 대한 우려도 덜하고 폭격으로 탄막도 지우면서 쫄처리가 가능해 상당히 쾌적하다.[4] 헬다이버 2개 + 금테 전투기 1개 + T3 캐터펄트 2개[5] 4중첩 기준 엔터프라이즈와 동일해진다.[6] 전함으로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 또는 비스마르크 또는 티르피츠, 중순양함으로 론 또는 프린츠 오이겐, 구축함으로 Z23 또는 Z46 등[7] 이때는 스킬 이름이 '발사 준비!' 이다.[8] 이때 스킬 이름은 '나의 포를 받아라!'이다.[9] 원본 그라프 체펠린의 '高い所は好きだ。すべてを見渡し、すべての破滅も眼中に納められるからな(높은 곳은 좋아한다. 모든 것을 내려다보며 모든 파멸을 볼 수 있으니 말이지)……'과 대조된다.[10] 항상 입에 증오를 달고 다니는 그라프 체펠린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