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마녀 토르테

 

하늘에서 토르테!(天からトル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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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꼬마마녀와 그 주인, 사역마
2.2. 마녀계 인물
2.3. 인간계 인물
2.4. 천상계 인물
3. 관련 항목


1. 개요


일본의 게임잡지 패미통에서 약 5년에(1996년 8월 9일호~ 2001년 12월 28일호) 걸쳐 연재 된 만화. 작가는 콘도 루루루. 국내에는 시공사에서 정식 출판하였다. 하늘에서 토르테를 일본어로 발음해보면 텐 캐럿 토르테가 되는데 이 말장난 때문에 영미권에도 10 CARAT TORTE!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에서는 본편만 시공사에서 완결까지 정발되었다. 2010년대 시점에서는 당연히 절판.
패미통 편집부를 배경으로 꼬마 마녀들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 만화로, 소동의 근간에 있는 기발한 마계 아이템과 패러디를 보는 것이 만화의 주된 즐거움.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스포츠 전반을 패러디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배경이 배경인 만큼 편집부의 이사 같은 현실을 반영한 에피소드도 더러 있다.
장기간의 연재가 보여주듯 상당한 인기를 끈 작품으로 토르테 일행이 인간계에 오기 전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하늘에서 토르테!x3도 따로 출판 되었고, 애장판도 나왔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바닥을 치기 때문에 정발 가능성은 요원할 듯. 참고로, x3 라고 쓰고 바이스리(파이즈리...)라고 읽는다...
참고로 국내에서 이 작품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대부분 동인 게임인 토르테 르 매직의 BGM 담당인 ZUN의 팬들, 즉 '''동방 프로젝트의 팬들'''인 경우가 많았는데... 인터넷 불법 사이트에서 스캔본을 올리면서 인지도가 조금 상승했다.
등장하는 마녀들의 이름은 모두 디저트 이름이다. 사역마들의 이름들은 디저트와 함께 먹는 마실 것의 이름이지만, 딱히 같이 먹으면 어울리는 것끼리 이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반면 상대편인 천사들은 술 이름에서 가져왔다.
또 특징이 있다면 대부분 이 패미통과 같은 바닥에 있는 회사들은 "실명으로 기재"되어 있다. 일단 주 무대인 패미통 편집부는 말할 것도 없고 반프레스토까지(...).
참고로 같은 작가의 전작품 하이퍼 안나와도 세계관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권에서 모카가 나루기리를 쓰러뜨리기 위해 다카츠키 가문의 무술을 배우게 되는데 이 다카츠키 가문은 하이퍼 안나의 주인공 다카츠키 안나의 집안이다. 안나의 동급생 3인방도 잠깐이나마 얼굴을 내민다. 안타깝게도 이 시점에서도 안나는 남자친구가 ASKY...

2. 등장인물



2.1. 꼬마마녀와 그 주인, 사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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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테'''
어원은 독일어로 스펀지 케이크를 뜻하는 Torte.
일단은 본작의 주인공. 외관은 영락없는 어린애지만 마녀계 나이로 3009세.[1] 가장 먼저 인간계에 내려온 견습 마녀로 '처음 살이 닿은 인간을 주인으로 모셔야 하는' 마녀계의 율법에 따라 우미하라 케이타를 주인으로 삼게 되었다. 각종 묘약을 제조하는 것이 마녀로서의 특기분야이긴 하나 덜렁대는 통에 결과물은 신통치가 못한 편. 그래도 잠재력은 상당한지 반하게 만드는 약을 만들었을 땐 토르테 보다 실력이 월등한 정식 마녀를 포함한 약 수십명한테 삼일 밤낯으로 약의 효과가 지속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뤘다.
어리숙한 모습과는 다르게, 꼬마 마녀들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1등으로 합격하여 인간계와 마녀계의 공존을 위한 친선 목적으로 파견된 일종의 외교관 신분.(물론 본인은 그 자각이 희박한 듯 하다.) 또 본편 만으론 잘 드러나지 않는 사실이지만 상당히 귀한집 자식이라 그에 맞춰 원판에서는 고상한 아가씨 말투를(~ですの ~데스노) 쓰는 캐릭터였건만 라이센스판은 저 말투를 전부 ~다요로 번역해놓은지라 그냥저냥 띨빵한 애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됐다. 게다가 맨 처음 패미통에 찾아갔을 때 패미통 편집장이 보여준 같잖은 마술(...)에 속아넘어가는 것 때문에 더욱 띨빵해 보인 것도 한몫 했다. 뭐, 팬에 따라선 번역된 말투가 더 귀엽다고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처음에 패미통 급여(용돈)은 1500엔이었지만 후에 500엔이 오른 관계로 2000엔이 되고, 또 한번 더 올라 2500엔까지 올라간다.
성격이 천진난만하긴 한데 가끔은 약은 모습도 보여준다. 마카론을 위해 엄청나게 힘든 수련을 해서 마법을 배워야 한다는 말을 듣자 이런 건 본인이 해야 한다고 하거나(...), 도노반이라는 고양이와 떨어지기 싫었을 때는 포르노 씨[2]를 고양이로 변신시켜 바꿔치기 하기도... 장래에는 절세미인이 된다는 것 같아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그녀를 노리는 연상의 약혼자 슈가 있다. 저 6000살 쯤의 모습은 사실상 언니인 샤바란이랑 판박이인 듯 하다.
'''우미하라 케이타'''
토르테의 주인이 된 청년. 패미통 편집부에서 견습 기자로 아르바이트 중. 닉네임은 우니. 아마도 성게머리라서 그런 닉네임을 쓰게 된 거 같다. 온화한 성격에 일처리도 깔끔해서 직장 동료 사쿠라의 노골적인 호감을 사고 있지만 정작 연애에는 관심없는 듯 그런 낌새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참고로 요리실력이 달인급이다.
토르테가 '패러렐 파스텔'로 만든 거울속 세계에서는 최악의 망나니로 나왔다. 패러럴 파스텔 속의 세계는 현실과 여러가지가 반대이기 때문에, 현실에서 좋은 사람인 우미하라는 그 만큼 최악이 된 것.(…)
사실상 스토리의 주인공 남캐 포지션이라 그런지 둔감 속성도 보유. 그런데 토르테의 언니 샤바란을 볼 때는 얼굴을 붉힌다. 게다가 마지막엔 동거하게 됐으니... 지못미 사쿠라...
'''앗섬'''
토르테의 사역마. 검은 개다. 이름은 앗삼이라고도 나와있는 것으로 봐서 홍차 중 하나인 아삼이 어원. 재주가 많아 타자를 치는 것도 가능.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 인간으로 변한 모습은 노란[3] 머리에 순진해 보이는 인상. 종종 니루기리에게 변신쿠키를 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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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어원은 바로 그 푸딩 Pudding.
토르테에 이어 두번째로 인간계에 내려온 마녀. 나이는 토르테와 동갑. 토르테가 인간계로 내려간 바람에 심심해서 내려온 모양. 다자고짜 폭력을 휘두를 만큼 말괄량이로 토르테의 주인 우미하라한테 까지 공격마법을 썼다가 우미하라의 친구 유에이에게 볼기짝을 얻어 맞고 그자리에서 유에이를 주인으로 모시게 된다. 격투마법이 특기.
유에이에게 나름대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 같지만, 유에이는 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타카도노 유에이'''
우미하라와는 오랜 친구. 직장도 같다. 차가운 인상의 미남이며, 말수가 적고 무표정한 것이 특징. 식탐이 강해서 어디서나 먹을 것을 찾는다. 돈까스나 우동 등을 좋아한다. 인간이면서도 마법사인 슈에 필적하는 강자. 이 쪽도 우미하라 만큼이나 연애에 흥미가 없어 보이는데, 마법의 부작용으로 여자가 된 우미하라의 목선에는 뿅간 적이 있다. 어이어이! 여담으로 우미하라의 어머니 소유의 섬으로 놀러갔을 때 입은 수영복은 남자에겐 가히 안구테러 급이다...
'''모카'''
푸딩의 사역마로, 검은 펭귄. 어원은 당연히 모카 커피. 싸움 실력이 상당한 편이지만 슈의 사역마에게는 못 미친다. 그래도 바이스리 편을 보면 펭귄 주제에 재규어를 이긴다. 마지막 권에선 수련 끝에 강해졌지만 니루기리가 귀찮아해서 싸워보지 못해 좌절. 인간으로 변한 모습은 검고 짧은 머리의 미남. 사역마들끼리 다닐 때는 리더격으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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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론'''
어원은 밀가루, 설탕, 달걀 등을 섞어서 거품을 내 만드는 프랑스식 과자 마카롱.
세번째로 내려온 꼬마 마녀. 느긋한 성격에 걸맞게 늘어지는 말투를 사용한다. 입버릇은 아-우-. 하지만 원한을 쌓아두는 성격이라 한번 폭발하면 무섭다. 괄괄한 푸딩 조차 한수 접어두는 숨은 실력자. 특기는 소환마법. 원한이 깊으면 깊을수록 강력한 소환수를 부를 수 있다. 특히 원한이 짙어지면 '''야.거.줄.파.가.한.원.이'''라고 ''' '''말을 거꾸로 한다. 다만 후반엔 잘 안나오는 모습이다. 지역 명산품 먹는 걸 좋아한다.
눈은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 3권 뒷편에 작가가 3종류의 눈을 참고로 그려놨다. 만화의 법칙 상 가장 예쁜 1번 눈일 듯하다. 아역 배우인 쥰이치와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가장 자주 나오는 소환수는 메타군으로, 젤리처럼 생겼고 다른 사물이나 생물로 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부피는 늘리지 못해 사람으로 변신할때는 안에 물건을 집어넣어 부피를 늘렸다. 다만 원한이 깊어지면 건물 하나쯤은 가볍게 부수는 더 무시무시한 소환수도 소환할 수 있다. 심지어 '''오노의 몸속'''에서 소환시켜 '''끔살'''시키기도...[4]
'''사쿠라 마유리'''
우미하라의 선배. 우미하라를 좋아해서 토르테가 처음 나타났을 때는 위기감에 긴 머리를 싹둑 잘라버렸다.[5] 토르테의 어린애 같은 면면을 지켜보며 라이벌 의식은 완전히 떨쳐내고 우미하라와 잘 되기 위해 토르테부터 회유하려는 물밑작업을 이것저것 시도하는데 번번이 실패한다. 게다가 나날이 라이벌이 늘어나니…. 어째 우미하라보단 유에이와 더 많이 엮인다. 물론 본인은 싫어하지만...[6] 슈와도 가끔 엮인...다기보단 슈의 의도치 않은 성희롱에 빡쳐서 반격하는 수준.
그리고 놀라운 거유라서 가슴 관련 시모네타에 자주 희생된다. 본인은 이걸 무기로 사용해 우미하라를 유혹하려 하지만 영 안된다. 거울 속 세계의 정반대의 사쿠라는 다른 건 다 똑같은데 빈유...
마카론의 주인이 되긴 했는데, 다른 마녀들과는 달리 일단 주인이라고 정한 뒤 만진 듯하다. 우미하라와 단 둘이 같이 있고 싶어할 때는 어떻게든 떼어놓을려고 한다.(...) 토르테와 함께 다른 사람에게 맡겨놓을려 하거나... 그래도 심하게 구박하는 편은 아니다.
'''구리'''
어원은 グリ茶로 녹차중 하나다.
마카론의 사역마로, 검은 고양이 . 개와 고양이지만 앗섬과 사이가 나쁘지는 않다. 인간으로 변한 모습은 노란 장발의 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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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레아'''
어원은 길쭉한 빵에 초콜릿 등을 올린 프랑스식 페이스트리 에클레어.
네번째로 내려온 꼬마 마녀. 낙제생 그룹인 토르테 일행과는 대조되는 우등생. 인간을 주인으로 모시며 수행하는 마녀계의 관습 자체에도 부정적인 입장이라 그 낡은 관습을 이행하는 토르테 삼인조 -특히 푸딩-을 골리기 위해 내려왔다가 졸지에 덤태기를 쓰고 인간계에서 수행을 하는 입장이 됐다. 그것도 앙숙인 푸딩과 한지붕 아래서. 주인으로 삼게 된 미하는 푸딩의 주인인 유에이의 여동생이기 때문에 적과의 동침이 피차 불가피한 처지. 거울 속 세계, 패러렐 월드에선 정 반대로 푸딩과 친하게 지내는데, 그 정도가 심해서 토르테가 기분나빠했다.(...)
다른 마녀들의 주인이 패미통 편집부 직원인데 비해 에크레아의 주인 미하는 홀로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에크레아는 마녀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노는 경향이 강하다. 성격이 솔직하지 못한 것도 한 몫 한다.
특기 분야가 명확히 나뉘어 있는 상기 세명과 달리 내세울 만한 특기는 없는 듯, 푸딩은 에크레아는 시험성적은 잘 따지만 멍청해서 임기응변엔 약하다고 평했을 정도. 연말 평가에서 꼬마마녀들 중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점'''을 받은 적이 있다.[7]
통신 판매 매니아이며, 토르테 일행이 각자의 특기 분야로 사고를 일으킨다면 에크레아는 그 대신 마녀 통판을 통해 이런저런 마계 아이템을 샀다가 트러블을 일으키곤 한다. 어째 나이대에 안맞거나 아직 못입는 옷도 종종 산다.
'''타카도노 미하'''
유에이의 여동생.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 특히 남성에 대한 공포가 심해서 낯선 남자가 말만 걸어와도 픽픽 쓰러진다. 그런데 친오빠인 유에이와는 아침마다 굿모닝 키스를 주고 받는다. 읭...
내성적인 성격 탓에 에크레아와의 관계도 서먹해서 내심 에크레아가 조바심을 내기도 했다. "빨리 마녀계로 돌아가고 싶다" 입버릇처럼 달고살던 에크레아가 사시사철 입고 있는 마녀복 대신 입으라고 평상복을 선물 받자 무심결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감동적.
'''세이론'''
어원은 실론 홍차.
에크레아의 사역마. 검은 박쥐다. 과일을 좋아한다. 흡혈도 하긴 하지만 겁주는 정도지 주식은 아닌 듯. 에크레아가 워낙 제멋대로라서 점수를 벌어주기 위해 특히나 열심히 일하는 듯. 에크레아가 혼자 마이너스 점수였을 때는 벌로 일주일간 에크레아와 몸이 바뀐 적이 있다. 물론 세이론을 벌주는게 아니라 에크레아를 벌주는 것. 인간 모습은 검은 장발을 뒤로 묶고 차가운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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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테'''
어원은 이탈리아에서 만드는 과일빙수 Granita.
마녀왕의 외동딸. 즉 마녀계의 공주다. 온실 속 화초처럼 귀하게 자라왔으나 펜팔 친구인 토르테가 인간계에 파견된 걸 알고 자기도 울타리에서 벗어나 인간계에 갈 것을 결의했다. 신분이 신분인 만큼 마녀계 입장에선 주인 선택에 신중을 기할 생각이었지만 그라니테를 보곤 귀엽다며 끌어안은 아마노를 엉겹결에 주인으로 모시게 된다.

마법 실력은 딱히 강점은 없으나 약점도 없는 다방면에 골고루 능한 타입. 그 실력은 정식 마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우수하다. 에크레아가 속빈 강정이라면 그라니테는 꼬마 마녀들 중엔 유일하게 자력으로 봉사점수[8]를 +로 유지하는 실속 있는 우등생. 근데 다른 아이들은 0점을 중심으로 플러스 마이너스를 왔다갔다 하는데 반면 혼자 세자릿수는 가뿐하게 넘기고 나중에는 '''1만점'''을 넘어 이 이상 점수를 매길 이유가 없어졌다.(...) 온화한 성격 때문인지 공격 계통에는 조금 취약하다. 또 생각이 많고 신중해서 사태가 악화될 때로 악화될 때까지 전전긍긍하다 "~하면 됐을지도","~하면 됐을텐데"하고 사후 약방문 격의 혼잣말을 읊조리는 경우가 빈번하단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
그래도 꼬마마녀들 중 소득이 제일 많다.[9] 특별히 쓰는 곳도 없었지만, 나중엔 핑구처럼 생긴 인형을 모으는데 맛들려 서랍 가득 모은 적도 있다.
거울 속 세계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친절한 모습은 사라지고 '''싸가지'''가 사라진 여왕님이 되어 버렸다. 남을 괴롭히면서 좋아하는 진성S. 그라니테가 감기에 걸려서 패미통 편집부가 돌아가지 않자 토르테가 대신 거울 속 그라니테를 데려오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라니테를 대신해 일해주면서 여왕님의 위엄으로 모든 편집부원들을 노예로(...) 만들었다.[10]
'''아마노 호사키'''
우미하라,유에이의 고등학교 후배. 청순하고 싹싹한 성격이라 패미통에 입사했을 당시에는 모든 남자 기자들의 환영을 받았지만 실은 관동 최대 규모의 조직 아마노 파 보스의 외동딸. 이게 학창시절에는 놀림을 산 듯 궁지에 몰리면 또 다른 인격 질풍의 긴지가 되어 폭력으로 해결한다.[11]
아마노 모드일 땐 본인 자신도 자각하지 못하지만 우미하라에게 미약하나마 연심이 있다는 듯. 질풍의 긴지일 땐 완전히 남자 인격이라 시종일관 사쿠라의 왕가슴을 주물러댄다. 창작물에서 이런 형태의 이중인격이 으레 그렇듯 긴지 모드에선 아마노 모드의 일을 기억하지만 그 반대는 아니다.
'''코코아'''
어원은 당연히 코코아
그라니테의 사역마로 검은 족제비. 주인이 마녀들 중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인 반면 코코아는 사역마들 중 가장 아이같다. 인간으로 변한 모습도 다른 사역마들과는 대조적으로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모습.

2.2. 마녀계 인물


'''슈'''
어원은 말할 것도 없이 슈크림의 그 슈이다.
토르테 일행이 제대로 봉사하고 있는지 심사하는 심사원. 토르테 의 약혼자이기도 하다. 나이는 토르테 일행보다 갑절 많은 6018세 정도.
미숙한 토르테가 인간계에서 수행하는 걸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지라 봉사점수가 마이너스인 걸 빌미로 다시 마계로 끌고 갈 생각으로 자진해서 꼬마 마녀들의 감시역을 맡았다. 마법도 격투실력도 토르테 일행과는 비교가 안 되는 실력자라서 완강히 반항하는 푸딩을 가볍게 제압했으나 인간인 유에이를 깔봤다가 예상외로 고전, 서로 피칠갑을 하며 사투를 벌인 끝에 예상 밖의 일격을 맞고 패배한다.

기절해 있는 사이 어른이 된 토르테의 영상이 담긴 수첩이 만천하에 드러나며 "토르테한테 벌레가 들러 붙진 않았나 걱정 돼서 인간계에 온 속 좁은 슈" "지금 당장이라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 슈" 등의 로리콘 낙인만 찍힌 채 쓸쓸히 돌아가야 했다.

이후로는 토르테의 수행을 인정하고 사심 없이 심사 역할을 다 했으며 유에이와는 끈끈한 우정이 생겨났는지 그라니테에게 어울리는 주인을 묻고자 가장 먼저 유에이를 찾았다.
처음에는 토르테에게 상당히 미움을 샀지만 나중에는 토르테를 성실하게 도와 주기도 해서 호감도가 급상승하기도 한다.
'''니루기리'''
어원은 닐기리[12] 홍차.
인물은 아니지만... 슈의 사역마로 검은 까마귀. 등장하는 주요 사역마중 유일하게 여성이다. 사역마들 중 제일 강하다. 원래 그런건지 오랫동안 슈의 사역마였기 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인간으로 변한 모습은 찐빵머리에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검은 피부의 여성. 참고로 변신쿠키는 앗섬꺼를 빼앗아서 쓴다.(...) 까마귀라 그런지 반짝이는 것엔 사족을 못쓴다. 슈를 좋아하여 토르테 등을 질투한다.
'''무스카디느'''
어원은 초콜릿의 일종인 무스카딘(muscadin)[13]
어른 마녀. 토르테 일당의 선생님이다. 토르테 일행이 잘 지내고 있는지 확인하러 왔지만, 복장 자료를 잘못 찾아서 중세 갑옷을 입고 오는 황당한 짓을 저질렀다. 사랑의 묘약을 만들 줄 알아서, 한창 연애에 관심이 많은 꼬마 마녀들에게 인기가 좋다.
토르테의 매료약이 폭주해서 등장인물 전원이 토르테에게 반해버린 참사가 일어난 뒤로는 인간계에 가벼운 트라우마가 생긴 듯 하다. 그라니테에게 굽신거리는 것을 보면 '''권력에 약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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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란'''
어원은 도넛처럼 가운데 구멍이 프랑스 과자 사바랭(savarin)
토르테의 언니. 슈가 항상 소지하고 있는 영상 속의 어른이 된 토르테와 쏙 빼닮았다. 인간계에서 수행하고 있는 토르테가 걱정되어 아마노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몰래 지켜 본 적이 있는데, 이 때 정체를 알아보고 여러모로 배려해 준 우미하라에게 반한 듯. 펜팔 친구가 되었다.
꼬마 마녀들의 활약으로 다시 인간계와 공존하게 된 엔딩에서는 우미하라와 한지붕 아래 살게 되면서 사쿠라의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2.3. 인간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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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하라 세이카'''
우미하라 케이타의 여동생. 첫등장 당시 패미통 편집부 기자들이 또 꼬마 마녀가 하나 왔구나 생각했을 만큼 깜찍한 초등학생.
오빠를 닮아 온화한 성격인데, 과격한 엄마의 가르침 탓인지 때때로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무시한 행동을 보이곤 한다. 마녀로 오인하고 어루만진 미사일 오노 미간에 메리켄섹('''너클''', 그것도 가시 달린...)을 낀 주먹을 망설임 없이 꽂는가 하면 유기견 주어오듯 지옥의 파수꾼 케르베로스를 끌고 돌아다닌다 거나.
'''미사일 오노'''
패미통의 직원. 인간쓰레기. '''로리콘 범죄자'''. 이 말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주로 트러블을 일으키는 직원 중 한명이며, 마녀 일행을 '''노리고 있다.''' 그냥 하악대고 사진만 모으는 정도로도 심각한데 수면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기절시켜서 '''손을 댈려 하는''' 진짜 위험한 녀석.(...) 그나마 다 미수로 그쳐서 다행이지만...
대체가 어째서 안 짤리고 안 잡혀가는지 신기한 녀석이다. 가끔 죽거나 그에 가까운 일을 당해도 일단 토르테 일행이 마법으로 살려준다. 그러나 반성은 X. 만화니 그러려니 해야지 현실에서 저러면 '''전자발찌'''다. 그나마 나중엔 다른 부서로 옮겨지긴 했다. 모든 것이 반대인 평행세계에서는 '''사악한 우니군이 괴롭히는 토르테를 도와주는 용기있는 녀석'''으로 나온다.(...)
'''포르노 스즈키'''
가끔 등장하는 패미통 직원. 긴 머리의 남성으로 여자를 밝힌다. 물론 오노와는 다르게 성인 여성을. 바람둥이 기질이 보이지만 오노보다는 덜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루팡 고지마'''
초반에만 잠깐 등장하던 패미통 직원. 굉장히 신경질적이고 거칠다. 학교였다면 일진이었을법한 성격.
'''레오네 에비하라'''
굉장히 심약한 패미통 직원. 그래서 거의 빵셔틀처럼 다뤄진다. 특히 괴롭히는건 당연 루팡 고지마. 별명은 에비. 즉 새우다. 토르테가 준 인형의 힘으로 엄청나게 강력해지고 사악해졌을 때는 회사를 난장판으로 만들었지만, 효과가 풀리자 더더욱 심한 빵셔틀로(...) 부려먹어진다. 토르테 일행이 성격을 바꿔주려다 여러번 죽였다.(...) 물론 마법으로 부활.
'''카에루 오오미야'''
얼굴이 굉장히 험악한 패미통 직원. 토르테가 말썽을 일으켜도 친절하게 대해주긴 하지만 들고다니는 007가방에 누가 손을 대면 굉장히 화낸다. 상처가 나자 술을 뿌리는 터프한 모습도 보여준다. 에크레아는 그를 처음 봤을 때 마계에서 오래전 마녀를 2천명이나 잡아먹은 람다크라는 괴물로 착각하기까지 했다.
사실 오타쿠.(...) 가방에는 '''인형'''들이 들어있다. 사람들은 총이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이걸 들킨 뒤론 다른 직원들이 '''더 무서워하게 됐다.'''
'''만주사게 카렌'''
패미통에 연재중인 만화가. 어시를 '''죽기직전으로''' 부려먹는다.(...) 평소 연재하는 만화에 더불어 동인지까지 그리느라 그렇다. 진성 '''부녀자'''로, 유에이나 우미하라에게 이런 저런 옷을 입히고 하악댄다.(...)
'''만주사게 아키'''
카렌의 여동생. 자주 공원청소를 오는 앗섬네와 친해졌다. 얼굴도 동안이고 해서 앗섬네는 처음 아키를 봤을 때 중학생인줄 알았지만 사실 '''중학교 교사.'''

2.4. 천상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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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르'''
어원은 사이다, 탄산음료 사이다가 아니라 사과술을 프랑스 어로 읽은 '시드르'가 어원이다.
인간의 마음을 조종해 마녀사냥을 하던 중세시대를 그리워하는 천사. 코안트로를 통해 마녀들이 다시 인간계에 나타난 걸 알고 정보를 얻고자 도로시란 가명으로 토르테와 메일 친구가 된다.
마녀사냥에 열올린 나머지 마녀들이 인간계를 떠난 전대의 실수를 반성 삼아, 마녀를 포획하여 사육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공포의 대왕을 강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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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안트로'''
어원은 오렌지 껍질로 만든 리큐르 코앵트로.
시도르와 짝인 천사. 냉정하고 뒤에서 꾸미기 좋아하는 시도르와 대조적으로 단순한 성격. 마녀는 일단 쏘고 본다는 과격파였으나 토르테와 친해지면서 사냥감에서 놀이 친구로 마녀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3. 관련 항목


[1] 작품 내에서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계속 나이를 먹어간다.[2] 사람 이름이다. 밑에 참조.(...)[3] 흑백이므로 진짜 색은 알 길이 없지만.[4] 물론 일단 도로 살려주긴 했다.[5] 이 긴머리 모습은 사실 1권 초반에서밖에 안보여준다. 나중에 긴지의 장난으로 한 번 다시 긴머리 모습이 나온 적은 있다.[6] 유에이를 얼굴은 미형이지만 재미없는 남자로 여긴다.[7] 플러스 1점이라 가까스로 벌은 면하겠다 생각했지만 바로 그날 미하와 쇼핑가기로 한 걸 깜빡하는 바람에 미하가 속상해해서 점수가 2점 깎여 마이너스가 됐다. 그런데 다른 애들은 모두 20점이 넘어간 걸 보면 어지간히 일을 안하긴 안하는 듯...[8] 모시는 주인님께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 보여주는 지표. 점수에 따라 상벌을 받는다.[9] 패미통에서 받는 월급 2000엔을 아마노 호사키의 아버지에게 늘 신세진다며 소득의 전부를 주는데 이게 너무 귀여워서 되려 용돈으로 몇배의 금액을 받는다.[10] 이 에피소드에서 토르테가 이 그라니테를 '''성격에 장애가 있는''' 그라니테라고 말한다.(...) 번역을 잘못한 걸지도...[11] 이 사실이 드러났을때 주변인물 얼굴이 카이지로 변했다.[12] 아삼이나 실론과 마찬가지로 인도 인근 홍차산지 가운데 하나다.[13] 초콜릿 안에 생크림, 리퀴르 등을 섞은 다음에 겉을 슈가파우더로 장식한 초콜릿. 이 초콜릿의 어원은 머스캣 포도로, 실제로 포도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생긴게 포도 가지를 연상시킨다고 그렇게 불렀다는 설이 있다. 혹은 넛맥에서 유래했다는 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