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젤 월퍼트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리 포터의 후배로서 함께 덤블도어의 군대 활동을 한다. 영화 오리지널 캐릭터.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불의 잔 편. 입학식 당시 그리핀도르로 배정받는 장면이 나오며 론 위즐리에게 소포를 전달하는 장면이나 해리를 응원하는 장면 등등 영화 내내 간간이 얼굴을 내비친다. 해리에게 싸인을 받으려고 다가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모습을 보면 그 역시도 '''살아 남은 아이'''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다는 뜻으로, 머글 태생은 아니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지만 불의 잔 다음 작에도 꾸준히 출연한다.
불사조 기사단 편에서는 소집에 응해서 덤블도어의 군대에 가입, 필요의 방에서 해리로부터 직접 마법 지도를 받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그 장면에서 바로 덜로리스 엄브리지가 벽을 폭파하며 비밀 모임을 급습해버린다. 이후 프레드 위즐리와 조지 위즐리가 호그와트를 테러하며 엄브리지를 엿먹이자 수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기뻐한다.
혼혈왕자 편에서도 어김없이 등장.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오디션 장면에서 론, 셰이머스 피니건, 딘 토머스 사이에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알버스 덤블도어가 사망한 날 밤에는 수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서 지팡이에 불빛을 비추며 덤블도어를 추모했다.[1]
죽음의 성물 편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탈주하고 실종되는 가운데 계속 학교를 다니고 있었으며[2], 당시 4학년. 죽음을 먹는 자들이 호그와트 급행 열차를 급습했을 때 셰이머스 옆에 서서 악당들을 째려보고 있던 걸로 1부 등장 끝. 2부에서는 네빌 롱보텀을 따르며 DA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었음이 보인다. 해리, 론,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호그와트에 돌아오자 통신 도구를 통해 이 사실을 불사조 기사단에게 보고한다.[3]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자 나이젤은 네빌과 행동을 함께 했고[4][5], 마침내 호그와트를 지켜낸다. 영화판에서만 나오던 인물이니 이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일은 두 번 다시 없을듯.
3. 기타
불의 잔 당시 입학한 신입생으로는 데니스 크리비가 있는데, 나이젤 월퍼트가 데니스의 역할을 대신해서 등장한 캐릭터. 나이젤은 데니스뿐만 아니라 그 형인 콜린 크리비 역할까지 대신했다. 배우의 말에 의하면 나이젤 역시 콜린처럼 죽을 예정이었지만 결국에는 살아 남는다.
[1] 영화에서만 나오는 장면. 여기에 폼프리 부인, 슬러그혼 교수, 해그리드, 루나 러브굿 등 얼굴 익숙한 주연, 조연, 단역들이 많이 출연한다.[2] 여기서 다시 한 번 머글 태생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머글 태생은 탄압 대상이었기 때문[3] 영화에서 해리가 동료들과 포옹을 나눌 때 구석에서 '''"번개가 쳤습니다!"'''(Lightning has struck, I repeat, lightning has struck!)라고 통신 도구에 떠드는 인물이 바로 나이젤.[4] 네빌이 인간 사냥꾼들을 유인해서 다리 아래로 추락시키는 장면에서 지니 위즐리 등 동료들과 함께 네빌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네빌과 지니는 이들과 따로 행동을 하며 루나 러브굿을 찾아다녔고, 나이젤은 어느 순간부터 실종. [5] 그런데 여기서 원작과의 설정 충돌이 생긴다. 소설에서 크리비(콜린 혹은 데니스)와 지미 피크가 전쟁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미네르바 맥고나걸에 의해 저지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에서의 나이젤 월퍼트는 데니스 크리비, 지미 피크와 동급생인데도 버젓이 네빌을 따라다니며 전쟁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