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도어의 군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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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사실 군대라기 보다는 비정규전에 적합한 준군사단체이지만, 마법사 세계 특성상 전투를 수행하는 인원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군대라고 불린다.
별다른 편제는 존재하지 않으며, 훈련교관 (혹은 교육사령관)인 해리 포터[2] 와 작전사령관인 네빌 롱보텀, 그 외 간부인 론과 헤르미온느, 그 외 구성원들로 구분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름만 군대일 뿐 첫 결성 기준으로는 동아리에 가까웠지만[3] , 필요할 때가 되자 훌륭히 전투를 치른다.
2. 작중에서의 행적
2.1. 5권
2.1.1.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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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은 5권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덜로리스 엄브리지의 꽉 막힌 어둠의 마법 방어법 이론 수업에 질린 호그와트의 학생들이 해리 포터를 중심으로 모인 비밀 모임이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제안으로 창설되었으며, 모임 장소는 호그와트 내에 있는 필요의 방. 엄브리지가 가르치...'''기보단 그냥 책만 읽히는''' 이론이 아닌 실전적인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련을 지향하고 있다.
헤르미온느가 만든 가짜 갈레온을 통해 일정을 전달하며, 가짜 갈레온은 하나의 일련번호를 바꾸면 다른 동전들도 똑같이 바뀌고 뜨겁게 달아올라 숫자가 변했음을 알린다. 작동 방식은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먹는 자들의 어둠의 표식에서 따온 것.[4] 작 중 래번클로 학생의 말에 따르면 헤르미온느가 여기에 사용한 변화 마법은 N.E.W.T. 수준에나 나오는 고급 마법이라고 한다.
여기서 실책이 있다면, 결사 과정을 엄브리지에게 들킨 것.[5] 이로 인해 모든 무허가 모임이 금지되는 법이 나왔다. 헤르미온느는 듣는 귀가 적은 호그스헤드를 선택했으나, 오히려 사람이 없어 엿듣는 것이 쉬웠다. 결국 이 때문에 비밀리에 해리를 보호하던 먼던구스에 의해 창설 정보가 불사조 기사단에게도 알려지고 시리우스에게 놀림을 당한다. 시리우스가 벽난로에 나타나 말하길 장소 선택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헤르미온느는 스리 브룸스틱스는 사람이 많아 듣는 귀가 많다고 항변했지만, 시리우스는 그래서 역으로 도청이 더 힘들다는 점을 지적한다. 왜냐하면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떠들고 있으니까.
2.1.2. 명칭의 유래
처음에는 '반 엄브리지 연맹', '마법부는 멍청이들의 집단이다' 등이 제안되었다. 그러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비밀 유지를 위해 남들이 눈치채기 어려운 이름으로 정해야 한다고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반려했다.
그러자 초 챙이 "방어 연합(Defence Association)", 줄여서 '''D.A.'''가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지니 위즐리가 약자는 D.A. 그대로 하되 마법부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이름을 따 ''''Dumbledore's Army''''로 하자고 제안하며, 이 의견이 다수의 지지를 받아 채택된다.
그러나 이 이름은 후에 코닐리어스 퍼지가 덤블도어를 호그와트 교장자리에서 밀어낼 빌미를 제공하고 덤블도어가 잠깐이나마 호그와트를 떠나 해리가 홀로 남겨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6]
2.1.3.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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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한대로 해리가 교관이 되어 단원들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알려준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거의 못 배워서인지[7] 다들 실력이 형편없었다.
결국 제일 간단한 무장해제 마법부터 강의 시작.[8][9] 처음엔 이것도 제대로 못하는 멤버들이 부지기수였으나 나중에는 패트로누스를 불러낼 수 있을 정도로 숙련된다.[10][11] 해리도 결과가 만족스러웠던 듯. D.A회원 전체가 최고점수인 O를 받지 않을까 기대했으나 정작 간부인 헤르미온느와 론이 E를 받는다. 즉 E까지는 배움으로 가능해도 O는 풍부한 실전경험과 재능이 있어야한다는 소리다. 그래도 이들 중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지니 위즐리와 루나 러브굿은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와 직접 맞서 싸울 정도로 호각을 다투게 되었다.[12]
2.1.4.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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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과 영화에서 전개가 서로 다르다. 원작 소설에선 부모가 마법부에 근무하고 있는 마리에타 에지콤의 고발로 엄브리지에게 존재를 발각당해 위기에 처한다. 마리에타 에지콤은 밀고자를 대비해 헤르미온느가 D.A. 명단에 걸어놓은 저주를 받아서, 얼굴에 보라색 물집으로 '밀고자'라는 글씨가 적히게 되었다. 영화에서는 베리타세룸을 마신 초 챙이 자백하며 마리에타는 나오지 않는다.
또한, 체포 과정도 다른데 소설에선 모임 중에 갑자기 도비가 나타나서는 '''말하지 말라고 명령받았지만 말해주러 왔다'''고 해 발각당했음을 알고, 해리 일행이 회원들을 먼저 도망치게 한 후 벗어나려다 엄브리지가 편성한 위원회에게(드레이코 말포이, 그레고리 고일, 빈센트 크래브 포함) 붙잡힌다. 영화에서는 평범하게 모임을 갖던 도중, 뭔가 쿵쿵거리더니 엄브리지가 휘하 위원회 학생들을 이끌고 '''필요의 방 문 쪽 벽을 박살내며''' 화려하게 등장한다.
해리는 이 '불온모임'의 수괴로 교장실에 끌려가 코닐리어스 퍼지에 의해 퇴학당할 위기를 맞이하나,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한 킹슬리 샤클볼트가 마리에타의 기억을 조작하고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이름을 이용해 혐의를 자기에게 돌린 덤블도어의 기지로 위기를 면했다.[13] 하지만, 당연히 체포될 수 없었던 덤블도어는 그 자리에 있던 퍼지, 엄브리지, 킹슬리, 도울리쉬를 주문 한 방에 기절시키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퍼지는 새 법령을 통해 엄브리지를 교장 대리로 앉힌다.
걸리면 퇴학이니 철저하게 비밀결사 형식으로 운영되어야 할 조직에 마법 정부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덤블도어의 이름을 떡하니 붙여 놓은 것도 모자라 조직원들 이름을 다 적어놓은 명단을 만들어 놓고 정작 보관에는 부주의했던 건 뼈아픈 실책. 이 명단이 배신하는 순간 발동하는 저주를 걸어놓은 함정이라는 것은 비밀결사로서 훌륭했으나, 벽에 붙여 놓은 것은 매우 심각한 실책이었다.
물론, 조직 내의 결속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연명판 등을 작성하는 것은 그렇게 드물지 않다. 또, 만약 명단이 유출될 경우 연명판에 서명한 이들은 자신이 그 조직에 자의로 가입했다는 더할나위 없는 증거를 잡히게 되는 셈이므로 조직 구성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작성한 연명판을 '''방 한가운데 떡하니 붙여놨다는 것'''은 실책이 맞다. 이는 필요의 방이 가진 능력을 너무 과신한 탓.
그러나 7편에서 필요의 방을 학생들이 거처로 삼을 때에는 죽음을 먹는 자들이 들어올 수 없었다. 영화판에서는 따로 설명이 나오지 않았지만 원작에서는 죽음을 먹는 자들의 출입을 막는 방법이 나온다. 필요의 방에 죽음을 먹는 자 혹은 그들의 추종자들이 방을 발견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면 간단히 막을 수 있다고 네빌이 언급한다.
2.1.5. 마법 정부 침입[14]
볼드모트의 의식 속에서 시리우스 블랙이 고문당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해리는 마법 정부로 잠입해서 시리우스를 구출하고자 한다. 이에 헤르미온느, 론, 네빌, 지니, 루나와 함께 마법부의 미스터리 부서에 들어가 예언의 방을 찾아낸다.
그러나 이는 함정이었고, 해리 일행은 예언을 노린 죽음을 먹는 자들과 대치한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나,[15] 결국 하나둘씩 쓰러지고[16] 결국 해리와 네빌 둘만 남는다.[17]
이때 불사조 기사단이 난입하고, 양자간의 전투가 벌어진다. 그리고 난데없이 나타난 덤블도어가 죽음을 먹는 자들을 마법으로 전부 포박해 버린다.
이후 마법 정부 로비에서 벌어진 덤블도어와 볼드모트의 결투로 볼드모트가 부활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더불어 죽음을 먹는 자들의 간부인 루시우스 말포이 등 상당수의 죽음을 먹는 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투가 벌어질 동안 불사조 기사단의 시리우스 블랙이 전사했다.
그리고 지금껏 할머니 어거스타에게 오러인 부모님에게 부끄러운 녀석이라고 혼만 나던 네빌은 마법 정부 건으로 평가가 확 올라가서, 박살난 아버지의 마법 지팡이 대신 새 마법 지팡이를 선물받았다. 이 지팡이는 올리밴더가 납치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판매한 지팡이 중 하나다.
이 일로 그리핀도르 점수가 많이 올라갔으며,[18] 이후 기숙사 우승컵을 차지했다.
2.2. 6권
6권에서는 더 이상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으나, 죽음을 먹는 자들이 호그와트에 쳐들어왔을 때 멤버들이 다시 모여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움을 벌였다. 몇몇 회원은 호그와트를 졸업하거나 자퇴하여 불사조 기사단에 입단하기도 했다. 참고
다만 엄브리지가 없으니 더 이상 덤블도어의 군대가 모일 일은 없다고 생각한 아이들이 많았다. 결국, 이때 모인 것은 평소부터 해리와 가깝게 지내는 론, 헤르미온느, 지니를 제외하면 D.A. 모임이 다시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계속 가짜 갈레온을 가지고 다녔던 네빌과 루나뿐이었다.[19] 겨우 5명 뿐이었지만, 이들의 합류는 불사조 기사단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참고로 이 멤버는 마법부에서 죽음을 먹는 자와 대치한 멤버와 동일하다.
2.3. 7권
7권에서는 해리, 론, 헤르미온느가 호그와트로 돌아가지 않아 활동하지 않는가 싶었지만, 캐로우 남매와 충돌하던 네빌이 필요의 방으로 피신한 것을 시작으로 활동이 재개된다. 이후 한두 명씩 필요의 방으로 합류하면서 네빌, 지니, 루나를 중심으로 학교 내부에서 죽음을 먹는 자에 대항하는 조직으로 재편되었다. 일종의 학도병인 셈. 이들은 징계를 받는 학생을 구출하거나 '덤블도어의 군대 아직 모집 중'이라는 낙서를 하는 등 소소한 저항을 이어간다.
특기할만한 사항은 그리핀도르의 칼 절도 미수 사건. 그리핀도르의 칼을 훔치던 네빌, 지니, 루나가 스네이프에 의해 발각되고, 그에 의해 루베우스 해그리드와 함께하는 금지된 숲 피크닉이라는 상당한 중징계를 받게된다.[20] 하지만 성공했더라도 칼이 가짜였으니, 별 성과는 없었을 것이다.
종장에선 해리 일행의 귀환과 함께 다시 한 번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와 맞선다. 이때 몇몇 멤버가 사망하고 만다.[스포일러2] 대신 이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하며 살아남은 멤버들은 킹슬리 샤클볼트의 지시에 의해 N.E.W.T. 자격 없이 오러 임관 자격이 주어졌으며, 이 중 해리 포터 등 일부가 실제로 오러로 임관했다.
책에서는 네빌에게만 내기니를 죽여야 된다고 언급하고 왜 죽여야 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영화에서는 해리 일행이 호그와트로 돌아오고 나서 상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DA 멤버 전원에게 호크룩스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3. 멤버
덤블도어의 군대 결성 당시 멤버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이들 중에서 일부는 호그와트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후 불사조 기사단에 입단한 상태다.
불사조 기사단의 입단이 확인 된 멤버는 '''★'''로, 사망자는 '''★'''로 표시.
사실 공식적으로 간부 직함이 있는건 아니지만 마법부 침입 소동에 참여한 5인을 대체로 간부로 보고 있다. 일단 D.A.에 큰 기여를 한 헤르미온느는[21] 간부라 불릴만 하다. 일단 5권 기준으로 해리 포터는 훈련교관, 헤르미온느를 비롯한 간부들은 훈육관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또한 여러 도움을 준 집요정 도비는 참모장 혹은 전속부관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4. 기타
反(반)트럼프 성향의 단체를 만든 하버드 학생들이 덤블도어의 군대에 빗대기도 했다.
[1] D.A 차원에서 간 것은 아니지만 리더와 간부가 다 참여한 관계로 서술한다.[2] 1대 리더였는데, 당시 역할은 교육생들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법을 교육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역할은 훈련교관이자 교육사령관에 가깝다.[3] 이를 군사조직이라 착각한 건 당시 장관인 퍼지의 피해망상이었다. 퍼지는 자신의 권력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을 아득히 능가하는 실력자인) 덤블도어가 학교 내에서 학생을 이용한 용병 부대를 키울 것이란 망상에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육을 금지한 건데, 이를 비꼬는 의미에서 지니가 익살스럽게 붙힌 것이다.[4] 그러나 팔뚝에 새긴 것과 동전에 새긴 것이라는 결정적 차이가 존재한다.[5] 직접 들킨 건 아니고 초반에 역류하는 화장실 사건을 일으킨 윌리 위더쉰스라는 마법사가 호그스 헤드에 붕대로 온 몸을 감고 있었다. 이 모임에 대한 정보를 듣고 엄브리지에게 밀고를 한것.[6] 다만, 당시 덤블도어가 했던 "포터의 군대가 아니라 덤블도어의 군대 아닌가? 그러니 내가 책임지겠다." 라는 말을 보면, 이 이름이 아니였다면 해리는 퇴학당해서 최악의 상황이 됐을지도 모른다.[7] 엄브리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결성된 거라고 하지만 '''퀴리너스 퀴럴'''이나(엄브리지가 호평한 유일한 교수다.) '''길더로이 록하트''' 등 전임 교수들도 정상은 아니었다. 제대로 된 건 리머스 루핀과 가짜 매드아이 무디가 진행한 수업 정도인데, 루핀은 대인전이 아닌 마법 생물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했기 때문에 죽음을 먹는 자들을 만났을 때엔 활용할 수 없었다. 그나마 가짜 무디가 제일 제대로 된 수업을 했다. 그리고 해리는 작년 트라이위저드 시합에서 사용하기 위해 유용한 주문들을 잔뜩 배웠다.[8] 자카리아스 스미스도 고작 그런거냐고 깠다. 참고로 무장해제 마법은 해리가 '''2학년 때''' 어깨너머로 습득한 마법이다. 결투 클럽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길더로이 록하트와 마법 결투 시범을 보일때 사용했던 것. 그 후 톰 리들의 일기장을 가져간 말포이를 상대로 사용하고 비밀의 방 사건을 팽개치고 도주하려는 록하트의 마법 지팡이를 날려버리면서 실전에 썼다.[9] 이때 스미스가 그 사람 (볼드모트)을 상대로 무장해제를 쓸 거냐고 비아냥거리자 해리가 조용히 "난 썼어. 지난 여름에 내 생명을 구해줬지."라고 대꾸한다. 실제로 이 마법은 막판까지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담으로 이는 작중 처음으로 나온 공격 마법이다.[10] 혼혈왕자 편을 보면 알 수 있듯 마법은 교과서대로 배우는 것보다 더 빠르고 쉬운 방법이 있다. 터득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과 같은 것. 이는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즉 해리가 3학년 때 루핀에게 개인적으로 지도를 받기도 했고, 그쪽 분야로는 어릴 때부터 워낙 시달렸던지라 실전감각이 뛰어난 효과가 있었던 것.[11] 그래도 고등마법인 만큼 D.A. 소속이 아닌 사람들 중에서 패트로누스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적은 편이었으며, D.A. 수업 중엔 손쉽게 패트로누스를 불러내던 헤르미온느가 정작 2년 뒤인 7권에서 디멘터를 상대할 때는 못 불러내던 걸 생각하면 고등 마법이 맞다. 왜냐하면 디멘터는 희망, 행복 같은 양의 성질을 띈 에너지를 먹고 살기 때문에 끔찍한 기억만 떠오른다. 그 와중에 행복한 기억을 떠올려 패트로누스를 소환하는 건 정말 어렵다. 실제로 패트로누스를 보며 이쁘다고 하는 학생들을 보고 해리가 "실전은 달라."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 완전체를 소환하는 해리도 몇번 실패한 적이 있었다.[12] 다만 1991년에 입교하여 대놓고 참전이 가능했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제외하면 모두 1992년 입교에 미성년자라 원칙적으로 참전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13] 퍼지도 신나서 덤블도어를 체포하려 들었고, 덤블도어는 크넛을 잃고 갈레온을 주웠다며 맞장구 쳐준다.[14] D.A 차원에서 간 것은 아니지만 리더와 간부가 다 참여한 관계로 서술한다.[15]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은 "꼬마 주제에 제법이다"라고 말했고, 6권에서도 '''목숨을 걸고 싸웠다'''고 스네이프에게 말했다. 그러나 고작 학생들을 상대로 목숨까지 걸어야할 정도였냐며 비웃음을 샀다. 사실, 이 대사는 불사조 기사단을 두고 한 말일 가능성이 크다.[16] 특히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10개의 약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중상을 입었다.[17] 예언의 내용, 그리고 이후 7권의 결말을 떠올려보면 최후의 2인이 해리와 네빌이라는 건 의미심장한 극적 장치인 셈. 하지만, 네빌은 코뼈가 부러져 주문을 외울 수 없는 상황이라 사실상 해리 혼자였다.[18] 소설에서 스네이프 교수가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10점을 감점시키려 하는데, 이 시점에서 그리핀도르는 엄브리지의 감사위원회 때문에 점수가 워낙에 많이 깎여 '''깎을 점수 자체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맥고나걸 교수가 줄일 점수가 없다면 채워넣어야 된다며 이 일을 언급한다. 각 멤버당 50점씩 올라가서 그리핀도르가 250점(스네이프가 깎은 것까지 치면 240점)을, 래번클로가 50점을 땄다.[19] 네빌과 루나만이 6권 초에 더 모임이 없냐고 물어본 바 있다.[20] 당연히 모두 다 스네이프의 계략. 캐로우 남매에게 징계를 맡겼다가는 세 사람이 어찌될 지 알 수 없어 선수를 친 것이다.[스포일러2] 프레드 위즐리, 라벤더 브라운, 콜린 크리비 + 영화판에서는 언급이 없지만 배우 인터뷰를 보면 나이젤 월퍼트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21] 명단에 배신시 발동되는 저주 마법 인첸트, 연락 수단인 가짜 갈레온 제작.[22] 가장 숙련된 솜씨의 해리가 만장일치로 리더로 선출된다. 해리는 1, 2, 4학년에 직접 볼드모트와 싸워본 적이 있어 어둠의 마법이 지닌 위험성에 대한 이해가 높고, 마법사의 돌 사건, 비밀의 방 사건, 트라이위저드 시합 등 학교 내 각종 굵직한 사건에서 활약하고 이를 통해 훈련받았다. 또한 살인 저주에서도 살아남았고, 어둠의 마법에 대한 저항력도 상당하다. 즉, 충분히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다. 이후 무장해제부터 패트로누스 마법까지 갖은 주문을 전수하며 스승으로 활약한다.[23] 해리가 없는 동안 루나, 지니와 함께 D.A를 이끌고 있었지만, 루나는 휴가로 집으로 돌아가던 급행열차 안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납치 당했고 지니는 위협을 느낀 위즐리가 전체가 피델리우스 마법으로 집을 보호한 이후로 호그와트에 돌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네빌이 D.A.를 이끌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운명이 바뀔 수도 있었던 두 소년이 모두 D.A.를 이끌며 볼드모트에게 저항했다.[24] 영화판 한정[25] D.A.가 설립되기 전부터 묘하게 해리와 충돌하는 입장이었고, 나중에는 D.A 멤버들 중 유일하게 호그와트 전투에서 도망갔다. 해리가 봤을 때 아이들을 밀어 넘어뜨렸다고 한다. 그래도 마리에타라는 인간쓰레기와 다르게 배신을 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