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위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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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브라 몰리 위즐리
''Ginevra Molly Weasley'' '''
<colbgcolor=#b8161c><colcolor=#fff> '''출생'''
1981년 8월 11일 (42세)
버로
'''혈통'''
순수혈통
'''기숙사'''
그리핀도르
'''지팡이'''
주목나무(Yew)[1]
'''현직'''
예언자 일보 퀴디치 전문 기자
'''경력'''
그리핀도르 퀴디치수색꾼 / 추격꾼
덤블도어의 군대 2대 간부
홀리헤드 하피스 수색꾼
'''애완동물'''
아널드 (피그미 퍼프)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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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161c><colcolor=#fff> '''부모'''
아서 위즐리
몰리 위즐리
'''배우자'''
해리 포터
'''시부모'''
媤父 제임스 포터
媤母 릴리 포터
'''자녀'''
장남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
차남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장녀 릴리 루나 포터
'''오빠'''
빌 위즐리
찰리 위즐리
퍼시 위즐리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론 위즐리
'''친인척'''
첫째 올케 플뢰르 들라쿠르
조카 빅투아르 위즐리
조카 도미니크 위즐리
조카 루이스 위즐리
셋째 올케 오드리 위즐리
조카 몰리 위즐리[54]
조카 루시 위즐리
다섯째 올케 앤젤리나 존슨
조카 프레드 위즐리[55]
조카 록샌 위즐리
여섯째 올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조카 로즈 그레인저-위즐리
조카 휴고 그레인저-위즐리
'''사제지간'''
알버스 덤블도어
미네르바 맥고나걸
세베루스 스네이프
루비우스 해그리드
'''교우지간'''
네빌 롱보텀
루나 러브굿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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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colbgcolor=#b8161c><colcolor=#fff> '''배우''' '''보니 라이트''' (영화) 포피 밀러 (연극) '''한국판 성우'''
'''이용신''' (비밀의 방 - 죽음의 성물)
임은정 (SBS판 비밀의 방)
'''일본판 성우'''
야마다 치하루 (마법사의 돌)
타카노 아야카 (비밀의 방 - 죽음의 성물)



1. 개요


[image]
[image]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생년월일은 1981년 8월 11일. 풀네임은 '''지네브라 몰리 위즐리'''(Ginevra Molly Weasley). 론 위즐리의 여동생이자 위즐리 가문막내딸.

2. 설명


위즐리 가의 막내이자 '''고명딸'''이며,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하나. 1편에서는 앞부분에 잠깐 등장하고 말지만 2편에서는 반전요소붙잡힌 히로인 역할을 맡으며 비중이 올라갔다. 하지만 3~4편에선 비중이 공기가 되었으며 5편에서 해리와 오빠인 론과 함께 덤블도어의 군대에 가입하며 비중을 늘렸다. 가장 비중이 많았던 건 6편이다.[2]
여섯이나 되는 밑에서 치이며 자라난 탓에 성격이 다소 털털한 편이다.[3][4] 오빠들 중에서는 맏이인 빌 위즐리를 가장 좋아하는 듯하다.[5] 퍼시 위즐리는 어렸을 땐 약간 대하기 어려워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14~16세 즈음에는 쌍둥이들과 같이 퍼시를 호구[6] 취급한다. 빌이 멀리 있는 탓에 쌍둥이 형제들과 잘 어울렸다. 프레드와 조지와 같이 성장한 탓에 "세상엔 불가능한 일이 거의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5권에서 해리가 재판에서 무죄 판정을 받았을 때 쌍둥이 오빠들과 함께 "무죄라네"라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바로 위의 오빠이자 해리에게는 형제나 다름 없는 론과는 한 살 차이답게 현실남매 사이다. 퀴디치를 한다던가, 저주를 날린다던가, 모솔이라고 비아냥댄다던가 등 평범한 남매다운 모습을 보인다.
여담이지만, 위즐리 집안에서 여자 형제가 없었던 탓에 론의 친구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자매처럼 친하게 지냈다. 헤르미온느가 은근히 동급생들과 사이가 안 좋은지라[7] 헤르미온느가 '여학생과 어울리는' 장면에서는 수다 대상으로 종종 등장. 게다가 버로우나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서 시간을 보낼 때는 무조건 둘이 한 방을 쓰는지라 안 친해지기도 어렵다. 이 둘이 다투는 건 이례적인 일로, 6권에서 해리의 징계 문제 때문에 한 번 싸웠을때 해리와 론이 매우 놀라워했다. 정작 론-지니, 론-헤르는 자주 싸우는 편.
1편인 마법사의 돌 시점에서 해리 포터를 처음으로 만났다. 이때 열 살이라 호그와트 입학 전이었는데, 호그와트로 향하는 오빠들을 배웅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킹스크로스 역에 따라갔다가 처음으로 해리를 만났다. 한 살 때 볼드모트를 무찔러 마법사 세계의 영웅이 된 해리를 만났다는 사실만으로 지니는 무척이나 감격하여 그를 계속 보고 싶어 했으나 어머니인 몰리에게 '해리는 동물원에서 구경하는 동물이 아니다.'라며 저지당했다. 이때는 해리에게 막연한 동경심을 갖고 있었던 듯 하다.
2편에서는 해리 앞에서 긴장한 나머지 버터 그릇에 팔꿈치를 넣는 등의 실수를 하는 등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좀 세게 나온 장면이라고 해봐야 해리를 비난하는 말포이에게 반박한 것 정도였다.[8][9]
비밀의 방 후반부에서 해리에게 구출된 뒤로는 감정이 더 깊어진 듯 했다. 그러나 4편 불의 잔에서 해리가 초 챙과 교제하기 시작하자 헤르미온느의 충고로 4편 무도회 이후 시점부터 -애인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해리에게 호감을 품은 탓에 사이는 친구 여동생으로서 그럭저럭 좋았다. 퀴디치와 마법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5편 불사조 기사단 때부터는 해리의 뒤를 이어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수색꾼을 맡기도 했다. 졸업한 후에도 해리와 결혼하여 은퇴할 때까지 퀴디치 프로 선수로 활약하며 명성을 날린 바 있다.

2.1. 외모


작중 묘사로 보아 해리 재학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면 선배 중에선 , 동급생은 파틸 자매, 후배 중에선 지니가 최고 미인인 듯하다. 슬리데린의 팬지 파킨슨이 남자애들에게 너무 인기가 많다고 하면서 “심지어 블레이즈 너도 그 여자 애가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하잖아, 안 그래? 네가 얼마나 호감을 사려고 애쓰는지 우리 모두 다 안다고!”라고 말한 것도 있고 지니를 욕하는 자리에서 슬리데린인 블레이즈 자비니마저 “아무리 예쁘게 생겼어도, 나는 그렇게 더러운 배신자 집안의 자식은 절대 건드리지 않을 거야.”라고 하기도 하며,(사실 피의 배신자) 위즐리 쌍둥이들이 지니는 인기가 많으니 사랑의 묘약이 필요가 없다고 하는 등, 완전히 학교 제일의 미녀 수준으로 묘사된다. 남자친구가 너무 자주 바뀌는 거 아니냐는 오빠들의 언급도 있고… 여기에 덧붙여서 7편 죽음의 성물 초반에서 빅토르 크룸도 지니가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는 걸 언급한 바 있다.[10]
사실 지니의 미모가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6편 이전까지 전혀 언급이 없었다. 애초에 비중이 그렇게 큰 편도 아니었고, 지니보다 훨씬 비중이 적은 해리의 동급생인 파르바티 파틸 자매가 학년 최고의 미녀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리의 주변인물인 지니의 외모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다보니 지니가 독보적인 외모라고 생각하기는 매우 힘들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니는 '''6편부터 갑자기 외모로 폭풍찬양을 받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외모나 인기에 대해선 일언반구의 말도 없었으며 비중도 적었다. 6편부터 모든 남학생의 선망의 대상처럼 묘사되는 것과 달리 4편에서 무도회 파트너를 구할 때까지만 해도 나이가 안 돼서 무도회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무도회에 가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약간 찐따 취급을 받는[11] 네빌 롱보텀의 파트너 제의를 냉큼 받아들여 그의 파트너로 같이 가기로 한 걸로 묘사돼 있다. 네빌이 제안한 덕분에 무도회에 갈 수 있었다는 지니의 말에 따르면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아닌 듯. 5편에서 남자친구를 사귀긴 하지만 그때도 외모에 대한 찬양이나 인기 있는 여학생이라는 평가는 전혀 없었다. 지니에 대한 해리의 인상도 그저 '빨간 머리의 조그마한 여자애' 정도였다.[12] 이 때문에 헤르미온느가 무도회 때 쓴 마법같이 성형마법이라도 쓴 거 아니냐는 말까지 있을 정도.
작가가 6편을 쓸 당시부터 '지니를 해리의 연인으로 만들어야겠다'라고 결심한 만큼 지니를 '''갑작스레 미녀로 만들어주었다'''는 설이 설득력 있게 여겨지는 듯하다.[13]
'원래부터 미인이었는데 해리가 관심이 없어서 몰랐을 뿐이고, 6권에서 이성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미모가 그제서야 해리 눈에 들어오고 지니를 좋아하는 남자들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6권 전까지 해리 외의 다른 등장인물들도 지니를 그냥 평범한 소녀로 대했던지라… 물론 자라면서 급격히 예뻐지는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딱히 그런 묘사도 없고. '''그냥 갑작스러운 설정 추가'''로 봐야 한다. 다만 6편 이전에는 지니가 너무 어려서 미모가 드러나지 않다가 시간이 흘러 성장해가고 아가씨티가 나면서 미모가 살아나기 시작했을 수도 있으니 정당성과 개연성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지니 위즐리역의 보니 라이트는 미인 설정이 없었을 때부터 지니 위즐리 역을 맡았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오히려 정반대로 느낄 수가 있다,
여담으로 머리카락은 집안 내력대로 붉은색이고 눈은 몰리 위즐리의 갈색, 입은 프레드와 조지의 입과 똑닮았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붉은 머리와 갈색 눈은 해리의 부모의 외향적 특징이기도 하다는 점. 릴리는 '''붉은 머리'''에 초록색 눈, 제임스는 검은 머리에 '''갈색 눈'''이다. 참고로 해리는 반대로 릴리의 눈과 제임스의 얼굴을 닮았다.
팬아트에서는 새빨간 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소녀나, 여장부 스타일의 미녀로 묘사된다.

3. 작중 행적



3.1.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최초 등장은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가 9와 3/4 승강장 플랫폼에서 기차를 탈 때 몰리 위즐리 부인과 함께 등장. 첫 등장에서는 자신도 오빠들처럼 호그와트에 가고 싶다며 떼를 쓰고 있었다.[14] 영화판에서도 아주 짧게 잠시나마 엄마를 따라 오빠들을 배웅하러 등장하는데, 그 때의 유일한 한마디 대사는 '''Good Luck'''(바로 해리에게 처음 건넨 말이다.)[15]
2편에서는 해리와 방학 동안 함께 지내게 되자 계속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론의 말에 따르면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소에는 '''입을 다물 줄 모르는 아이'''였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 등을 볼땐 원래 활발하고 괄괄한 성격이었던 듯 싶다. 6권에서는 남학생들을 혼내주기 위해 박쥐 귀신 주문을 써서 슬러그혼 교수의 관심을 끌 정도로 간혹 괄괄한 모습까지 보인다던지....
하지만 해리 앞에만 가면 이상하리만치 수줍음을 타며 거의 말도 못했다. 일례로 식사를 하는데 해리랑 마주 앉자 몹시 당황하여 수프에 팔꿈치를 담근다든가 영화판에선 집에서 해리가 처음 인사를 건네자 깜놀해서 토끼눈이 되어 쑥쓰러웠는지 윗층으로 다시 올라가 버린다.
해리가 다이애건 앨리의 서점에서 얼떨결에 록하트에게 붙들려 그의 책을 모조리 공짜로 받자 모두 지니에게 넘겨준다. 드레이코가 해리에게 "유명인이라 좋으시겠구만"라는 식으로 비야냥거리자 "자기가 좋아서 그런 거 아니니까 뭐라 하지 마"라 나서고, 드레이코는 "포터 너 여자친구라도 생겼냐?"라 한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형제들을 따라 그리핀도르로 기숙사 선정을 받는다. 그러나 슬리데린의 후계자 때문에 학교는 흉흉하기 그지 없었고, 지니도 지속적으로 학교 내의 괴사건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론은 좀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러나 결국 슬리데린의 후계자에 의해 '''비밀의 방으로 납치된다.'''
이때, 헤르미온느의 쪽지의 의미를 알아차린 해리가 각종 사건의 연관성 등을 종합해 비밀의 방 입구를 추리해내는데 성공한다. 이에 해리와 론은 지니를 구하기 위해 비밀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러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론이 심층부에 들어갈 수 없게 되고 해리가 혼자 들어가 리들의 일기장을 갖고있는채 의식이 없이 쓰러져있는 지니를 발견하고, 리들이 나타나 사건의 진상을 설명하는데.....

[image]
비밀의 방에서의 지니
'''모든 사건은 일기장에게 조종당한 지니의 소행이었다.'''
루시우스 말포이가 서점에서 슬쩍 끼워둔 톰 리들의 일기장 을 발견하고 일기장에 조금씩 마음을 주게된다.[16] 지니는 일기장을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친구'''로 인식했고, 쌍둥이 오빠들에게 골탕먹은 이야기, 퍼시에게 혼난 이야기, '''착하고 용감하고, 멋진 해리 포터가 자신에게 관심없어 하는 이야기''' 등을 전부 리들에게 알려주게 된 것. 결국 마음을 너무 깊이 준 나머지, 리들에게 조종당하게 된 것이고 그가 시키는 대로 온갖행위를 해온 것. 비밀의 방을 열고[17] 노리스 부인을 석화 시킨뒤 벽면에 "비밀의 방이 열렸다. 후계자의 적들이여 조심하라" 라는 경고 메시지를 쓴 것을 시작으로 바실리스크의 약점인 수탉의 울음소리를 막기 위해 학교의 수탉들을 죽인 것. 그외 여러차례의 습격 사건도 전부 지니의 소행이었다. 더욱이 그 일기장은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물건 중 하나인 호크룩스였던 것이다!
지니 본인도 본인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중이란 걸 자각했다. 그래서 없애버리려고 화장실 변기에 흘려보내지만 당연히 파괴되지 않았고 설상가상 이것을 '''해리 포터'''가 가져간다.[18] 결국 지니는 해리의 짐을 뒤져 이것을 회수해간다.
스스로 일기장을 벗어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 리들은 지니를 조종해 "그애의 뼈는 비밀의 방에 묻힐 것이다" 라는 글을 벽에 쓰게 한 뒤 비밀의 방으로 끌고 오고 지니의 생명을 흡수해 부활에 거의 성공하려는 찰나 불사조 퍽스와 해리에 의해 바실리스크가 죽고 해리가 바실리스크의 이빨로 일기장을 파괴하면서 리들도 파괴되고 지니는 정신을 차린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퇴학 당할 거라면서 펑펑 울었지만[19][20], 상대가 상대였던지라 징계를 받지는 않는다.

3.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해리포터와 불의 잔


'''"뚱보여인이 사라졌어!"'''

아즈카반의 죄수 영화판의 '''유일한 대사'''

비밀의 방 사건을 통해 해리 포터와 인연이 깊어졌지만 '''3편과 4편에선 별 비중이 없었다. 사실상 공기.''' 괜히 목차가 합쳐진게 아니다.
쥐꼬리만큼 나오는 부분이라면 3권에서 해리에게 회복카드를 건네주는 것과 스캐버스크룩섕스에게 잡아먹혀 죽은 줄 알고 슬퍼하는 론을 다른 형제들과 함께 위로해 주는 장면 정도이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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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잔에서의 지니[22]
4권에서 해리 앞에서 부끄럼을 타는 모습 등이 나온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 무도회 때 해리가 초 챙에게 무도회 신청을 했었단 발언을 듣고 얼굴이 굳어버린다.[23] 직후, 론이 해리랑 지니가 무도회에 가면 되겠다고 하지만, 이미 네빌 롱보텀과 선약이 있다고 말하며 매우 아쉬워 한다.
론이 플뢰르에게 차였을 때 '''웃음을 참으려고 엄청 노력하면서''' 위로했다는 묘사가 작중에 나온다. 영화판에서는 그런 기미 없이 단순히 위로하지만.[24]

3.3.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image]
불사조 기사단에서의 지니
5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선 자기 기숙사에서도 왕따당하던 동갑내기 루나 러브굿을 잘 챙겨준 덕에 이때부터 루나가 중요한 조연으로 등장한다. 또한 이때부터는 해리의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거나 쩔쩔매는 보습을 보이지도 않는다. 더불어 본인도 비중 급상승. 의외로 5편에서의 비중이 많다. 롤링 여사가 이때부터 히로인으로 밑밥을 깔아놓을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시리우스제임스흑역사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해리에게 '배짱만 있다면 불가능한 건 없다'면서 조언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25]
퀴디치 실력이 뛰어나 기숙사 대항전에 덜로리스 엄브리지 때문에 출전정지 당한 해리 대신 수색꾼으로 출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일단 마지막 경기에서 주목받은건 철벽 수비를 한 론 쪽이지만, 퀴디치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수색꾼이니, 둘이 경기를 캐리한 셈. 참고로 결승전 당시 상대팀의 수색꾼은 초 챙이였고 추격꾼중 한 명인 마이클 코너는 당시 지니의 남친이었다. [26] 이때 깨지고 나서 남친이 너무 징징대는 바람에 지니가 결별을 고했다. 그리곤 딘 토머스를 점찍었다고 발언.
그리고 해리와 함께 마법부에 간 5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해리가 너무 어리다고 지니는 빼려고 하지만 이를 당돌하게 반박하기도 했다.[27][28] 그러나 중간에 발목이 부러져서 리타이어. 본인은 괜찮다고 화를 냈지만 일어서지도 못했다. 참고로 엄브릿지의 방에 침입할 계획은 전부 지니가 세웠다. 정확하게는 프레드와 조지가 유독 가스를 살포하려던 계획을 활용한 것. 없는 가스를 있다고 우기며 다른 학생들의 진입을 막았다. 여담으로 이 가스가 거는 상태이상(?)은 기절. 믿지 않는 학생에게 '''"투명한 가스라 안 보이는거야. 정 못 믿겠음 지나가보던지. 그러면 내 말 못 믿는 또 다른 사람에게 기절한 너님 모습을 증거로 보여주면 되겠네 "'''라고 받아치는 것이 일품.
영화판에서는 진압 마법을 주특기처럼 사용하는 묘사를 보여주는데, 필요의 방에서 훈련을 할 때부터 해서 마지막 죽음을 먹는 자들과 공방전을 벌일때까지 유독 진압 마법을 쓸때만큼은 남다른 파워를 보여준다. 본인이 쓰고 그 위력에 깜짝 놀랄 정도. 소설에서는 박쥐 코딱지 주문이 이를 대신하며 6편에서 이 주문 하나 잘 쓴 것만으로 슬러그혼 교수의 눈에 띄기도 했다. 아마 명문 마법사 집안 출신인 어머니 몰리 위즐리를 닮은듯. 이를 증명이라도 해주듯이 몰리도 7편 마지막에 벨라트릭스를 죽여 버린다.

3.4.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image]
혼혈 왕자에서의 지니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선 정식으로 추격꾼을 맡았다. 해리는 지니의 남자친구인 딘 토마스를 같은 추격꾼을 시켜야 해서 내심 불만이었지만..... 딘과 키스를 하다가 해리에게 들켰는데 이를 비난하는 론을 조롱한다.[29]
결승전에서는 다시 출전정지 당한 해리 대신 수색꾼으로 나갔다.[30] 그리고 결국 우승컵을 따내고 나서 그리고 직후 해리에게 사람들 앞에서 매우 진한 키스를 받는다. 이후 함께 산책을 하며 경기 내용을 말해주고 그리고 곧바로 커플화[31]. 사실 여름동안 해리와 지니가 함께 위즐리가 정원에서 퀴디치 시합을 하며 보냈다는 언급이 있고, 지니와 같이 지내는 게 익숙해 진 나머지 학교에서는 거의 지니와 어울린 적이 없다고 해리가 깨닫는 장면이 있기는 하다. 딘과 지니가 키스한 걸 목격한 후 감정이 더 폭발한 듯. (가슴 속에 괴물이 생겼다는 표현이 있다.) 크리스마스 파티 직전에도 해리는 지니가 꿈에 야한 모습으로 나온다고.[32]
영화에서는 퀴디치 팀 선발 테스트 때 아이들이 조용히 하라는 해리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 떠들어서 지니가 크게 '''"닥쳐(Shut it)!"''' 하고 외치자 금세 조용해지기도 한다.
이후 해리에게 행운의 마법약 펠리스 펠리시스를 받아 마셔서, 말포이가 끌고 온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울 때도 거의 다치지 않았다. 해리는 본 적이 없으나 박쥐 귀신 주문의 대가로,[33] 이를 본 호레이스 슬러그혼이 그녀를 높이 평가해 모임에 초대하기도 했다. 직접적으로 드러난 적은 많지 않지만 묘사를 보면 마법 실력이 뛰어난 듯. 어머니 몰리 위즐리가 명문 프레웨트 가의 딸임을 생각하면 유전이다.
6편에서의 급작스러운 커플화에 "지니가 '''사랑의 묘약'''을 사용한 게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작중에 사랑의 묘약에 흥미를 보이는 묘사도 있기 때문. 하지만 일단 사랑의 묘약에 흥미를 지니는 것은 연령대로 볼 때 당연한 일이고, 거기다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흥미를 보이는 것과 실제로 쓰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해리를 흠모한 여학생이 해리에게 준 사랑의 묘약을 론이 실수로 먹고 벌인 '''제정신이 아닌 행각'''을 떠올려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34] 6편 이후로 볼드모트의 위협이 가시화되면서 해리가 한결 냉철해지고 예민해진 점을 감안할 때 그가 지니에 의해 사랑의 묘약을 먹었을 리 없다고 봐야 옳다.
또한 6편에서 해리가 슬러그혼의 마법약 수업을 첫 번째로 듣게 됐을 때, 슬러그혼이 만들었던 최상급의 행복의 묘약 아모텐시아의 향기는 자기가 매력을 느끼는 대상의 향기가 풍긴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때가 해리가 혼혈왕자의 옛 교과서 덕분에 살아 있는 죽음의 약을 퍼팩트 레벨로 만들어 펠릭스 펠리시스[35]를 받은 때이다. 이때 해리가 그동안 마법약 과목에서 보인 저조한 성적과 대비되는 결과물을 내놓자 헤르미온느의 의심과 질문 공세를 받던 중 혼혈왕자의 옛 교과서에 적힌 힌트를 따라했다는걸 엿듣고 리들의 일기장을 떠올린 지니가 끼어 들때 해리가 아모텐시아에서 맡은 향(버로우의 꽃냄새)을 느끼고 고개를 돌리는데 거기 있는 게 지니 위즐리 책에서는 마법약 교실에서 난 향이라고만 해서 애매하지만 정황상 아모텐시아일게 100%[36]

3.5.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image]
죽음의 성물에서의 지니
7편에서는 이미 해리와 헤어진 상태였지만[37] 해리의 생일선물로 '''키스를 주는 등''' 상호간의 애정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헤어지지 않고 계속 사귄다.[38] 이후,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해리 포터 3인방이 없는 호그와트에서 네빌 롱바텀, 루나 러브굿과 함께 덤블도어의 군대를 재결성해 스네이프와 캐로우 남매에게 저항한다. 또한, 중간에 교장실에 침입해 그리핀도르의 칼을 훔치려고 시도하나 실패한다. 이에 스네이프에게 금지된 숲으로 끌려가는 '''엄청난 중징계'''를 당한다. 징계 담당자는 루베우스 해그리드 5편의 마법부 전투, 6편의의 호그와트 전투에서 죽먹자들과 배틀을 한 지니, 루나, 네빌 입장에서는 금지된 숲 따위는 그냥 산책. 거기에 금지된 숲은 해그리드와 동행하면 훨씬 덜 위험해진다. 애초에 해그리드가 정말 진지하게 징벌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개그다. 물론 론은 금지된 숲에서 당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라 학을 땠지만…[스포일러]
그러나 계속되는 압박에 저항 활동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설상가상 루나 러브굿이 기차에서 납치되자[39], D.A는 활력을 거의 상실한다. 그리고 오빠인 론 위즐리해리 포터와 함께 활동한다는 사실이 발각된 이후에는 본인도 호그와트를 떠나 뮤리엘 이모의 집으로 피신한다.
이후, '해리 포터가 돌아왔다'는 네빌의 연락을 듣고 다시 호그와트로 돌아온다.[40][41] 그 직후, 미성년은 전투에 참가할 수 없다는 학교의 규칙과 어머니인 몰리 위즐리의 반대 따윈 상콤히 씹어먹고 전투에 참여한다.[42]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 전투에서 오빠 프레드 위즐리를 잃었으며, 동기생인 콜린 크리비도 이 때 사망한다.
전투 막바지엔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루나 러브굿과 함께 3대 1로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에 맞선다. 그러나 오히려 밀려서 패퇴한데다가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에 맞아 죽을 뻔한다.[43] 물론 '''고작 10대 소녀 3명이 죽음을 먹는 자들 중에서 볼드모트 다음으로 강한 벨라트릭스와 결투를 벌였다는 것 자체부터 이미 선전한 거다.''' 사실 이미 지니의 뛰어난 마법실력은 불사조 기사단에서부터 부각되었는데 특히 박쥐 귀신 저주에 특출했다고 한다. 그 저주로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말포이[44]를 날려버린 후 혼혈왕자에서는 자카리아스 스미스를 날려버리고 최고의 박쥐 귀신 저주에 감동한 슬러그혼 교수의 초청을 받아 객차로 초대까지 받았다.참고로 벨라트릭스는 바로 이어진 몰리 위즐리와의 일기토에서 사망.
2011년 말에 개봉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에서는 빌 위즐리의 결혼식 전에 해리에게 '''"드레스 지퍼 좀 올려 줘."'''라고 부탁하고 그 후에 폭풍키스 콤보를 날리는 활약을 보인 후 증발했다. 2부에서는 원작에 없던, 호그와트 전투 중 키스신이 추가된다. 근데 그런 후 다시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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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후의 지니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필로그에서는 후에 해리 포터와 결혼했다.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10살 때부터 흠모한 첫사랑 해리와 결혼까지 골인하여 해피엔딩을 맞았다.
참고로 뒷이야기에 언급된 사람들 중에서 해리와 지니가 가장 다산했다. 지니는 해리와의 사이에서 2남 1녀를 낳았는데 장남은 제임스 시리우스(James Sirius), 차남은 알버스 세베루스(Albus Severus), 막내이자 외동딸은 릴리 루나(Lily Luna)이다.서양권에서는 자식들 이름을 부모님이나 친척들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가 흔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이건 해리가 너무했다는 평이 대세. 특히 외동딸의 퍼스트네임은 자신의 어머니 이름을 따고 미들네임은 루나의 이름을 가져온 것도 논란이 됐다.
7편은 원작에서도 별 비중이 없었으니 그렇다고 쳐도, 6편에서는 지니의 비중이 높았지만 정작 영화에서는 다크템플러 취급을 받았다.

3.6. 7권 이후


조앤 롤링의 언급에 따르면 7편 이후의 지니는 졸업 후 진로를 퀴디치 선수로 잡아서 몇 년간 여성 퀴디치 팀인 홀리헤드 하피스 팀에서 수색꾼으로 활약해 명성을 날렸다고 한다. 그 후에 해리와 결혼하며 은퇴했고, 그 후에는 예언자 일보에서 퀴디치 전문 기자가 되었다고 한다.
2014년 7월 18일에 발표된 단편에 따르면, 해리가 그녀를 동반하지 않은채 아들들만 데리고 퀴디치 월드컵에 얼굴을 비추자 예언자 일보의 기자 리타 스키터가 부부간의 가정불화를 겪고 있다는 억측 기사를 써서 상당히 곤란해하고 있다.
참고로 두사람의 사이는 매우 원만한데, '''현재는 퀴디치 월드컵 시즌'''이라 퀴디치 전문 기자인 지니가 해리와 동반할 수 없는건 당연하다. 애초에 스포츠 전문 기자가 경기 시즌에 가족들과 관중석에 앉아 있는게 더 웃긴 상황이다. 취재 때문에 한창 바쁠 시기이고 야근도 잦은 기간일게 뻔하기 때문. 실제로 통신원인 지니가 분석, 써낸 기사가 굉장히 많이 나와있다. 스키터는 포터 부부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헤르미온느, 네빌한나, 롤프 스캐맨더와 루나에 대해서도 이상한 뉘앙스를 풍기는, 루머성이 짙은 기사를 써둔다. 루나의 아들들이 왜 함께 경기장에 오지 않았는지 등등의 억측을 남발. 다른 위즐리 가족들은 물론 테디 루핀, 빅투아르의 사이까지 보도한다.
해리가 정말 제대로 열받으면 휘하 오러들을 동원해서 리타를 체포후 헤르미온느의 손에 넘겨 '''미등록 애니마구스'''라는 이유로[45] 아즈카반으로 날려버릴수 있는데도 이런 개소리를 지껄여댄 리타는 겁이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둘다인지... 사실 오러가 단일 조직으로는 중국 공안과 비슷하고, 중국 공안이 출판물 검열 업무까지 하는 만큼, 오러 사무국이 리타 스키터가 쓴 기사에 대해 검열을 지시하면 끝장난다고 봐야 한다. 마법사 일보 본사가 마법부 내부에 있기도 하니……

4. 비행


놀랍게도, 비행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 이 사실은 5권까지 오빠였던 론 위즐리조차 알지 못했던 사실이다. 오빠들이 자기만 빼놓고 퀴디치를 할 때,[46] 집에 있는 빗자루로 몰래 연습했다고 한다.
이 숨겨진 능력으로 5권에서 해리도 없고, 프레드와 조지도 없는 데다가 각성 전까진 있느니만 못했던 파수꾼을 기용하던 그리핀도르 퀴디치팀에게 한 줄기 빛이 돼 주었다.
해리가 복귀하면서 6권에선 추격꾼으로 전향, 인맥으로 주전이 됐다는 의혹을 뿌리치고[47] 팀원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해리의 대타로 다시 수색꾼을 맡는다.
그리고 언급은 없지만 해리가 졸업한 후 1년간이나마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의 주장을 역임했을 가능성도 있다. 비록 대타로 출장한 적이 많기는 해도 활약하면서 쌓아올린 실적도 많고, 덤블도어의 군대 소속으로 활약하면서 나름 산전수전 다 겪었는지라 주장이 될 자격은 충분하다.
그리고 나중에는 결국 프로로 진출해 응원하던 팀인 홀리헤드 하피스의 수색꾼으로 명성을 떨치다 은퇴.
수색꾼으로서는 항상 초 챙과 맞대결을 펼쳤다. 해리는 그 때마다 출전금지 크리를 먹는 바람에...해리는 정작 3권에서의 대결이 처음이자 마지막.
아이러니하게도, 아들인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는 부모 중 누구도 닮지 못해 비행술이 형편없다.

5. 해리와 이어지게 된 계기


5편에서 4학년이었는데 이때부터 다른 남자들을 만나며 사귀기 시작했다. 해리가 '초 챙에게 무도회에 가자고 했지만 거절 당했다'는 발언이 직격탄이었던 듯. 나중에 해리와 이어진 후 그녀가 고백한 바에 따르면 '''자신이 너무 해리를 좋아해서 그 앞에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점을 고쳐보기 위해서 그런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해리의 관심[48]을 끌어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49]
그리고 이런 행동은 사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충고에 따른 것이다.
지니가 미인이기에 나중에 남자의 호감을 사기 쉽다는 점을 헤아려서 주었던 충고인 듯하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오히려 영영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약간 무모했던 조언'''이기도 했다. 다만 반드시 무모하다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헤르미온느 입장에서는 무조건 둘이 잘되는 것보다 '''일단 둘 다 잘 사는 것'''이 최우선 목표일 것이므로... 지니가 지나치게 해리한테 얽매여서 전전긍긍하는 점을 고쳐주고 싶었을 것이다. 게다가 당시로선 가망없어 보였던 해리보다는 다른 사람과 잘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을 듯.
다른 남자들과 사귀면서 쌓은 노하우인지, 6편 이후로는 상당히 대담한 행동도 하곤 한다. 7편 후반부에선 해리의 첫사랑이었던 초 챙을 은근히 견제하기도 했다.
어쨌든 다른 사람하고 사귀긴 했어도 계속 해리를 좋아했다는 말이 되는데[50], 그럼 대략 '''6년 동안''' 첫사랑해리 포터를 좋아했으며, 심지어 그 중 5년은 짝사랑. 그 덕분인지 6편 후반부에서 퀴디치 시합에서 승리한 이후 사람들 앞에서 해리에게 열렬한 키스를 받은 다음 무리없이 바로 해리랑 커플이 되어 버렸다. 문제는 이러한 모습이 이 분야 '''끝판왕'''[51] 때문에 묻힌다.
그러나 이 연애는 얼마 가지 못했다. 6편 엔딩에서 덤블도어가 죽고 본격적으로 호크룩스 원정에 나서게 된 해리가 그녀의 안전을 염려해서 결별을 고했던 것. 그러나 지니는 그의 뜻을 이해하면서도 자신은 그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해리는 해리대로, 빌과 플뢰르의 결혼식 날 모습을 숨기고 있어야해서 리 조던과 춤을 추는 지니를 후회스럽게 바라본다거나, 빅터 크룸이 지니가 예쁘다고 지목하자 부아가 치밀어서 덩치가 어마어마하고 질투가 많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얘기한다. 또 호크룩스 원정을 떠난 당시 호그와트 비밀지도를 이용해서 학교를 돌아다니는 지니의 점을 쫓으며 그리워하기도 한다. 이때 매일 밤마다 지니가 안전하게 침실에 들어갔는지 비밀지도로 확인하고 나서야 해리도 잤다는걸보면, 참 애틋해지는 장면 중 하나. 실제로 이 장면은 작가가 꽤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라고 포터모어를 통해 밝혔다. 결과적으로 볼드모트 사후 다시 이어져 결혼까지 했다.
다만 여기에 대해선 라벤더 브라운 항목에도 나오지만 이 행위는 사실상 지니를 진심으로 좋아하던 딘 토마스 등의 남자들을 해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사실상 마음을 농락하고 이용해먹는 도저히 쉴드를 받을 수 없는 '''막장 짓거리였다.'''는 비판이 있다. 그러나 이 평가는 너무 과한 것이 지니가 내심 해리를 잊지 못했다고는 해도 교제 중이던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해리에게 보인다거나 다른 남성과 교제 중에 해리와 잘해보려고 접근한 모습은 없다. 그저 남친이 있는데도 자신을 찬 남자를 못 잊은 것 정도. 물론 이 행동은 현 남친에게 못할 짓 하고있는거라 마냥 좋은 모습은 아니다. 헤어진지 며칠 되지도 않았으면서 해리와 사귀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는다. 실제로 이를 비판하는 이들이 "그렇다면 다른 조연이 주연급 등장인물에게 똑같은 짓을 해도 그 조연을 작중 주연이 했던 것처럼 옹호할 수 있겠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지라...

6. 비중에 대한 비판


사실 해리 포터의 연인이 되었기 때문에 진히로인 취급을 받는 것으로, 비중과 캐릭터성 등 여러모로 여주인공의 의미에선 매 편마다 삼총사로서 사건을 해결하는 헤르미온느에게 비교할 수 없다.
지니가 '해리 포터의 연인'으로 지지 받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먼저 '''적은 비중'''이 언급된다. 첫 등장인 1편에선 호그와트에 가기전 킹스크로스역에서 잠시 론의 여동생으로 언급되는 정도고,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2편은 메인 스토리의 주축이 되지만 해리와 커플적인 떡밥보다는 친구의 여동생과 동경하는 오빠 친구의 관계 정도로만 묘사된다.
여기까진 좋은데, 그 후 호그와트의 일상에서 모습을 비추는것 외엔 크게 이렇다할 언급이 없으며, 그마저도 영양가 없는 장면이라 가뜩이나 적은 장면이 더 적어보인다. 중간에 해리에게 회복 기원 카드를 보내거나 해리가 초에게 무도회에 같이 가자는 제안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굴이 굳어버렸다는 언급 정도는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걸로 끝. 똑같이 일상편에만 나와도 상당한 인상을 주는 프레드, 조지와는 대조적. 심지어 콜린 크리비보다도 적어보인다.
5편에서부터 그나마 비중이 늘어 마지막 마법부 전투에 참가하며 활약하나, 지니보다는 오히려 5권에서 크게 활약한 4차원 매력의 루나 러브굿이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6편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해리와 커플 형성을 하며 비중이 급격히 늘게 되는데, 그 전까지 론의 여동생 정도의 비중으로 등장하던 지니가 시리즈의 후반부에서야 갑작스레 인기많은 미소녀 이미지를 부여받고 해리와 이어지는 전개에 납득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즉, 메인 히로인으로 다루고 싶었다면 꾸준히 등장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게 가장 큰 문제다. 2편에서 스토리의 열쇠를 쥔 캐릭터로 등장한만큼 그때부터 (4인방 체제까진 안되더라도) 일정한 비중을 할애하며 떡밥을 깔아줘야 했는데 그런 건 없었다. 지니가 적게나마 일정한 보정이나마 받기 시작한게 해리와 커플이 된 6편의 바로 앞, 5편부터다.
거기다 그나마 주요한 메인 스토리에는 거의 개입을 못 하고 일상편에나 가끔 등장하는게 끝이며, 그 일상편 중에서도 중요도와 임팩트가 적은 장면이어서 체감 상 더 적어보인다. 다시 말해 3, 4권에서의 분량 부족과 그나마 있는 분량의 중요도의 낮음이 큰 문제.
해리-론-헤르 3인방 체제에 지장을 주지 않았으면서도 꾸준히 등장한 끝에 5권부터 중요한 역할을 맡게되는 네빌이나, 갑툭튀했음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루나와 같은 사례가 있어서 더욱 안타깝다. 특히 네빌 같은 경우, 일상편 위주로만 나왔음에도 중요하거나 임팩트 있는 장면이 많은 데다가 여러 떡밥도 꾸준히 나왔다. 그 덕택에 5권에서 준주연급 비중을 보이거나 7권에서 해리를 이어 D.A.의 리더 역할을 하고 호크룩스인 내기니를 제거하는 중책을 맡았음에도 어색하긴 커녕 당연하게 여겨진다. 지니는 이들보다 훨씬 유리한 입지에 있었음에도 비중 문제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냉정하게 말해 비중 조절 실패다.
아울러 뜬금없이 6권에 와서야 연애 플래그가 꽃힌다는 점 때문에 스토리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 초 챙의 인기가 지니보다 떨어지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3권부터 해리의 첫사랑 기믹이 있던 초 챙과 이어지는게 훨씬 개연성 있었을 거라는 평가도 있다. 최소한 초 챙은 3권부터 꾸준히 밑밥을 깐 끝에 5권에서 해리와 교제했으니 6권에서 갑자기 플래그가 꽂힌 지니보다 개연성있는 것이 당연하다. 지니와 해리를 이을 생각이었으면 최소한 5권에서는 밑밥을 깔았어야 했으며, 그러지 않더라도 최소한 그나마 있던 플래그마저 분쇄시키진 말았어야 했다. 외모버프를 5권에서 걸어준다거나,[52] 최소한 해리와 친남매 수준으로 사이가 좋단 사실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해리가 지니에 대해 생각한다는 장면이 고작 초 챙에게 정신이 팔린 해리가 지니에게 남친이 생겼다는 사실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는 순간이니....
간추리면 지니는 조연으로서는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적은 비중, 갑작스러운 러브라인 진행과 이렇다할 만한 캐릭터성 확보 실패로 비판을 받는다. 지니의 비중 확보에 실패한 작가의 실책이 크다는 평.
작중 가장 비중이 높은 여캐인 헤르미온느와 해리를 지지하는 팬들은 완결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이미 헤르미온느는 작가가 작품 시작 때부터 론과의 커플링을 결정해놓은 상태였으므로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어차피 이어질 수 없는 관계이긴 했다. 결과적으로 캐릭터에 대한 문제라기보다는 온갖 인맥과 좋은 사람들은 죄다 위즐리 가문과 '억지로' 혼인시켜버리는 작가의 위즐리 가문 편애가 문제라면 문제.[53]
사실 지니는 해리를 처음 본 순간부터 호감을 갖고 있었으며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지만 해리와 헤르미온느 만큼이나 출중한 마법 능력 역시 가지고 있다. DA 활동이나 이후 해리의 편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그런 모습이 잘 드러난다. 나름 2권 이후에도 해리에게 계속 신경쓰는 묘사도 있고, 6권에서는 여름 동안 계속 지니와 퀴디치 시합을 하며 함께 지냈다는 언급이 있다. 이후 기차에서 해리가 지니에게 빈자리를 찾으러 가자고 했을때, 지니가 딘을 만나러 가야한다고 거절할 때도 해리는 몇 달동안 지니랑 같이 지내는 게 익숙해져 학교에서는 지니와 어울린 적이 없었다는 걸 깨닫는 등. 게다가 해리의 이별통보에도 쿨한 상당한 대인배. (물론 론의 반응을 보면 내심 힘들었던 듯 싶다.)
영화에서는 비중이 늘기는 커녕 더 줄었다. 정확히는 6부 후반부터 해리랑 키스하거나 껴안는 등 묘사가 있었지만 정작 둘의 연애 노선에 플래그를 꽂는 듯한 묘사는 초 챙만도 못하기 때문에 관객으로 하여금 상당히 어이없음을 느끼게 한다. 특히 6부 초반까지는 딘 토마스와 정상적으로 연애하고 키스하는 장면까지 나오는데 딱히 둘이 깨지는 묘사도 없고 해리랑 친해지는 묘사도 없는데 뜬금없이 후반부에 같이 필요의 방에 들어가 키스를 하는 장면은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어이를 아득하게 상실하게 만든다. 초 챙은 케드릭 사후 힘들어하는 묘사도 나오고 헤르미온느는 빅터 크룸과 춤까진 췄으나 애가 안 맞는다는 말도 했고 론은 라벤더 브라운하고 확실하게 결별하는 장면까지 나오는데 정작 진히로인인 지니는 그런 묘사가 없이 그냥 딘 토마스랑 잘 사귀고 있다가 뜬금없이 해리랑 키스한다. 즉, 주인공과 히로인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묘사가 굉장히 어이없고 뜬금없다는 게 문제. 다만 연애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선 그래도 꽤 비중이 있고 배우의 연기도 훌륭하다.

7. 여담


리들의 일기장에 호되게 당한 후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긴 모양. 해리가 혼혈왕자의 책에 쓰인 수많은 팁을 따라했다고 하자 바로 리들의 일기장을 떠올리고 해리에게 화내며 추궁을 할 정도였다.
버로우에서 2 vs 2 퀴디치를 할 때는 주로 론과 페어를 이뤘다. 지니가 퀴디치를 상당히 잘하는 데다가 론도 기숙사 주전급은 됐기 때문.

[1]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설정 중 새롭게 추가되었다. 작가의 트위터에서 공개. 해리 지팡이의 특징과 조합하면 볼드모트 지팡이의 특징이다. [2] 이때 해리가 지니와 교제해야 말지 고민하며 지니를 예의주시하던 해였기에 당연했을지도.[3] 해리와 연애를 시작한 직후, 기숙사 휴게실에서 신문을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반쯤 섹드립을 (해리 가슴에 문신이 새겨져 있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친구의 질문에 대답한 이야기) 치는 걸 보면 확실히 털털하긴 하다. 심지어 오빠인 론 마저 7권 초반까지 믿었다.[4] 해당 장면은 6권에 등장하는 것으로 '볼드모트의 부활'이 진실임이 알려지면서 이전(5권)까지 미치광이나 가짜뉴스 유포자 정도의 취급을 받으며 박해당하던 해리가 급거 '마법세계의 위기를 누구보다 빨리 알아차리고 경고한 선각자' 로 주가가 폭등하던 시점에 일어난 일이다. 마침 지니와 해리가 사귀기 시작한 것이 딱 이 시점이었기에 졸지에 지니 역시 '새롭게 등장한 젊은 영웅의 연인' 이라는 엄청나게 눈에 띄는 위치에 놓이게 된 것. 문신 드립 역시, 해리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해리에게 관심과 호감을 갖게 된(즉 해리의 팬이 된) 동급생들이 새롭게 등장한 인기인에게 으레 따라붙기 마련인 시시한 소문들이 사실이냐고 물어보자 개드립으로 받아줬다는 의미인 것이다.("해리 포터의 가슴에 히포그리프 문신이 새겨져 있다는데 사실이야?" "응. 헝가리 혼테일이야." 물론 진짜 해리의 가슴에는 문신 따위 없다.) 이는 결국 <갑작스레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적당히 여유있게 드립과 농담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털털하고 대범한 성격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게다가 대화의 내용 자체도 흥미로운것이, 지니에게 해리의 가슴에 새겨진 문신에 대해 물어봤다는 것은 곧 지니의 친구들이 생각하기에 (연인인) 지니라면 해리의 벗은 몸을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인데, 당연히 이것은 두 사람 사이에 성적인 관계가 있을 것이라 짐작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물론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학생간 연애에서도 키스 정도의 성적 접촉은 자주 묘사되긴 하지만 친구간에 '연인이면 그런 관계도 갖지 않았냐' 는 노골적인 질문을 받고서도 드립으로 가볍게 받아넘기고는 오히려 친오빠와 오빠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서 농담거리로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할 정도로 털털한 성격인 셈.[5] 6편에서 빌이 플뢰르 델라쿠르와 약혼하고 플뢰르를 집으로까지 들였을 때 헤르미온느와 함께 그녀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눈치를 보였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플뢰르 개인을 싫어했던 측면이 크다.[6] 예를 들자면 퍼시의 뒷통수를 후려갈군 건 본인이라고 주장한다던가.[7] 라벤더 브라운과는 싸울 때가 좀 있고 결정타를 친 사건 이후론 사이가 좀 그렇다. 패르바티도 라벤더와 훨씬 친하지 헤르미온느와의 사이는 그나마 무난한 정도.[8] 이때 말포이는 '''"포터, 너 여자친구 생겼구나?"'''라면서 비아냥댄다.[9] 이 장면은 게임판에서도 재현되었다.[10] 위즐리가의 사촌으로 위장을 하고 있던 해리는 이 말을 듣고 '지니의 남자친구는 덩치가 어마어마하고 험악한 녀석이라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리고 크룸은 세계적인 퀴디치 선수가 되어도 미녀는 다 임자가 있다고 한탄하며 자리를 뜬다.[11] 참고로 이건 실제 작 중 론이 한 평가다. 헤르미온느가 네빌의 무도회 파트너 제안을 거절했다는 말을 듣자, 네빌과 가기 싫어서 거짓말한 것이라고 생각한다.[12] 참고로 해리는 타인의 외모를 상당히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아무리 상대방이 적이라도 외모가 뛰어나면 예쁘다거나 잘생겼다는 것을 인정하고 넘어간다. 나시사나 외모가 변하기 전의 볼드모트를 봤을 때도 외모만큼은 인정을 했다. 만약 지니가 책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누가 봐도 예쁜 소녀라면 예쁘다고 느끼는 장면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13] 작가 조앤 롤링이 말하길 해리와 지니가 부부가 된 이유는 해리, 론, 헤르미온느 세 친구를 영원히 가족으로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14] 19년 후 에필로그에서 지니와 해리의 딸인 릴리 루나 포터가 이 장면을 그대로 재연한다.[15] 그 짧은 장면의 유일한 장면의 대사 하나로 이 영화 역시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와 함께 보니 라이트에게도 데뷔작이 되었다.[16] 나름대로 복선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게 첫 학기가 시작되는 날 킹스 크로스로 향하는 중 일기장(Diary)을 놓고 왔다고 난리치는 부분이 있었다. 다만 구 번역본에서는 이 부분이 "다이어리"라고 번역되어 뒤에 나오는 일기장과 동일한 물건임을 짐작하기 어렵게 되어 있었다. 나중에 따져 보면 조금 아쉬운 부분. 새번역본에서는 제대로 일기장이라고 번역되었다.[17] 파셀통그는 지니를 조종한 리들의 영혼이 대신한듯.[18] 지니가 리들의 일기장에 쓴 해리 관련 얘기를 생각해보자. 거기다가 본인이 교내 습격 사건의 배후인 것 같다는 고백도 써있다.[19] 이때 '빌 오빠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것을 보고 나도 호그와트에 입학하기만을 기다려 왔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설정오류다. 빌과 지니는 11살 터울로, 빌이 1970년 11월생, 지니가 1981년 8월생이다. 지니가 태어난 해 만 11살이 된 빌은 1982년 9월 호그와트에 입학하였을 것이고, 그때 지니는 생후 13개월로 학교가 뭔지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어렸다. 5살 연상의 셋째오빠 퍼시가 입학할때나 3살 연상의 넷째&다섯째 쌍둥이 오빠들 프레드와 조지의 입학일 때라면 말이 되겠지만.[20] 영화판에서는 정신을 차렸다기보다 그냥 누워있다가 일어나는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일어나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 리들의 일기장이 범인이었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20주년 기념 개정판에서는 '빌이 입학한 뒤로'로 고쳐졌다. [21] 프레드가 론에게 "그 쥐는 너무 늙었다. 한 입에 꿀꺽... 고통도 못 느꼈을 거야."라는 걸 위로라고 하자 "프레드 오빠!"라며 화를 낸다.[22] 크리스마스 무도회 때의 모습이다.[23] 이때는 론이 플뢰르 델라쿠르에게 무도회 신청을 했다는 것 때문에 론을 놀려대며 재밌어하는 분위기였다. 그런 와중에 훅 들어온 것. 헤르미온느에게 조언을 구한 게 이 사건 직후 즈음이 아닐까 생각된다.[24] 론이 "내가 걔(플뢰르)한테 같이 무도회 가지 않겠냐고 말했는데..."라고 하자 "사실 그냥 말한 게 아니라 소리를 질렀지"라고 끼어들어서 개그신을 찍기도 한다.[25] 프레드와 조지 같은 형제들과 자라다 보니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26] 론이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지니는 해리를 좋아하지 않냐고 하며 놀라지만, 헤르미온느에 따르면 지니는 얼마 전에 해리를 포기했지만 지니가 해리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첨언한다.[27] "넌 너무-" 해리가 입을 열었다. ''''난 네가 마법사의 돌을 놓고 그 사람이랑 싸웠을 때보다 세 살이나 많아'''' 지니가 화를 버럭 내면서 말했다.[28] 따져보면 해리와 한 살 차이라서 해리가 나이로 뭐라할 근거가 없다.[29] 대강 '여자랑 키스도 못해본 주제에'라는 뉘앙스의 비난이었다. 그리고 해리는 초와, 헤르미온느는 크룸과 키스했는데 왜 나만 안되냐면서 퇴장. 물론 론은 지니가 마지막에 한 말 때문에 맛이 가버렸다.[30] 여담으로 이 문제 때문에 헤르미온느와 다투기도 했다. 해리와 론이 의아해했을 정도.[31] 여기서 성관계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 특히 7권에 초반부 지속적으로 '운동장의 호젓한 구석에 황홀한 몇 시간'이라는 표현이나온다. 게다가 지니는 해리 가슴팍에 헝가리안 혼테일 문신이 있다는 드립을 치고 다닌다.[32] 해리도 이것을 의식했는지 론이 레질러먼시를 할 수 없다는게 천만다행으로 느껴졌다고 한다.[33] 마법부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고 꼬치꼬치 캐묻는 자카리아스 스미스에게 시전했다고 한다. [34] 다만 이건 슬러그혼의 설명에 따르면 오래된 걸 먹어서 약효가 좀 과하게 나타난 경우다.[35] 행운의 마법약. 론의 야신모드를 깨운 일등 공신(?) [36] 여담으로, 이 첫 수업시간에 헤르미온느가 아모텐시아에 대해 신나게 발표를 하다 좋아하는 이성의 향기 부분에서 당황하며 입을 다무는데, 이때 헤르미온느는 론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은 것이었다. 영화에서는 론의 치약 냄새로 나온다.[37] 해리는 덤블도어가 죽은 후 호그와트로 돌아오지 않고 호크룩스를 찾을 예정이였고, 해리와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간다면 지니가 위험해질 가능성이 매우 컸기 때문에 덤블도어의 장례식 날 결국 이별한다.[38] 영화판에서는 큰오빠의 결혼식을 앞두고 해리가 지니의 드레스 지퍼를 올려주는 로맨틱한 장면도 나온다. 이때 양치질을 하던 조지가 칫솔을 자신의 뻥 뚫린 귀에 꽂은 채 지켜보고 있었다.[스포일러] 애시당초 스네이프가 학생들을 처벌한다는 명목하에 캐로우 남매의 체벌을 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최소 크루시아투스 저주였을 것이다. 스네이프의 반전을 생각하면 일종의 복선[39]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러쿵 저러쿵에 기재한 기사에 대한 보복이었다.[40] 영화판에서는 해리를 보자마자 "해리!" 하며 반가워 하고 론은 씹혔다. 이에 론 가라사대 "한참만에 보는 오빠는 눈에도 안 들어오나?"[41] 해당 대사에 씁쓸한 점이 있다면, 바로 그 날 오빠 한 명을 잃었다는 사실이다.[42] 동기생인 콜린 크리비루나 러브굿, 아랫 기수인 로밀다 베인도 이 과정에서 참가한다.[43] 영화판에서는 해리의 희생으로 광역 보호 마법이 걸린 이후 결투가 벌어져, 지니의 경우 목숨은 건질 수도 있었다.[44] 우습게 보일 수 있으나, 말포이는 6권에서 해리를 1대1로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의,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45] 애니마구스가 되면 마법부에 변신하는 동물의 종류와 특징등을 나열한 서류를 제출하여 등록해야한다. 이는 리타 스키터와 피터 페티그루처럼 동물로 변신하는 특징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를수 있기 때문이다.[46] 이 퀴디치, 그냥 형제들의 공놀이라기엔 꽤나 엄청나다. 찰리, 프레드, 조지, 론이 한꺼번에 뛰는 경기라면...[47] 해리가 위즐리 일가와 친하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근데 위즐리 일가 2명을 기용하고, 룸메인 딘(대타라곤 하지만)까지 기용해서 해리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정하게 선수를 선발했음에도 욕을 먹었다.[48] 가장 친한 친구(론)의 여동생이고 어렸을 때부터 봐온 탓에 자신에게도 여동생이나 다름없었다. 3~4편까지만 해도 그런 분위기로보이지만 사실 2편인 비밀의방 도입부에서 지니가 여름내내 해리의 이야기만해서 짜증날 정도였다는 대사가 나오며 잠옷차림으로 해리를 만나서 부끄러워 윗층으로 도망친다. 자신을 과하게 의식하며 수줍어하니 더더욱 그랬을 듯. 그러다 5편에서 뜬금포가 터진 것.[49] 오빠인 론 위즐리도 비슷한 이유라벤더 브라운과 사귀었다.[50] 사실 해리랑 사귀기 전엔 사귀는 남자랑 교제기간이 짧긴 했다. 그래서 론이 남친을 너무 자주 갈아치운다고 한 소리 했을 정도였다.[51] 이 분은 5년따윈 비교도 되지 않는 무려 '''30년 이상을''' 짝사랑했다.[52] 헤르미온느가 지니-마이클이 사귄다는 점을 언급할 때 슬쩍 끼워 넣으면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지니 본인도 몰랐는데 인기가 많았더라는 식으로.[53] 해리가 여동생을 구해줌으로 플래그를 세웠고 해리에게 평생 갚지 못할 정도의 은혜를 입었다고까지 묘사된 플뢰르 델라쿠르가 뜬금없이 빌 위즐리랑 결혼한 부분도 생각해보면 꽤 어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