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롱보텀

 




'''네빌 롱보텀
''Neville Longbottom'' '''[1]
<colbgcolor=#b8161c><colcolor=#fff> '''출생'''
1980년 7월 30일 (44세)[2]
'''혈통'''
순수혈통
'''기숙사'''
그리핀도르
'''지팡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지팡이[3]
벚나무, 유니콘의 털, 13인치[4][5]
'''현직'''
호그와트 교수 / 약초학
'''경력'''
덤블도어의 군대 2대 리더
'''상훈'''
개구리 초콜릿 카드 등재[6]
'''애완동물'''
트레버 (두꺼비) (1991 - ?)[7]
'''특기'''
약초학
'''취미'''
밈뷸러스 밈블토니아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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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161c><colcolor=#fff> '''부모'''
프랭크 롱보텀
앨리스 롱보텀
'''조모'''
오거스타 롱보텀
'''배우자'''
해너 애벗
'''친인척'''
대자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사제지간'''
알버스 덤블도어
미네르바 맥고나걸
포모나 스프라우트
'''교우지간'''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지니 위즐리
루나 러브굿 등 다수
'''동료'''
미네르바 맥고나걸
호레이스 슬러그혼
필리우스 플리트윅[73]
'''기타관계'''
원수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74]
볼드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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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6px -1px -11px"<colbgcolor=#b8161c><colcolor=#fff> '''배우''' '''매튜 루이스'''[75] '''한국판 성우'''
'''최지훈''' (마법사의 돌 - 죽음의 성물)
임은정 (SBS판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1. 소개
2. 마법 실력
3. 행적
3.1.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3.2.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3.3.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3.4. 해리 포터와 불의 잔
3.5.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3.6.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3.7.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3.8. 19년 후
3.9.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4. 기타


1. 소개


'''근데 내가 뭘 잊어 버렸는지 모르겠어.'''

리멤브럴이 빨간색이 되자 하는 대사. 저학년 시절의 네빌을 잘 보여주는 대사.[8]

[9]

'''야, 찌질이들아'''. 는 여기 없어.

-

호그와트 급행 열차에서 해리를 찾는 죽먹자들에게. 네빌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포터보다 하루 앞선 1980년 7월 30일생이다.[10] 소속 기숙사그리핀도르. 영화판에서의 배우는 매튜 루이스. 성우는 한국판은 최지훈(극장판), 임은정(SBS), 일본판은 우에노 요우. 베트남판은 민부. 참고로 원작에선 금발이다.
작품 초반에는 상당히 어리버리하고 겁이 많은 건망증이 심한 소년으로, 덜 떨어진 마법적 재능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에게 놀림감이 되던 소년이다. 마법 능력은 거의 스큅 수준의 레벨.[11] 그래도 잠재력은 확실히 있는지, 해리 포터한테 패트로누스 수업을 받을 때 가장 먼저 패트로누스를 불러내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트레버란 이름의 두꺼비를 키우는데[12], 이 두꺼비가 맨날 탈출하거나 해서 잃어버린다. 당장 첫 등장했을 때에도 두꺼비를 찾고 있었다. 결국은 후에 연못으로 탈출해 영원히 잃어버린다.
명색이 순수혈통 가문인 롱보텀 집안의 아들이건만, 어렸을 땐 집안 어른들 대부분이 그에게 마법 재능이 없는 게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마법을 쓰지 못했다. 심지어 호그와트의 입학을 결정하는 입학 허가 책도 8년 동안 그를 호그와트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 사실은 네빌은 태어났을 때 자신의 담요를 마법으로 잘 덮는 등의 아주 미약한 마법을 쓸 수 있었고,[13] 입학 승인 깃펜은 이를 인식하여 호그와트 입학 명단에 이름을 쓰고 싶어했지만 책은 번번이 거부했다.[14]
해리 포터와 같은 그리핀도르 학생들도, 네빌을 친구로 여기기는 하지만 다소 덜 떨어진 소년으로 보고 있던 것은 사실이다.[15] 해리 포터와 불의 잔 편에서 네빌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에게 무도회 신청을 했다는 말을 듣고, 론 위즐리가 "헤르미온느가 네빌의 무도회 신청을 거절한 것은 당연하다. 누가 네빌과 가고 싶어하겠냐?"고 했다. [16] 해리도 네빌과 수업시간에 실습 파트너가 되는 것을 회피하고, 해리의 퀴디치 경기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네빌이 자기 대신 퀴디치 대표로 나가는 꿈까지 꿨다.[17] 또한 4권에서 예언자일보의 기자 리타 스키터가 쓴 기사에서 해리가 학교 최상위권이라는 과장된 정보가 있었는데 슬리데린 학생들이 이를 보고 해리한테 그 학교는 롱보텀이랑 둘 밖에 없는 학교냐면서 비아냥거린다.[18] 적어도 5권 후반부까지 호그와트에서 네빌의 이미지는 가망 없는 열등생밖에는 되지 않았다.
불우한 가정사 때문에 네빌은 죽음을 먹는 자를 증오했는데 5편에서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아즈카반에서 탈옥했다는 뉴스를 듣고 네빌이 보인 반응을 보면, 그가 가진 증오가 드러난 것보다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전에 드레이코 말포이가 해리에게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은 마법으로 인해 머리가 돈 사람들을 특별 수용한다는데 거기 가보지 그러냐?" 라며 도발한[19] 걸 듣고 이성을 잃고 덤벼든 것도 자신의 부모님이 마법으로 인해 정신이 완전히 파괴되었기 때문이다.[20] 그리고 벨라트릭스의 탈옥부터 네빌의 마법 실력이 급격히 향상되기 시작한다.[21] 호러스 슬러그혼의 친목모임인 슬러그 클럽에 있었던 때도 이 시기다.
과거 '''네빌 롱바텀'''로 번역되었으나 20주년 개정판에서 표기법을 따라 '''네빌 롱보텀'''으로 수정되었다.

2. 마법 실력


가족들은 네빌이 마법이 있는지 끊임없이 실험했지만, 아무 반응이 없어서 일가친척 대부분이 그를 스큅이라고 간주하고 포기할 즈음에야 마법 재능이 발현됐다고 한다.[22] 마침내 입학 허가 책 또한 그를 인정하고 깃펜이 이름을 적도록 허락했다. 이렇듯 유년시절에는 마법 재능이 다소 부족한데다 건망증이 심해 덜 떨어진 면모가 부각됐고, 이 때문에 드레이코 말포이 일당 등 슬리데린 학생들이 그를 자주 놀리거나 괴롭힌다.
그래도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유독 특출한 재주를 보이는 과목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약초학[23][24]으로 이 과목에서만큼은 예외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교수 포모나 스프라우트의 총애를 받는다. 6권에서는 수업 시간에 딴짓하는 해리 삼총사에게 '네빌은 벌써 첫번째 씨주머닐 땄는데 너흰 뭐하니!' 하고 혼내기까지... 불의 잔 영화판에서 트리위저드 시합 도중 호수 밑바닥으로 잠수해야 하는 해리 포터에게 물속에서 숨을 쉬게 하고 갈퀴가 달리는 약초인 아가미 풀을 알려줘 승리를 쟁취하게 도와준 것도 네빌이다.[25] 이후에는 약초학 취향을 아는 친척에게 밈뷸러스 밈블토니아라는 희귀식물을 선물받고 스프라우트 교수에게 보여줘야겠다며 좋아하기도.[26]
후술할 사정으로 부모가 모두 심신상실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처지인지라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인 오거스타 롱보텀 밑에서 자랐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4편에서 앨러스터 무디가 금지된 저주에 대해 언급하자 예외적으로 손을 들어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언급했으며, 크루시아투스 저주 시연을 보고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다. 부모님이 어떻게 당했는지 실제 시연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할 리는 없었을 듯.[27]
5권 후반부에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우는 도중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지팡이가 부러지자 엄청 다친 와중에도 "이거 우리 할머니가 알면 난 이제 죽었다"고 말한다거나,[28] 6권에서 과목 선택할 때 이야기를 보면, 아무래도 자신을 키운 할머니를 아예 거스르지는 못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럴 법도 한 것이 일단 어릴 때부터 주입당해 온 무서움은 나이를 먹는다고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할머니 오거스타 롱보텀은 매우 엄격하고 강한 성품이고, 자신을 습격한 오러도 무찌를만큼 강력한 마녀다.[29] 게다가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호그와트 공성전에 참여할 정도로 강단이 있다.
참고로 어거스타를 습격한 오러는 N.E.W.T에서 전부 특출함을 받은 존 돌리시다. 그런데 6권에서 자신의 학창시절 때 마법 O.W.L.에서 떨어졌다는 이유로 네빌에게 주문학 과목을 선택하지 말라고 한 걸 보면 쪼잔한 일면도 있는 듯. 미네르바 맥고나걸처럼 올라운더까지는 아니고 해리처럼 실전에 특출난 듯 하다. 자기 동창생을 놀리면서 네빌에게 너 만의 길을 가라고 조언해주는 맥고나걸은 덤.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맡은 마법약에서는 안 그래도 실수투성이인데 스네이프가 심할 정도로 까대기 때문에 실수도 더 많이 하고, 이 때문에 마법약 점수가 제일 낮다. 이는 스네이프가 깐깐한 실력주의자고 네빌이 서투른 것도 있지만 그냥 스네이프가 네빌을 멸시하기 때문이다. 멸시하는 이유는 재능이 없기 때문.[30][31][32] 심지어 스네이프는 '''네빌의 애완동물 트레버에게 잘못 만든 마법약을 먹여 죽게 만들려고까지 한 적이 있다.'''[33] 이쯤 되면 훌륭한 학생 학대. 사실 네빌이 원래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스네이프가 아니었으면 더 좋은 성적을 받았을 가능성도 높다.[34] 다른 측면에서 사이빌 트릴로니의 예언에서 네빌과 해리의 출생 시점이 비슷한데 스네이프의 전 짝녀[35]인 릴리가 해리를 지키기 위해 볼드모트에게 금지된 살인주문을 맞고 죽었는데 네빌과 해리의 출생 시점이 유사한 점을 기반으로 그 분풀이로 네빌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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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행적



초반부에는 대체로 겁 많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5권을 계기로 정반대로 변한다.

3.1.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두꺼비 트레버를 잃어버리는 덜렁이 속성으로 첫 등장을 한다. 열차에서 두꺼비 트레버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이를 찾아 다니는 것을 도와주다가 론, 해리와 처음으로 만남을 가지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맥고나걸이 입학식에 앞서 복도에서 안내를 하는데 잃어버린 트레버를 발견하고 뛰쳐나가 회수하려다 분위기를 갑분싸로 만든다.
그리핀도르에 배정받은 후, 비행 수업시간에 혼자만 빗자루를 컨트롤 못해서 부상을 당해 수업이 중단되었는 데 이때 양호실로 가던 네빌의 주머니에서 할머니가 선물한 리멤브럴이 떨어진다. 이를 드레이코가 장난칠 겸 뺏어가자 해리가 되찾아 주려는 과정에서 해리의 비행 실력이 밝혀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후반에 의외의 행동을 하게 되는데 마법사의 돌을 찾으려는 해리 일행에게 "더 이상 그리핀도르에 해가 가는 일을 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36]며 친구로서 용기를 내어 막아선다. 직후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동작그만 주문을 맞고 바로 나가떨어졌지만. 소설판에서는 일전에 150점을 감점당한 사건에 본인도 가담한 것으로 묘사되지만, 영화판에선 삼총사만 무단 외출을 했고 네빌은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소설판에서는 론이 노르웨이 리지백에게 물려서 병실에 입원했지만 영화에서는 아니기 때문. 그리핀도르 내에서도 약간 무시받고 있는 듯했으나 해리 포터 일행은 그의 그런 행동으로 그를 다시 보게 되었다.
더불어 그 해 말 알버스 덤블도어가 이 사건을 언급하면서 "적과 맞서는데엔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지만, '''때로는 친구를 위해서라도''' 그보다 더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네빌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며[37] 그리핀도르에게 추가 점수 10점을 부여해 준 덕분에 그리핀도르가 막판 뒤집기로 기적과도 같이 기숙사 우승컵을 갖게 되자, 그리핀도르 내에서도 평판이 조금 좋아진 듯하다.[38] 게다가 네빌은 그전까지 그리핀도르에 단 1점조차 따내지 못했다. 아무튼 기숙사의 덜 떨어진 열등생 정도 위치 밖에 되지 못하던 네빌이 뜬금없이 마지막에 조명을 받았다는 것인데, 네빌이 이후 삼총사를 제외한 그리핀도르 학생들 중에서 크게 활약하게 된다는 복선일 수도 있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었는지 그 밖에도 의외의 부분에서 용기를 내곤 하고 5권 이후엔 꽤 위험한 일인데도 해리 일행을 도와주거나 같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용기를 중시하는 그리핀도르 소속임을 보여준다.

3.2.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길더로이 록허트가 수업 때 픽시를 교보제로 사용했다가 난리가 났을 때 픽시한테 잡혀 천장에 매달린 적도 있다.
콜린 크리비가 슬리데린의 괴물에게 습격당해 굳어진 후, 결투 클럽 에피소드에서 부적이라고 소문난 물건들[39]을 사는 장면에서 친구들이 "너는 순수혈통이니 습격받을 위험이 없다"고 말하지만 "스큅인 필치도 자기 고양이가 희생당했는데 내 마법실력이 스큅 수준인 건 다 아는 사실이다"라고 걱정하는 장면을 빼면 2권은 네빌의 비중이 거의 없다.
해그리드가 모든 순수혈통이 우수하지 않다며 순수혈통 우월주의를 비난하는 장면에서 네빌이 언급된다. 정에 약한 해그리드가 기사단 동료의 아들인 네빌에게 그렇게 무자비한 평가를 내릴 정도면 정말 평판이 좋지 않았던 모양.

3.3.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어둠의 마법 방어법 교수로 부임한 리머스 루핀에게서 "가장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스네이프 교수님"이라고 대답했으며, 실제로 네빌의 보가트는 스네이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이때 보가트에 대적하는 방법[40]을 배우면서는 루핀의 유도에 따라 이 스네이프 모습의 보가트가 자기 할머니 옷을 입고 있는 상상했다. 멋지게 보가트를 무찌르긴 했는데, 저게 소문이 나 버리는 바람에 스네이프에게 또 갈굼을 당했다.[41]
중반에 시리우스 블랙이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침입했을 때 네빌이 잃어버린 일주일치 암호표를 이용했단 사실이 알려져[42] 한동안 기숙사 내에서 유일하게 암호를 통보받지 못해서 다른 학생들이 들어갈 때까지 기숙사 문 앞에 서서 기다리는 신세가 되고 호그스미드 금지령이 내려지는 등 졸지에 죄인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이는 크룩생크가 시리우스를 위해 암호표를 훔쳐다 줬기 때문이며 네빌 본인이 잃어버린 것이 아니었다. 워낙에 건망증이 심하고 물건 잃어버리는 게 버릇이다 보니 네빌도 주변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한 듯. 3권에선 전체적으로 네빌의 취급이 나쁘다.

3.4.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초반에 매드아이 무디어둠의 마법 방어법 시간에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시연하자 안색이 나빠졌는데, 후술할 이유 때문임이 밝혀진다.
여기서부터 약초학에 재능을 보인다는 묘사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무디에게서 약초에 관한 책을 받기도 한다. 무디는 사실 해리에게 책에서 본 지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네빌에게 책을 준 것이다. 하지만 해리는 네빌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며, 아가미풀은 도비가 전해주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네빌이 직접 책에서 본 아가미 풀을 스네이프의 연구실에서 훔쳐서 해리에게 전해주는 것으로 상당한 도움을 준다.
무도회 에피소드 때 헤르미온느에게 파트너 신청을 했지만, 헤르미온느는 이미 빅터 크룸과 선약을 잡아서 네빌은 지니 위즐리와 파트너가 되었다.
후반에 펜시브 속 덤블도어의 기억을 우연히 본 해리는 덤블도어에게 네빌의 부모인 프랭크 롱보텀앨리스 롱보텀은 볼드모트가 실종된 후,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에게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당한 후유증으로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에 격리되어 치료를 받는 중이며, 아들인 네빌을 전혀 못 알아볼 정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43] 해리는 이 사연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친구에게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자신을 자책한다. 덤블도어는 네빌 본인이 먼저 고백하기 전 까진 이 사실을 비밀로 해줄 것을 해리에게 당부했다.

3.5.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5권 초반까지는 비중이 많지 않으나, 덤블도어의 군대에 가입한 후 크리스마스 방학 때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에 부모님 병문안을 오는 장면부터 네빌의 비중이 늘며 성격도 바뀐다. 이 때까지 네빌은 부모의 상태를 친한 친구들에게도 숨기고 있었지만,같은 병실에 있었던 길더로이 록하트와 마주치고 그의 병실에 들른 삼총사와 지니에게 들키고 만다. 이에 할머니 오거스타는 "뭐가 부끄러워서 사실을 감추냐"고 호되게 질책하고 해리 일행에게 사실을 말해준다. 앨리스는 아들을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아들이 올 때마다 풍선껌 종이를 주고, 오거스타는 일단 며느리 앞에서는 잘했다며 칭찬해주고는 "그거 버리거라. 네빌, 네 엄마가 준 풍선껌 종이로 침실 도배를 하고도 남겠구나." 라고 하지만 네빌은 차마 버리지 못하고 주머니에 챙겨넣는 모습을 보인다.[44][45]
이를 본 해리 일행은 충격을 받고, 급기야 헤르미온느는 눈물을 흘린다. 물론 해리는 4학년 때 우연찮게 펜시브에서 덤블도어가 위즌가모트로써 마법부 지하 10층의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했던 기억들을 보고서 한발 먼저 알고 있었지만, 덤블도어가 네빌이 말하기 전까진 비밀로 해 줄 것을 지시해서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에서 네빌을 만난 후에야 친구들에게 알고 있었음을 얘기해주며 네빌의 부모님에게 크루시아투스 저주로 저 상태로 만든게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짓이라고 말해준다. 얼마 후 벨라트릭스 일당이 탈옥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네빌은 각성하며 마법 실력이 늘었고 해리 일행과 함께 미스터리 부서에도 잠입했다.[46] 그 곳에서 만난 벨라트릭스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도 예언이 적힌 구슬을 넘기지 마라고 해리에게 외쳤으며, 지팡이가 부러지고[47] 기사단의 지원 병력이 도착할 때까지 해리와 함께 가장 오래 제압당하지 않고 버텼다.[48] 영화에서는 필요의 방에서 네빌이 직접 해리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다.
또한 네빌에 얽힌 또 하나의 의외의 사실이 공개되었다.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자신이 사이빌 트릴로니로부터 들은 예언에 대해 말하면서 예언에서 7월 마지막에 태어난 아이가 볼드모트의 호적수로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나머지 하나가 산다는 예언 속 내용에서 그 아이가 해리가 아닌 네빌이 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해리와 네빌 둘 다 7월 마지막에 태어났고 부모가 볼드모트와 세번 싸워 세번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볼드모트가 순수혈통인 네빌이 아닌 자기처럼 머글 피를 가진 해리를 선택했고 흔적(번개모양 흉터)를 남겼기 때문에 해리가 볼드모트의 호적수가 된 것이다. 이 때문에 이후에 해리가 네빌을 보면서 그와 자신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었던 것인가 싶어서 심경이 복잡해지기도 했다.

3.6.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6권에선 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로 과목을 옮겼기에, 적어도 마법약 과목에선 스네이프를 피할 수 있게 되었고[49] 새 마법약 교수인 호레이스 슬러그혼의 클럽에 가입했다.[50] 6권이 볼드모트의 과거, 호크룩스 등을 주로 다루기에 네빌 자체는 비중이 적지만, 해리 삼총사와 지니, 루나와 함께 D.A 간부로 계속 남았다.

3.7.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Hey, losers. He isn't here."

야, 찌질이들아. 는 여기 없어.

(해리 포터 7편에서 호그와트 급행열차안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7편에선 직접 등장한 시점이 늦지만, 해리 삼총사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숨어 지내면서 호크룩스를 찾아다니고 있을 때 해리를 대신하여 호그와트 내에서 덤블도어의 군대를 이끌며 호그와트를 장악한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용감히 맞섰다.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의 초상화가 헤르미온느에게 들려 준 이야기에 따르면 네빌은 지니, 루나와 함께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교장실에 숨어들어 그리핀도르의 검을 훔치려고 했지만, 스네이프는 셋을 빼돌려 해그리드가 있는 금지된 숲에 보내는 징계를 내렸다.[51] 그만큼 성격도 많이 변화하여 당당하고 여유로워진다.
그렇지만 덤블도어의 군대를 이끌면서 계속해서 저항운동을 하고 캐로우 남매 중 동생인 알렉토 캐로에게 "머글의 피가 얼마나 섞였냐?"며 조롱하기도 해서 이로 인해 온갖 고생을 겪어서 얼굴에 흉터도 심하게 생겼으나 하도 고생을 많이 하고 험한 꼴을 보다보니 이 정도는 무심하게 생각하게 된 듯.[52] 오랜만에 만난 네빌의 이런 변화에 놀란 해리는 저주를 걸려고 했던 캐로우 남매에게 경악해야 할지, 순수혈통의 피를 흘리기 싫어한다 운운하는 소리를 태연하게 말하는 네빌에게 경악해야 할지 알 수 없다고 독백하기도 했다.
은신 전에 어거스타가 네빌에게 '''"이제야 네 부모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었구나"'''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는데, 네빌은 이를 7편 후반부에서 조우한 해리 일행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어거스타에게 줄곧 부모와 비교받으면서 자랐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물론 어거스타야 볼드모트와 싸우다 그렇게 된 아들과 며느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겸 손자 네빌을 강하게 키우려고 그랬겠지만, 네빌에겐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던듯 하다.
죽음을 먹는 자들은 상술했듯 순수혈통인 네빌을 죽이기는 싫어했으나 하도 네빌의 저항이 거세니, 가족을 인질로 잡는 수법을 쓰기 위해 할머니 어거스타를 인질로 잡아 네빌을 압박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거스타를 잡으러 간 오러(존 돌리시)는 어거스타를 노인이라고 얕봤다가 도리어 탈탈 털려버렸고,[53] 어거스타는 저들을 처단한 뒤 그대로 도주했다. 이후 네빌은 필요의 방에 숨어 지냈는데, 어거스타가 도주하는 바람에 인질극도 안 먹히게 되자 캐로 남매가 결국 네빌을 죽이는 것밖에 답이 없다고 판단하여 미리 피한 것이다.
해리와 함께 시빌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54]에 해당하는 인물이긴 했지만 볼드모트가 해리를 자신 평생의 적으로 선택했다는 것[55][56]과 거의 스큅이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나오는 등 워낙 조연 포스가 강해서, 독자들은 해리만 볼드모트의 정적이고 예언의 조건에 네빌도 해당된 건 우연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 7편 시점에서 호그와트에서의 네빌의 위치는 덤블도어의 군대의 리더로서 사실상 해리의 대리인이었다. 네빌이 구심점이 되어 저항 운동을 펼치지 못했다면, 호그와트는 완전히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잠식당했을 터였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또 다른 선택받은 아이라고 봐도 될 듯 하다. 해리와 덤블도어의 예언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예언의 아이의 결정적 요소는 볼드모트의 선택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호그와트 전투가 벌어질 때 자신이 호크룩스인 걸 알고 스스로 죽음을 결심한 해리 역시 이를 감안하여 볼드모트에게 가는 길에 만난 네빌을 붙잡고 자세히는 아니지만 자신이 해야 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간략히 설명하고는 기회가 있으면 내기니를 죽이라고 부탁했다.[57] 영화에서는 해리가 죽으러 가기 전 론과 헤르미온느에게 지시했다.
확실히 7편에서 이전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바꿈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잠깐 휴전이 선언됐을 때 담담하게 전쟁 중에 죽은 전사자들의 시신을 수습할 때는 정말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 또한 7편 후반부에서 호그와트 전투 중에 해리가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호그와트 측 사람들이 절망하고 있을 때 '''혼자서''' 용감하게 볼드모트 쪽을 노리고 뛰쳐나갔다. 금방 무장해제 당해서 실패하긴 했지만 일개 소년으로서 다른 마법사들이 이름을 부르는 것도 두려워하는 '''마왕 볼드모트'''를 상대로 보여준 용기는 대단했다. 특히 작중 초반만 해도 스네이프 교수나 말포이에게마저 벌벌 떨던 겁쟁이였음에도.
저 일로 볼드모트의 앞에 끌려가 볼드모트가 직접 "넌 순수 혈통이니 우리 편이다!" 이라고 회유했지만 무방비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고 '''단번에''' 거절함으로써 용기 있게 '''볼드모트에게 저항했다.''' 이때 외친 대사가 "지옥이 얼어붙을 수는 있어도[58], 내가 너의 편에 붙는 일은 없어!" 참고로 거절한 직후에 한 네빌의 대사가 해리 포터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간지 폭풍급 대사로 손꼽히는 '''"덤블도어의 군대여!"'''다. 볼드모트가 네빌에게 즉사 저주를 날리거나, 내기니한테 먹이로 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한 행동이기 때문에 비장미가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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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볼드모트가 네빌에게 동작그만 주문을 건 상태에서 선별모자를 씌우고 불을 질렀고, 이에 해리가 네빌을 구하려 했으나 그 직후에 혼란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 주문을 깨뜨리고는[59] 모자 속에서 나온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60]으로 '''내기니를 일도양단으로 참수해버리는 간지폭풍급의 활약을 펼치며 볼드모트의 마지막 호크룩스를 파괴해 그를 패퇴시키는 데 크게 공헌한다!'''[61] 실제로 볼드모트는 마지막 남은 호크룩스가 파괴되는 것을 보자 멘붕했으며[62] 이 틈을 타 해리도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팬들은 이 업적 때문에 네빌을 ''''소드마스터''''라고 평한다. 실제로 배우도 이 씬을 위해 검술을 직접 배웠다고 한다.[63]
해리가 없는 동안 해리의 대리이자 간부로서 덤블도어의 군대를 능숙하게 이끌었으며, 볼드모트를 두려워하지 않고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중 하나, 그것도 볼드모트가 가장 아끼고 곁에 두면서 어찌보면 진정한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내기니를 직접 처단한 걸 보면, 충분히 시빌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64]
여담이지만 실사영화 시리즈 최종편인 죽음의 성물 2부에서는 호그와트 전투를 앞두고 "어차피 날이 밝으면 죽을 텐데 그 전에 고백해야겠다."며 루나를 찾는 씬이 나왔다. 저 때 고백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전투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한 뒤 지쳐 앉아 있는 네빌의 곁에 루나가 다가와 앉기도 했다. 이 때문에 혹시 영화판에선 원작과는 달리 루나와 맺어졌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는 팬도 있었지만, 네빌의 배우인 매튜 루이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것은 [65] 이었을뿐 실제로는 원작과 똑같이 되었을 거라 한다.

3.8. 19년 후


호그와트 전투 19년 뒤를 다룬 후일담에서는 호그와트의 약초학 교수가 되었고[66] 해리 일행과는 여전히 친한 듯하다. 롤링에 따르면 종종 저 당시의 모험담과 '''자신'''이 그려진 개구리 초콜릿 카드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한다고. 본편에선 해너 애벗과 결혼했다고 한다.

3.9.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흑화된 세드릭에게 네빌이 죽임을 당해 내기니가 죽지 않아서 볼드모트가 다스리는 세상이 온 적이 있었고,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는 론이 '네빌이랑 호그스 헤드에서 한잔 걸쳤다'라고 한다.

4. 기타


순수혈통 가문이며 할머니가 키우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런지 친척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인 듯 하다. 입학 전 스큅일까봐 친척들이 마법적 재능을 찾아내려고 애썼다고 하고, 2편 끝에서 새로운 과목을 신청할 때 많은 조언편지가 도착했다. 또한 친척 어른들의 이름이 꽤나 등장한 편이다.[67]
4편까지 약초학 외의 마법 실력이 형편없다가, 5편에서 갑자기 마법 실력과 정신력이 급성장하고 젊은 나이에 호그와트 교수가 될 만큼 훌륭한 마법사로 성장한 것으로 보아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캐릭터다. 5편에 실력이 급격히 성장한 건 부모님의 원수인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의 아즈카반 탈옥이 결정적이었다.
사이빌 트릴로니가 예언한 볼드모트의 대적자 후보중 하나였다. '볼트모트와 3번 대적한 이의 자식으로서 7월의 마지막 날에 태어날 것이며 볼드모트는 그에게 볼드모트의 적이라는 흔적을 남길 것이고, 둘 중 어느 한 쪽이 살아있는 한 어느 쪽도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라는 예언인데, 해리는 31일, 네빌은 30일에 태어났고 해리는 오전 네빌은 오후라서 둘의 태어난 시간은 몇시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여기서 볼드모트는 이 예언을 토대로 둘중 해리 포터에게 간다.[68]
네빌이 성장한 것과 비슷하게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네빌을 맡은 배우 매튜 루이스도 성장하면서 점점 훈남이 되었다. 후반부 네빌의 급격한 외모 변화에는 배우의 성장도 한 몫 한 듯하다. 진정한 인생역전 현재는 치열교정을 했는지 외모가 더 물이 올랐다!
원작의 내용을 다 담을 수 없었던 탓에 영화판에서 네빌은 6편까지 비중이 거의 공기 수준이었다. 그러나 7권 후반부의 그의 활약을 반영한 건지 7편인 죽음의 성물 1부에서는 딱 한 장면만 등장했지만 그 장면이 폭풍간지. 대놓고 죽음을 먹는 자들한테 "'''Hey, LOSERS.''' He is not here"[69]라며 조롱한다. 이 장면은 죽음을 먹는 자들이 호그와트 급행 열차를 정지시키고 3인방을 찾으러 왔을 때 네빌이 대놓고 비웃는 장면이다. 참고로 loser의 대한민국판 영화자막 번역은 '찌질이' 이다. 상당히 잘 맞아 떨어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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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7편 2부에서는 비중이 크다. 해리 일행이 호그와트에 진입한 이후로는 거의 각성 상태의 활약을 보여준다. 인간 사냥꾼 부대를 다리에서 약올린 후 유인, 폭탄을 작동시켜 대다수를 전멸시키는 공적을 보였다. 해리 포터를 죽인(사실은 죽은 척) 볼드모트가 죽음을 먹는 자들을 이끌고 호그와트에 진입, 앞뜰에서 방어측과 대치하면서 "'''해리는 죽었다!'''" 면서 회유할 때 동요하는 사람들 앞에 나서서 한바탕 사람들을 독려하며 덤비다가 튕겨나가는 것으로 폼 안 나게 제 2차전을 시작한다. 그래도 해리가 죽었어도 그건 이미 다른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볼드모트를 비롯한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계속 주눅들지 않고 저항의사를 표하고 그리핀도르의 검을 뽑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
영화판에서는 후반부의 전투 씬이 대폭 추가되면서 볼드모트에게 공격을 당하는 장면이 있기도 했지만, 어둠의 마왕의 공격을 받고도 잠시 정신만 잃었을 뿐 곧바로 움직였을 뿐 아니라 주인공인 론과 헤르미온느가 내기니에게 습격을 당하는 바로 그 순간에 뱀의 목을 베어버렸다.
죽음의 성물 콘솔게임 버전에서도 원작과는 다른 연출이 추가되었다. 볼드모트가 해리의 시체(라고 착각했던 해리)를 들고 온 후 네빌이 그리핀도르의 검을 뽑는다. 그 직후 볼드모트가 네빌을 향해 저주를 날리는데 네빌은 그리핀도르 검의 '''칼날로 저주를 튕겨냈고'''(!) 그렇게 튕겨난 저주는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의 복부를 강타한다'''(!!!). #
초반에는 정신력이 약한 열등생이었으나[70] 꾸준히 성장해 간지를 뿜고 엄청난 활약을 한 만큼, 시리즈 팬들에게 두루두루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특히 MTV에서 실시한 토너먼트식 인기투표에서는 해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정도였다.
7권 발매 전에는 부모님을 폐인으로 만든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를 네빌이 쓰러트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벨라트릭스를 죽인 사람은 몰리 위즐리. 실제로 원작자인 롤링은 네빌이 부모의 원수인 벨라트릭스를 죽이게 할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몰리의 모성애를 부각시키기 위해 몰리가 벨라트릭스를 무찌르게 했다.[71]
포터모어에 따르면 해리의 둘째 아들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의 '''대부'''이다![72]
팬픽 등 2차창작에서는 루나 러브굿과 커플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해너 애벗 대신 부부로 설정된 작품도 적지 않은 편.

팬들이 네빌 롱보텀의 부모님이 겪은 사건을 비영리 영화로 만들기도 했다.
[1] 영어권에서 흔하진 않지만 실제 있는 성씨다. 소설 '반지의 제왕'에 먼저 지명으로 나오는데 호빗족이 처음으로 담배잎을 기른 곳이다. 톨킨의 소설속에서 담배잎은 우리가 아는 그 몸에 안 좋은 담배라기 보단 약간 약초잎처럼 나온다. 네빌이 약초학에 재능을 보이고 훗날 약초학 교수가 되는 걸 보면 롤링은 '반지의 제왕'에서 힌트를 얻은 듯하다.[2] 해리와 생년월일이 단 하루 차이이다. 정황상 네빌은 30일 밤에 태어났고, 해리는 31일 새벽에 태어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몇 시간 차이.[3] 5권 후반부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우다 부러지는데 어거스타 롱보텀은 이 소식을 듣고 네빌의 용기를 칭찬했다.[4] 게릭 올리벤더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납치되기 전 마지막으로 오거스타 롱보텀 여사에게 판매한 지팡이다.[5] 정말 특이한 케이스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요 무대인 영국이 포함된 서양권은 지팡이의 목재로 벚나무를 장식용 지팡이 외에는 잘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거의 유일하게 작중 인물 중 벚나무를 소재로 제작한 지팡이를 사용하고 있다.[6] 볼드모트의 마지막 호크룩스 내기니바실리스크의 독을 흡수한 그리핀도르의 칼로 즉사시켜 볼드모트의 마지막 남은 영혼 조각을 제거하여 볼드모트가 죽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호그와트에서 저항군의 수장이었다.[7] 자유를 갈망하는지 뭐만하면 네빌의 곁을 탈출하다가 결국 호그와트의 호수로 도망가 자유의 몸이 됐다.[8] 리멤브럴이 빨간색이 되면 소유자가 무언가 제 물건을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후에는 이 리멤브럴마저 잃어버렸다.[9] 참고로 영화에서 이때 네빌은 자신만 망토를 입고 있지 않았다. 즉 망토 입는것을 잊어버렸다는 뜻[10] 한국에서는 해리 포터와 같은 7월 31일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네빌은 조앤 롤링인터뷰에 따르면 7월 30일 늦은 밤에 태어났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해리보다 몇 시간 전에 태어난 셈이다. 고대유럽에서는 해가 지는 것을 하루의 끝으로 보았기 때문에 해가 진 30일은 31일이었다. 작가가 이것까지 생각했을지는 의문. 크리스마스 참조.[11] 본인도 이를 알고 있어, 순수혈통임에도 불구하고 비밀의 방 사건 때 스큅도 공격받는다며 수많은 부적을 사대기도 했다("내가 스큅이나 다름 없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어.").[12] 네빌이 마법사의 재능이 있다는것이 확정 되고 나서 자신의 작은할아버지로부터 선물 받았다고 한다. 할머니 세대 때는 두꺼비가 애완동물로 유행이었다고.[13] 산파는 애 아버지 프랭크 롱보텀이 덮어주고 간 건 줄 알았다.[14] 호그와트 입학 승인 깃펜과 책 중 깃펜은 관대하지만 책은 깐간하다. 깃펜은 아주 미약한 마법의 신호라도 감지하면 이름을 적으려 들지만 책은 정말 마법사/마녀라는 확실하고 강한 신호가 아니면 절대 열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깃펜이 입학 명단에 적으려는 아이를 책이 거부하는 경우도 꽤 있다. 책이 인정해야만 비로소 이름이 적히며 교장은 이 책에 적힌 명단을 보고서 입학통지서를 발송하는 것. 간혹 태어남과 동시에 책이 이름을 적도록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신생아임에도 마법적 자질이 우수하다는 말이다. 작중 언급된 케이스가 바로 톰 마볼로 리들, 볼드모트다.[15] 심지어 부모님의 동료였던 루비우스 해그리드도 덜 떨어진 아이라고 저평가를 한다. 모든 순수혈통이 뛰어난 게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든 예시가 하필이면 네빌. [16] 무도회는 4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어서 3학년인 지니는 네빌과 짝을 이루지 않으면 못 들어가는 상황이었다.[17] 사실 이 부분은 일리가 있는 걱정인 것이 퀴디치는 운동신경이 필요한데 네빌은 마법 재능 이전에 운동신경이 저주받은 수준으로 떨어진다. 다만 실제로 이런 일은 없는 것이, 작중 모든 선수들은 대표 선수가 못 나갈 경우를 대비해 대타를 두는데, 하필 네빌을 대타로 내보낼 일은 해리를 포함한 나머지 예비 선수들이 단체로 사고를 당하거나 하지 않고는 없을 것이기 때문. 그렇다고 해리가 네빌을 무시한 건 절대 아니고, 1학년 때부터 네빌을 격려해줬으며 DA 수업 당시 파트너가 없는 네빌에게 적극적으로 파트너를 해주는 등 늘 챙겨준 친구였다.[18] 실제 작중에서 왈 "여기서 말하는 학교가 너랑 롱보텀 둘만 있는 학교야?"[19] 어쩌면 다 알고 한 소리일 수도 있다. 그 벨라트릭스가 바로 말포이와 이모-조카 사이였으니...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나쁜 놈.[20] 해리가 간신히 떼놓자 씨근거리며 "세인트 멍고 마법 질병 상해 병원을 비웃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21] 얼마나 향상됐냐면 해리가 덤블도어의 군대에서 새로운 마법을 가르치는데 '''네빌보다 더 빨리 배운 사람이 헤르미온느밖에 없었다'''고(!) 심지어 패트로누스 마법은 제일 먼저 성공했다!![22] 종조부 앨지 롱보텀은 애를 부두에서 떠미는 등(!) 정말 별별 실험을 다해봤는데 한번은 지붕에 거꾸로 매달아놨다고 한다. 그러다 실수로 손을 놓쳤다고. 그런데 네빌이 마법으로 멋지게 착지한 것. 어거스타는 좋아서 울었다고 한다. 참고로 네빌을 매달아놨다 손을 놓친 이유는 머랭 받아 먹느라...[23] 가장 못하는 과목인 마법약이 약초학과 연계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라 볼 수도 있지만, 인삼 농사 잘 짓는다고 한약도 잘 만든다는 법은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24] 다만 네빌이 마법약 수업에서 부진했던 것은 후술될 스네이프 교수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25] 사실 원작에서는 네빌이 아니라 집요정 도비가 아가미 풀을 전해준다.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이 한 장면을 위해 도비를 CG로 출연시키는 게 부담스러웠던 모양. 게다가 도비가 어쩌다 호그와트에서 일하게 됐는지까지 설명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그렇다고 아주 뜬금없는 각색은 아니었는데 원작에서도 실제로 배후의 사람은 네빌을 이용해 아가미 풀을 해리에게 알려주려 한다. 해리가 남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고 자기 혼자 알아보려 해서 계획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차선택으로 택한 게 바로 도비.[26] 여담이지만 이 식물이 아주 희귀식물인 탓에, 그리핀도르에서 이 식물 이름을 1년동안 암호로 계속 써먹었다. 네빌이 잊어버리지 않고 들어올 수 있게 된건 덤.[27] 심지어 이걸 시연한 작자는 실제 앨러스터 무디가 아니라 벨라트릭스와 함께 네빌의 부모님을 고문한 공범이다! 네빌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부모님 미쳐버리게 만든 사람이 그 짓을 자식 앞에서 그대로 시연하는 셈이니 실로 끔찍한 장면. 물론 이 당시엔 전혀 그런 걸 몰랐고, 이후에도 아마도 네빌은 이 사실은 모르고 있겠지만. 참고로 더 가관인 건 이 인간이 작전 (아가미 풀이라는 걸 해리에게 알려줄 다리 역할으로, 소설에서는 실패하나 영화에서는 성공한다) 때문에 네빌을 제법 잘 대해줬다는 것이다.[28] 하지만 할머니는 오히려 죽음을 먹는 자들과 용감하게 싸울 정도로 성장한 손자의 모습에 "이제야 아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었다"고 칭찬하고 새로 하나 사 주면서 '''자랑스럽다'''고 격려해줬다. 본인도 할머니가 자랑스럽다고 하셨다고 자부심을 가진다.[29] 어느 정도냐면 손자인 네빌조차 할머니가 습격당한 사건을 얘기하면서 걱정은커녕 낄낄 웃을 정도. '할머니 혼자 사는데 특별히 강한 사람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겠지' 하면서... 그런 손자의 기대에 부응하듯 오거스타는 네빌을 협박하기 위한 인질로 잡으려고 오러가 습격하자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중태에 빠뜨리고(!) 유유히 잠적했다. 덤으로 쫓기는 와중에 네빌에게 잘하고 있다고 쿨하게 격려편지를 보내기까지...[30] 스네이프는 재능이 없는 이는 가르치는 것을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그 탓에 6학년부터는 특출함을 받은 학생들만 가르치려고 한다. 슬리데린 학생이면 이를 봐주지만 네빌은 그리핀도르였기에 차별대우를 받아야했다. 스네이프의 경우는 과정이나 실수 등을 다 상세히 설명해주지만, 알려주는데도 실수를 하는 것을 특히 타박하는데 "왜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는 거냐!"라고 '''윽박지르는 식이다.''' 네빌이 다른 수업에서도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보였지만, 스네이프는 자기 수업만이 아니라 네빌의 재능없음을 타 교수의 수업에서도 공개적으로 멸시하는 모습을 여러 번 드러냈다. 최우수생인 헤르미온느나 네빌 다음가는 피해자인 해리 포터의 경우는 행동을 주로 트집잡혔었다.[31] 네빌의 경우는 해그리드에게도 공개적으로 까였는데 멍청한 크레이브나 고일을 두고 굳이 네빌을 순수혈통이 우수하지 않은 증거라고 언급했다. 학교에서 제일 능력 없다고 알려져있다보니 기숙사 및 능력차별주의자인 스네이프의 주표적이 된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32] 반대로 훌륭한 교사였던 루핀은 네빌에게 마법 시연을 부탁했는데 (보가트를 퇴치하는 리디큘러스 마법이었다) 약 전해주러 온 스네이프가 굳이 네빌이 한 실수를 언급하며 "나라면 롱보텀에게 맡기지 않겠네."라고 비꼬자 루핀은 "네빌이 훌륭히 해낼 거라고 믿네."라고 한다. 실제로 네빌은 약간 떨었지만 보가트 퇴치를 해내며, 막판에 마무리를 시켰을 때는 여유롭게 비웃기까지 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한다.[33] 네빌이 만든 '오그라드는 마법약'을 먹이겠다고 했는데 약을 성공적으로 잘 만들면 트레버는 정상적으로 오그라들어서 올챙이만 되고 끝날 것이고 약을 잘못 만들면 죽는 상황. 그리고 스네이프도 그 사실을 뻔히 알고 있었다. 다행히 헤르미온느가 도와줘서 정상적인 마법약이 만들어지고 트레버는 목숨을 건졌지만 이걸 보고 못마땅해하며 오히려 헤르미온느가 도와준 것을 생트집을 잡아 그리핀도르를 감점했다.[34] 비슷하게 스네이프에게 까인 해리가 O.W.L. 시험장에서 스네이프가 없으니 마법약도 더 잘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35] after all this time? Always[36] 당시 그리핀도르는 노르웨이 리지백 노버트에게 물려 병동에 입원한 론을 빼고 해리, 헤르미온느, 네빌로 인해 기숙사 점수를 인당 50점씩 150점이나 감점당한 상황이었다.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루마니아에서 온 찰리의 동료들에게 노버트를 넘겨주기 위해 천문탑에 들어갔다 나오며 투명망토를 쓰지 않고 와서 필치에게 걸렸고 네빌은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찾으러 다니다 걸렸다. 영화에서는 론이 물리지 않아 네빌의 자리를 론이 대신한다.[37] 주인공 보정으로 점수를 더 얹어주기 위해 덤으로 챙겨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교훈성이 있기도 하고 굉장히 뼈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후속권의 리머스 루핀과 비교할 수 있겠는데, 루핀은 동기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포츠 선수명문가의 꽃미남 도련님도 친해지고 싶어할 정도로 똑똑한 모범생이었고 평판도 좋았지만 겨우 친해진 친구들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이들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도 친구를 먹어줬다는 고마움 때문에 두 사람이 규칙을 어기거나 폭주할 때도 말리지 않았다. 그에 반해 네빌은 1권 기준으로는 루핀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열등생이었고 사방에서 덜 떨어진 덜렁이 취급을 받았다. 심지어 학기말 시점에선 이미 여러 차례의 실수와 해리 일행의 비행(?)에 말려들어 포인트를 까먹는 행동으로 같은 기숙사 학생들에게도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며 눈칫밥을 먹고 사는 신세였다. 해리 일행에게 태클을 걸 때 삼총사와 주먹다짐하고 싸우더라도 말리겠다는 생각마저 하고 있었는데 네빌의 입장에선 그나마 친하게 지내주는 해리 일행마저도 자신에게 등을 돌린다면 아싸가 될 게 뻔한 상황이었는데도 이를 감수한 것이다.[38] 1위 슬리데린이 472점, 꼴찌 그리핀도르가 312점이었는데 막판 뒤집기(론 50, 헤르미온느 50, 해리 60)로 총합 160. 312+160=472로 그리핀도르가 슬리데린과 동점인 상황에서 네빌의 10점으로 170점을 따내어 312+170=482가 되어서 그리핀도르의 승리.[39] 고약한 냄새가 나는 커다란 초록색 양파, 뾰족한 자줏빛 크리스탈, 썩은 도롱뇽 꼬리.[40] 무서워하는 것이 우스운 꼴이 되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41] 스토리에 필요없는 장면은 대폭 삭제하는 영화판에서는 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다.[42] 임시로 그리핀도르 문지기를 맡은 캐도건 경이 워낙에 복잡하고 어려운 암호를 설정해버려 미리 적어뒀다.[43] 안타깝게도 회복 가망은 거의 없다고 한다.[44] 이때 네빌은 친구들을 보며 누구라도 웃으면 가만 안두겠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해리는 살면서 이렇게 슬픈 장면은 처음본다고 생각했다.[45] 불의 잔에서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시연하던 무디는 네빌이 롱보텀 부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는 히죽 웃더니 불러내서 사과의 선물로 약초학 책을 주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그 무디는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가 변장한 가짜였으며, 크라우치는 벨라트릭스와 함께 롱보텀 부부를 해친 장본인이었다.[46]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엄브리지의 방 벽란로를 이용해 시리우스가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 있는지 확인하는 동안 론,지니,루나가 주위를 끌던 중 감사 위원회 멤버들에게 붙잡히자 지니를 붙잡으려는 워링턴을 방해하다가 같이 붙잡히게 되면서 해리와 함께 미스터리부서까지 가게 된다.[47] 안토닌 돌로호프가 걷어차는 바람에 부러짐.[48] 이를 알게 된 할머니 오거스타가 그를 칭찬하며 새 지팡이를 사 주었으며, 올리밴더가 납치되기 전 마지막으로 판매한 지팡이 중 하나다.[49] 다만 마법약 수업에 출석했다는 묘사가 없는 걸로 보면 표준 마법사 시험에서 합격선에 들지 못한 듯.[50] 재능이 없는 인물은 여기에 가입할 수 없기에 네빌 롱보텀이 이 즈음해서는 평균 이상의 재능이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아마도 네빌이 마법약 과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약초학에 엄청난 재능을 보였기에 가입할 수 있었던 걸로 보인다. 단 영화판에선 안습하게 이후 웨이터 노릇을 하는 걸로 나온다. (...) 어쨌든 이게 네빌이 호그와트 약초학 교수로 임용되는 것에 대한 복선이 되었다. 슬러그혼에 대해 사제지간은 아니지만 직장 동료로 서술된 것도 이 때문이다.[51] 금지된 숲은 죽먹자들과 미스터리 부서를 돌고 온 이 셋에게는 우스울 정도고, 뭣보다 해그리드와 같이 다니니 숲의 사나운 마법 생물들이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당시 호그와트는 캐로우 남매가 대놓고 어둠의 마법과 마법사 우월주의를 가르치고 있었기 때문에, 금지된 숲에 보내지 않았다면 이 셋은 어둠의 마법 수업의 피실험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52] 네빌에 따르면 순수혈통이라서 순혈의 피를 많이 흘리게 하는 건 그들로서도 난처해서 캐로우 남매가 그나마 봐 준 거고, 혼혈인 셰이머스가 더 상처가 심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나중에 해리 일행이 셰이머스를 만나봤을 땐 얼굴 전체가 부어터진 모습이었다.[53] 해리가 온 시점에서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54] 7월의 마지막 날에 태어난 아이가 볼드모트를 쇠퇴시킨다.[55] 해리와 덤블도어의 예언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예언의 결정적 요소는 볼드모트의 선택이 주효했다고 말한다.[56] 볼드모트가 해리를 선택한 이유는 자신과 같은 머글 혼혈이기 때문이었다.[57] 알버스 덤블도어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정책에 대해서는 여전히 갈등이 남아 있었지만 알버스 덤블도어가 죽기 전에 호크룩스에 대해 아는 사람을 3명 남긴 것처럼 자신도 죽기 전에 호크룩스에 대해 아는 사람을 3명(헤르미온느, 론, 네빌) 남기고 가는 것으로 여긴다.[58] When Hell freezes over. 대강 '하늘이 두쪽 나도' 정도의 '있을 수 없는 일'을 말하는 영어 표현이다.[59] 이것은 해리가 스스로의 의지로 죽으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릴리가 희생으로 해리에게 보호마법을 건 것처럼, 해리가 그들을 살리기 위해 죽으려고 했기에 네빌을 비롯한 모든 반 볼드모트 저항군에게 걸려 있었던 셈이다. 정확히 말하면 해리가 가사 상태에 놓일 시점부터 보호 마법의 범위가 확대되었다 보면 된다. 같은 이유로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지니 위즐리를 아바다 케다브라로 죽이려 시도하더라도 이 보호마법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선에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60] 진정한 그리핀도르라면 꺼낼 수 있다는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검이다. 2권에서 해리가 바실리스크를 퇴치할 때 저 모자 속에서 뽑은 적이 있다. 즉 그리핀도르의 검에 깃든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신념이 네빌을 자신을 뽑아 휘두를 자격이 있는 적격자, '''용기 있는 그리핀도르로 인정했다'''는 뜻이다.[61] 영화판에선 칼을 뽑자마자 볼드모트의 분노의 일격 을 맞고 기절했다가 얼마 뒤에 일어나 내기니를 참수하지만 원작에선 정지 마법을 깨뜨리고 칼을 뽑은 후 곧바로 내기니의 머리를 잘라 죽였다.[62] 원작에선 입을 쩍 벌리고 소리 없는 공포의 비명을 질렀다고 묘사되며 영화에서는 해리와 싸우다 말고 내기니의 죽음을 알아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63] 소설에서는 이 일이 끝난 후, 모두가 바라보는 앞에서 검을 옆에 두고 식사하며 자랑하는 모습이 나온다.[64] 운명이 바뀔 수도 있었던 두 소년 중 볼드모트가 선택한 해리는 볼드모트 본인을 제거했고, 볼드모트가 선택하지 않은 네빌은 분신인 내기니를 제거했다. 볼드모트는 해리만을 경계했지만, 사실 해리와 네빌 두 명 다 볼드모트에게 매우 위협적인 존재였던 것.[65] 정확히는 summer fling으로 진지하지는 않지만 잠깐의 즐거움으로 나누는 여름날의 짧은 로맨스를 뜻하는 영어식 표현이다.[66] 본인이 좋아하던 과목이었기에 약초학에 파고들었지만, 7편(특히 원작)의 묘사를 보면 본인이 더 깊게 공부해 볼 마음만 있었다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가 되었어도 부족하지 않을 실력이었다. 애초에 부모도 출중한 실력의 오러였기도 하고.[67] 네빌을 지붕에 떨어뜨리고 두꺼비를 사주고 후일 밈뷸러스를 구해다 준 친척, 지붕에 떨어뜨린 원인을 제공한 친척.[68] 사실상 이 예언은 해리만을 가리켰다고 봄이 옳다. 해리의 모친이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살려달라고 부탁했던 릴리였기 때문에 볼드모트는 릴리를 한 번은 살려주려고 했었고, 릴리는 이 기회를 거절한 채 아들을 살려주어 보호마법의 조건 중 하나인 희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보호마법이 아니였으면 볼드모트는 살아남았을 것이니 예언 자체는 해리를 가리켰다. 네빌에게 향했으면 볼드모트 성격상 네빌 앞을 가로막은 부모도 가차없이 죽여 보호마법이 발동될 수 없었을 것이다.[69] 대충 야, 찌질이들. 해리 포터는 여기 없다 .[70] 다만 1편에서 마법사의 돌을 찾아가려는 해리 일행에게 맞서기도 하고, 이것이 덤블도어에게서 동료에게 맞서는 데에는 적과 맞서는 것보다도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평가과 함께 보너스 점수를 받아 결국 그리핀도르가 우승하는 데 한몫했다는 걸 생각하면 이때부터 어느정도 이후 행적에 대한 복선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71] 벨라트릭스의 집착적인 사랑보다 몰리의 모성애적인 사랑이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72] 죽음의 성물 마지막 장면에서 알버스와 해리의 대화를 통해 네빌과도 가까운 사이라는 것이 밝혀지긴 한다. 알버스는 밖에서는 친근한 네빌 아저씨였지만 학교에서는 엄격한 롱보텀 교수가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