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
駱山
1. 개요
낙산공원에서 본 노을. 가운데 약간 오른쪽에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연건캠퍼스가 보인다.
낙산공원에서 본 야경. 사진의 중심으로부터 약간 오른쪽에 [한성대학교]가 있고 중심 부분은 대학로 지역이다.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의 좌청룡에 해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이화동, 동숭동, 창신동, 숭인동, 성북구 삼선동, 보문동 일대에 걸쳐있는 야산. 과거엔 낙타의 등과 비슷하다 하여 낙타산이라 불렀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먹을 우유[1] 를 공급하는 소들을 이 곳에서 키웠다고 한다. 그래서 '타락산'이라는 이명도 존재.
1996년, 시민아파트[2] 를 철거하고 2002년 낙산공원 1단계 공사를 준공했으며, 2008년에는 삼선동 일부 주택을 헐어 2단계 공사를, 2010년에는 3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3단계 공사는 낙산 정상-혜화문 구간의 한양도성 동측에 탐방로를 만드는 것. 장기적으로는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캠퍼스 중 성곽과 접한 부분을 공원으로 편입하는 것이 4단계 계획이다. 공원화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주택이 덮고 있다. 대학로에서 가까운데다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기에 주말 저녁만 되면 커플들이 몰려든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서울의 사대문안 시내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남산과 함께 야경이 유명하다.
2. 교통
종로5가역, 동대문역, 동묘앞역, 창신역에서 서울 버스 종로03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정상이다. 한성대입구역에서 서울 버스 성북02를 타고 '''종점인 한성대에서 내려서 5~10분 걸으면''' 낙산 정상이다. 물론 상술한 역에서 걸어가도 무방하다.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1시간만 올라가면 정상이다. 혜화역에서 올라가도 되는데 거리는 가깝지만 경사가 다소 가파르다(반대로 마을버스가 다니는 구간이 낙산 등산로로는 가장 쉬운 코스). 네이버 지도에서 창신역이 인근 지하철역이라고는 하지만, 창신역에서 오르막길 감안하면 약 도보 25분 거리이므로 서울 버스 종로03번을 타고 가는 것이 더 빠르다.
참고로 이 산부터 90~96m 이상의 마천루는 안된다는 법 때문에 금융관광허브빌딩이 무산되었다.
[1] 우유와 쌀가루로 타락죽을 만들어 먹었다.[2] 1895년부터 1970년대까지 낙산은 산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판자촌이 형성됐으며(물론 지방서 올라온 사람들 입장엔 그렇게라도 해야 할 정도로 어렵기는 사실), 시민아파트로는 1950~60년대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