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역

 


'''종로5가역'''

인천·신창 방면
동대문
← 0.8 ㎞
종로3가
0.9 ㎞ →
'''경부선 급행 A'''

'''다국어 표기'''
영어
Jongno 5(o)-ga
한자
鍾路5(五)街
중국어
钟路五街
일본어
鍾路5街(チョンノオガ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지하 216 (종로5가)
'''운영 기관'''
1호선

'''개업일'''
1호선
1974년 8월 15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鍾路5(五)街驛 / Jongno 5(o)-ga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5. 일평균 이용객
6. 승강장


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129번[1].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지하 216 (종로5가) 소재.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image]
개통 당시의 역명판.
[image]
종로5가역 구 역명판. 1호선 지하 구간 중 역명판이 서울남산체로 마지막까지 개정되지 않았던 두 역 중 하나다. 또다른 역은 신설동역. 현재는 두 역 모두 벽면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어 볼 수 없다.
종로5가라는 역명은 종로5가 밑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스크린도어 안내 음성이 다른 1호선 역들의 안내 음성에 비해 상당히 낮은 목소리이다. 또 다른 곳은 을지로4가역[2], 약수역[3], 쌍문역, 사당역[4]이 있다. [5]
2020년 4월부터 승강장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나 9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다.

3. 역 주변 정보


이 역의 인근 시설로는 중부교육지원청, 광장시장, 방산시장, 평화시장, 훈련원공원 등이 있다. 이 역과 동대문역 사이의 종로6가에는 만화책 도매상들이 매우 많고, 한 블럭 넘어가면 청계8가 헌책방 구역이 나오니 이용에 참고하도록 하자. 이곳이 헌책방으로도 유명하다보니, 이 역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헌책 관련 시가 하나 걸려있다. 1번 출구 인근에는 두산아트센터가 있으니 같이 참고하자.
개통 초창기에는 근처에 버스 터미널(=마장동 터미널)이 있어서 현재의 고속터미널역 뺨칠 정도로 북적였다. 허영만식객에도 마장동 터미널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등장.
참고로 이 역 근방에 있는 보령약국의 라디오 광고가 매우 유명하다. 보령약국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에 세운 약국이며 보령제약의 모태가 된 곳이다. 약국 개업 당시 김승호 회장은 약사 면허가 없었기에 약대를 졸업한 동생 김경호(보령약국 대표)에게 대표직을 넘기고 자신은 제약업으로 진출하며 보령제약을 창업했다. 라디오 광고에 나오는 열차 내 안내방송은 1990년대 중후반부터 수정 없이 25년 가까이 옛날 버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6][7]
물론 종로5가에는 보령약국 말고도 약국이 꽤 많다. 이 시대 이후로 약국이 우후죽순 들어서서 '''약국거리'''라고 불릴 정도로 호황을 이루고 있다. 희귀병에 쓰이는 특이한 약, 구하기 힘든 약은 보통 이 곳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약은 두세 곳만 돌아도 쉽게 살 수 있다. 물론 도심지라서 의약분업도 적용되니 처방전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약품은 '''당연히''' 여러분의 집 앞처럼 처방전이 있어야 준다. 사실 이곳이 약국거리가 된 것은 주변에 대형 종합병원이 많아서였다. 지금도 종로5가 인근에 서울대학교병원이 존재하지만 1980년대에는 혜화동의 고려대학교병원, 동대문앞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폐원), 을지로6가의 국립중앙의료원이 있다. 전국에 3차의료기관인 대형종합병원이 지금보다 훨씬 적었던 시기였는데 비슷한 장소에 4개나 몰려있었던 것.
또한 위에 언급된 병원, 약국들의 영향으로 각종 의료기기 도매상들이 역 주변에 많이 분포해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서울의 대표적 의료도매지역인 셈. 덕분에 대다수의 약들을 상당히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영양제일반의약품 상당수가 정가나 타 지역의 반 이하의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종로5가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 걷다 보면 최근에 개점한 CU 편의점이 나온다. CU 편의점 옆으로 좁은 골목길이 하나 있는데, 여기가 2018년 종로 여관 방화 사건이 일어났었던 종로5가 여관 거리다. 여관과 숙소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한달치 숙박료를 내고 체류할 수 있는 여관이 몇 곳 있고, 건물 윗층을 거주 목적으로 세 주는 곳이 몰려 있다.
종로3가역과 이 역 사이에 있는 종로4가 북쪽 원남동 방향에 혜화경찰서가 있다.
여담으로 혜화와 성북동이 꽤나 가까운 역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혜화이고,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성북동, 삼선동, 동소문동이다. 그래서 이쪽 방면으로 가는 버스들의 거의 대다수는 종로5가역사거리 서쪽까지만 종로를 이용하고, 여기서 대학로를 경유해 북쪽으로 올라간다.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1호선 통학생들은 여기서 서울 버스 종로08로 등교하는게 편하다. 회차지라 착석보장은 덤이다.

4. 역세권


2번 출구 방면으로는 일명 현대타운이라고도 불리는 현대의 종로사옥들이 밀집되어 있다. 현대건설, 현대생명을 비롯한 현대의 핵심 계열사들이 모두 이곳에 입주해 있다. 단 현대자동차의 경우 현대그룹이 밀집한 이곳 종로 일대에 있지 아니하고 양재시민의숲역 4번 출구 방면인 서초 일대에 있다.

5. 일평균 이용객


종로5가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울 지하철 1호선)'''
<^|1>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53,184명
55,184명
55,043명
54,607명
55,851명
53,804명
54,462명
54,011명
52,638명
52,643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51,978명
53,424명
53,482명
54,790명
56,320명
54,995명
54,521명
52,664명
51,617명
54,198명
2020년
'''36,761명'''
전반적으로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1호선 종로구간답지 않게 이용객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역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주기적으로 올랐다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데, 2000년대 중반과 2010년대 중반의 이용률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 주변에 딱히 이렇다할 업무지구가 형성되지 않은데다 환승역이 아니라서 근처의 역들보다 존재감이 비교적 약하지만, 종묘, 광장시장, 청계천, 방산시장 등등 근처의 유적지 및 재래시장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 기존의 감소세를 상쇄시키는 구조를 띄고 있다. 그래서 도심 공동화가 심각한 낙후지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젊은층의 이용률이 어느 정도 되는 편이다.

6. 승강장


[image]
1호선 승강장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이며,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동대문




종로3가

[image] 수도권 전철 1호선
청량리·광운대·의정부·소요산 방면

서울역·인천·서동탄·신창 방면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범위
상행
당역
하행
소요산

종로5가

인천
서동탄
신창

[1] 개정전 54번. 현재 1호선의 54번은 동암역이 가져갔다.[2] 2호선 한정[3] 3호선 한정[4] 4호선 한정[5] 특히 가장 낮은 곳은 4호선 사당역 스크린도어다.[6] 정작 광고에 나오는 방송은 강희선이 아니라 김수희 성우의 방송이 녹음된 철도청 안내방송이다.[7] 정확히 말하자면 약사의 수가 매년 변한다. MBC 표준FM에서 매일 오후 1시 뉴스 후 싱글벙글쇼 시작 전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