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즈미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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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라쿠잔 고등학교 농구부 '''신형 환상의 식스맨'''. 다만 식스맨이란 말이 무색하게 사실상 스타팅으로 뛰고 있다.
라쿠잔VS슈토쿠의 시합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라쿠잔의 다섯번째 멤버로 미부치와 더블팀으로 미도리마를 방어했다. 다만 라쿠잔VS슈토쿠 전에서의 등장은 머릿수 채우기용에 가까웠기 때문에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심지어 경기장 풀샷에서 작가가 잊어버리고 그려넣지 않은 컷이 존재할 정도. 이름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그냥 '라쿠잔 5번'이라 불렸다.[5]
2. 상세
눈매에 생기가 없으며, 신형 환상의 식스맨답게 쿠로코와 비슷하면서도 대비되는 부분이 많다. 우선 신체조건부터 쿠로코와 대비되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농구 선수에 적합한 체격이 아닌 쿠로코와 달리 마유즈미는 농구 선수로서 꽤 괜찮은 체격을 가지고 있다. 또 조용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꽤 까칠하며 프라이드가 높다. 이 역시 겉으로는 조용해보이지만, 속은 심지가 굳으며 승부욕도 강한 쿠로코와 비슷하다.
원래 2군에 있었고, 그리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었다. 아카시가 라쿠잔 농구부에 들어온 후 실력의 격차와 힘든 훈련에 다른 농구부원들처럼 퇴부를 신청했으나 아카시가 그에게 쿠로코를 대신할 '''신형 환상의 식스맨'''이 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쿠로코와 똑같이 패스 특화형이 되는 것은 싫다고 거절했는데, 아카시가 쿠로코를 뛰어넘는 환상의 식스맨으로 만들겠다고 하자 그 제안을 받아들여 1군이 되어 레귤러로 활약하게 되었다.
신체 능력 등 기본 성능은 쿠로코보다 비교적 높으면서 패스에도 특화되어 있으며, 아카시는 마유즈미를 신형, 쿠로코를 구형이라 칭한 바 있다. 세이린VS라쿠잔 전에서 처음에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한 패스를 보고 아오미네가 누구와 똑같다고 언급했는데, 그 말은 결국 사실이었다.
그러나 쿠로코보다 기본 성능이 좋다 하더라도 특화된 패스를 제외하고는 작중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한다. 마유즈미의 실력이 "패스를 못 쓰면 대기선수보다도 못하다"는 말을 듣는 수준인 걸 감안하면 아무래도 라쿠잔의 다른 선수들이 상대팀에 비해 워낙 압도적이어서 굳이 교체를 할 필요를 못 느낀걸로 보인다. 이 점은 슈토쿠와의 준결승에서 두드러지는데, 능력상 천적인 타카오가 있었기에 패스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마유즈미는 마지막까지 코트를 떠나지 않았다. 사실상 마유즈미가 빠진 4:5로 싸운다 하더라도 라쿠잔은 여유있게 이긴다는 것. 이는 '''기적의 세대와 무관의 오장이 가진 다른 선수들에 대한 멸시가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팀 멤버들과의 신뢰도는 밑바닥. 자신이 레귤러가 되자마자 태도를 바꾼다면서 '''속물'''이라고 하거나, 심지어는 멤버들에게 패스를 하는 그 순간까지도 '''너희들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패스가 성공하면 만족할 뿐'''이라 생각한다. 이 또한 팀 멤버들을 진심으로 믿으며 함께 승리하고 싶어하는 쿠로코와는 대비된다.
3. 행적
3쿼터에서 휴가와 교체해 들어온 쿠로코가 자신을 마크하자 화내면서[6] 쿠로코를 여러 번 제치고 슛을 쐈는데, 이로 인해 사람들의 시선이 쿠로코가 아닌 자신에게 쏠리면서 쿠로코가 옅은 존재감을 회복하게 만들었다. 이 때 다른 사람들이 아직 마유즈미에게 덧씌우기가 끝나지 않아 옅은 존재감을 회복하지 못한 쿠로코를 라쿠잔의 선수들이 놓치고 있는지 의아해 하는데, 키세의 말에 따르면 그 전에 쿠로코가 막힌 건 옅은 존재감이라는 특성이 사라져서가 아니라 마유즈미가 쿠로코의 시선 유도를 완벽히 재현했기에 라쿠잔의 선수들이 이에 익숙해져 있었고 이를 쿠로코가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 그래서 쿠로코가 보통 시선으로 유도할 때는 몸짓, 몸짓으로 유도할 때는 시선으로 바꾸는 식으로 해서 시선 유도의 패턴을 라쿠잔이 알고 있지 않은 내성이 없는 패턴으로 바꾼 것이다.
쿠로코가 또다시 자신을 마크해서 일부러 제치게 만드려고 하자 그 수에는 걸리지 않는다면서 제치지 않으려고 했지만 쿠로코가 일부러 크게 빈 틈을 만들어 유도하자 자신도 모르게 쿠로코를 제쳤다. 이를 본 무라사키바라는 마유즈미에 대해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선수로서의 본능이 나와 버리는 '''겨우 그 정도'''였다."며 혹평하며, 키세는 "그림자에 충실한다는 건 말로는 쉽지만 선수로서의 본능을 강철과 같은 이성으로 억눌러야하는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하며, "마유즈미가 성능으로는 쿠로코를 이겨도 식스맨의 경력과 식스맨으로서 팀을 위해 싸우는 의지. 즉, '''그림자로서 있는 각오의 무게를 이길 수 없다'''"는 평을 했다. 결국 '''너희들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패스가 성공하면 만족할 뿐이다'''는 마유즈미의 생각이 복선이었던 셈. 한마디로 팀의 승리보다는 자신의 플레이가 성공하는게 더 좋다는 소리. 쿠로코는 팀의 승리를 위해 현재의 스타일을 받아들였지만, 마유즈미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1군에 합류하기 위해 현재의 스타일을 받아들인 것이니(...) 이 또한 대비된다.
결국 쿠로코에게 특성을 빼앗기고 점수까지 내준 꼴이 되자 팀원들에게 폭풍 까였다. 하지만 아카시는 아직 네 힘이 필요하다며 위로를 건네고선 계속 내보냈는데, 알고보니 미스디렉션 오버 플로우에 가까운 상태가 된 마유즈미를 이용, 카가미의 시선을 마유즈미에게 유도하기 위해서 였다. 즉, 마유즈미를 '''패스를 위한 도구로 이용'''한 것. 카가미의 시야에 들어오는 곳에 가만히 서있기만 하면 되는 역할이었으며, 공격에서도 제외되어 이후로 패스를 받지 못하게 된다. 이 때 무라사키바라 曰 "아카칭이 의욕이라던가 성장같은 두루뭉실한 걸 믿을 것 같아?" 게다가 이 시점에서 아카시는 이미 마유즈미에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 후로 간간히 카가미의 시선을 끄는 역할로 별 활약없이 뛰다가 아카시가 세이린한테 밀려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자 질책하는데, 마유즈미 본인은 별다른 의도없이 단순히 불만을 토로한 것이었지만 마지막에 한 "넌 누구냐?"는 말이 아카시의 원래 인격을 깨우는 열쇠가 되었다. 아카시의 인격이 돌아오고 나서도 여전히 투입되는데 이제는 도구로서가 아니라 예전처럼 패스를 돌리는 선수로서 뛰게 된다. [7]
세이린 고등학교에게 패해 준우승을 한 이후의 후일담에서는 네부야 , 미부치, 하야마의 언급으로 농구부의 3학년 은퇴식에 오지 않은게 밝혀진다. 그리고 아카시와 둘이 대화를 할 때 아카시에게 존댓말을 듣고 내심 놀라워했으며 은퇴식에 오지 않는거냐는 물음에 "별로...저런거 좋아하지도 않으니까...애착도 없고 말이지. 특별히 좋은 기억도 있지 않았고". 라고 말하다가 '''"그래도...마지막 1년은 나쁘지 않았어, 덕분에 말이야."''' 라며 농구부에 있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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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봐도 알듯이 쿠로코의 대체를 노리고 아카시가 영입한 인재로 기본적 스타일은 테이코 중학교 시절 쿠로코와 동일하나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일단 아카시는 쿠로코보다는 낫다고 평했고 전반적인 능력치는 쿠로코보다 높다. 패러미터로 보면 신체능력은 쿠로코의 '''2배'''이며 기술과 스테미너는 각각 1 더 높다. 대신 정신력이 3 낮은 편.[8] 쿠로코와 대치할때 초기엔 서로가 마크하면서도 치히로는 여유롭게 슛을 시도하던지 할 수 있어서 상위호환으로 보였으나... 문제는 미스디렉션 소유자의 특성상 '''능력치의 '애매한' 높음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다는 것'''. 쿠로코의 미스디렉션이 발휘될 때 조건은 본인이 평범 이하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어서 효과가 배가되기 때문인데, 마유즈미는 능력치가 애매하게 높은, '만만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방치할순 없는 수준'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존재감이 낮다곤 하나 무시할 정도는 아니어서 이를 이용해 미스디렉션을 사용 못하는 쿠로코가 마유즈미를 마크한 상태에서 마유즈미의 화려한 플레이를 유도해서 미스디렉션을 뺏는데 성공한다. 이래저래 굴욕캐.
이리 될 경우 마유즈미는 그냥 평범한 선수로 뛸 수 밖에 없는데 다른 전국구 선수들에 비해 마유즈미의 실력은 평범 이하이다. 상술했듯이 역할상 전반적인 스테이터스는 라쿠잔 최하위로 다른 라쿠잔 소속이 못해도 40대 초반의 스테이터스를 가진데 비해 본인은 30대 중반밖에 안된다. 스테이터스 총합으로만 보면 '''아카시보다 15점이나 낮고 쿠로코보다 겨우 2점높은 정도다.''' 아예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1군들이 최고의 포텐셜을 뿜으며 날뛰는 한복판에서 별 특징도 없는 상태로 뭘 하지는 못할 정도. 애초에 원래도 그때문에 2군이었다가 미스디렉션만 보고 아카시가 1군으로 영입해온 원툴 선수라 특기가 봉쇄되면 교체하는 수 밖에 없다.[9]
작중에서도 이 때문에 사방에서 쉼없이 까였는데 무관의 오장은 대놓고 '''패스 빼면 대기선수보다 못하다'''며 지적했다. 요약하면 마유즈미는 쿠로코보다 더 나은 신형 식스맨을 노리고 합류한 선수지만, 선수로서의 능력은 1군에 미치지 못하며, 마음가짐이 부족해 끝까지 선수로서의 본능마저도 버리지 못한 인물.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동료들과 서로 신뢰를 주고받던 쿠로코와 달리 주변에서 딱히 신뢰받지도 못했고, 정작 본인도 주변 사람들을 신뢰하지 않았던 까닭도 크다.
물론 쿠로코의 기원은 어디까지나 '''자신을 바쳐서라도 팀의 승리를 순수하게 원하는 간절한 마음'''임을 고려하면 자기중심적인 마유즈미가 쿠로코를 완벽히 대체하는 식스맨이 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모모이의 말에 의하면 마유즈미의 패러미터는 쿠로코와 비슷하며 어떤 기술이 특별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다고 한다.[10]
5. 기타
성씨에 대신할 대(代)와 검을 흑(黑)자가 함께 들어가있다. 그래서인지 정체가 밝혀지기 이전부터 그 능력에 대해 짐작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름의 성씨는 눈썹그릴 '대(黛)'자지만 동인계에서는 상징성 때문인지 어감 때문인지 혹은 검색할 때 애로사항 때문인지(...) '먹'으로 불리는 경우가 비교적 많다. 주로 선배를 붙여서 먹선배 혹은 대선배(또는 대센빠)라고 부른다. 한일 공통으로 마유유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쿠로코와 비교하자면 같은 '환상의 식스맨'이며 옅은 존재감, 같은 취미(독서), 조용한 성격 등 여러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세부적인 내용은 오히려 대비되는 캐릭터다. 이런 점에서 아카시와 함께 이 작품의 주인공이 쿠로코임을 확인시켜주는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
생김새도 그렇고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짠내나는 캐릭터일거라고 추측했던 독자들이 많았으나, '''여동생물(!) 라이트 노벨[11] 을 당당하게 읽는 장면이 공개되고나서 제대로 이미지 반전'''(...). 허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진짜로 짠내나는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역할과 정신상태가 서로 부합하지 않는다. 자신의 옅은 존재감을 받아들인 쿠로코와 반대로 마유즈미는 계속되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고 만다. 심지어는 멘탈도 비교적 약해서 구석에 몰리면 자신의 역할도 잊고 무심코 나서려 한다. 그에게는 선수로서의 본능을 완전히 버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
자신이 도구로 이용당한다는 걸 알았을 때 그야말로 충공깽과 허탈함에 빠진 모습을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원상태로 돌아온 걸 보면 정신력이 7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회복력이 강하다. 정신력 9임에도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 네부야하고 뭔가 바뀐 듯...[12]
한가지 더 눈물나는 사실은 라쿠잔 스타팅 멤버중 유일한 3학년으로 최연장자임에도 '''전혀 선배 대접을 못 받는다는 것'''. 1학년인 아카시는 아예 대놓고 '''너'''라고 부르질 않나, 애니 69Q에서는 네부야가 '마유즈미' 라고 반말을 하지 않나. 그나마 하야마가 '마유즈미씨'라며 존칭으로 부르지만 선배에 대한 경의는 담겨있지 않다. 더욱이 눈물나는 사실은 마유즈미 본인도 자신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잘 알고있다는 것. 다행히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시크한 성격에 주인공 쿠로코와 대비되는 설정, 3학년인데도 짠내나는 취급 및 오덕이라는 써먹기좋은 설정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3회 인기투표에서는 20위로 라쿠잔 중에서는 아카시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점프에 실린 라쿠잔 공식 관계도에서 언급된 아카시와의 관계는 '빛과 그늘(光と陰)'. 쿠로코와 아오미네/카가미의 '빛과 그림자(光と影)'와는 묘하게 뉘앙스가 다르다. 각각 그림자 영(影)과 그늘 음(陰)자를 쓴다.
취미가 라노벨 읽기에 특기가 오버클럭이다보니 팬들 사이에선 완전히 서브컬처쪽 덕후 이미지로 굳혀졌다. 2차 창작에선 덕후 기믹이 아예 기본 옵션으로 깔고 들어가며, 이를 소재로 한 개그쪽 2차 창작물도 종종 보인다.
소설판 Replace 5권 특별페이지에서 마유즈미가 읽은 여동생물 라이트노벨 '시계장치의 사과와 벌꿀과 여동생' 2권의 일부를 볼 수 있다. 원작에서는 여동생물 라이트노벨을 읽고있었을 뿐 딱히 여동생 속성이 있다는 묘사는 없었으나, Replace 5권 특별페이지에서는 메인 히로인으로 보이는 링고(전학생/안드로이드 속성)가 책 초반부터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카구야(우사미미/여동생 속성)가 등장해서야 비로소 '드디어 히로인같아보이는 애가 등장했다'라고 생각하며 여동생 속성 모에를 보여준다. 원작자(시계장치의 사과와 벌꿀과 여동생 일러스트 담당)의 홈페이지 게시물에 따르면 카구야가 마유즈미가 히로인으로 생각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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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의 사복패션이 끔찍하기로 유명한 본작에서 혼자만 뛰어난 패션센스를 뽐내고 있다. 일단 머리색과 눈 색이 평범한 회색이라 휘황찬란한 다른 주연들에 비해 색상 매치가 훨씬 쉬운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본작의 사복 일러스트들은 옷 스타일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색 배치가 엉망인게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지라 무채색 위주로 심플하게 꾸미면 되는 마유즈미가 더 잘 뽑힐 수밖에. 색깔도 색깔이지만 스타일이랑 핏 자체도 타 캐릭터들에 비해 준수하게 나오는 편이다.
상기한 것처럼 네타성이 짙은 캐릭터이기에 애니메이션에서는 대놓고 등장시키지는 못하고 얼굴에 음영을 넣거나 주변 인물들로 최대한 가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유즈미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만 알아 볼 수 있을 법한 팬서비스. 하지만 이런 너무 지나친 미스디렉션 덕분에 오히려 존재감이 폭발한다(...). 마유즈미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중요한 캐릭터임을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
6. 엑스트라 게임 (extra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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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따로 출연은 하지 않았지만 극장판인 LAST GAME 30초 예고편에서 깜짝등장했다. 본편을 안보고 간 사람들 왈 쿠로코 아빠나 형인줄 알았다고.
[1] 하지만 플레이스타일은 파워 포워드가 아니다. 쿠로코만큼 극단적이지 않을 뿐이지 실제 포지션은 쿠로코와 마찬가지로 볼 회전(패싱)에 특화된 가드.[2] 쿠로코의 빛들(오기와라 시게히로, 아오미네 다이키, 카가미 타이가)은 전부 포지션이 포워드였다. 그런데 마유즈미의 작중 모습은 영락없는 가드면서 설정은 PF인데, 이는 마유즈미가 쿠로코와 같은 어둠인 동시에 쿠로코의 이상적 파트너인 빛으로서의 모습까지 내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3] 홍어와 비슷하게 냄새가 지독한 건어물.[4] 같은 사자성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용례가 약간 다르다. 각각 한국에선 주경야독, 일본에선 유유자적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5] 애니메이션에서도 나머지 캐릭터들의 성우가 전부 공개되었을 때 오로지 마유즈미만 성우가 공개되지 않았다.[6] 마유즈미 입장에서 이 시점의 쿠로코는 미스디렉션과 옅은 존재감마저 사라져버린 평균 이하의 실력을 지닌 선수였다. 어차피 라쿠잔의 공격을 막을 수 없으니 라쿠잔에서 가장 실력 떨어지는 마유즈미가 슛을 쏘게 유도하는 걸로 여겨 화를 낸 것.[7] 실제로도 나레이션으로 팀 멤버들이 아카시 세이쥬로가 발동한 존에 들어설 수 있는 이유가 무관의 오장들이라서 그렇다고 나오는데, 정작 마유즈미는 패스 빼면 대기 선수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8] 정신력이 단순한 멘탈이 아닌 판단력 등등을 포함한 승부에서의 강함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마유즈미는 중요한 곳에서 쿠로코보다 뒤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쿠로코는 패스도 특기지만 스틸도 잘하는데 마유즈미는 스틸을 작중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 아군과의 연계인 패스보다 상대방의 볼을 뺐는 스틸에 판단력이 더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런 스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마유즈미라는 캐릭터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9] 쿠로코도 미스디렉션 원툴 아니냐는 반문도 있을 수 있지만, 두 사람의 미스디렉션의 활용은 절대 비슷한 수준이 아니다. 마유즈미는 미스디렉션을 이용한 패스 연결만 가능한데 반해, 쿠로코는 베니싱 드라이브나 팬텀 슛, 스텔스 올코트 맨투맨 디펜스, 스틸 등 미스디렉션을 단순한 패스 연결뿐만 아니라 플레이 전반에 걸쳐 응용하고 있다.[10] 실제로 상술한대로 총합 스테이터스는 쿠로코보다 단 2 높은 정도. 신체능력은 3 높지만 정신력이 3 떨어지는게 특이점.[11] 쿠로코는 뭔가 생각할 여지를 주는 고전에 가까운 근대 문학이나 감각적인 여성 작가들(요시모토 바나나라던가 츠지무라 미즈키 등등.)의 소설을 선호하는 반면 마유즈미는 별 생각없이 가볍게 읽기 좋은 라이트 노벨을 선호하는 점이 대비된다.[12] 물론 이 정신력이란게 단순한 멘탈이 아닌 판단력 등등을 포함한 승부에서의 강함임을 감안하면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러니까 멘탈은 마유즈미가 더 좋아도 승부에서의 판단력, 배짱 등은 네부야가 더 좋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