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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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塗壁(ぬりかべ'''


1. 개요


일본의 요괴
이름의 뜻은 '진흙 벽'. 졸린 눈을 하고 있는 커다란 벽의 형상을 하고 있다. 어두운 밤에 길을 걸어가고 있으면 돌연 앞에 나타나 길을 가로막는 요괴로 옆으로 지나가려 하면 끝없이 이어진 탓에 아무리 노력해도 지나갈 수 없다.
퇴치법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벽의 아래부분을 지팡이로 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인데 이마저도 당황해서 위부분을 쳐 버리면 벽이 없어지지 않아 더 이상 꼼짝하지도 않는다.
외형적 특징 때문에 2차 창작물에서는 주로 힘 쓰는 역할을 맡는다.

2. 창작물에서의 등장



2.1. 게게게의 키타로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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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키타가와 쿠니히코(1기 10화), 우츠미 켄지(1기 57화), 토미타 코우키치(1기 60화), 키튼 야마다(2기), 야라 유사쿠(3기), 타츠타 나오키(4기-5기), 시마다 빈(6기)[1]
키타로의 친구이자 조력자로 등장. 지성은 다소 낮은지 '누리카베'라는 말과 조악한 문법으로 밖에 말하지 못하며('키타로, 걱정'같은 식) 5기 한정으로 아내와 자식들까지 둔 유부남으로 나온다.[2] 6기에서는 자신을 지켜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 중학생 이누야마 마나에게 한눈에 반해서 화장실의 하나코상에게 스토커질을 하다가 네코무스메에게 소멸된 요스케 군을 대신해 그녀가 다니는 학교의 7대 불가사의가 되기도 한다.작중에선 키타로의 동료 요괴들 중 그나마 파워 타입 캐릭터로 묘사되지만 돌요괴의 기습에 바람구멍이 나 리타이어하거나[3] 볼프강을 깔아뭉개려다가 그의 주먹 한 방에 상반신이 처참하게 박살이 나는 등 묘하게 안습한 장면도 나온다. 생김새 때문인지 24화에선 잇탄모멘과 함께 생쥐인간의 결혼식에 가지 않고 게게게의 숲에서 술잔을 기울이기도. 이후 서양요괴 편에선 백베어드에게 세뇌당하거나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싸우는[4][5] 등 소소하게 등장하고 이후엔 등장이 전무하였으나, 55화에서 마나의 친구 유미의 테니스 코치가 되어 그녀가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도움을 준다. 63화에서는 조릿대의 정령 세이카를 사랑하게 되며 그녀와 슬픈 이별을 맞기도 한다.

2.2. 슈퍼전대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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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전대 시리즈에서도 두 번에 걸쳐 등장했다. 한번은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에서 현대판으로 리메이크 된 누리카베로 등장했다.

2.3.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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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은 사무라이전대 신켄저에서 '''후타가와라'''로 등장했다.

2.4. 수리검전대 닌닌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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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리검전대 닌닌저의 누리카베는 1번째 사진과 비슷하게 생겼다.

2.5. 아즈망가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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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제 구상 에피소드에서도 유령 카페를 만들어 보자는 제의에 오사카치요에게 이 요괴 해보라고 하자 다른 학생들이 상상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요괴의 무서움은 커녕 누리카베 모에화라고 할 정도의 모습.

2.6.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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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미나미의 오컬트 사양 소환수로 등장했는데, 절벽 요괴였다.

2.7. 슈퍼 마리오 시리즈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적 몬스터 꽈당 계열이 이런 모습을 닮아있다.

2.8. 요괴워치


요괴워치에서는 호걸족의 무리카베라는 파생형 요괴가 나오는데, 어떤 일이든 무리라고 말하며 회피하게끔 만든다.

2.9. 요괴소녀 몬스가 등장인물


많은 요괴를 모에화시키는 요괴소녀 몬스가의 등장인물 마카베 이치에는 누리카베를 모에화한 것이다.

[1] 6기의 코나키지지와 동일성우다.[2] 별개의 이름이 있는건 아니고 아내는 분홍색의 누리카베, 자식들은 하늘색에 눈알 아버지보다 더 작은 수준의 누리카베처럼 생겼다. 여담으로 아내와 자식들이 첫등장을 했을땐 셋을 한데 묶어 '누리카베 일가'로 소개했다.[3] 이후 코나키지지스나카케바바가 시멘트 바르듯이 떨어져나간 돌로 구멍을 메워준다.[4] 빅터가 쏘는 기관총을 몸으로 막고는 헐크처럼 덩치가 커진 빅터 상대로 손을 맞대고 힘겨루기를 하거나 몸에 구멍을 만들어 그 사이에 끼워 구속한다.[5] 69화에서 이부키마루가 박살난 댐에 냅다 점프하더니 몸을 시멘트처럼 흐물흐물하게 만들어 댐의 부서진 부분을 죄다 덮어버리는 것으로 보아 돌벽처럼 단단하게 할 수도 시멘트처럼 흐물흐물하게 할 수도 있고 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