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얀다 카렌의 탄생

 

''' 나무위키에 문서가 생성된 에피소드'''
70-B화 달밤의 무도회
2001년 7월 1일

73화 니얀다 카렌의 탄생
2001년 7월 22일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이야깃거리
5. 둘러보기


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의 에피소드. 73화로서 2001년 7월 22일 방영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13화처럼 중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다.''' 열람 시 주의하자.

2. 줄거리



세 마리의 쥐들이 땅굴을 뚫다가 갑자기 땅굴 벽에 금이 가자 도망간다. 그 틈으로 '''악마 고양이'''가 깨어난 것. 한편, 미미가 자기네 집으로 날아온 니얀다가 '''야고의 방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놀라 야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야고는 자고 있었고, 바닥에는 웬 파란색 꽃이 놓여 있었다. 미미가 그 꽃을 꽃병에 꽂아 식탁에 올려놓고 야고에게 꽃 이야기를 꺼내자 당황하는 야고. 그러나 TV마저도 야고를 도와주지를 않는다. 치로슈퍼 킹콩과 꼬마 킹콩을 니얀다가 구한 소식을 전했는데, 킹콩 형제가 바로 이 꽃밭에 끼어있었다는 것이 밝혀져버린 것. 미미는 방금 전 자신이 본 일을 야고에게 얘기하고 어찌저찌 얼버무리던 야고는 결국 학교로 줄행랑을 친다. 한편 야고의 뺨에 반창고가 있는 걸 본 미미는 그 부위가 TV에서 봤던 니얀다가 입은 상처부위와 똑같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상기한 일과 더불어 야고와 니얀다가 동일인물이 아닌가 하고 의심한다.
하지만 야고가 줄넘기 2단 뛰기(쌩쌩이)를 못 뛰고 넘어지는 것을 학교에서 본 미미는 역시 오빠가 니얀다일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넘어진 야고에게로 고양이 신선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야고는 금방 일어선다. 피코, 또또, 스즈코 선생님이 금방 일어서는 야고를 보고 놀랐으나 야고는 화장실에 간다고 말한다.(...) 혹시나 해서 미미가 야고가 들어간 화장실을 창문으로 엿보고 있었는데...
'''야고가 니얀다로 변신하는 것을 보고 만다.'''
늘 어리바리하고 덜렁이던 오빠가 우상이나 다름없는 니얀다와 동일인물이란 사실을 알게 된 미미는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니얀다가 고양이 신선이 있는 곳으로 날아갈때 미미가 니얀다의 부츠를 붙잡으나, 그만 아래로 떨어진다. 다행히 삐돌이가 미미를 받아서 무사했고 니얀다가 삐돌이에게 미미를 맡긴채 산으로 가 버리자 미미는 데려가 주지 않으면 집에 안 들이는건 물론이고 좋아하는 핫케익도 안 만들어 주겠다며 삐돌이를 협박해 같이 가게 된다.
한편, 느긋하게 아지트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망토대왕 일행. 그런데 악마 고양이가 아지트의 일부를 부숴버리는 바람에 숲으로 날아가고 만다. 다행히 망토는 물론 거미고양이봉봉도 목숨은 부지했으나 모두 기절... 악마 고양이는 숲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모두가 살고 있는 마을로 향하기 시작한다.'''
고양이 산에서 고양이 신선은 숲도 마을도 파괴될지 모르는 최대의 위기가 닥쳐왔다고 알려주며 곤란한 사람들을 구하고 숲과 마을의 평화를 지키는 사명을 되새기던 니얀다는 미미가 옆에서 나타나자 당황한다. 미미는 오빠가 니얀다란 사실에는 충격을 먹긴 했지만 만약 오빠가 한다면 자신도 할 수 있을꺼라며 대신 니얀다가 되어 대활약을 하고싶다며 고양이 신선에게 자신도 니얀다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나 고양이 신선은 거절한다. 그러자 그럼 오빠에게라도 받아가겠다며 미미는 니얀다의 망토를 잡아끌었으나 고양이 신선은 마법으로 미미를 니얀다와 강제 분리시키고는 얀가방 위에 앉힌다.
그사이 악마 고양이는 어느새 메롱이 사는 집 근처까지 오게 되었고 이를 본 메롱은 슈퍼 메롱호를 타고 출동한다, 다시 고양이 산에서 고양이 신선은 니얀다에게 일전 자신이 봉인한 악마 고양이가 다시 깨어나 배를 채우기 위해 고양이 마을을 항하고 있다며 출동하라고 하나, 미미가 자신이 니얀다가 되어 악마 고양이를 물리치겠다고 말하자 '''닥치거라!'''라고 말하며 거절 [1][2][3] 미미를 울려버린다. 어떻게든 달래보지만, 미미가 가면과 망토를 줄 거냐고 말하며 급 방긋하자 얼버무린다.
한편 상황은 더 급박하게 돌아가, 메롱이 아무리 공격해도 악마 고양이는 상처 하나 없었으며, 되려 슈퍼 메롱호째로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결국 니얀다가 출동하나, 체급 차가 너무 커서[4] 되려 니얀다와 삐돌이가 손가락에 잡힌다. 악마 고양이는 손을 마구 흔들어 둘을 기절시킨다.
이 모습을 연못으로 본 신선은 미미에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들으나, 신선은 천계에 있어 봉인만 가능하지 직접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고 말한다. 눈앞에서 오빠가 위험에 처한 것을 본 미미는 이제는 진심으로 도와주겠다고 하고, 그 모습을 본 고양이 신선은 잠시 고민하더니 더이상 방법이 없다며 지팡이를 위로 치켜들자 '''하늘에서 한 줄기 빛이 내려와 산 정상에 꽂힌다.''' 그리고 신선은 미미에게 빛을 부여하면서 ''''니얀다 카렌'이 되어라.'''라고 말한다.
그렇게 미미는 니얀다 카렌으로 변신해 콩이의 구조신호를 듣고 출동한다. 숲의 참상을 본 카렌은 악마 고양이의 발자취를 추적해 그 앞을 막아서고는 '''니얀다 카렌 킥'''을 날린다. 하지만 카렌 킥의 충격으로 악마 고양이가 이빨로 물고 있던 메롱호가 입 안으로 들어가자 꾀를 생각하고, '''2기 엔딩곡을 부르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악마 고양이는 카렌을 따라 춤을 추다가 니얀다와 삐돌이를 놓게되고 니얀다와 삐돌이는 보디블로 악마 고양이의 복부를 강타해, 악마 고양이가 슈퍼 메롱호를 뱉어내게 만든다. 다행히 카렌이 슈퍼 메롱호를 받아내어 땅으로 옮겼고, 메롱은 니얀다의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떼를 쓰다가 니얀다가 아닌 웬 소녀가 눈 앞에 있자 누구냐고 묻는다. 카렌이 자기소개를 마치고는 니얀다를 도우러 떠나고 메롱은 인기 순위에 또 밀리겠다고 말하고는 질 수 없다며 슈퍼 메롱호를 기동하나, 폭발한다(...).
한편 악마 고양이는 협곡을 가볍게 넘어 '''고양이 학교'''로 향한다. 당시 아이들이 운동장에 있었고, 악마 고양이를 보고 달아나나 모두 넘어지고 만다. 악마 고양이가 아이들을 밟으려 한 순간 니얀다와 니얀다 카렌이 발을 손으로 막아 그 틈에 아이들은 도망친다. 그러나 힘이 너무 세서 니얀다와 니얀다 카렌도 손을 놓아 발을 피한다. 니얀다는 악마 고양이가 지나갈 곳을 스핀 드릴[5]로 땅을 파고, 악마 고양이의 발이 그 곳에 빠진 사이 카렌은 삐돌이와 함께 아이들이 있는 주위의 땅을 원으로 분리해 들어올려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다. 이때 자기소개를 하는데 피코가 아연실색하는 모습이 백미.
치로도 악마 고양이 소식을 전하고, 카잘 3인방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모두 피신한다. 니얀다, 카렌, 삐돌이가 짚을 모아 커다란 밧줄로 만들어 악마 고양이의 다리를 묶어보았으나 악마 고양이는 간단하게 끊어버리고, 셋은 날아가 전신주에 부딪힌다. 악마 고양이는 전신주를 박살내 셋을 완전히 날려버린다. 별안간 하늘이 나선 구름에 휩싸이고, 마을 바닥의 웬 구멍으로 초록색 빛이 나온다.[6] 악마 고양이는 그 입으로 빛을 먹고 에너지를 얻어 '''지진을 일으킨다.''' 갈라진 땅의 틈으로 그 초록빛이 온 마을로 번지다가 중앙의 분수 쪽으로 모이자 거대한 빛기둥이 형성되었고, 악마 고양이는 이 빛을 먹고, 마을의 집들을 부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니얀다 3인방이 또 나타나 악마 고양이를 막는다. 이에 악마 고양이는 배를 열어 작은 악마 고양이들을 내보낸다. 순식간에 고양이들에게 잡힌 셋. 그런데 니얀다 카렌이 또 꾀를 낸다. 얀가방을 불러서 가다랑어포를 강판으로 갈아내니 작은 고양이들이 그 쪽으로 달려든 것. 이 틈에 니얀다는 악마 고양이의 얼굴 주위를 빠른 속도로 회전하고, 니얀다 카렌과 삐돌이가 각각 악마 고양이의 손을 잡고는 악마 고양이를 돌린다. 이틈을 노려 니얀다가 아래에서 스핀 로켓으로 악마 고양이를 하늘로 날려보낸 뒤, 니얀다와 니얀다 카렌의 합동 펀치로 마무리. 악마 고양이의 몸은 박살났으며 작은 악마 고양이들도 잔해에 깔려 사망한다.
니얀다와 니얀다 카렌, 삐돌이는 마을 밖 구덩이에 악마 고양이를 묻었고, 하늘에서 빛이 나더니 악마 고양이의 갈라진 시체들이 산이 되었다. 사건을 해결한 니얀다는 지친 카렌를 업은 채 돌아가고 그 모습을 본 고양이 신선은 미미도 야고처럼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니얀다 카렌으로서 니얀다와 힘을 합쳐 사람들을 돕는 일을 힘내라고 격려한다. 그날 저녁 치로는 니얀다의 새로운 동료 니얀다 카렌을 소개하며 인기 스타 1위는 니얀다 3인방으로 선정한다. 집에서 이를 TV로 보던 메롱은 자기한테는 안되니까 동료를 부른다니, 치사하다니라며 열폭하다 리모컨을 TV 화면에 던지나, 화면에 부딪힌 리모컨이 튕겨나와 메롱의 이마를 강타한다(...).
다음 날, 아이들은 니얀다 카렌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나나는 니얀다 카렌이 니얀다의 옆에 있는 것을 보고 속상해하나, 이내 니얀다의 아내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어떤 정체불명의 선인이 '''찍찍 일족'''이라는 쥐들에게 "고양이 마을을 차지할 때가 되었다"고 연설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종결된다. 사실 세 쥐가 땅굴을 뚫은 것도 고양이 마을 침략을 위해서였던 것이다.

3. 평가


'''63화 이후의 오프닝의 '제2의 니얀다' 떡밥이 회수되었다.'''[7] 사실 외형만 보면 미미가 새로운 니얀다의 정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때 당시에는 아예 새로운 캐릭터로 추측한 사람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2차 창작상에서는 아예 오너캐 등 자신이 창작한 캐릭터를 새로운 니얀다로 등장시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심리는 결국 애니메이션 팬덤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또한 '''찍찍 일족 편의 시작을 알린 에피소드였다.''' 찍찍 일족 편의 평가는 해당 문서 참조.
니얀다가 정의를 추구하며 스펙으로 맞선다면, 니얀다 카렌은 '''지략가'''의 이미지가 강하다. 니얀다보다 기발한 꾀를 생각해 내어 위기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8]

4. 이야깃거리


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니얀다 카렌이 니얀다에게 상냥함을 배우며, 니얀다를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합동 공격의 위력은 절륜. 찍찍 일족 편은 니얀다 카렌을 위한 에피소드라고 보아도 좋다.

5. 둘러보기





[1] 그래도 미미가 고양이 신선이 화났다며 울어서 고양이 신선이 미안한 표정을 짓긴 했다.[2] 물론 이건 고양이 신선이 잘한게 어린애를 보냈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3] 한국어 더빙에서는 '''조용히 해!''' 라고 순화하였다.[4] 악마 고양이는 '''망토대왕의 아지트보다 더 크다.''' 니얀다 하나쯤은 손가락으로 잡을 수 있다.[5] 이 기술은 슈퍼 메롱호에 탑재된 무기와 이름이 같다.[6] 이 빛의 정체는 악마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인 고양이 마을의 대지의 에너지로 악마 고양이가 먹어치우면 더더욱 흉폭해진다고 한다.[7] 다만 국내판은 처음부터 오프닝에 니얀다 카렌이 등장했기 때문에 사실상 72화 동안 이어진 떡밥이 되었다.[8] 이런 면모는 4화인 <니얀다의 정체>에서부터 조금씩 보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