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페레스

 


'''레드불 레이싱 - 혼다 No. 11'''
'''세르히오 페레스''' 멘도사
('''Sergio Pérez''' Mendoza)

<colbgcolor=#ffd700> '''출생'''
1990년 1월 26일 (34세)
'''국적'''
[image] '''멕시코'''
'''출신지'''
할리스코 주 과달라하라
'''신체'''
173 cm
'''소속팀'''
자우버 F1 (2011~2012)
맥라렌 F1 팀 (2013)
'''사하라 포스 인디아 (2014~2018)'''
BWT 레이싱 포인트 (2019~2020)
레드불 레이싱 F1 팀 (2021~)
'''출전 횟수'''
195경기
'''월드 챔피언'''
0회
'''그랑프리 우승'''
1회
'''포디움'''
10회
'''폴 포지션'''
0회
'''첫 경기'''
2011년 호주 그랑프리
'''첫 그랑프리 우승'''
2020년 사키르 그랑프리
'''패스티스트 랩'''
4회
'''지난 시즌 성적
(2020 시즌)'''

4위 (125포인트)
'''SNS'''

1. 개요
2. 선수 경력
2.1. 포뮬러 1 데뷔 이전
2.2.1. 2011 시즌
2.2.2. 2012 시즌
2.3.1. 2013 시즌
2.4.1. 2014 시즌
2.4.2. 2015 시즌
2.4.3. 2016 시즌
2.4.4. 2017 시즌
2.4.5. 2018 시즌
2.5.1. 2019 시즌
2.5.2. 2020 시즌
2.6.1. 2021 시즌
3. 드라이빙 스타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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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페레스의 공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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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 과달라하라 태생의 포뮬러 1 드라이버.
F1 2012 유망주 그룹에서 가장 핫했던 드라이버. 국내에서는 영어식 표기인 세르지오 페레즈, 혹은 스페인어 표기와 혼용한 세르히오 페레즈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애칭으로는 "체코"가 있다.
텔맥스 등 멕시코 스폰서들을 업고 들어왔다는 편견에 이 루키의 실력에 의구심을 표하며 페이 드라이버 정도로 평가 절하하는 관점도 있었다. 한 때 로맹 그로장, 파스토르 말도나도와 같이 '''파괴신'''(...)으로 유명했다. 오버테이킹 장면에서 (주로 인사이드로) 무리한 공략을 하다 크래쉬가 나는 것은 극복해야 할 숙제. 하지만 분명 한 방이 있는 드라이버이며 최근에는 거의 사고를 내지 않아 중위권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포뮬러 1 데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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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미국에서 열리는 Skip Barber Championship에 참가하는 것으로 오픈휠 레이싱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포뮬러 BMW[1], 브리티쉬 F3, GP2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아올렸고, 이를 주목한 페라리 레이싱 아카데미의 육성 지원을 받기 시작하였다.
2010년 말 페라리의 엔진을 제공받는 자우버 F1 팀에 '퀵 닉' 닉 하이트펠트 대신 합류하게 되었다. 멕시코 국적으로는 다섯번째 F1 드라이버.

2.2. 자우버 F1


[image]

2.2.1. 2011 시즌


데뷔전인 호주 GP에서 7위로 피니쉬했는데, 그 과정이 매우 걸작이었다. 내구도가 심히 좋지 않은 피렐리 타이어 때문에 전 드라이버가 최소 두번 이상의 타이어 교환을 하던 와중에 홀로 단 한번만 타이어를 바꾸는 신기에 가까운 타이어 관리 능력을 보인 것. 그러나 레이스 후 자우버가 차량 검사 통과를 실패하며 데뷔전에서 따낸 포인트는 몰수당했고, 이후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고전하다 5전째인 스페인 GP에서 9위로 피니쉬하며 공식적인 첫 F1 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10위를 기록한 팀메이트이자 선배 고바야시 카무이를 앞지르고 얻은 포인트라 더욱 의미가 있는 성적이었다.
그러나...모나코 GP 예선을 진행하던 중 터널 구간에서 배리어를 들이받는 대형 사고를 일으켜 결선에 출전하지 못하고, 그 여파로 캐나다 GP까지 출전하지 못해 페드로 드 라 로사가 대체 출장했다. 발렌시아에서 열린 유럽 GP에서 컴백한 페레스는 데뷔전에서 보여준 원스탑 작전을 다시 감행, 완주에 성공하며 이 시즌 베스트인 7위로 피니쉬하며, 데뷔전에서 보여줬던 그의 타이어 관리 능력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후 남은 시즌동안 몇 차례 더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하며 총점 14포인트로 드라이버 순위 16위로 시즌을 마무리.

2.2.2. 2012 시즌


중위권 팀 중에선 경쟁력을 갖춘 자우버를 몰고 첫 경기인 호주 GP에서부터 8위로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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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포디움의 순간'''
2라운드 말레이시아 GP에서 대형사고를 친다. 폭우로 레드 플랙이 뜨는 등 난장판인 노면 컨디션에서 10위로 출발, 앞에 있던 경쟁자들을 차례차례로 추월하고 레이스 후반에는 1위를 달리던 페르난도 알론소마저 0.5초 차로 따라잡으며 곧 추월할 기세였으나, 급작스럽게 스핀을 일으켜 4초를 잃으며 첫 GP 우승의 꿈은 접어야 했다. 하지만 2위 기록도 자우버 팀 역사상 최고 기록. F1 2년차 루키가 일으킨 센세이션에 관계자와 레이싱 팬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3라운드 캐나다 GP에서 슈퍼소프트/소프트 조합이라는 희대의 지우개 라인업임에도 불구, 또 다시 그의 주특기인 원스탑 작전을 취해 예선 15위에서 무려 3위까지 점프, 그의 커리어 두번째 포디움에 올랐다. 페르난도 알론소키미 래이쾨넨 등이 순위를 지키기 위해 원스탑으로 버티다 대책없이 떨어지는 랩타임에 줄줄이 추월당했던 것을 보면 더더욱 그의 타이어 관리 능력이 돋보였던 경기.
4R 벨기에 GP에선 예선 5위를 기록[2]하고 3위로 들어온 파스토르 말도나도 가 페널티를 받아 순위가 내려가며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4위로 출발하게 되었으나, 정작 결선을 시작하자마자 로맹 그로장루이스 해밀턴을 들이받은 여파로 데미지를 입고 광탈하면서 해밀턴, 알론소와 동반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예선 13위를 기록, 포인트 피니시 정도면 다행이라는 전망이었으나, 미디엄->하드 순으로 타이어를 운용한 상위 진영과 다르게 하드 타이어를 끼고 출발, 20~24랩에서 타이어를 교체한 상위 드라이버들과는 달리 30랩이 되도록 하드 타이어로 버티면서 일시적이나마 1위로 올라섰다. 1위로 출발하며 갭 타임을 충분히 벌려 두고 있었던 해밀턴이 새 타이어를 끼고 나오면서 곧 추월당했고, 이후 피트로 들어가 미디엄 타이어로 갈아끼우고 8위로 레이스에 재진입했다.
'''그리고... 역사에 남을만한 대 추격전을 시작했다.'''
2012 시즌의 피렐리 타이어는 하드 타이어에 비해 미디엄은 마모는 빠른데 퍼포먼스는 그에 비해 그다지 빠르지 않다는 것이 중평이었으나, 미디엄을 끼고 나온 페레스는 이때부터 상위 드라이버들과 무려 랩당 1.5초 이상씩을 좁혀나가며 내달리기 시작했다. 까마득한 대선배인 미하엘 슈마허도, 키미 래이쾨넨도, 니코 로즈버그도, 심지어 페라리의 펠리페 마싸와 챔피언십 선두인 페르난도 알론소까지 추월했다. 그것도 페라리의 홈타운인 몬차에서! 1위 루이스 해밀턴과의 격차도 계속해서 줄여 나갔지만 워낙 초반에 벌어진 갭이 큰 탓에 따라잡지는 못하고 2위 피니쉬. 팬들 중에는 1984년 모나코에서 약체인 톨맨을 타고 알랭 프로스트를 추격하던 아이르통 세나가 생각날 정도였다고 할 정도로 혼자만 다른 수준의 랩타임을 뽑아내며 네임드 드라이버들을 죄다 따내버린 명승부.
이로 인해 시즌 초반부터 돌던 페라리 이적설이 점점 더 가시화되고 있다. 애초에 페라리 레이싱 아카데미 출신인 루키가 자기네 홈에서 저런 대박 쇼케이스를 보여줬으니... 페레스 본인은 언론에서 자우버가 편하다며 시즌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 얘기해 왔지만, F1 세계에서의 앞일은 전혀 모를 일.
F1 세계에서 앞일은 전혀 알 수 없다는 말마따나 일본 GP를 앞두고 2013 시즌부터 맥라렌과의 계약이 결정되었다. 메르세데스로 이적하는 루이스 해밀턴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 그런데 맥라렌 이적이 결정된 이후부터 점점 과격한 드라이빙을 선보이면서 리타이어만 3차례 했고, 완주한 그랑프리에서도 노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우버와 맥라렌 팬들의 속을 다 뒤집어 놓았다. 자우버의 팬들은 메르세데스를 잡아야 하는데 맛이 갔다고 까고, 맥라렌 팬들은 2013년에도 저렇게 할까봐 조마조마한 듯. 2012년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는 10위로, 66포인트를 기록했다.

2.3. 맥라렌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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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2013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부터 퀄리파잉에선 '''15위'''라는 실망스런 성적을 냈고, 레이스에서는 '''11위'''라는 맥라렌으로서는 좋지 않은 성적을 냈다.[3]
다음 경기인 말레이시아에서는 9위를 차지했고, 중국에서는 12위로 출발, 레이스에서는 뒤에 오던 키미 래이쾨넨과 부딪혔고, 키미는 프론트 윙 끝부분이 뜯겨져 나갔고[4] 페레스는 노포인트로 완주했다.
3R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는 젠슨 버튼과 배틀 도중에 접촉이 일어났고, 버튼은 팀라디오로 분노를 표출했다.# 페레스의 최종순위는 6위.
4R 모나코 GP, 예선에서 7위를 기록해 전 경기 예선에서 기록했던 8위를 뛰어넘었다. 그러나 레이스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잘 끝나는 줄 알았는데 누벨 시케인에서 무리하게 래이쾨넨을 추월하려다 결국 키미와 충돌을 해버렸다. 키미는 이 여파로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해 피트로 들아갔다가 다시 나왔으며,[5] 페레스는 몇 랩만 돌다가 72랩에서 리타이어했다. #
영국에서는 문제없이 출발하나 싶었지만 랩 후반쯤에 타이어가 터져서[6] 리타이어했다. 독일에서 8위, 헝가리에서 9위로 연속으로 포인트를 따냈고 벨기에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포인트 피니쉬가 있었으나 많이 가져오진 못했고, 인도 GP에서는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아부다비 GP가 끝난 뒤에 맥라렌과 결별하게 되었다. 이로써 2014 시즌에는 케빈 마그누센이 젠슨 버튼과 함께 할 예정. 2013 시즌 최종 순위는 49점으로 11위.


2.4. 사하라 포스 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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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포스 인디아에서 달리게 된다는 기사가 났다.

2.4.1. 2014 시즌


포스 인디아로 이적한 뒤 말레이시아까지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보였지만 바레인에서 '''3위'''로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다![7] 하지만 그 이후로 다시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며 팀메이트 헐크에게 많이 뒤쳐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종 포인트는 59점이었으며, 최종 순위는 13위로 2014 시즌을 마감했다.

2.4.2. 2015 시즌


시즌 개막전부터 휠켄버그한테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자마자 5위를 기록하기 시작하더니 ''' 3연속'''으로 포인트를 따내다가 러시아에서 '''다시 한번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그 뒤로도 휠켄버그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고, 2015 시즌 드라이버 순위를 9위로 마감했다.

2.4.3. 2016 시즌


호주에서부터 중국까지 전부 '''노포인트'''로 완주했었으나, 러시아부터 포인트를 얻었고, 심지어 모나코와 아제르바이잔에서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는 리타이어 없이 전부 포인트권으로 완주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시즌 최종 순위는 101점으로 7위였으며, 이는 페레스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2.4.4. 2017 시즌


포스 인디아 레이스카의 경쟁력이 좋아져 상위권에서 자주 놀고 있다. 심지어 몇몇 레이스는 우승을 가시권에 두기도 했다! 그러나 팀메이트 에스테반 오콘과의 팀배틀 때문에 빈번히 그 기회를 놓치고 있는 중이다.
2017시즌에는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지만 작년 시즌과 비슷하게 최종 순위 7위로 시즌을 종료했다.

2.4.5. 2018 시즌


아제르바이잔 GP서 혼돈의 레이스를 뚫고 3위로 피니쉬하여 정말 오랜만에 포디움에 올랐다.
싱가포르 GP에선 시작부터 팀메이트인 에스테반 오콘을 담가버리더니 중반부엔 세르게이 시로트킨의 신들린 존버에 막혀 추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5. BWT 레이싱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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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이었던 포스 인디아가 랜스 스트롤의 아버지인 로렌스 스트롤의 인수로 BWT 레이싱 포인트란 이름으로 바뀌고 새 팀메이트로 랜스 스트롤을 맞이하게 되었다.

2.5.1. 2019 시즌


개막전 오스트레일리아 GP에서 팀메이트 랜스 스트롤을 재끼고 Q3에도 갔으나, 중위권 기차놀이의 희생양이 되어 13위에 계속 갇힌 바람에 포인트 피니시에 실패했다.
데뷔 이후 매년 한번 정도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올해는 너무 잠잠하다. 슬럼프가 찾아온 것 같아 보인다.

2.5.2. 2020 시즌


이번 시즌 레이싱 포인트는 메르세데스의 W10 EQ 파워플러스 섀시를 완벽히 카피해 왔고, 덕분인지 '위닝카를 얻었다'라는 발언을 할 정도로 차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5위를 기록하면서 차가 좋다는 것을 증명했다.
2R 스티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수중전 퀄리파잉에서 레드 플래그로 타임어택을 하지 못해 랩타임을 단축시키지 못하며 17위를 기록하였다.
페레스는 컨디션에 상관없이 준수한 기록을 뽑을 수 있는 드라이버이다. 이번에 유독 퀄리파잉 성적이 좋지 못했던 이유는 스티리아 그랑프리의 퀄리파잉 Q1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드라이버들은 Q하나당 두번의 타임어택[8]을 시도하는데 페레스가 두번째 타임어택을 시작하기 일보직전에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마지막 코너에서 스핀하면서 옐로플랙을 만들어버렸고, 어찌어찌 다시 살아나와 트랙으로 복귀하더니만 첫번째 코너에서 트랙 바로 바깥쪽에 차를 세워버리면서 레드 플래그가 발동, 모든 서킷에 있는 드라이버들이 피트에 복귀해야 함을 명령받으면서 사실상 랩타임을 단축하지 못해 17위로 다소 억울하게 마감하게 된 것이다.
아무튼 본선에서는 레이스카가 여지없이 힘을 발휘하며 추월무쌍을 찍으며 4위인 알렉산더 알본까지 위협했다. 하지만 단 두 랩을 남기고 알본과 경미한 추돌을 일으키며 프론트윙이 살짝 틀어졌고, 이로 인해 랩타임에 계속 손해를 보면서 결국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에서 랜도 노리스에게 추월당하면서 아쉽게 6위로 마감해야만 했다. 다사다난했던 페레스의 스티리안 그랑프리 온보드 정리영상.
3R 헝가리에서는 팀메이트 랜스 스트롤에 이은 4그리드를 받았다. 본선에서 스타트 미스로 8위까지 떨어졌으나 곧바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다시 10위까지 떨어졌다. 순위를 다시 꾸역꾸역 올리며 7위로 피니시.
이후 영국 그랑프리에는 경기 전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와 격리되는 바람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어머니가 다치셔서 병문안 차 멕시코에 들렀다가 감염되었다고. ## 페레스의 대타로는 니코 휠켄베르크를 출전시켰다.
5R 70주년 그랑프리 때까지 코로나 검사가 양성으로 나와서 격리되었지만, 이후의 스페인 GP 직전의 검사에서 드디어 코로나 음성이 나와서 복귀하게 되었고 예선전에서 4등을 하여 그리드 두번째줄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이후 본 경기에서는 무난하게 4위로 잘 달리며 체커기를 받았지만, 경기 도중 미친 퍼포먼스의 루이스 해밀턴의 백마커가 되어서 블루 플래그를 받았는데 이를 무시했다고 5초 페널티를 먹어 5위였던 팀메이트 랜스 스트롤에 한계단 밀린 5등이 되었다.
그리고 9라운드 토스카나 GP가 펼쳐지는 주중에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9]. 그리고 자신의 대체자는 페텔이 되었다. 아직 시트가 확정되지 않았지만[10] 자신의 아버지가 팀의 오너인 스트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극히 낮았기[11]에 언젠가 팀을 떠나게 되는 건 페레스가 될 것이라는 루머는 계속 돌았었지만 페텔이라는 네임드 드라이버가 페라리를 떠나 프리가 되면서 자리가 밀려버린 형세가 되었다.
14R 터키 GP에서는 마지막 랩에서 페텔을 추월해 2위로 피니쉬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첫 포디엄인 2012시즌 말레이시아전 이후 두번째 2등기록을 세웠다.
15R 바레인 그랑프리에서는 퀄리파잉 결과 5번째 그리드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포디움권에 안정적으로 위치하였으나, 3랩을 남겨두고 엔진이 터져서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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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9년만의 감격의 첫 우승'''
16R 사키르 그랑프리에서는 커리어 처음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첫 랩에서 샤를 르클레르와 추돌하여 1랩에서 피트 스탑을 하고도 얻어낸 첫 우승이다! 1970 시즌의 페드로 로드리게스 이후 50년만의 두번째 멕시코인 그랑프리 우승자가 탄생하였으며, 자신의 10번째 포디움을 우승으로 장식하였다. 이렇게 내년 레드불 레이싱의 알렉스 알본의 시트를 얻어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17R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는 레이스카 트러블로 인해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로써 7년간의 레이싱 포인트 생활은 마감짓게 되었다.
이제 페레스가 F1에 잔류할 수 있는 희망은 비어있는 레드불 시트 한 자리[12]를 차지하는 것 뿐이다. 12월 17일 현재, 여러 뉴스와 언론에서는 페레스가 알본의 자리를 대체하였다고 보도를 한 상황이므로, 페레스의 레드불행은 매우 근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6. 레드불 레이싱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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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8일 레드불 레이싱 F1 팀으로의 이적을 다행히 확정지었다. 앞으로 레드불-혼다에서도 레이싱 포인트에서처럼 잘 견뎌낼수 있을지 기대된다.

2.6.1. 2021 시즌



3. 드라이빙 스타일


데뷔전부터 보여준 비상한 타이어 관리 능력이 일품. 기존의 브리지스톤 타이어에 비해 마모가 심각하게 빠른 피렐리 타이어를 가지고 툭하면 원스탑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순위를 끌어올리니 더욱 돋보인다. 팬들 중 일부는 '''"저 놈은 혼자 호버로 개조해서 쓰는게 틀림없다."''' 식의 농담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휠 투 휠 상황에선 그 베르스타펜과 비견될 정도로 굉장히 공격적이다. 특히 2017~2018년 에스테반 오콘과의 배틀에선 더더욱. 스파, 바쿠, 마리나 베이 등지에서 서로 프론트윙을 부숴먹거나 타이어 펑처내는 건 양반이고 아예 벽에 담궈버리기도 하는 등 의외로 전적이 화려하다.

4. 여담


멕시코 출신 드라이버라 세계적인 갑부 카를로스 슬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항상 카를로스 슬림의 회사인 텔셀(telcel), 텔멕스(telmex), 클라로(claro) 등이 그가 가는 팀마다 스폰서로 활동해준다는 것이 그 증거. 거의 200억원 이상을 페레스가 소속되어 있는 팀에 지원한다고 한다.

[1] BMW가 운영하는 엔트리 포뮬러 클래스다.[2] 팀메이트 코바야시 카무이 는 '''2위'''였다.[3] 사실 이건 페레스의 실력 문제보다는 그 해 맥라렌 차가 워낙 느린지라(...) 팀메이트인 젠슨 버튼도 레이스에서 9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4] 키미는 그래도 피니시를 했는데 '''2위'''라는 기록을 세웠다.[5] 결국 키미는 이 여파로 15위까지 떨어졌었지만 10위를 해냈다.[6] 이는 페레스 뿐만 아니라 루이스 해밀턴을 시작으로 펠리페 마싸, 장에릭 베르뉴도 타이어가 터졌었다. 이 사건 때문에 F1 팀들은 독일 GP에서도 또 타이어가 터지면 레이스를 보이콧하겠다고 말했었다.[7] 이 기록은 포스 인디아가 2009년 벨기에 그랑프리 2위 이후로 약 5년 만에 다시 포디움에 오른 기록이다.[8] 첫번째 타임어택에는 가볍게 밀어붙이면서 세팅과 트랙 사이의 궁합이 잘 맞는지 확인하며 이때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조절가능한 범위 내에서 셋업을 간단하게 조정하고 두번째 타임어택을 할 때 대부분 제대로 밀어붙이는 식. 물론 주로 그렇다는 경우고 대부분 상위권과 중위권, 하위권에 따라서 레이스와 타이어를 고려하여 다르게 시도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9] 심지어 레이싱 포인트와 2022년까지 계약을 한 상태였다. F1에서 계약서가 얼마나 휴짓조각인지 잘 보여주는 상황.[10] 레이싱 포인트에서 떠난다고 바로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 그러나 결국 알파타우리와 알파로메오 모두 내년에 현 멤버와 함께하겠다고 한지라 계약이 더욱 어렵게 되었다. 게다가 워낙 이번시즌 F2 드라이버들이 두각을 많이 나타내고 있는 터라 나머지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자리를 찾지 못할 수도 있다.[11] 말이 그렇다는 거지 사실상 '''없다'''. 메르세데스와 같은 강팀에서 스트롤을 데려다 쓰겠다면 모를까... 참고로 스트롤의 아버지인 로렌스 스트롤은 아들을 위해 F3 팀도 사주고 F1 팀도 사주고 하다못해 자동차 회사까지 샀다(...).[12] 루이스 해밀턴이 사실상 메르세데스와 재계약을 마무리한 상황이기에 알렉산더 알본의 자리만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