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맨
'''"풋내기라고!? 분노 폭발!!!(青二才だとぉ〜!? 怒り爆発!!!)"'''
1. 개요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의 등장인물이자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인간체가 존재하지 않는 전사 중 하나다.'''[2][3]
2. 상세
2.1. 본편
무적장군, 은대장군, 츠바사마루로 현신한 삼신장의 제자로 외형은 로봇같지만, 추운 곳에서 재채기를 하는 등[4] 공식적으론 인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신축이 자유로워 손가락 크기부터 거대 로봇 크기까지 변화 가능하며 등에 있는 장검인 닌자 소드와 '화둔의 술'을 사용하며 근두운을 불러서 타고 날아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과거 노파로 변장한 요괴대마왕에게 속아 수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혀 그 벌로 항아리에 봉인되어 우주로 추방되었다. 항아리에 봉인된 상태로 36화에 첫 등장한다. 항아리에 붙어 있는 망치를 뽑을 수 있는 사람은 선대 가문의 피를 이은 츠루히메와 하쿠멘로 뿐이다. 굉장히 단순하고 정의감이 강하며 아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씨 착한 전사이다. 과거에 속아서 봉인된 동기인 단순한 성격은 고카이저 시점에 와서도 고쳐지지 않았지만 그 뒤로는 단 한 번도 적에게 돌아서지 않았다.
풋내기(青二才)라는 말을 듣는 걸 엄청나게 싫어하며, 풋내기라는 멘트로 도발하면 분노가 폭발해 신체가 변형하며 진정한 모습인 '사무라이맨'으로 각성한다. 필살기는 닌자 소드를 칼집에 합친 사무라이 자벨린을 사용하며 베어버리는 '사무라이 쟈벨린 격노베기'와 손에서 기를 모아 발사하는 '사무라이 격노 봄버'이다. 후반의 거대전에선 풋내기 소리를 안 들었는데도 각성한 적이 있다.
그러나 최종화에서는 비중이 급감했는데, 촬영 당시 야오 카즈키 성우가 사고로 인하여[5] 출연을 하지 않았다.[6] '''원래 촬영 내용은 닌자맨의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고, 강렬하게 희생하는 감동적인 씬이었다.''' 다만 해당 성우의 사고 당한 것 하나로 원래 촬영한 필름 자체를 폐기처분해야 했고[7] , 삼신장과 같이 화상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때워야 했기에 이 점에서는 성우 본인도 매우 아쉬웠다고 한다. 결국 닌자맨 활약 씬은 다시 재촬영 되었고, 미리 녹음해 둔 목소리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대체되는 것으로 방영되었다.
2.2. 해적전대 고카이저
아무래도 인간체가 없으니, 감마진처럼 번외 전사로 분류하는 것 같다.
고카이저 40화에서 도몬이 고카이저에게 지키라고 말한 신사에 닌자맨이 봉인된 항아리가 등장한다. 원래는 에이전트의 메탈A가 신사를 파괴하면서 봉인되어 있던 항아리도 같이 파괴되는 바람에 닌자맨은 레전드 대전이 발생하기도 전에 죽은 것이다. 이로 인해 닌자맨이 고카이저에선 제대로 언급되지도 않고 레인저 키도 없는지에 대한 이유가 밝혀졌다.[8] 하지만 고카이저의 활약으로 과거가 바뀌어 신사는 파괴되지 않았고 역시 닌자맨도 무사하게 된다.[9]
그리고 45화에서 카쿠레인저의 위대한 힘을 찾던 고카이저 일행이 네가쿠레 신사에서 발견해 봉인을 푼다.[10] 닌자맨이 다시 항아리에 갇히게 된 이유는 동물원에서 탈출한 맹수들을 잡았는데 그 과정에서 너무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삼신장에 의해 10년 동안 다시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 반성하라는 벌을 받은 것이었다. 그런데 레전드 대전이 벌어지는 바람에 봉인을 풀어줄 힘이 없어져버린 것이다. 고카이저로부터 모든 사정을 들었지만 고카이저를 인정하지는 않아서 당분간 고카이 갤리온에서 머무른다.
처음에는 고카이저 멤버들의 생활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동료를 믿는 아임의 목숨을 건 노력과 가이와 박사가 자력으로 세뇌를 떨쳐내는 걸 지켜보자 동료를 믿는 고카이저의 모습을 확인하고 카쿠레인저의 위대한 힘을 넘긴다. 고카이저가 레인저 키를 세트하자 자동으로 거대화해서 전투에 나선다. 적을 쓰러뜨린 후 필요하면 다시 힘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하면서 고카이저의 곁을 떠난다.
카쿠레인저의 팬들은 과거의 풋사과라는 멘트에 분노하며 사무라이맨으로 각성하길 기대했는데 정작 사무라이맨은 나오지도 않았다. 이것 때문에 카쿠레인저 에피소드에 실망한 사람들도 많다.[11][12]
레인저 키가 없었지만 나중에 아바레 핑크와 함께 정식으로 레인저 키가 발매되었다.
2.3. 4주 연속 스페셜 슈퍼전대 최강 배틀!!
오랜만에 시그널맨 폴리스 코반, 슈리켄저와 함께 등장 했다. 다만 성우를 섭외하지 못했는지 그린 사이, 가오 블랙, 보우켄 옐로 상대로 몇 번 싸우다 패배하고 상대방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며 퇴장하는 것으로 출연 끝.
3. 기타
닌자맨과 사무라이맨으로의 순간변형은 DX완구로도 재현되어 있으며, 해당 완구는 심플한 변형 기믹, 닌자맨의 쾌활한 캐릭터, 성우 야오 카즈키의 열연의 삼박자가 인기를 끌어 '''대히트 상품'''이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한정판으로 금/은 맥기 버전까지 발매되었다고 한다.
마이티 모핀 에일리언레인저에서는 닌저(Ninjor)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파워 코인(공룡, 닌자, 에일리언)의 창조자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의 닌자블루 사이조로 출연한 츠치다 히로시가 닌자맨의 성우 야오 카즈키의 연기를 보고 감명을 받아, 성우의 길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고카이저 이후로는 인간체가 없고 레인저 타입 전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외전사 취급 받지만, 원래는 신전사의 포지션에 속했고, 애초에 그런 포지션으로 투입되었으며. 그렇게 여겨지던 캐릭터였다. 고카이저의 고카이 실버의 골드 모드에 포함되지 않은 이후로는 신전사가 아니라 번외 전사 카테고리로 분류되었는데, 문제는 비슷하게도 인간체가 없으며 레인저가 아닌 타입의 전사인 고세이나이트는 신전사 카테고리에 포합되기 때문에 기준이 좀 애매해졌다. 뭔가 억울하게 된 셈.
4. 완구
5. 같이 보기
[1] 캡틴포스 한정.[2] 2번째는 초력전대 오레인저의 감마진.[3] 그렇다고 최초의 번외전사는 아니다. 왜냐하면 조인전대 제트맨에서 1회성이지만, 최초의 번외전사인 버드맨이 나왔기 때문이다.[4]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나오는 45화에서.[5] 무슨 사고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한다.[6] 녹음 시간이 다 되어도 나타나지 않아 스탭들은 우왕좌왕했고, 나머지 성우들은 대기실에서 계속 기다렸다. 이유에 대해서 온갖 설이 난무했으나, 다행히 누군가가 전화로 "사고로 인해, 당분간 못 올 거 같다"는 통화로 설득했다고 한다.[7] 성우를 교체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담당 성우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런 선택을 한 것 같다. 물론 일본에서 쇼와 시대에 명성을 날렸던 베테랑 성우들이 대거 별세한 현 시점에서는 성우를 교체해서라도 본래 예정된 스토리를 그대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8] 이상하게도 타 전대 내에서 레전드 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죽은 멤버(블랙 콘돌, 드래곤 렌쟈, 타임 파이어, 아바레 킬러 등)의 경우 레인저 키가 존재하기는 하다.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닌자맨의 레인저 키가 안 나온 게 오히려 의문이기는 하다. 다만 타임레인저의 설정을 생각하면 고카이저 멤버들은 원래 닌자맨의 레인저 키를 갖고 있었으나, 타임 패러독스로 닌자맨의 레인저 키 존재가 없어지고 '''원래부터 닌자맨의 레인저 키가 없다는 역사로 바뀐 것으로 추측된다.'''[9] 이 과정에서 에이전트의 메탈A는 기존보다 잔KT 0 방어력을 강화해서 고세이저를 상대할 대비를 했고, 도몬이 지키라고 말한 신사는 현대에 남은 그의 아들이 자주 오던 곳인지라 아들도 살아남는 나비효과가 발생한다.[10] 이 과정이 어이없는게, 처음에는 네비가 "숨바꼭질하는 닌자는 찾기 힘들거다"라고 나와서 다들 멘붕하다가 가이가 "물건찾기 잘하는 좋은 신사가 어디없냐"라고 하자 박사가 도몬을 언급하면서 도몬과의 만남을 회상했는데 이때 조가 신사의 이름을 묻고 박사가 말해줘서 "네가쿠레 신사"라는걸 떠올리는데 이 "네가쿠레"를 계속 중얼거리다 문득 카쿠레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걸 알고서야 신사에 카쿠레인저의 위대한 힘이 있단걸 알았다.. [11] 토에이에서 공식적인 레전드 에피소드는 카쿠레인저가 마지막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실망의 정도가 더 컸다고.[12] 하지만 촬영측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점이, 그 전년도에 방영된 전대의 사령실은 종영하자마자 촬영 세트장을 철거해 버리기 때문에 사정상 사무라이맨은 볼 수가 없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