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포매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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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스 폰 트리에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영화. 감독의 우울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2013년 12월 25일에 스페인에서 개봉되었다. 한국에서는 2014년 7월 4일 개봉되었다. Vol.1과 Vol.2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 조 - 샤를로트 갱스부르 / 스테이시 마틴 / 아나야 베르그 분
- 제롬 - 샤이아 라보프 / 마이클 파스 분
- 셀리그먼 - 스텔란 스카스가드 분
- 미세스 H - 우마 서먼 분
- K - 제이미 벨 분
- L - 윌럼 더포 분
- P - 미아 고스 분
- 조의 어머니 - 코니 닐슨 분
- 조의 아버지 - 크리스찬 슬레이터 분
- B - 소피 케네디 클락 분
- 웨이터 - 우도 키에르 분
- 채무자 신사 - 쟝 마르 바 분
5. 줄거리
길거리에서 쓰러져 누워 있던 색정증을 가진 여자 조(샤를로트 갱스부르, 스테이시 마틴)를 유대인 남자 셀리그먼(스텔란 스카스가드)이 구해 준다. 조는 침대에서 셀리그먼에게 이 곳에 오기까지의 자기의 인생 이야기를 말해 주는 극중극. 이런저런 이야기가 끝난뒤 조와 셀리그먼은 친구가 되어 훈훈하게 끝나는듯 했으나…조가 잠들려던 새에 셀리그먼이 조를 덮치려하고[3] 조는 셀리그먼을 쏴죽이고 황급히 떠나며 엔딩.
6. 평가
6.1. 볼륨 1
Darkly funny, fearlessly bold, and thoroughly indulgent, Nymphomaniac finds Lars von Trier provoking viewers with customary abandon.
'''어둡게 재밌고, 두려움 없이 담대하며 철저하게 하고 싶은 것을 다 한 <님포매니악>은 라스 폰 트리에가 관례적인 방종으로써 관객들을 도발하는 영화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불감의 시대,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여인이 채울 수 없는 외로움과 공허를 메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죽기 살기로 타인의 육체에 매달린다. 느끼고 싶은 그녀의 길고 긴 몸부림이 서글프지 않다면 불감증을 의심해봐야 할 듯. 가능하다면 온전히 보고 싶다.- 박혜은 '''(★★★★☆)'''
'''음란하고도 철학적인 '일일야화 一日夜話''''
한 여자의 욕정에 대한 고해성사와 한 남자의 지적 호기심을 가장한 리비도가 핑퐁처럼 오가는 영화. 감독이 이따금 개입해 'f**k you'를 날리는 기분이다. 상영시간이 다섯 시간이래도 보겠다.- 김현민 '''(★★★★)'''
'''침이 몇 번이나 넘어갔는지 모르겠다'''
- 김성훈 '''(★★★☆)'''
'''베드신보다 섹스에 대한 해석이 묘미인 영화'''
- 이현경 '''(★★★☆)'''
'''장황하기는'''
- 박평식 '''(★★☆)'''
'''사기도 경지에 올랐을 때는 박수를 받아야 한다'''
- 이용철 '''(★★★★)'''
'''쾌락의 공식 찾아 삼만리'''
- 이후경 '''(★★★)'''
'''어쨌든 라스 폰 트리에의 유머 감각을 처음으로 인정하게 됐다.'''
- 이동진 '''(★★★)'''
'''섹스를 말로 풀어내는 재주, 격조와 코믹을 동시에'''
- 이화정 '''(★★★★)'''
6.2. 볼륨 2
It doesn't quite live up to the promise of the first installment, but Nymphomaniac: Volume II still benefits from Lars von Trier's singular craft and vision, as well as a bravura performance from Charlotte Gainsbourg.
'''볼륨 1에서 기대했던 만큼 부응하지는 못하지만, <님포매니악: 볼륨 2>는 여전히 라스 폰 트리에의 뛰어난 기술과 비전, 그리고 샤를로트 갱스부르의 고도의 기교가 담긴 연기 덕분에 볼 가치가 있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마지막 1분의 충격'''
지독하게 쓸쓸한 볼륨 1을 지나 볼륨 2에 다다른 [님포매니악]의 전복성은 이제까지 장광설을 스스로 뒤집어엎고 조롱한다. 올해 들어 본 영화 중 가장 강렬한 엔딩.- 이지혜 '''(★★★★☆)'''
'''점입가경, 육체의 고백'''
1편보다 '쪼금' 더 세다. 쾌락은 점점 잦아들고, 오로지 자극만을 원하는 육체는 점점 황폐해진다. 서서히 끝나가는 그녀의 긴 고백. 과연 이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김형석 '''(★★★★)'''
'''미치거나 지치거나'''
- 박평식 '''(★★☆)'''
'''현대판 <캔터베리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감독의 야심은 이해되지만…'''
- 이현경 '''(★★★)'''
'''조롱하는 내용을 형식으론 긍정하는 자기분열적 미학.'''
- 이동진 '''(★★★)'''
6.3. 총평
역사적으로 남자의 성은 양지로 많이 나온 반면, 여자의 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도 없고, 상대적으로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는 여자의 성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편견을 깨트린다. 처녀성 상실의 경험부터 SM플레이, 성적지향, 변태성욕, 임신과 낙태, 늙어가는 과정에서의 성까지 조의 삶을 통해 성과 관련된 정말 다양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 내용이 워낙 적나라 해서 외설적인 영화로 비판을 받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이런 성 관련 영화에서 아역 배우가 나오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7. 흥행
8. 기타
- 미아 고스는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다.
- 감독의 셀프 패러디가 나온다. 작중 조가 SM행위를 하려고 밤중에 집을 비운 사이 아기가 잠에서 깨어 요람 밖으로 나와 눈이 내리는 발코니로 다가가면서 헨델의 '울게 하소서'가 흘러나오는데 감독의 전작인 안티크라이스트의 도입부를 패러디한 것이다. 다행히 여기서는 때마침 들어온 아버지가 재빨리 아기를 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