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로보트닉(수퍼 소닉)
[clearfix]
Where Evil Grows. 로보트닉이 소닉의 가시에 깃든 에너지를 측정하는 동안 춤을 출 때 삽입된 곡이다. 로보트닉에 딱 어울리는 노래라 할 수 있겠다.
1. 개요
영화 수퍼 소닉의 등장인물이자 작중에서 소닉과 대적하는 악역. 짐 캐리가 역할을 맡았으며 한일 더빙도 모두 짐 캐리의 전담 성우가 녹음했다.
게임의 에그맨과는 외형과 설정 모두 꽤 거리가 있지만, 극도로 희화화된 사이코 악당, 메카페치 등 기본적인 특징을 짐 캐리의 캐릭터에 맞게 재해석한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게임의 팬과 짐 캐리의 팬, 그런 거 없이 영화를 보러 온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성공적인 캐릭터로 꼽힌다.
2. 특징
2.1. 외형
실사화되면서 원작의 특징인 달걀형 몸매가 사라졌으며, 머리카락도 멀쩡하게 나 있고[2] 콧수염도 깔끔하다. 이에 따라 '에그맨'이라는 별명의 기원도 원작과 달라졌는데, 여기서는 본인의 몸매가 아니라 사용하는 하얀 드론들의 접힌 형태 때문에 소닉에게 에그맨이라 불리게 되었다.
처음엔 안감에 붉은 선이 그려진 말끔한 검정 정장을 입고 나온다. 위의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처음 그린 힐즈에 도착해 미군 수색대와 합류할 때는 네모난 선글라스도 쓰고 있었다. 형태는 다르지만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 살짝 원작의 에그맨을 생각나게 한다. 참고로 이 선글라스는 톰에게 얻어맞고 일어난 뒤 찌그러진 채 다시 나오는데, 이에 로보트닉은 새 안경테를 주문해달라고 스톤 요원에게 지시한다. 이때 언급된 '옵티컬 일루전즈'는 실존하는 안경점의 이름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소닉을 추격할 때부터 시작형 비행정을 타고 오는데, 원작과 비슷한 붉은 옷으로 갈아입는다. 옷이 목을 감싸고 있으며 배 부분이 어두운 색이라는 점은 원작의 닥터 에그맨과 가깝다. 또한 이 비행복과 함께 원작의 에그 고글처럼 두툼한 새 안경을 머리에 쓰고 나온다.
이후 소닉에게 당해 버섯 행성에 고립되면서 머리를 산뜻하고 깔끔하게 밀었으며, 콧수염이 더벅하게 길게 자라고 모양도 바뀌어 원작의 에그맨에 한층 가까워졌다. 이때 살짝 맛이 갔는지 사람 머리를 닮은 돌이나 버섯에게 말을 걸거나 원작 영어판 성우의 웃음과 비슷하게 사악하게 웃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사실 머리를 깎을 도구도 있는데 거추장스럽게 콧수염만 기르는 것이 되게 기묘한데, 이상한 행성에 고립되어 미쳐가면서 한층 더 괴짜가 된 모습을 강조할 겸 에그맨이 원작대로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한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보면 될 듯하다. 여담으로 콧수염이 변형되고 코가 새빨개진 것이 버섯을 먹은 부작용 혹은 버섯의 포자가 호흡기로 들어간 영향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2.2. 성격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다 못해 항상 타인들을 깔보며 무시하고 폭언을 퍼붓는 안하무인한 성격이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미군 수색대의 책임자였던 베닝턴 소령을 공부를 못해서 군인이나 하고 있는 것처럼 비하하며 계속해서 말을 끊어먹고 자기 말만 하는 독불장군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태도는 상대가 최측근인 스톤 요원이어도 예외는 아니며,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은 모두 멍청해서 못 믿겠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추가로 조금이라도 굴욕을 맛보면 몇 배로 갚아주는 모양이다. 그린 힐즈 경찰서에서 톰과 통화할 때, 학생 시절 자신을 때린 양아치를 비윤리적인 과학 실험으로 장애로 만들어서 1년간 빨대로만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는 경험담을 자랑처럼 늘어놓는 식으로 협박해댄다. 그 날 이후로부터 싸움에 진 적이 없다고...
반면 로봇은 프로그램대로 성실하게 일한다면서 상당한 애착을 드러내는데, 소닉을 추적하던 전차가 파괴된 후 스톤에게 '''너 같은 건 없어도 아쉽지 않지만 머신은 나의 모든 것'''이라며 역정을 낸다. 그 외에 혼자 있을 때 자기애에 빠져 괴상한 자세를 취하거나 노래를 틀고 춤을 추는 기행을 보인다. 짐 캐리 특유의 오버 액션 연기가 캐릭터와 잘 어우러지면서 실사화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탄탄하게 다졌다.
2.3. 능력 및 장비
미국 합동참모차장의 말에 의하면 원작의 에그맨과 마찬가지로 아이큐가 매우 높고 PhD가 5개이며, 로보트닉 본인도 자기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미치광이에 괴짜 취급을 받지만 완벽한 작전 기록과 뛰어난 드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차장의 말에 따르면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지에서 공적을 세운 것으로 보이는데, 파키스탄 쪽은 엔간한 군 수뇌부 장성들도 모르는 듯하고, 아제르바이잔은 작중 시점에서 더 이상 나라가 아니라는 무시무시한 소리가 나왔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첨단화된 기계를 다루는 엔지니어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다만 현실성이 떨어지고 귀엽게 디자인된 원작의 로봇들에 비하면 비교적 평범하고 현실적인 드론들을 운용한다. 다만 원작에서 에그 모빌, 에그로보 등 둥근 기계를 다루었듯이 실사 영화의 드론들도 탑재된 장비들을 접어넣으면 계란형이 되며, 이 때문에 소닉은 여기서도 로보트닉을 에그맨이라고 지칭한다.
영화 초반에 타고 온 검정색 대형 차량에는 로보트닉의 각종 첨단 장비와 드론이 탑재되어 있다. 이 드론은 로보트닉이 손에 끼고 있는 장갑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데, 양쪽 모두 손바닥 쪽에 다수의 버튼이 달려 있고 엄지와 검지를 맞대는 입력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옷의 왼손목 부분에 작은 모니터가 붙어 있으며[3] , 왼 손바닥만으로도 드론과 비슷하게 주변의 대상을 스캔할 수 있다. 로보트닉이 톰의 집을 방문했을 때 이 방법으로 소닉의 발자국을 스캔한다.
후반에 에그맨이 탑승하는 시작품 비행정은 원작의 에그 모빌처럼 둥근 모양이 아니라 비교적 현실적인 형태를 취했다.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나온 모델과 유사해 보이기도 하다. 영화 속 스토리가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도트 스타일로 묘사된 엔딩 크레딧에서는 원작처럼 둥글게 그려졌다. 무장으로는 빔포와 더불어 다수의 미사일이 내장되어 있고, 소닉의 가시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은 이후로는 그를 놓치지 않고 쫓아갈 정도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참고로 이 비행정에 타면서 로보트닉은 체온 조절 및 공기 저항 감소 기능이 있는 비행복으로 갈아입고 장갑 역시 바꿨다.
단 2번 뿐이긴 하지만 작중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를 구사하는 장면도 나와서 외국어에도 능통할 것으로 추측된다. 소닉의 가시가 빛나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일본어, 비행정으로 링을 통과해 파리로 넘어갔을 때는 무언극을 하고 있던 마임을 상대로 프랑스어[4] 를 구사했다.
앞서 말한 다양한 능력에 가려져 부각이 안 되지만 의외로 힘도 장사인 모양이다. 소닉과 톰이 한바탕 난동을 부리고 도망간 술집에서 손님을 탐문할 때, 거구의 손님이 스톤 요원과 자신에게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창 밖으로 내던져지는 장면이 나오고, 쿠키 영상에서 드러난 팔도 상당히 근육질이다. 이 부분은 어찌 보면 원작과의 공통점 중 하나로, 사실 에그맨은 원작에서도 체형은 고도비만이지만 만화적 과장을 감안해도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3. 작중 행적
그린 힐즈에서 소닉이 내뿜은 에너지로 인해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자, 미국 정부 소속의 과학자로서 합참차장의 추천으로 조사에 투입된다. 그 과정에서 소닉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지구상의 동물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내며, 끝내 소닉이 숨어 있는 톰 와코우스키의 집에 도달한다. 그리고 소닉의 모습에 놀라는 순간 톰에게 죽빵을 얻어맞고 쓰러진다. 톰이 소닉을 데리고 도주한 이후로는 그린 힐즈 경찰서에 있는 톰의 동료 경찰 웨이드를 찾아간다. 때마침 톰이 공중전화로 웨이드에게 전화를 걸자 수화기를 뺏어 그간 자기 얼굴을 때린 사람은 학교 양아치밖에 없었고 그 뒤로 싸움에 진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양아치는 과학 실험 끝에 1년 동안 빨대로 식사하게 되었고, 로보트닉은 톰도 그 꼴로 만들어주겠다고 위협하지만 톰이 전화를 끊어버리자 경찰서에서 떠난다.
다음 날이 밝자 이번에는 소닉이 뒤집어놓고 간 술집을 찾아가, 결국 톰과 소닉이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 톰의 차량 속력, 기후 등을 토대로 둘의 위치를 계산하고 전차를 한 대 보낸다. 이때 기껏 보낸 전차는 파괴당하고 두 사람을 놓치는데, 스톤 요원이 톰의 집에서 챙겨온 소닉의 가시가 빛나는 것을 발견한다. 가시의 에너지를 측정한 로보트닉은 머신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작품 비행정을 꺼내고, 소닉이 링을 되찾자마자 그의 앞에 나타나 공격해온다. 소닉이 주변의 드론을 파괴하고 톰과 매디를 그린 힐즈로 보낸 뒤로는 가시의 에너지로 소닉과 거의 동등한 속도를 내며 그를 쫓아간다. 그렇게 세계 곳곳을 날아다니다가 그린 힐즈에 이르러서는 소닉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나, 각성한 소닉과 톰의 협공에 당해 아무런 자원도 없는 버섯 행성으로 추방당한다.
87일 동안 아무도 없는 버섯 행성에 갇힌 로보트닉은 머리카락을 말끔히 밀어버리더니, 사람 얼굴을 닮은 돌을 스톤 요원이라 부르며 방황하게 되었다.[5] 그러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가지고 있던 소닉의 가시를 꺼내든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라면 여기서 죽었겠지만, 자신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돌아오겠다면서 다음을 기약한다. 이 때 마구 헝클어져 뻗힌 콧수염과 대머리, 큰 고글은 원작의 닥터 에그맨과 정말 흡사하다!
4. 인간관계
- 일단 본인이 대다수의 인간을 믿을 수 없는 존재로 간주하고, 멍청하다면서 멸시한다. 이와 같이 파탄난 인성 때문에 로보트닉에게 우호적인 인물은 별로 없다. 같은 정부 소속인 각군 참모총장이나 합참차장도 그에게 일을 맡기는 것을 꺼린다.
- 로보트닉이 소닉과의 싸움 이후 행방불명되자 미국 정부는 그냥 없는 인간 취급해 버렸다. 안 그래도 인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난리를 친 것 때문에 완전히 찍힌 것 같다. 더 큰 문제는 미국 국내는 물론 프랑스 파리, 중국 만리장성, 이집트 사막까지 무단으로 넘어가 그곳에서도 깽판을 쳤다는 것. 심지어 로보트닉의 빔포로 인해 스핑크스가 박살나고 피라미드까지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로보트닉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군대와 정부 가리지 않고 몇 명의 모가지가 날아갈지 모른다.
- 스톤 요원은 그나마 로보트닉에게 우호적인 인물로, 아무리 폭언을 들어도 군말 없이 그를 보좌하고 있다. 톰이 로보트닉을 쓰러뜨리고 집에서 도망쳐나온 이후에도 톰의 추적보다는 로보트닉의 안위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정도였으며, 시키지도 않았는데 라떼를 만들어서 로보트닉에게 권해준다. 또한 로보트닉이 스톤 요원에게 벽에 붙어 서라고 하자, 스톤이 무슨 포스 그립에 당한 것처럼 연기하며 순순히 벽에 붙는다. 이쯤 되면 일방적인 상사와 부하 사이의 갈굼이 아니라, 그냥 호흡 잘 맞는 상사와 부하 관계라는 느낌. 더불어서 스톤 요원이 오스트리아산 염소젖 라떼를 챙겨오자, 갈구면서도 라떼 만드는 솜씨는 인정하며 챙겨먹는 칭찬 같지 않은 칭찬도 날린다. 마지막에 버섯 행성에서 고립된 채로 사람 얼굴을 한 돌덩어리를 보고 스톤 요원이라 부르며 혼자서 아재개그를 치는 기행을 벌이는 걸 보면 스톤 요원만한 가까운 인간관계 없었을 듯.
- 소닉이 지구상의 동물이 아니라고 눈치챘을 때부터 자신에게 있어 큰 도약이라 보고 있었다. 그는 소닉에 불가사의한 능력을 알아채고 업무상의 목적도 겸해서 포획 후 무력화한 뒤 힘의 원천을 밝혀내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항하면 토막을 내겠다고 벼른다.
- 톰 와코우스키와는 적대 관계. 그에게 한 대 얻어맞은 뒤로는 쫓아가서 되갚아주려고 하며, 소닉과의 싸움에 끼어들자 아예 죽이려 든다.
- 샌프란시스코에서 톰과 함께 행동하던 매디 와코우스키를 가리킬 때는 부수적 피해(collateral damage)라고 부른다. 즉 소닉이나 톰을 공격할 때 같이 해치울 수도 있다는 뜻.
5. 인기
타인에게 내쏟는 폭언, 트레일러 내부 연구실에서 펼치는 기행, 톰에게 얻어맞는 장면, 소닉의 가시를 핥다가 감전되는 장면 등 영화 속에서 많은 코미디를 로보트닉 박사가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또 과도한 몸짓, 표정 연기가 특기인 짐 캐리가 배역을 맡았기 때문에, 로보트닉의 캐릭터성과 배우의 열연의 시너지가 엄청났으며, "짐 캐리가 캐리했다."라는 표현이 생겼을 정도로 매우 호평을 받았다. 심지어 아카데미가 상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
대부분의 관객들도 영화의 다른 부분은 재쳐두더라도 로보트닉 박사의 캐릭터만큼은 좋았다고 인정한다.
6. 명대사
(원문) It says I'm the top banana[6]
in a world full of hungry little monkeys.(번역) 굶주린 원숭이들로 가득한 세상의 주역이 바로 나라는 뜻이야.
(더빙) 이런 멍청이들 속에서 내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란 뜻이야.
(원문) Nobody cares how proud your mommy is, that you're now reading at a 3rd grade level. Have you finished Charlotte's Web yet? Spoiler alert: she dies in the end. But she leaves a big creepy egg sac. '''Ah, my babies! Ooh, look what came out of my egg sac!'''
(번역) 네 어머니가, 네 독서 수준이 초3 정도인 것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든 아무도 신경 안 써. 샬롯의 거미줄 읽어 봤나? 스포일러 주의, 샬롯은 결말에서 죽어[7]
. 하지만 큼직하고 소름돋는 알주머니를 남기지. '''아, 내 아가들! 내 알주머니에서 부화한 새끼들을 봐!'''
(원문) Your eyes weren't expertly trained to spot tracks by the Native American Shadow Wolves.
(더빙) 네 눈은 국경 수비대 섀도우 울브즈의 추적 훈련을 못 받았으니까.
(원문) 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e.'''
(더빙) 어떤 녀석에겐 한 발자국, '''나에겐 거대한 도약이지.'''
(원문) You know what's hard about being the smartest person in the world?
(더빙) 세상에서 제일 머리 좋은 자의 고충이 뭘까?[8]
(원문) Eenie, meenie, miney, mayhem.
(더빙) 보자, 대체, 뭐가, 좋을까.
(원문) No! But thank you for asking.
(더빙) 아니! 물어봐줘서 고마워.[9]
(원문)
おもしろい 。(번역) 재미있군.[10]
(원문) What do I look like? An imbecile? Of course I want a latte. '''I LOVE THE WAY YOU MAKE THEM!'''
(번역) 넌 내가 뭘로 보이냐? 얼간이 같냐? 당연히 먹어야지. '''너 라떼 잘 만들잖아!'''
(더빙) 넌 내가 멍청이로 보이냐? 나 당연히 라떼 좋아해. '''밀크 라떼 좋다고!'''[11]
(원문) Confidence... A fool's substitute for intelligence.
(번역) 자신감... 멍청이가 지능 대신 가진 것이지.
(더빙) 자신만만하군... 머리가 딸릴수록 자신만만해하지.
(원문) I was not expecting that. But I was expecting not to expect something, so it doesn't count.
(번역) 저건 예상 못했네. 근데 뭔가 예상 못할 거라고 예상했으니 상관없어.
(더빙) 이거 완전 예상 밖인데. 뭐, 별거 아니라고 예상했으니까 별거 아닌 걸로.
(원문) Uninhabited planet, no resources, no supplies, no apparent way home... Huh... A lesser man would die here... '''I'll be home by Christmas!'''
(더빙) 여기는 무인 행성! 자원 하나 없고 물자도 없고, 돌아갈 방법 전혀 없고... 헤헤. 웬만한 놈은 바로 죽음이지. '''크리스마스 전엔 돌아간다!'''[12]
7. 기타
- 설정상으로는 원작의 에그맨과 동일하게 세계정복을 노리는 인물이다. 오피셜 트레일러나 일본 공식 홈페이지 등 여러 매체에서 줄기차게 언급되는 부분.
- 톰의 집을 방문했을 때 드러난 바에 의하면 고아였다.
- 한국판 성우는 짐 캐리 전담인 김환진이 맡았다. 이전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비슷한 성격을 가진 매드 사이언티스트 악역인 반노 텐쥬로를 연기한 바가 있다. 차이점이라면 반노는 자신의 창조물들마저 하찮게 여기지만, 로보트닉은 적어도 자신의 창조물만큼은 확실히 존중해 준다는 것이다.
- 그의 연구실을 끌던 트럭은 프레이트라이너 아르고시의 콘셉트 버전으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갈바트론도 이 형태로 변형한다.
- 영화 속 그의 테마곡은 웅장하고 사악한 느낌이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스꽝스러운 느낌도 잘 살아나는데, 바람돌이 소닉의 로보트닉의 테마곡을 어레인지한 것이 아닌가 의혹이 있다. Junkie XL의 공식적인 코멘트가 없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멜로디가 유사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