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더 헤지혹(수퍼 소닉)

 



'''소닉'''
Sonic

'''이름'''
소닉 더 헤지혹(Sonic the Hedgehog)[1]
'''성별'''
남성
'''관련 인물'''
롱클로(부모격)
톰 와코우스키(친구)
닥터 로보트닉(적대)
'''등장 작품'''
수퍼 소닉》(2020)
'''담당 성우
(현재/베이비 소닉 순)
'''
벤 슈와츠/벤자민 L. 밸릭(미)
엄상현/최은후[2](한)
나카가와 타이시/테라지마 마호로(일)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외형
2.2.1. 초기 디자인
2.2.2. 최종 디자인
3.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5. 능력
6. 장비
7. 평가
8. 명대사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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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수퍼 소닉의 주인공으로 영화의 원제(Sonic the Hedgehog)와 이름이 같다. 원작의 소닉과 유사하지만 성장 과정 등의 이유로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10년 전의 모습은 엔딩 크레딧 등에서 '베이비 소닉'이라 불린다.

2. 특징



2.1. 성격


원작의 소닉은 악행을 저지하는 완성형 영웅 캐릭터였으며[3],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성격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인물이었다. 반면 실사 영화에서는 배경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 그린 힐즈를 사랑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며 정을 갈구하는 성장형 캐릭터가 되었다. 이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특징 때문인지 아무도 없는데도 수다스럽게 혼잣말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다른 사람을 별명으로 부르는 특징이 있다. 톰을 도넛맨(Donut Lord), 매디를 꽈배기(Pretzel Lady)라 부르며, 경위는 다르지만 닥터 로보트닉에게 에그맨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것도 소닉이다.[4] 또한 자신을 가리켜 블루 블러(Blue Blur)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원작에서 쓰이던 별명 중 하나이자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사운드트랙 앨범 이름이기도 하다. 참고로 소닉 본인도 칼에게 블루 데블(Blue Devil)이라는 별명을 받았으며 톰과 소닉이 서로 별명으로 부르는 장면이 있다. 물론 원작에서도 에그맨, , 너클헤드 등 소닉이 지은 별명이 여럿 있었고, 블랙 둠처럼 이름을 알고도 일부러 안 부르는 사례도 있었다. 그렇지만 한 작품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별명을 지어준 것은 이례적인 점.

2.2. 외형



2.2.1. 초기 디자인


[image]
가장 유명한 짤. 결국 인터넷 밈이 된 듯하다. 국내에서는 털복동이라 부른다. 옛 디자인을 본 소닉
첫 번째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초기 디자인은 위와 같았다. 개봉 전 정보 문서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공개 당시의 반응은 '''충격과 공포'''. 오묘하게 실사화된 모습과 세세한 치아 등이 불쾌한 골짜기 이론에 부합하여, 팬들은 안 그래도 소닉 포시즈에서 충격을 받았는데 이거 보고 소닉은 정말 망했다고 체념할 수준(...). 마침 오묘하게 타이밍이 맞아서 명탐정 피카츄다시 보니 선녀 같다며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영화와 관련해서 꾸준히 트윗을 해온 나카 유지 또한 흰색 손을 보고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을 남겼다. 나카 유지와 함께 소닉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오시마 나오토, 야스하라 히로카즈는 물론이고 일본 내의 소닉 담당 성우인 카네마루 준이치 역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팬들의 엄청난 항의로 인해 타이슨 헤스[5]의 주도하에 현재의 모습으로 수정되었다. #
참고로 이때 소닉의 손은 장갑이 없는 대신 하얀 털이 나 있었으며, 신발도 색만 새빨간 평범한 끈 운동화였다. 그리고 원작의 소닉에 비해 가시가 많아졌는데, 굵은 가시가 8개에서 13개로 늘고[6] 그 위에 무수한 잔가시가 생겼다.

2.2.2. 최종 디자인


[image]
[image]
리파인을 가한 결과 원작과 거의 유사해졌지만, 초기 트레일러에서 나왔던 소닉의 사실적인 묘사도 조금 남아있다. 털이 세세하게 묘사되었으며, 팔에도 털이 자라있다. 입의 위치가 정중앙으로 고정되고[7] 눈이 두 덩이로 나뉘었다는 점도 그대로이다.
가시의 개수도 다시 조정되어 등에 난 것이 6개에서 3개로 줄었다. 머리에 난 것은 그대로 7개. 이 위에 잔가시가 나 있다는 점은 초기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더불어 10년 전의 소닉도 가시의 개수는 현재와 같다.
또한 초기 트레일러에서는 손에 난 털이 흰색으로 묘사되었는데, 리파인하면서 원작의 소닉과 마찬가지로 장갑을 낀 것으로 바뀌었다.
신발의 경우 개봉 이전에 푸마에서 실제로 출시한 Dare 스니커즈이며, 배색은 파워 스니커즈와 흡사하지만 발 바깥쪽에 버클이 없고 설포의 띠 부분이 노란색을 띤다. 버클이 없다는 점만 보면 소닉 어드벤처의 레벨업 아이템인 라이트 슈즈와 유사하다. 그리고 작중에서 이 신발을 얻기 전까지는 출처가 불분명한 짝짝이 양말과 신발을 신고 다니는데, 발바닥 쪽에 다수의 구멍이 뚫려 있고 한쪽 신발에는 테이프가 감겨 있을 정도로 너덜너덜하다.
참고로 포스터 등의 아트워크에서 취한 자세는 대부분 원작 소닉이 취한 적 있는 포즈이다.
여하튼 초기 디자인과 비교하여 정말 일신된 디자인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팬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케이스이다.

3. 작중 행적


다른 행성에서 태어난 소닉은 그린 힐 존처럼 보이는 섬에서 올빼미 롱클로에게서 자라던 고슴도치였는데, 특수한 힘으로 인해 너클즈족과 유사하게 생긴 의문의 집단에게 노려져 행성을 떠나게 된다. 그로부터 10년 후 지구의 미국 그린 힐즈에 있는 한 동굴에서 혼자 인간들을 지켜보며 살다가 외로움을 못 참고, 한 야구장에서 그냥 마구 달리다가 감정이 폭발해서 의도치 않게 에너지를 방출하여 대규모 정전을 일으킨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정부에 소속된 로보트닉 박사의 추격을 받게 된다. 로보트닉의 드론이 미군 수색대와 함께 동굴 주변을 뒤지기 시작하자 소닉은 다음 행성인 머시룸 빌[8]로 떠나기 위해 일단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되는 톰 와코우스키의 차고로 피신한다. 그런데 톰이 차고에 들어오자마자 쏜 마취총을 다리에 맞는 바람에 기절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손에 쥐고 있던 링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샌프란시스코로 연결되고 남은 링이 든 주머니가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 옥상에 떨어지고 만다.
소닉은 자신이 생사의 위기에 처했다며 톰에게 샌프란시스코까지 데려다달라고 호소한다. 이에 둘은 로보트닉의 추격을 피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며 우정을 쌓는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링을 무사히 회수한 소닉은 떠나려는 찰나에 로보트닉 박사의 추격을 받아 이리저리 도망다니게 되고, 결국 공격을 맞아 그린 힐즈의 길바닥에 기절한다. 그러나 톰이 자신을 친구라고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떠 톰과의 합동으로 로보트닉 박사를 버섯 행성으로 추방해버린다.
이후 톰과 매디가 동굴에 있던 소닉의 짐을 모두 다락방에 옮겨주어, 소닉은 톰의 집에서 그와 함께 살게 된다.

4. 인간관계


  • 어릴 적에 자신을 키워준 롱클로를 오비완 케노비에 비유했다.
  • 톰은 통성명을 하기 전부터 그린 힐즈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던 인간으로, 영화 끝엔 친구가 되어 같이 살게 되었다.
  • 조조는 닳아빠진 신발을 신던 소닉에게 포스터에 그려진 새 신발을 준 장본인이다. 그리고 소닉에게 선물이라는 것을 준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소닉이 떠난 이후에는 소닉의 대사 중 하나인 "Gotta go fast!"를 연호하며 집안에서 빙빙 달리고 있었다.
  • 로보트닉 박사는 자신을 포획해서 힘의 원천을 밝히려 하는 적으로, 결국 버섯 행성으로 보내버렸다. 쿠키 영상에서 크리스마스 이전엔 돌아가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고 치면 본인의 힘으로 지구로 돌아갈 방법을 결국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렇게 된다면 본인을 다른 행성에 고립시킨 소닉에게 복수하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 쿠키 영상에 등장한 테일즈와의 관계는 불명. 롱클로의 약속으로 능력을 숨기려고 노력하던 소닉의 행적과 '진짜 친구 만들기'라는 버킷 리스트를 볼 때 친분이 있을 가능성은 낮다. 일단 테일즈가 말하는 '그'는 소닉을 말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맞을 경우 테일즈 쪽에서는 일단 소닉을 알고 있다는 말이다. 여러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2022년에 개봉될 예정인 후속작에 기대가 모이는 상황.

5. 능력


원작의 소닉과 비슷하게 초고속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말 움직이는 속도만 빠르고 물리적인 파워는 약하다. 초고속으로 주먹을 날리는 것을 감안하면 아무리 약하더라도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 정상이건만, 초고속으로 일반인을 연타해도 아무런 타격을 입히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술집에서 벌어진 난투도 힘으로 제압하지 못하여 초고속으로 움직이며 주변의 사물을 동원했다.
그 대신 소닉에게는 무한한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으며, 감정이 격해지면 눈동자와 털에서 푸른 빛이 나고 이 에너지가 체외로 방출된다. 이때는 전차를 몸으로 들이받아서 뒤집어버릴 정도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만으로도 주변에 군사용 EMP와는 비교도 안 되는 피해를 줄 수 있다. 소닉이 지구에서 감정이 북받쳐 처음으로 에너지를 방출했을 때는 태평양 연안 북서부 전체에 정전이 일어나고 인공위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참고로 소닉이 에너지를 방출하는 동안에는 잔가시가 다른 털에 비해 강한 빛을 뿜는 경향이 있으며, 소닉의 몸에서 빠져버린 가시도 예외는 아니다.
위의 빈약한 파워 묘사는 스피드스터의 클리셰로, 소닉의 능력에 현실의 물리법칙을 적용하면 운동량 = 질량 × 가속도라는 공식이 성립하기 때문에 주먹질을 할 때마다 사람 머리가 터져나가거나 단순히 움직이면서 내는 풍압으로 중상을 입힐 수 있는 심의에 걸리는 장면이 연출된다. 다만 소닉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DC 코믹스의 스피드 포스처럼 단순히 초고속을 내는 게 아니라 뭔가 다른 초월적인 종류라면 개연성이 명확해진다.
한편으로 아무리 빨라도 충격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 원작 재현이라는 시선도 있다. 똑같이 달리는 기술이라도 대시는 에너지 방패를 두른 부스트와 달리 공격이 불가능하다. 또한 소닉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스핀 점프스핀 대시도 스피드만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등에 있는 가시로 공격하는 것이다.
영화 후반에 소닉이 각성한 이후로는 감정의 폭주 없이도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이때 로보트닉이 가지고 있던 잔가시에서 에너지를 원격으로 회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그런데 쿠키 영상을 보면 그 가시의 에너지는 어느 정도 돌아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

6. 장비



6.1.


우주의 선진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이동수단. 특정한 장소를 생각하며 링을 던지면 그곳으로 통하는 포털이 열리는 굉장히 편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닉은 어린 시절 롱클로에게 여러 개의 링이 담긴 주머니를 받았으며, 같이 들어 있는 지도에는 지구를 포함한 여러 장소가 그려져 있다.
원작 게임에서도 링을 통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있고,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의 설정에도 가깝다.

7. 평가


원작의 소닉과 달리 힘을 개화하지 못했고, 자신의 힘을 노리는 자들 때문에 평생 동안 친구를 못 사귀었다. 부모 역할을 해준 롱클로도 10년 동안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자신은 작품 시작까지 그러한 생각을 외면하고 있었지만 굉장히 외로워 하고 있다. 거의 혼자만 살아와서 인구 수가 수백 명뿐인 마을을 대형 마을이라고 하거나, 톰이 직장을 옮기기 위해 그린 힐즈를 떠난다는 말에 친구도 많고 목숨을 노리는 자도 없는 평화로운 곳인데 왜 떠나려는 거냐며 질투와 동시에 이해를 못하는 모습도 보인다. 한 동안 톰에게 실망하나 곧 마음을 바꾸고 톰의 결정도 존중한다.
원작과 달리 꾸준히 성장하는 캐릭터이다. 각성 이후 자신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거나 상대방이 노심초사해서 내린 결정을 비난하는 모습도 사라졌다. 그것에는 물론 주위 사람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자신이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긍정적인 시각과 유쾌함 덕분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낙관적인 캐릭터.
원작의 소닉과는 달리 쿨하지 않고, 고독해한다는 것에 참신한 시도였다는 반응과 함께 부정적인 평가도 있는데 친구와 힘 문제가 거의 해결되었기에 제작이 확정된 후속작에서는 좀 더 원작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8. 명대사


(원문) So, I know what you're thinking. Why is that incredibly handsome hedgehog, being chased by a madman with a mustache from the Civil War? Well, to be honest, it feels like I've been running my whole life. Is this too much? Am I going too fast? It's kind of what I do. You know what? Let's back up.

(더빙) 알아, 지금 무슨 생각 하는지. 왜 저렇게 잘생긴 고슴도치가 옛날 군인 아저씨같은 콧수염 미치광이한테 쫓기고 있나고? 솔직히 말해서, 나 지금 평생 달리고 있는 느낌이야. 무슨 말이냐고? 내가 너무 빠르다고? 내가 원래 좀 빨라. 그래 알았어. 그럼 돌려볼게.[9]


(원문) I was born with extraordinary powers. I was told to keep them secret. And like any kid, I did the exact opposite.

(더빙) 난 아주 특별한 능력을 타고났는데, 그건 정말 비밀이랬어. 근데 애들이 그렇잖아, 나도 완전 청개구리였어.


(원문) I'm Sonic. A little ball of super energy, in an extremely handsome package.

(더빙) 내 이름은 소닉. 수퍼 에너지를 가진 작고 파란 매력 덩어리지.[10]


(원문) You don't think your prolonged isolation is making you a bit crazy, perhaps? And despite all these so-called friends of yours, deep down, you're still rather lonely?

(더빙) 오랫동안 고립돼 있다 보면 살짝 정신 이상 같은 것이 올 수 있죠. 본인이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속마음은 사실 외롭지 않은가요?


(원문) So, as I crashed into the cold dark water of the Pacific, I realized a few things: A - I have no idea where I'm going. B - salt water stings. C - I shouldn't even be on this planet right now, but I am! Why? Because you shot me! (중략) I'm wet, I'm cold, there's a fish on my head! And clearly I'm not gonna be able to do this on my own!

(더빙) 방금, 내가 춥고 캄캄한 태평양 바닷속에 갔다 왔는데 몇가지 사실을 깨달았어요: 첫째,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른다. 둘째, 바닷물 겁나 짜다. 셋째, 난 지금 내가 있고 싶지 않은 이 행성에 그대로 남아있다. 어째서? 아저씨가 날 쐈기 때문에! (중략) 홀딱 젖고, 무지 춥고, 여기 물고기까지 있어요! 난 거기까지 내 혼자 힘으로 절대 가지 못해요!


(원문) Hey, everyone! Welcome back to my live stream! Today, we'll destroy robots!

(번역) 안녕, 여러분! 생방송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로봇들을 파괴해보죠!

(더빙) 안녕, 여러분! 오늘의 미션은 뭘까요? 로봇 격파하기입니다![11]


(원문) So, here we are again! We've been through so much together! Now you understand why there's a psychotic robot doctor chasing a supersonic blue hedgehog! Wanna know how it ends? Yeah, me too!

(번역) 자, 첫 장면으로 돌아왔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이제 왜 이 미친 로봇 박사가 초음속의 파란 고슴도치를 쫓는지 알겠지? 결말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나도 그래![12]


(원문) This is MY power, and I'm not using it to run away anymore! I'm using it to protect, my, friends!

(번역) 이건 내 힘이고, 더 이상 도망치는 데에 쓰지 않을 거야! 난 이 힘으로 내 친구들을 지킬 거야!

(더빙) 진짜 내 힘을 보여주지. 이제부터 이 힘은 도망치는 데 쓰지 않을 거야. 지금부턴 내가 이 힘으로, 친구들을 지킨다!


(원문) Guess what, Eggman? I'm not leaving Earth! YOU are!

(번역) 그거 알아, 에그맨? 난 지구를 안 떠나! 네가 떠나지!

(더빙) 잘 들어, 에그맨! 이 지구는 내가 아니라, 그쪽이 떠나!


9. 기타


  • 작중 등장인물 대부분이 외계인이라는 것에 놀라기만 할 뿐 특별히 거부 반응을 취하는 모양새는 아니며 이후 그린 힐즈 사람들은 우호적으로 보는 듯. 이와 별개로 로보트닉은 실험으로 그의 힘의 원천을 밝히고자 쫓아다녔다. 미국 정부도 로보트닉 사건 이후로 소닉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 북미판과 일본판 모두 성우가 원작 시리즈와 다르지만 한국판은 엄상현 성우만 그대로 유지됐다. 일본판의 경우 원작사인 세가에서 카네마루 준이치 성우를 추천했으나 결국 배우 나카가와 타이시가 소닉의 목소리를 맡게 되었다. 이에 카네마루 준이치는 착잡했다는 의견을 전했으며, 나카가와 타이시 역시 의도치 않게 20년 넘게 맡아온 자리를 빼앗았다는 것에 대해서 복잡한 심경을 표했다.
  • 소닉 대시, 소닉 포시즈: 스피드 배틀에서 10년 전과 현재의 모습이 각각 별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전자는 영화의 크레딧과 동일하게 '베이비 소닉'이라 불리며, 후자는 '틴(Teen) 소닉'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 뿌요뿌요 퀘스트와 콜라보하여 현재 모습의 소닉이 카드로 나온다. 이름은 '소닉 ver. 더 무비(ソニック ver.ザームービ)'.

  • 영화가 개봉될 무렵에 푸마The Shoe Surgeon의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되어, 조조가 소닉에게 선물해준 신발을 본뜬 붉은 스니커즈가 만들어졌다. 단순한 홍보 목적으로 딱 다섯 켤레만 제작되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물건은 아니다.
  • 한국어 더빙판 한정으로 나타난 것인데 더빙 예고편에서는 소닉이 톰을 친구 대하듯이 반말을 썼는데 본편에서는 존댓말을 써서 대사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1] 영화 속에서 풀 네임으로 불리진 않지만 등장인물 소개에서 벤 슈와츠 란에 '''소닉 더 헤지혹''' 목소리 역이라고 분명하게 나와있다.[2] 전문 성우가 아닌 아역배우다.[3] 스토리라인에서 파워업이 필요할 때는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슈퍼 소닉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고 원래대로 돌아오는 방식을 택했다.[4] 원작에서는 로보트닉의 생김새를 달걀에 비유하여 에그맨이라 부르며, 여기서는 사용하는 드론들을 날아다니는 달걀(flying eggs)이라 부르다가 주인인 로보트닉까지 덩달아 에그맨이라 부른다.[5] 소닉 매니아팀 소닉 레이싱 관련 애니메이션 전반, 그리고 차오 인 스페이스 공식 애니메이션의 감독이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명시된 직책은 '''리드 소닉 디자이너'''.[6] 뒤통수에 6개→7개, 등에 2개→6개.[7] 원작의 소닉은 만화적 과장으로 인해 입이 한쪽 볼에 그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3D에도 반영되어 있다.[8] Mushroom Vill 또는 Ville. 소닉이 떠날 준비를 할 때만 이 이름으로 불리고 이후로는 종종 머시룸 플래닛이라고 불린다. 우리말로는 '버섯 행성'으로 번역되었다.[9] 영화 시작 직후 소닉이 로보트닉에게 쫓기는 도중에 나오는 첫 대사. 추격전 자체는 영화 후반에 발생하는 사건으로, 이 대사가 나온 직후 시점이 10년 전으로 전환된다.[10] 첫 트레일러에서는 "난 소닉. 작은 파란색 수퍼 에너지 볼인데, 엄청난 능력을 탑재하고 있지"라는 흠좀무한 번역이 나왔으나 이후 개선되었다.[11] 로보트닉의 전차에서 빠져나온 차량에 올라탄 뒤, 내장된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면서 한 말이다.[12] 영화 후반에 소닉이 로보트닉에게 쫓기는 중에 나오는 대사. 전술한 영화의 첫 대사와 동일한 화면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