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내버스/급행

 



급행버스의 운행 모습.
1. 개요
2. 특성
2.1. 요금
3. 목록


1. 개요


대구광역시에서 운행하는 급행버스 노선.
2006년 시내버스 개편으로 신설되었으며 도시철도가 다니지 않는 외곽과 시내 중심부 혹은 다른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버스는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고 100% 좌석버스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 광화문과 일산, 분당, 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간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와 같은 시스템이다. 간선버스, 순환버스, 지선버스와 달리 요금이 더 비싸며 다른 노선에서 내려 급행버스로 환승하면 추가 요금이 차감된다.[1] 그리고 일반 - 급행 - 급행 순으로 환승할 경우 첫 번째 급행버스 환승 시 400원이 차감되고, 두 번째 급행버스 환승 시 또 추가로 400원이 차감된다. 반면에 급행 - 급행 - 급행으로 환승할 경우 후행 급행버스들 탑승 시 추가요금이 차감되지 않는다.
행선판, 노선도 등에 표시되는 고유 색상은 2011년도까지 컬러풀 대구 로고 색상 중 하나인 분홍색이었다가 도색 개정과 함께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2. 특성


노선명에 급행이 적힌 모든 노선으로 대구의 한쪽 끝에서 도심을 경유해서 반대쪽 끝을 급행으로 연결하는 버스이다.[2][3] 좌석 통합요금제로 좌석간선이 사라진 지금 현재 유일한 좌석버스로 한 노선 당 승차장은 20개 내외로 러시아워나 상습 정체구역이 아니라면 확실히 빨리 간다. 급행버스 정차 정류소만 승차가 가능하다. 요금이 일반 버스보다 비싸니(성인 기준 현금 1800원, 카드 1650원) 주의해야 한다. 2006년 급행버스 도입 때는 급행전용노선안내판을 따로 설치했으나, 2009년경에 모두 철거되었다.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급행 노선을 5개나 신설한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와 달리 2006년 개편 이후 급행노선 신설이 없다가 2012년 10월 20일 급행4번이 신설되었다. 그러나 급행 노선이 적은 관계로 좌석버스 신차의 경우 상당히 적은 편이다. 그런데 외곽지역이 점점 개발되면서 급행노선의 중요성이 커지자 도리어 일반버스 차량을 좌석버스로 개조하고 급행노선에 투입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2015년 개편으로 1개의 간선 노선이 급행으로 형간전환되고 3개의 신설노선이 생기면서 좌석버스의 비중이 지금보다 늘어났다. 현재까지 대구광역시의 급행 노선은 급행1번부터 급행8번까지 8개이다.
또한 급행 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급행버스를 운행하지 않던 세운버스, 광남자동차, 신진자동차, 우진교통, 경북교통이 급행 노선을 가지게 된다. 이중 신진자동차와 우진교통은 기존 노선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급행을 운행하게 되었다.[4][5]
거기다 차종은 고급차량을 팍팍 넣어주는 부산과는 달리 여기는 고급차량이라고는 아예 없고 전차량 도시형버스 좌석형을 넣는다. 특히 대우차는 좌석 간격이 매우 좁은지라 더욱 최악. [6]
도심을 가로지르는 급행1, 급행2, 급행3, 급행5, 급행6번은 대규모 도심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한시적으로 새벽까지 운행하며 그 횟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18년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도심 통과 시각이 0시 30분으로 연장되었으며 연말인 31일에는 무려 새벽 1시 30분까지 연장되었다. 현재 진행중인 심야 노선 도입 용역에 쓰일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은 대체로 부산과 비슷한 형태의 심야 급행버스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 요금


유형
현금
교통카드
일반(19세 이상)
1800원
1650원
청소년(13~18세)
1300원
1100원
어린이(6~12세)
800원
650원
하지만 2006년 이후로 급행버스가 필요한 지역이 많은데도 더 이상 신설하지 않고 있다가[7] 2012년 10월 20일 개편으로 급행4번이 신설되었다. 필요한 지역이 많아져서 2015년 8월 대개편 이후로는 급행8번까지 급행노선이 신설되었 다.

3. 목록





[1] 예를 들어 성인 1명이 간선버스 706번를 타고 중앙로역에서 급행버스를 제외한 다른 종류의 버스로 환승했을 경우에는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으나, 급행2번을 탔을 경우 추가 요금 400원이 차감되는 것이다. 물론 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당연히 환승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2] 다만 급행4번, 급행8번은 외곽 지역(달성군)과 도시철도역인 설화명곡역(급행4번), 대곡역(급행8번) 구간을 연결하고, 급행7번은 외곽 지역(북구 동호동, 달서구 대곡동)을 도심 미경유로 빠르게 연결한다.[3] 한 군데 예외가 있는데 바로 시지지구. 이쪽은 시가지에서 상당히 떨어진 편이지만 2호선이 그 역할을 잘 해 주어서 급행버스가 없다.[4] 이들이 새로 맡은 급행1, 3번은 각각 신흥버스, 동명교통 대신에 참여하는 것. 동명의 급행3번은 단독 배차였지만 공차거리를 줄이고자 참여한다.[5] 참고로 2006년 개편 계획안에서는 당시 모든 회사가 가지고 있던 좌석버스 차량을 처리할 방법이 없자 급행노선에 한해 공동배차를 유지하는 방안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당시에는 좌석버스 출신 간선노선을 좌석 간선으로 구분하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 그런데 그 좌석 간선은 개편 후 8달만에 전부 일반 간선으로 변경된다.[6] 다만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의 급행버스가 차급은 좋은 대신 요금이 대구보다 더 비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차량 출고시 좌석 간격만 조정하면 될 듯하다. 다만 옆동네 거제도에서 시내좌석버스를 일반버스보다 약간 비싼 수준인 1,300원 받고 운행하는 바람에 또 까이게 되었다. 도시형 차량을 넣음에도 불구하고 리클라이닝 등 고급 옵션은 다 집어넣었기 때문.[7] 안심(혁신도시) 지역, 월배(앞산터널 구간) 지역, 대구테크노폴리스 지역 등이 필요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