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1. 중심 번화가(市內)
1.1. 개요
1.2. '시'에서만 써야 하는가?
1.3. 신시가지와 '시내'라는 명칭
1.5. 그 외
1.6. 주요 도시의 시내
1.6.1. 수도권
1.6.2. 강원권
1.6.3. 충남권
1.6.4. 충북권
1.6.5. 전남권
1.6.6. 전북권
1.6.7. 경남권
1.6.8. 경북권
2. 한 도시의 '시계(市界)' 안쪽을 뜻하는 말(市內)
3.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가차음
4. 작은 하천
5. 인명


1. 중심 번화가(市內)


'''언어별 명칭'''
영국식 영어
High Street[1]
미국식 영어
Downtown, Main Street[2]
영연방 영어
City Centre[3]
기타 영어권 국가의 영어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프랑스어
Centre-ville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Centro
독일어
Innenstadt, Stadtkern
중국어
市中心

1.1. 개요


어떤 도시도심, 중심 시가지, 번화한 곳, 중심가 등을 이르는 말.

1.2. '시'에서만 써야 하는가?


'시내'를 '市의 안쪽'의 의미로 해석하여 '(市) 이상의 행정단위에서만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郡)도 엄연히 도시이며[4] 시내의 정확한 의미는 '도시(시가지)의 중심부'를 의미한다. 따라서 군(郡)에서도 당연히 시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고(주로 군청소재지 또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읍·면의 중심 시가지를 지칭할 경우) 실제로도 그러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군 지역의 중심지를 시내라고 부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재미있게도 읍내 역시 꼭 읍인 곳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
참고로, '군내(郡內)'라는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동음이의어 가운데 '본래의 제맛이 변하여 나는 좋지 아니한 냄새'라는 의미의 '군내' 라는 단어를 연상시킬 수 있어 흔히 사용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특정한 시나 군에서 특정 지역이 기존 시가지와는 달리 도시화된 지역으로 개발된 곳일 경우, '분당 시내', '일산 시내' 같은 표현도 쓸 수 있다.

1.3. 신시가지와 '시내'라는 명칭


일부 도시에선 새로운 시가지가 정책적으로든 자연적으로든 개발되면서 원래 시내라 불리던 공간의 기능을 가져가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흥미로운 점은 외부인이 인식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 그 도시 거주자들은 새로운 시가지와 시내를 구분해서 인식한다. 다시 말하면 새로 조성되거나 더 번화하게 된 곳이 아니라 전통적인 (원래 있던 확장 이전의) 지역을 '시내'로 인식 한다는 것. 가장 큰 예로 대전광역시를 들 수 있는데[5], 대전역 인근 중앙동에 있던 대전시청이 둔산신도시로 옮겨갔고 둔산[6]에 새로운 상업시설이 조성되었음에도 대전시민에게 시내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상당수는 은행동 인근을 지목한다. 둔산동을 시내라고 지목하는 사람은 대전에 거주한지 오래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건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데 서울에서 "시내"가 어디인지 물으면 젊은 서울 토박이들은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서울에 오래 산 사람들은 시내...?하고 고민하다가 1970년대 조성된 번화가인 '''강남'''이 아니라 조선시대 '한양'을 떠올려 현재의 '''종로''' 또는 사대문 안을 생각한다. 물론 서울의 지역별 특성을 전체적으로 대충 알 경우나 이렇지 특정 지역만 아는 경우에는 강남이면 양반이고 청량리/왕십리나 여의도/영등포같은 부도심급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긴 하다.
이러한 현상은 먼저 '문화사회적 자본' 때문이다. 즉, 아무리 정책적으로 자본과 행정력을 퍼부어 새로운 시가지를 조성한다고 해도 기존의 시내라는 지역이 가진 역사성과 기존에 축적된 사회자본, 문화자본을 쉽게 뛰어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 도시에서 유명한 식당(특히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 영업)[7]이나 영화관, 백화점과 같은 상업시설은 예전의 시내에 계속 붙박혀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또 다른 이유는 '언어의식학적 측면'이다. 한 도시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란 사람은 최초에 시내라고 인식한 지역이 머리 속에 깊이 박히게 되는데 이 때문에 새로운 지역을 시내로 받아들이기가 어색한 것이다. 이는 자의적인 측면도 있지만 주위의 언어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즉, 남들은 다 이전의 시내를 시내로 부르는데 나 혼자만 새로운 시가지를 시내라고 부르기가 뭐한 것을 무의식적으로 자각하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더 나아가 신도심이 구도심의 규모를 일정 수준 이상 뛰어넘은 일부 도시들에선 이 구도가 역전되기도 한다.[8] 상기한 대전에서도 세대 교체와 함께 '시내'의 의미가 역전되어가고 있다.
중심지 이론의 본고장 독일에서는 이러한 시내 개념에 대해서 언어학적ㆍ지리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경제 지리학자나 지역 경제학자들의 경우에는 시내라는 개념이 고차중심지라는 '실체적 개념'과 별도로 해당 지역에 오랜기간 살아온 사람들이 갖고 있는 '관념적 개념'이라고 보기도 한다.

1.4.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


서울부산의 젊은이들[9]은 다운타운의 의미로 사용하는 '시내'라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지방 도시에서 쓰이는 의미의 시내라는 단어, 즉 그 시의 사람들이 '''모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의 중심지'''라는 의미라면, 서울과 부산에는 그러한 의미의 시내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 단핵 도시였던 한성(혹은 경성) 시절 서울의 '시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종로구중구 일대가 되겠으나, 현재 이들 지역은 생활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생활의 중심지가 구(區)별로 각기 분산되었기 때문.''' 예컨대 송파구의 잠실역 일대, 서초구의 고속버스터미널 일대, 노원구의 노원역 일대, 관악구의 신림역 일대가 이에 해당한다. 더욱이 마포구 같은 경우는 생활의 중심지가 공덕/홍대/상암 등으로, 동작구의 경우에도 노량진과 사당동으로 분열되어 있기도 하다.
비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다핵 도시인 부산에서도 8 ~ 90년대까지 남포동, 광복동, 중앙동 등 중구의 번화가 일대가 “시내”라 불렸으며[10],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장년층 어른들께서는 시내라는 말을 쓰곤 했다. 그러나 서면[11], 해운대, 동래부도심 여러 곳이 발달하고 그 외에도 덕천, 연산동, 경성대/부경대 앞, 사상, 하단 등 부도심에 버금가는 번화가들이 발달하면서 90년대 중후반부터는[12] 시내라는 말을 일상 생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즉 부산과 서울은 '''수많은 '시내' 들이 도시 곳곳에 있어''' 집중된 지역 단 하나만을 지칭하는 ‘시내’ 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인천/경기 지역 역시 생활권이 다양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번화가가 형성[13][14] 되어 있기에 단 하나로 집적된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를 의미하는 시내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 인천과 수도권 도시들의 경우 서울이라는 초 거대도시의 주변에 위치한 지역들이므로 굳이 시내라고 하면 서울 그 자체가 된다.[15] 마찬가지로 부울경에서도, 부산과 인접한 양산, 김해를 위시한 일부 위성도시 지역의 경우 부산시 지역 자체가 (일부 지역[17]에 있어서는 제외)시내로 기능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시내란 개념은 '''단순히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보다는 도시 구조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게 맞다.''' 서울이나 부산처럼 부도심 여러 개가 나뉘어 특정 구역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각자가 생활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는 대도시에서는 특정 지역 1 ~ 2곳만을 몰아서 “시내”라고 칭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지방 중소도시들은 애초에 비등비등한 기능의 부도심이 3개 이상 형성될 만큼 도시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극소수 광역시특정시급 도시를 제외한 지방 도시들 대다수에서는 시내가 한 두곳으로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1.5. 그 외


도농복합시의 경우 시골(농촌) 지역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시가지(동(洞)) 지역으로서 '시내' 개념을 사용하기도 한다.
지방의 경우 시내라고 부를 수 있는 부근의 지명에 '''중앙'''이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중앙로, 중앙동 등.

1.6. 주요 도시의 시내


이 목록에는 '''한 도시의 여러 지역들을 한꺼번에 시내라고 나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도시에 시내가 여러 군데이면 그 곳을 '시내'라는 용어로 잘라서 부를 수 없다.''' 그러면 '어느 시내'를 지칭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마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이니 만일 둘 이상의 지역을 시내로 칭할 때 충분한 설명을 제시하길 바람.
아래에 작성된 각 도시별 시내에 대한 설명을 보면 주로 재래시장, 버스 터미널, 기차역 주변인 걸 알 수 있다. 아래 기재되지 않은 곳은 번화가 문서도 참고.

1.6.1. 수도권


  • 고양시: 드물게 수도권 중에서는 시내라는 말이 어느정도 약간이나마 통용되는 동네. 이게 왜 그러냐면 고양시 자체가 꽤나 넓은데다 덕양구와 일산동구 사이에 그린벨트와 북한산을 끼고 있고, 대부분의 인구 (일산신도시에 종속되거나 연담된 주변 택지지구/뉴타운 포함 총합(일산동구+일산서구) 대략 70만명 이상. 물론 일산신도시 구획 내부만 따지면 최대 30만명 정도. 참고로 고양시 전체 인구는 약 110만명 언저리임.)가 일산신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사실상 일산신도시가 도심지가 되어서 생긴 일이다.[18][19] 일산, 화정, 행신과 그 바깥의 격차가 워낙 크고, 그 도심들에서 버스 30분 정도 거리를 두고 이런저런 택지지구를 드문드문 조성하였기 때문. 일산,화정,행신 시가지에 바로 붙어있는 동네[20]에서는 시내라는 말을 안 쓴다. 주로 도심지 거주민보다는 식사지구,가좌지구,덕이지구,벽제 등 고양시 번화가와 시가지가 연담되지 않은 외곽 주민들이 사용하는 편. 심지어 드물지만 운정신도시(...)에서 일산을 시내라고 칭하면서 일산을 찾는 경우도 있다[21] 참고로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소속이다! 애초부터 기초지자체부터 다른 동네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일산을 찾는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운정신도시 주민들은 파주시청이 있는 금촌 일대 파주 원도심에는 관심이 없고 왕래도 적다. 그만큼 이 일대의 일산신도시의 영향력은 나름 크다.
  • 수원시: 공단, 지지대 고개 제외 전 지역

1.6.2. 강원권


  • 춘천시: 춘천 명동 일대
  • 강릉시: 구 신영극장 주변
  • 동해시: 천곡동 동해시청~대학로 주변[22]
  •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주변의 A,B도로[23] 일대, 단계동, 단구동, 반곡관설동
  • 삼척시: 척주로를 따라 중앙로~진주로 사이의 중앙시장 부근 지역. 우체국부터 중앙 사거리까지로, 중앙 사거리 동쪽편은 주거단지가 구성되어있으며 새로 이전된 경찰서 근처의 신시가지는 교동 택지로 호칭한다.[24]
  • 속초시: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지방법원 부근 거리[25]

1.6.3. 충남권


  • 대전광역시 : 전통적인 시내인 중구 은행동 일대[26], 2000년대 들어서 급부상한 서구 둔산동 일대[27]유성구에 위치한 유성온천역 일대(궁동)[28].
  • 천안시: 천안고속터미널 부근, 신부동 일대
  • 아산시: 온양온천역(온천동, 용화동[29]) 및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일대(모종동, 풍기동)[30]
  • 당진시: 호서고등학교 주변[31]
  • 논산시: 논산오거리
  • 공주시: 산성시장~중동초등학교 주변 일대 [32]
  • 서산시: 서산버스터미널 부근[33]

1.6.4. 충북권


  •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 요즈음에 뜨고 있는 신연수동은 시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성안동 일대. 시청, 충북도청과 같은 관청이 있으며 육거리시장, 서문시장 같은 전통시장과 성안길과 같은 상점가가 형성되어있다. 상기된 대로 가경동, 사창동, 복대동 등은 번화가 내지 부도심으로 볼 수 있어도 시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 제천시: 중앙로 중앙시장 일대

1.6.5. 전남권


  • 광주광역시: 전통적으로 동구 충장로·금남로 일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지만 도시의 다핵화가 상당히 진행되면서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34]
  • 목포시: 목포역 일대[35]
  • 여수시: 교동 오거리.[36]
  • 나주시: 성북동, 금남동 일대[37][38]
  • 순천시: 중앙동과 중앙시장 부근

1.6.6. 전북권


  • 전주시: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일대. 흔히 객사라고 한다.[39]
  • 익산시: 익산역 앞 창인동1~2가, 중앙동1~3가.[40]
  • 군산시: 수송동에서 나운동 CGV, 롯데시네마까지 이어지는 곳.
  • 남원시: 동충동 남원공용버스터미널 주변.[41]

1.6.7. 경남권


  • 울산광역시: 역사적으로는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이며, 남구 삼산동이 성장하여 세대에 따라 갈린다. 다핵화되면서 차츰 시내란 용어가 쓰이지 않게 되어가고 있다.
  • 창원시: 행정 구역 자체는 통합되었어도 시내 구분은 과거 행정구역에 따른다.
    • 구 창원: 중앙동, 상남동 일대
    • 구 마산: 창동 일대, 합성동 일대, 경남대 일대
    • 구 진해: 충무동,중앙동 일대
  • 김해시: 동상동, 서상동, 부원동, 대성동, 봉황동 일대. 현재는 새로 신시가지로 개발된 내외동이 더 번화해졌지만 김해 시민 특히 김해 토박이들에게 김해 시내라고 하면 여기를 말한다. 다만 내외동 일부도 시내에 포함된다.
  • 진주시: 중앙동, 대안동, 동성동 일대
  • 통영시: 중앙동을 중심으로 인접한 북신동, 무전동, 명정동, 정량동의 일부.[42]
  • 거제시: 고현동(버스터미널, 고현시장) 일대

1.6.8. 경북권


  • 대구광역시: 동성로와 그 주변 일대(대구역 - 중앙로 - 반월당 일대)[43][45][46]
  • 포항시: 구 포항역을 중심으로 한 중앙동과 죽도동 일대[47][48]
  • 경주시: 경주역 주변[49]
  • 구미시: 원평동 구미역 주변.
  • 김천시: 김천역을 중심으로 한 평화동 일대[50], 신도심 김천혁신도시 김천(구미)역 중심지
  • 경산시: 경산시장, 경산역, 중앙로, 하양읍 일대. 그리고 사실상 대구 동성로[51]
  • 안동시: 삼산동 신한은행부터 중앙신시장 및 구시장 주변

2. 한 도시의 '시계(市界)' 안쪽을 뜻하는 말(市內)


어떤 시와 시, 시와 군 사이의 경계 '안쪽' 부분을 뜻하며 1번과 한문 표기가 같다.
'시내'를 이 의미로 쓸 때는 (예를 들어) 도봉구든 강남구든 구로구든 모두 '서울 시내'가 된다. 서울이나 부산 사람들이 주로 쓰는 시내는 이 의미이다. 다만 늦어도 1970년대생 수도권 토박이들까지는 여전히 '시내'를 1번 의미로도 널리 사용한다. 이들에게 서울의 '시내'는 사대문 안(을지로/종로/명동 일대), 인천의 '시내'는 동인천/제물포 일대쯤이 된다.[52] 여담으로 예전에는 광명시를 포함한 서울 서남부 생활권(서쪽으로는 강서구, 남쪽으로는 금천구 일대까지) 토박이들은 서울 영등포(영등포동, 문래동, 당산동, 양평동, 신길동 일대를 말한다)를 '시내'라 칭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는 당시 영등포는 나름 서울과 구분하려는 독자적 지역정체성이 남아있었던 영향과도 무관하진 않다.
그 외의 도시에서는 '시내'의 1번과 2번의 의미가 모두 살아 있다. 즉 중소도시의 경우 시내라 하면 도심 번화가일 수도 있고 시의 경계 안쪽을 의미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읍내와 더불어서 '표준국어대사전' 등을 위시한 각종 국어 사전에는 이 쪽을 본 뜻으로 정의하고 있다.

3.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가차음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출애굽기(탈출기)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시나이 반도가 등장한다. 개신교 성경의 음 가차 방식상 한자를 거쳐와서 음이 조금 달라졌다.[53]

4. 작은 하천


개천 또는 '시냇가'라고 한다.

5. 인명


주로 여성에게 쓰인다.

[1] 영연방에선 사용되지 않고 영국에서만 사용된다.[2]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지만 영연방 국가인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도 사용된다. 영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국제영어라고 보면 된다.[3]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영연방 국가에서 사용된다.[4] 이나 은 시(市)보다는 급이 낮은 것일 뿐, 시가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면 시가지로 본다. 애초에 면이 승격된 것이 읍, 읍이 승격된 것이 시이다. '군(郡)'의 개념은 읍과 면의 여러 소규모 시가지들을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묶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5] 이와 관련하여 대전은 한때 방언학자와 언어지리학자들의 주된 연구대상이었다.[6] 번화가 매출, 유동인구, 입점시설을 볼 경우 대전 최대번화가는 둔산동으로 확실히 도장을 찍었다. 참고로 둔산동 매출순위는 전국9위.[7] 몇 십년 업력을 자랑하는 냉면, 설렁탕, 고깃집 등은 아직도 강남보다는 종로, 중구에 많다.[8] 현재 한국 내의 학계에서 인정하는 도시는 구한말의 부산(동래), 현대에서는 익산, 이 두 경우 뿐이다. 그 외 예를 들어 울산 같은 경우는, 시내라는 공간 개념이 옮겨갔다기 보다는 기존에 축적된 문화사회적 자본이 부족했기 때문에 시내라는 원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다가 시내라는 공간 개념이 형성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9] 특히 8~90년대 이후 태어난 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의 사어화.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아직도 시내(서울의 경우 사대문안)라는 말이 종종 쓰인다.[10] 2020년 현재 이 지역은 부산의 원도심이다.[11] 부산의 신도심이자 최대 도심으로써 금융 중심이자 문화 및 쇼핑, 메디컬타워, 중심 업무 지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해하기 쉽게 부산의 강남역, 테헤란로, 여의도 포지션이라고 생각하자. 금융지구는 중앙대로를 따라 위치해 있는 다양한 금융 관련 오피스 빌딩들, 결정적으로 문현금융단지가 있다.[12] 특히 부산 토박이 기준 90년대 생 이후론 아예 사용되지 않는 편이라 사어화됐다고 보아도 무방하다.[13] 부산도 이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장산역괴정역 주변을 들 수 있다. 장산역의 경우 해운대 신도시 중심으로 백화점 및 번화가가 발달해 있다. 괴정역 주변도 마찬가지, 뉴코아아울렛이 역 근처에 있으며 어느 정도 즐길 거리, 먹을 거리 등이 많이 있으므로 규모는 중소도시 시내보다 큰 셈이다. [14] 인천의 경우 서울, 부산과 함께 다핵도시의 대표격인 도시로 꼽히는데, 남쪽부터 송도국제도시, 원인천, 부평, 청라, 검단, 영종도, 강화읍 등으로 지역의 중심지가 자잘하게 나뉘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리독립 요구가 아직까지 세력을 갖고 있는 강화군 정도를 제외한다면 부평구계양구, 서구 검단신도시마저도 인천 도시철도의 혜택을 받는 등 장점이 많기 때문에 인천에서 나가자는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을 정도로 도시 자체의 통합은 성공적인 편이다.[15] 다만 이는 광명시, 과천시, 안양시 등 서울로의 접근이 쉽고 발전 자체를 서울의 영향을 받으며 한 도시들의 경우에는 맞는 말이지만, 인천광역시수원시 등 서울이 지금같이 커지기 이전에도 이미 지역 내 유수의 도시로 성장 중이었고, 현재도 서울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역 내 산업이 서울과는 별개로 발전되어 있는 지역들도 있기 때문에 성급하게 일반화시켜서는 안될 것이다. 이는 그 도시와 주변 몇개 시군만을 포함하는 타 도시권과는 다르게 수도권이라는 분류 자체가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포함해 3개의 광역자치단체를 하나로 묶어놓는, 굉장히 큰 개념이기 때문이다.[16] 용원 지역 제외. 이 지역은 완전한 부산 생활권 맞는다.[17] 김해 장유 지역, 창원 진해구 일부[16]. 이들은 공통적으로 생활권의 상당 부분을 창원시에 의존한다.[18] 실은 원래 초창기 일산신도시 조성과 함께 일산시로 분리승격하려던 예정이었다. 그래서 조성할 때도 일산신도시와 그 외의 격차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그 결과물. 또한 서울과도 그린벨트와 북한산을 사이에 끼고있다 보니 서울과 직접적으로 연담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격차가 생겼다. 아예 고양시를 일산시나 그냥 일산이라고 불러버리는 경우도 있으니...[19] 물론 이 문단만 읽고 진짜로 일산신도시가 고양시의 도심 기능을 한다고 여기면 착각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고양시에서의 기능 자체만 보자면 편의시설이나 여가시설 밀집지역으로써, 번화가의 정의에 더 가깝다. 다만 면적상으로 번화가보다 훨씬 넓을 뿐.[20] 원당, 능곡, 풍동지구, 대화마을, 킨텍스 신시가지[21] 주로 기초자치단체 개념이 없는 장/노년층들[22] 동해시의 경우 묵호와 북평 양쪽 모두 구 읍내가 존재하며, 천곡동은 원래 아무것도 없던 골짜기를 복개해서 개발한 신시가지이다. 구 읍내는 묵호쪽은 묵호항-발한동 일대, 북평쪽은 사실상 없는 편이지만, 5일장인 북평장이 구 읍내 역할 정도는 한다.[23] 원일로, 평원로.[24] 그러나 신시가지가 시내로 호칭될 가능성은 없는데, 교육시설이 모두 중앙로와 대학로를 따라 포진되어있다. 시내에 위치하다가 외각으로 빼버린 삼척 중학교를 제외하고 초등학교, 여중, 남/여고, 대학교가 전부. 사실상 봉황로-오십천로-대학로로 둘러싸인 시가지가 포화되자 억지로라도 시가지 일부를 철도 너머로 넘겨 면적을 확장하고자 나온 결과물이 교통 택지였기 때문.[25] 주의할 점으로 고속버스터미널은 속초시 남쪽 끄트머리에 붙어있다.[26] 은행동은 처음부터 대전군 대전면에 속했으며 과거 대전의 중심이며 법원·검찰청과 대전MBC가 있었지만 대전시의 시가지 확장으로 예전의 대덕군 지역들이 현재의 서구의 대부분 지역과 유성구, 대덕구로 분할되어 편입되었으며, 이후에는 서구유성구 위주로 발전을 하다보니 대전시청을 포함한 많은 기관들이 원도심인 중구동구에서 서구유성구로 가버렸고, 충남도청도 2012년 홍성군·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상권이 거의 죽어버렸다. 대전시가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대표작으로 소개하는 스카이로드가 있긴 하나,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긴 해도 중앙로역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있으며, 놀거리도 많다보니 대덕구에 사는 고등학생들이 와서 놀 정도로 아직까진 시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긴 하다.[27] 이 일대는 많은 술집과 클럽들이 즐비해 있으며, 대형 백화점인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들어서 있는만큼 주로 청년층들이 와서 노는 곳이며, 청소년기에는 은행동에서 놀던 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는 둔산동에 와서 노는 경우도 많기에 은행동은 주로 청소년들의 놀이터, 둔산동은 대학생 및 성인들의 놀이터라는 인식이 있다.[28] 이 지역의 경우엔 대규모 모텔촌이 형성되어있는 곳이며, 국립대학교인 충남대를 포함해 여러 대학들이 위치해있는 지역인 탓에 대학가들이 발달해 있다. 또, 상당히 큰 규모의 온천인 유성온천도 있기에 둔산동과 더불어 외지인의 방문이 잦은 지역이다.[29] 식당가가 밀집한 신용화 지역까지 시내로 본다.[30] 흔히 아산에서는 구온양(온양5,6동)을 제외하고 온양이라고 일컫는 지역을 시내라고 생각한다.[31] 원래 당진읍 시절 읍내 한가운데에 버스터미널이 있었으나, 인구가 늘면서 버스터미널을 외곽으로 이전시키면서 시내가 더 커져버린 케이스. 지금도 시내 한가운데에는 '구 버스터미널'이라는 정류장 이름이 붙어있다.[32] 지역주민들은 공주시내라고 하면 강남에 위치한 구도심 지역을 말하며 공주대학교 주변으로 상권이 밀집한 신관동을 시내라고 부르지 않는다.[33] 호수공원 일대는 번화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34] 즉 시내라는 말이 사용은 되고 있느나, 세대가 지날수록 ‘상무지구’, ‘수완지구’, ‘금남로’, ‘충장로’ 등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35] 흔히 원도심이라 부른다.[36] 구 여천시와 여수시 중 구 여수시 지역, 그리고 요즘 뜨고있는 여서동을 시내라고 칭하는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37] 정확히는 버스터미널-나주관아-남고문을 잇는 삼각형 안쪽 지역이다.[38] 현재는 타지역 택지지구의 사례처럼 여타 동 지역(구 나주읍 및 영산포읍) 지역보다 광주전남혁신도시(빛가람동)의 인구가 더 많아졌지만 여전히 나주시 안에서 시내라고 하면 빛가람동 주민들에게도 남고문 및 나주터미널 근방을 뜻한다.[39] 단, 서신동과 덕진동(법원 소재), 금암동 일대의 상업지구를 시내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40] 다만 최근에는 영등동 지역을 가리키기도 한다.[41] 먹을거리와 병원, 옷가게가 몰려있고 남원터미널시장이 존재한다. 물론 남원시의 규모가 거의 읍 급에 가깝고 젊은층은 전주나 광주로 놀러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다만 가끔 시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기에 기술.[42] 구 충무시의 중심이었다.[43] 동성로, 서성로, 반월당, 남성로, 종로, 북성로, 서문시장, 약령시, 달성공원, 중앙로[44] 동성로, 대구역앞, 반월당네거리, 중앙대로, 약령시 등[45] 대구도 동구 동대구역 일대, 이시아폴리스, 북구 복현동 산격동 일대, 수성구 범어동, 달서구 광장코아, 성서지구, 월배신도시(신월성) 등 부도심들이 점점 확장되고 있어서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시내라는 말을 조만간에 사용하지 않으리라 예상되는 곳이다. 하지만 다른 상권에 비해서 동성로 및 그 일대[44]가 워낙에 오랜 시간에 걸쳐서 대구의 독보적 번화가 역할을 해 온데다 전국구 상권에 들 정도로 크다 보니(물론 시내라는 것이 생각하는 것에 따라 범위가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도심이라고 생각되는 반월당역-중앙로역-대구역, 대구시청과 동인동, 북성로, 남성로만 계산해도 중구의 25%를 차지하는데다, 최근에는 칠성시장, 대구은행 제 2본사, 삼성창조경제센터, 대구 오페라하우스, DGB대구은행파크, 이승엽 야구장과 같은 대구시민운동장, 칠성시장, 북구청북구 관할지역까지 도심이 추가로 확장되고 있다.) 부도심(또 다른 시내 여러 곳)이 생겨나도 시내라는 말은 사용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46] 엄연히 말하자면 대구도 중심상권 이동을 했다. 하지만 그 이동한 중심상권이 기존 상권과 붙어있어 하나의 거대 상권이 되어버린 경우다. 1900년대 초중반 대구역전, 칠성시장→ 195~60년대부터 동성로, 그리고 동성로 인근의 반월당역이 환승역이 됨으로써 반월당 → 최근에는 대구은행 제 2본사, 삼성창조경제센터, 대구 오페라하우스, DGB대구은행파크, 이승엽 야구장과 같은 대구시민운동장, 칠성시장, 북구청 등으로의 상권 확장이 이루어진 것이다. 결국 3번의 상권 이동이 있었지만, 이 세 상권 모두가 기존 상권과 붙어있어 하나로 취급되는 것이다.[47] 재개발과 시청이전 크리를 맞고 예전보단 몰락했지만 여전히 포항 젊은이들은 중앙상가 쪽을 놀이터로 삼고 있다.[48] 중앙상가에는 가두상권이 집중되있고 구쌍용사거리,이동,영일대,문덕,양덕은 술집이 먹자골목이 많아 20,30대가 많이가는편.[49] 패션의 거리, 동국대학교주변에서 젋은이들이 많이 논다.[50] 원래 중심지는 삼각로타리 일대이다. 김천 시민들은 원래 중심지는 중앙통이라고 부르고, 평화동 일대는 시내라고 불러 구분짓는다. 김천 시민들이 시내라고 부르는 곳은 평화동 일대가 맞다.[51] 경산은 대구의 위성도시로, 읍/면지역 주민들은 경산시장 등을 이용하지만, 시가지 내에 거주민들은 대구 시지 일대 주민들과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므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등을 이용해 동성로 일대로 나가는 일이 많다.[52] 인천은 시내라는 말 보다는 원도심이라고 더 칭한다.[53]천주교 성경에서는 원어대로 시나이라고 읽는다. 19~20세기 초반 번역어를 크게 고치지 않고 쓰는 개신교 성경 특성상 이런 사례는 꽤 많은데, 가령 이집트를 애굽 혹은 애급이라고 읽는 것은 이미 너무 잘 알려져있고, 천주교에서는 히브리어식 독음으로 읽는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이름도 개신교에서는 느부갓네살이라고 읽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