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내버스/지선

 



지선버스의 운행 모습.
1. 개요
2. 특성
3. 목록


1. 개요


2006년 2월 버스 노선 개편에 따라 신설된 버스로 타 광역시도와는 다르게 지선버스가 오지버스와 마을버스의 역할을 모두 대신한다.[1] 특정 생활권과 또다른 생활권, 도시철도, 간선버스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번호 체계는 '''생활권명 + 일련번호''' 이지만 시내 지역인 중구는 지선버스가 없다.[2] 순환형 노선일 경우 반시계방향은 (-1)를 붙인다.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는 어디든지 대형 차종으로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좁은 골목길이든, 험한 오지든 어디든지 100% 대형을 투입한다. 심지어는 수요가 거의 없어서 하루 평균 승객이 100명 이상을 못 넘기는 노선에도 100% 대형버스이다. 오지노선만이라도 카운티레스타 투입이 절실해 보인다.
일반적으로는 오지에서 시내[3] 또는 전철과 연계되어 있으나, 달성 지선의 경우는 시내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전무하다. 워낙 시내에서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4]
거기다 지선버스 중에서는 북구3번같은 간선급 노선도 있다.
행선판, 노선도 등에 표시되는 고유색상은 컬러풀 대구 로고 색상 중 하나인 노란색이다. 행선판 버전에 따라 주황색이나 갈색 계열이 사용되기도 했다.

2. 특성


각 지역명과 번호의 조합(지역명+번호)으로 이루어진 노선으로 주로 부여된 지역 내를 운행하고 오지 지역 및 대중교통 사각 지대에서 지역 중심까지 운행한다.
그러나 간선버스의 탈을 쓴 지선버스가 하나 있다. 바로 북구3번이 있는데 북구, 중구, 동구 3개구를 밟으므로 일각에서는 간선화해서 308번이나 318번 혹은 813번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을 정도다. 대부분의 지선 노선은 반월당, 서문시장, 중앙대로, 동성로, 대구역, 칠성시장 등 도심까지 운영하지만 일부 지역의 일부 지선노선인 가창면을 제외한 달성군 지역 모든 지선노선, 달서구 지역 모든 지선노선은 도심에서 거리가 멀거나 도시철도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하지만 생활권이 다른 경우에는 지역구 소속이라도 다른 지명을 붙이는 노선도 있는데, 예를 들면 가창2번이 있다. 가창면 지역은 달성군이지만 달성군에서도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동쪽에 있어 오히려 수성구와 가까우므로 따로 노선 방식을 부여한 것이다. 이 같은 방식은 가창, 성서, 칠곡, 팔공[5] 권역에 있다. 그 외에도 2007년 8월 27일 개편으로 달성공단 지선버스가 생긴 적이 있었는데, 대곡역 ~ 달성1차산단 구간을 순환 운행하는 달성공단1번, 달성1차산단 ~ 달성2차산단 구간을 순환 운행하는 달성공단2번 노선이 있었다. 달성공단1번은 남도버스에서 6대를 운행했고 배차간격은 20분이었으며 달성공단2번은 현대교통[6]에서 2대를 운행했고 배차간격은 30분이었다.[8]
중구는 지역명으로 된 지선 버스가 없으며 대신 다른 지역 지선 노선들이 다닌다. 이 지역에 지선 노선이 없는 이유는 도심 지역이라서 상당수의 시내버스가 지나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남구와 서구도 지역명으로된 버스가 없다가 2015년 개편 때 남구와 서구 지역명의 지선버스가 신설되었다.
번호 체계 때문인지 서울이나 부산사람이 대구의 지선버스를 처음 보면 마을버스로 오해하기도 한다. 대구의 지선버스는 2006년 개편전 마을버스의 역할까지 흡수했다는 점에서 지선버스와 마을버스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또한 역시 개편 전 존재하던 오지노선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점에서는 대전의 외곽버스의 성격까지 가지고 있다. 더구나 100% 대형 차를 운행하기 때문에 길이 험하거나 오지노선 좁은 길에서도 대형 차가 다니고 있다. [9]

3. 목록





[1] 심지어 간선버스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2] 사실 중구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도 지선버스가 필요하지만 이 지역들은 간선버스가 전담하고 있다.[3] 중앙대로, 동성로, 대구역, 서문시장, 칠성시장[4] 거리도 멀지만 달성 지선은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나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대구수목원으로 나 있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를 타지 않는 이상 무조건 대곡역을 경유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곡역까지만 운행하는 달성1번, 서부정류장까지 운행하는 달성2번, 설티고개와 옥연지 쪽으로 운행하는 달성5번을 제외하면 모두 현풍시외버스터미널을 시종점으로 삼고 있다. 그렇다고 달성3번, 달성4번, 달성5번, 달성6번, 달성7번, 달성8(-1)번을 대곡역까지 끌어내려고 해도 증차 차량도 없는데다가 다른 노선과 중복될 수 밖에 없으므로 필요가 없다.[5] 다만 팔공지선이었어야 할 동구8, 동구9번은 동구지선이 되었다.[6] 원래는 창성여객에서 운행하다가 현대교통과 합병 후 현대교통으로 넘어갔다.[7] 2006년 개편 때 가야대학교 ~ 달성군청을 운행하다가 달성2번에 흡수되어 사라진 그 달성3번과는 다르다.[8] 그러나 달성공단1번은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완전히 공기수송이었기 때문에 2008년 6월 5일 개편으로 655번이 논공에서 달성1차산단까지 연장하여 6대 모두 655번과 통합되면서 폐선되었다. 그리고 달성공단2번 역시 공기수송이었으나, 달성2차산단 구간을 운행하는 거의 유일한 노선이라 그대로 유지되었다. 달성7번도 있지만 구지면 내부만 순환하는 오지 노선이였기 때문. 그러다가 2011년 8월 18일 600번이 현풍시외버스터미널에서 달성2차산단까지 연장하면서 달성공단2번 1대가 600번에 증차되고 나머지 달성공단2번 1대는 달성1차산단 구간을 폐지하고 노선을 약간 조정해서 현풍시외버스터미널 ~ 응암리를 순환 운행하는 달성3번으로 개편했다.[7][9] 서울시 지선버스 대다수가 대형차량으로 운영중인 것은 맞지만, 이는 수요나 버스 회사의 차종 단일화로 인해 투입되는 것 뿐이지, 대구처럼 그냥 닥치고 대형만 넣는 것은 아니다(...). 노선 통과 구간이 협소하거나 수요가 낮아서 중형차량이 투입되는 노선도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