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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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星市場(한자)
Chilseong Market(영어)
1. 개요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1가 일대의 재래시장.
2. 상세
(좁은 의미의) 실제 칠성시장은 칠성교 옆의 시장 건물 하나만을 일컫지만, (넓은 의미의) 생활권으로 칠성시장을 이야기할 땐 칠성시장과 그 주변의 대구청과시장, 칠성꽃도매시장, 능금시장, 가구시장, 경명시장, 대성시장, 칠성원시장(옛 북문시장), 전자상가, 문구골목, 족발골목 등 칠성시장역과 중앙대로, 경부선 철길 사이의 모든 시장을 싸그리 모아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취급 품목은 다양하다. 가장 많이 취급하는 건 식자재로 농산물, 청과물과 수산물이 가장 많으며, 거기에 맞춰 식기 및 주방용품, 생활용품도 많이 취급하고 근처에 가구거리, 화훼거리, 문구거리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다만 칠성시장엔 의류를 취급하는 곳이 별로 없는 게 단점. 고로 의류 관련 쇼핑을 하고 싶다면 서문시장 혹은 구제의 경우 관문이나 교동 인근을 방문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2019년 11월 1일 야시장이 개장되었다. 홍보 사이트. 위치는 신천대로 교각 앞의 신천 둔치.
3. 교통
전철은 칠성교 앞의 칠성시장역을 이용하면 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많은 버스가[2] 칠성시장 근처를 지난다. 참고로 인근 칠성고가도로 하단은 가창2, 동구3번 종점으로 쓰인다.
만약 이 부근을 지나가게 된다면 전철을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하다. 주차장이 있지만 그 외 불법주차도 장난 아니어서 차선 2개를 잡아먹는 일이 다반사라, 차 몰고 가면 상당히 불편할 수 있다.
4. 여담
- 2000년대 초만 해도 완구수집매니아들 사이에선 완구의 보물창고로 알려져 있었다. 칠성시장역쪽에선 좀 떨어져 있지만, 완구도매상 가게들이 모인 골목이 있다. 하지만 매니아들의 성지순례와 전매상들의 싹쓸이 때문인지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고전완구의 물량이 전멸했다.
- 서문시장과 라이벌 콘셉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사실 서문시장에 비하면 규모나 인지도에서 칠성시장이 밀리는 편이다. 또 재건축 건물이 들어서 나름 깔끔한 서문시장에 비해, 칠성시장은 아직 예전 건물을 그대로 쓰고 있어 좋게 말하면 옛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낙후됐다. 달리 말하면 지금까지 엄청난 화재 사고가 일어난 적이 없는 몇 안 되는 재래시장이기도 하다만,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한번 발생하면 전체 구역이 전소될 가능성도 높다.
- 2019년 3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다.# 시장 상인들, 민주당원들을 비롯한 대구시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방문 이후 경호 관련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이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