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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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의 최종 보스.
전투민족 드루이든의 여왕이자 창조주. 구급전대 고고파이브의 대마녀 그랑디누 이후로 20년 만에 나온 여성 최종 보스이다.[3]
모티브는 퀸(체스)이지만 부활한 모습은 마이너소어와 다를바 없는 거수의 모습이다.
2. 능력
- 생명을 창조하는 힘. 이 힘으로 본편 이전에 드루이든의 간부들을(크레온 제외) 창조했고 본편에선 건조지 형제, 야바소드를 창조했다. 이 힘은 부활하기 전의 코어 형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3. 작중 행적
40화에서 류소우 칼리버가 뽑혔으니 곧 부활할 것이라고 프리셔스가 언급한다.
43화에서는 코어 형태로 첫등장해 건조지를 탄생시킨다. 또한 세토가 밝히길 과거 류소우저의 선조가 류소우 칼리버로 에라스를 봉인시켰지만 류소우 칼리버의 힘을 조금씩 흡수하기 시작해서 어쩔수 없이 세토가 류소우저들에게 류소우 칼리버를 뽑게했다. 그리고 밤바의 스승인 마스터 블랙이 밤바를 배신할때 에라스를 지켜야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후반부엔 2번째 건조지를 추가로 탄생시켰다.
44화에서는 새로운 드루이든인 야바소드를 탄생시켰다. 이후 사덴으로 변장한 마스터 블랙이 말하길 현재로선 에라스를 쓰러트리는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카나로가 류소우 칼리버로 에라스를 베어봤지만 소용없었다.
45화에서는 세토가 에라스를 봉인하는 류소우 칼리버의 힘을 보충하기 위해 기사룡들을 봉인시켜놨다고 한다. 그래서 에라스가 있는 신전과 과거 류소우족의 옛 마을터가 비밀통로를 통해 서로 이어져있었다고 한다. 현시점에선 에라스가 지구에 뿌리를 내려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다고 한다. 후반부에는 갑자기 야바소드를 폭주시킨다.
46화에서 에라스에 대한 자세한 과거가 나온다.
사실 에라스는 전투민족 드루이든 뿐만 아니라 다름아닌 '''류소우족의 창조주'''격인 존재였다.[4] 그러나 오랜 옛날부터 류소우족은 에라스에게 부여받은 '이 별을 지켜라.'는 사명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진화해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며 지구를 상처입혔다. 이에 실망한 에라스는 또 다시 전투민족 드루이든을 탄생시켜 류소우족을 멸망시키려 했으나, 그렇게 창조해낸 드루이든마저 자신들의 사명을 잊고 지구를 정복하려 들며 류소우족과 격돌, 지구를 또다시 상처입힌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피조물들이 두 번이나 사명을 어기고 제멋대로 행동하며 지구를 상처입히는 꼴을 보다 못해 '''지구를 재창조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45, 46화 두 차례에 걸쳐서 야바소드를 조종해 류소우저, 드루이든을 가리지 않고 공격한 것도 바로 그 뜻이 반영된 행동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죽은 줄만 알았던 와이즐이 재등장해 프리셔스를 설득하며 어떻게든 두 종족간의 싸움을 말리려 하고 이에 설득된 프리셔스가 와이즐의 손을 잡으려는 순간 광선을 발사해 프리셔스를 살해하고[5] 이어 그 시체를 거둬들여 자신의 육체로 만들며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
47화에서는 거대화한 상태로 킹 키시류오를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있었으며[8] "너희들도 지구의 양분이 되어라"는 말과 함께 사람들을 전부 흡수하기 시작, 빔 한방으로 깨어난 류소우저들을 감싸던 킹 키시류오를 파괴해버리고 도심을 허허벌판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류소우저들 역시 흡수하기 위해 에너지 촉수를 꺼내 류소우저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아스나, 멜토, 크레온이 흡수되고 만다.
류소우저들은 일단 후퇴한 뒤에 왜 에라스가 사람들을 재운 뒤에 흡수하기 시작했는지 의문을 갖는데, 그 이유를 와이즐이 나타나 설명하길, 에라스는 인류가 가진 세계 재창조를 위해 인류가 가진 생명 에너지를 이용하고자 모든 인류를 잠재워 실패, 절망 없는 꿈속에 가두고 그 양분으로 지구를 다시 재창조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와이즐은 잠든 인간들을 깨워보고자 했지만 야바소드 때문에 그마저도 실패했다고. 그러나 다음 날 멜토가 크레온의 독을 먹고 사탄 마이너소어를 부활시킨 덕분에 무사히 탈출, 그리고 멜토는 원래 에라스는 지구의 일부였으나, 현재 에라스는 프리셔스를 흡수하면서 지구와 일체화되지 않게 되었기에 쓰러트릴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허나 카나로는 에라스의 강함과 자신이 원했던 꿈 때문에 싸울 의지를 잃었는데다가 지구와 일체화되어 있지 않았어도 에라스의 터무니 없는 강력함에 전부 패배한다. 뒤이어 에라스도 지구를 구하고 싶으면 류소우족, 드루이든, 전 인류가 잠드는 것 뿐이라면서 항복을 권했지만 아스나의 일갈로 모두 정신을 다잡고 에라스와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48화에서는 키시류오 파키거루, 키시류넵튠 코스모 랩터, 요쿠류오와 3대 1로 싸우지만 오히려 압도하고 합체를 해제시킨다.
그러나 이전에 한 번 에라스를 봉인했던 것처럼 다시 한 번 모든 기사룡들의 힘을 모은 류소우칼리버를 코우가 심장에 찔러박고, 이에 다시 한 번 봉인될 수는 없다는 듯 단말마와 함께 에너지를 방출해 류소우칼리버를 부러뜨린다. 하지만 기사룡들의 힘을 모은 일격이 헛되지 않았는지 에라스를 축소시키는 데엔 성공했고, 이어 류소우저는 약해진 에라스를 끝장내기 위해 변신하려 하지만 기사룡들이 봉인된 탓인지 변신용 류소울이 모두 블랭크 소울이 되어 변신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그 틈을 노려 코우의 배를 광선으로 꿰뚫어 생명 에너지를 흡수해 쓰러뜨린다.
[일본판 전문]
[한국판 전문]
코우가 죽은 줄 알고 절망한 류소우저를 놔두고 떠나려는 순간 포기하지 않는 멤버들의 의지에 반응해 부러진 류소우칼리버에서 기사룡들의 힘이 돌아와 변신 류소울이 되돌아오고 이어 변신해 덤벼드는 다섯 류소우저들을 여전히 압도한다.
한편 사후 세계 같은 장소에서 코우에게 포기하라고 말하지만 역으로 코우는 에라스가 오랜 세월 동안 홀로 외롭게 지냈다면서 에라스를 동정했고 코우의 말을 들은 에라스의 혼은 그의 말을 듣고 인정하여 사라지고 동시에 육체는 나머지 5명의 류소우저들은 앞서 코우가 류소우칼리버를 꽂으면서 생긴 상처에 류소우켄을 꽂게 되면서 결국 최후를 맞이한다.
직후 흡수했던 프리셔스는 분리되었고 죽었던 코우도 되살아나게 되었다.[일본판]
'''"나 스스로가 만들어낸 너희들에게 쓰러지다니... 나는 더 이상 이 별에 필요없는 존재란 말인가...'''"
[한국판]
'''"내가 만들어낸 자들 손에 내가 쓰러지다니... 그렇다는 것은 이제 난 이 별에 필요하지 않은 존재란 뜻인가... '''''
4. 기타
본작의 최종 보스이자 한 조직의 우두머리치고는 등장과 언급이 상당히 늦은 편인데 40화에서 이름이 언급되기 전까진 작중 내내 '''단 한번도 일말의 출연이나 언급이 없었다.''' 류소우저 측도 그렇고 심지어 드루이든 간부들조차 4쿨이 다 되어갈 동안 보스에 관한 떡밥같은 건 전혀 안 보여주고 자기들끼리만 놀고 있다 보니 시청자들이나 팬들은 '얘네들 정말 보스가 있긴 하나?', '사실은 제트맨의 바이람이나 데카레인저의 아리에나이저 같은 점조직들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 40화에서 드루이든 지배자의 존재가 확인되자 일단락되었다.[9] 다만 이번에는 너무 갑툭튀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 편이다.
이름의 어원이 에라이(대단하다 혹은 위대하다) + 보스의 합성어나 '''EARTH'''의 아나그램인 '''ERATH'''가 아니냐는 예상이 있었다. 결국 46화에서 지구의 의지를 대변하는 존재임이 밝혀졌으니 후자 쪽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1] 두 명의 마이너소어를 제외하고 드루이든의 구성원들 중 유일하게 여성이다. 첫 등장하는 43화의 제목부터가 '드루이든의 '''어머니''''이다.[2] TV 아사히 공식 사이트에서는 미표기 되어 있다.[3] 슈퍼전대 시리즈 전체로 따지면 헤드리안 여왕, 마녀 반도라, 대마녀 그랑디누에 이은 4번째 여성 최종 보스.[4] 회상에서 에라스로부터 아담과 이브 마냥 한쌍의 남녀가 태어났는데 이들이 류소우족의 선조로 보인다.[5] 크레온이 중간에 끼어들어 대신 맞았으나 관통하여 프리셔스의 심장을 꿰뚫고, 이어 광선을 통해 크레온은 에라스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된다.[6] 프리셔스의 육체를 흡수해 부활했으므로 성우도 그대로 프리셔스와 동일. 슈트도 프리셔스의 상체가 터져서 그 속에서 새로운 상체가 생겨난 형상에 하체는 양쪽 동일하다. 거기다 공식 사진의 포즈도 둘 다 똑같다.[7] 배우자인 야마지 카즈히로도 후배전대에서 최종보스를 맡게 된다.[8] 싸움이 일시적으로 끝난 후 티라미고가 다른 기사룡들의 상태도 보고 오겠다고 한 걸로 봐서 모든 기사룡들이 온갖 합체를 하며 막아냈지만 역부족이었고, 마지막으로 내민 카드가 킹 키시류오였던 모양.[9] 이렇게 최종 보스가 늦게 나온 사례는 염신전대 고온저의 요고시마크리타인 이후 11년 만이다. 단, 요고시마크리타인의 경우 수장이 아니라 대간부이다. 마지막화에서 언급된 후 VS 시리즈에서 등장한 진짜 수장인 해통령 밧치드가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