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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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적인 설명
동방홍마향의 2면 중간보스. 소악마, 책읽는 요괴와 더불어 공식으로 설정된 이름은 없다. 대신 대요정이라는 지칭 방법은 공식이다.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혹은 무엇의 요정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게임 내에서는 순간이동을 하지만 릴리 화이트도 순간이동을 하기에 고유능력인지는 불명.
ZUN이 자신의 일기에서 설명한 대요정의 설정을 요약해 보면
2. 작품 내의 모습
2.1. 동방홍마향
스펠카드도 없고 스탠딩 CG도 없고 대사도 없는 캐릭터. 도트 그래픽 주변으로 반투명의 사각형[2] 이 날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스펠 카드를 사용할 예정이었던 듯. 실제로도 원래 홍마향 2면, 4면 중보스는 스펠카드를 사용할 예정이었던지라 스탠딩 CG 초안까지는 만들어 놨었다고 한다.
2.2. 동방삼월정
2기 13, 14화에서도 등장한다. 하지만 대사도 없고 이름도 불리지 않으며 스토리 상 아무 관련도 없고 등장 횟수도 딱 다섯 컷.(그나마 얼굴을 알아 볼만하게 나온 건 한 컷에 불과.) 동인계의 묘사와 같이 수줍은 듯 한 성격으로 나온 걸로 보아 작가의 팬 서비스 차원으로 보는 게 좋을 듯. 일단 삼월정 작가의 취급상 그 초록머리 대요정이 맞다.
이후 삼월정 작가의 트위터에서 언급된 바로는 대요정이 특정 요정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강한 요정을 통칭하는 이름인 것으로 보인다.[3] 기존의 초록머리 대요정 말고도 분홍색 단발 대요정과 파란색 장발 대요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 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중보스로 등장하여 컷인이나 대사, 스펠 카드도 없다. 캐릭터 설정조차 미수록. 아이스 배리어로 얼릴 수 없는 화염탄을 뿌려대는지라 항간에서는 치르노와 정반대인 불의 요정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있지만, 청록색 이미지와 영 동떨어져 있는지라 찬성 의견은 그리 많지 않다. 식물이나 바람 등의 요정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도트가 미묘하게 바뀌었는데, 해바라기 요정처럼 꽃을 들고 있다.
2.4. 동방외래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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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동방Project 인요명감 어스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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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외래위편에 등장하기 전까지 공식 일러스트가 없었기 때문에 2차 창작물에서는 작자에 따라 디자인이 꽤나 다르다. 특히 날개의 모양, 크기, 숫자 등이 제각각이지만, 보통은 커다란 곤충의 날개처럼 그려진다. 또한 주로 치르노의 친구로 등장한다. 일러스트에서는 거의 치르노와 친하며 순하게 등장하기도 하고, 혹은 자신이 죽고 치르노가 울고 혼자 남기도 한다.
3.1. 별명 및 성격
별명은 이름에서 따온 "다이쨩(大ちゃん)". 한국에선 주로 대요정이라고 부르거나 다이쨩이라 부른다.
아래에서 설명할 치르노와의 커플링 때문인지 공식 설정과는 정반대로 조숙하고 소극적이며 얌전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얌전한 성격 덕분에 종종 험한꼴을 당하기도 하는 편. 이름도 얼굴도 스펠 카드도 없지만 놀랍게도 불행속성만은 우동게, 코가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런 얌전한 성격의 반대급부, 혹은 진지한 성격을 심화시켜서 얀데레(대상은 주로 치르노)나 흑화하는 모습도 종종 그려진다. 일명 Die쨩(...) 이 경우 게임에서 격파시 봄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것에서 폭탄을 항상 상비하고 다니는 폭탄마 속성이 붙기도 한다.
좀 막 나가는 2차 창작에서는 로리 캐릭터 주제에 로리콘 기가 있어서 치르노 및 다른 사람 앞에서는 조숙하고 얌전한 척을 하지만 내면은 치르노 LOVE로 폭주하고 있다는 동인설정이 꽤 자주 보인다. 머릿속만은 다메이드나 슷파텐코와 동급으로 그려질 정도.
3.2. 커플링 및 인간관계
치르노와 친구관계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폭주하는 치르노에게 끌려다니거나 보살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 치르노의 한쌍으로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작품의 균형상 치르노를 사고를 치는 폭주형 캐릭터로 만들면 그와 대조적인 역할의 캐릭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구성이 자주 쓰이는 것이다. 모든 캐릭터가 폭주하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을 테니(…)
하지만 요정대전쟁에서 대요정이 '''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치르노 커플링이 위기에 몰렸다. 물론 요정들끼리도 장난을 좋아하니 그저 놀이로서 탄막전을 벌였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동방천공장에서 이터니티 라바가 등장했는데 네임드인데다 '치르노 친구', '나름 머리 좋음', 등의 설정을 앞세워 대요정을 대체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위기론이 나온 적도 있었으나, 라바의 인기가 영 좋지 못해 오히려 대요정이 압도적인 인기를 내세운 상위 호환이 되었다(...)
치르노가 레티 화이트락과 엮이는 만큼 셋이 같이 등장하기도 하며, 바콰르텟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기도 한다.
같은 작품에서 대요정처럼 중보스로 등장한 소악마와도 엮이기도 한다.
3.3. 외관
大요정이라서 그런건지 다른 요정들보다 성숙한 몸으로 묘사된 게 많다. 특히 슴가. 그 덕에 니코동이나 픽시브 등의 태그 중 '''가슴이 다이쨩(胸が大ちゃん)'''이라는 것도 있을 정도(...). 더불어서 성격이 대부분 조숙하고 수줍은 걸로 그려지는 것 덕분에 동방 요정들 중에 색기담당을 맡고 있다고 봐도 무관. 그런데 가슴이 아니라 몸 전체가 넘사벽으로 크다고 묘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다이다라봇치라고도 부른다.
물론 매번 그러한 것은 아니고 치르노와 비슷한 어린아이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 사실 요정의 설정을 생각해 보면 이쪽이 더 가까운 편이며, 외래위편에서는 이와 같은 모습으로 나왔다. 이걸로 大인데 작은 대요정과 小인데 큰 소악마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머리 모양은 대개 사이드 포니테일, 대부분 동인에서 대요정은 왼쪽[4] 사이드 포니테일로 그린다. 같은 사이드 포니테일인 플랑드르 스칼렛도 마찬가지.
4. 그 외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오린 다음으로 아키 샌드위치에 낀 적이 있다. 하필이면 그게 오린이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채운 느낌이어서 한동안 오린이 기뻐하며 탈출하지만 대신 대요정이 갇히는 짤들이 픽시브에서 돈 적이 있다.
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에서 홍마향에 비해 무자비하게 탄을 날리는 것 때문에 이 때의 대요정은 "Dieちゃん"이라 부르는 이도 소수 존재한다. 물론 이는 사실 치르노가 바보라서 탄이 많아 보일 뿐이다.
사운드 볼텍스 플레이어가 매우 싫어한다 카더라.[5]
[1] 요정대전쟁 분해하면 대요정 컷인이 bf라고 나온다. 그러나 정작 영미권 오덕들은 그냥 이 호칭 자체를 고유명사 취급해서 Daiyousei라고 부르는 편이 압도적으로 많다.[2] 원래는 해당 보스 캐릭터에게 남아있는 스펠카드를 표시하기 위한 연출이었으나 그래픽만 구현되고 기능은 구현되지 않았다.[3] 삼월정 관련 굿즈와 관련된 글을 올렸을 때 '大妖精s'라는 표현을 씀으로써 확인되었다.[4] 보는 사람 입장(오른쪽)이 아닌 대요정, 본인의 기준으로는 왼쪽이다.[5] 셋 모두 루네이트 엘프를 어레인지한 곡인데, 앞의 두 개는 정신나간 노브곡이고, 뒤는 그놈의 변속때문에 13렙 핵지뢰곡으로 불리는 놈이다. ルーネイトエルフ (Riz Mix)같은 예외가 있긴 하지만 저 앞의 세 곡의 포스가 너무 강한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