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암
Dead Arm (Syndrome)
1. 개요
야구에서 투수가 부상 혹은 과도한 피칭으로 인하여 어깨와 팔의 근력이 저하되어 구속과 제구력이 떨어지는 현상. 쉽게 말해 투수가 다치거나 지쳐 공이 약해지는 현상이다. 증상은 팔이 피곤하고 힘이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증후군이다. 바깥 방향으로 어깨를 회전 시키는 자세를 반복하면 생길 수도 있다.
데드 암 증후군이 발생하면 구속이 감소하고 제구력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데드암 증후군이 생겼을 때 운동을 하면 팔꿈치 통증이 심해지고 인대가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야구뿐 아니라 골프, 미식축구, 테니스 등 어깨를 주로 사용하는 스포츠 선수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2. 원인
[image]
이미지 출처
어깨 관절 주위를 감싸며 어깨 관절의 회전운동 및 안정성을 유지해 주는 4개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즉 회전근개(Rotator Cuff)가 파열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는 불안정한 관절 사이를 지탱해주는 무른뼈(즉 연골) 관절테두리(Glenoid Labrum)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기도 한다.
3. 치료
[image]
수술 묘사 일부
치료는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다. 보존적 치료는 근육을 강화해 어깨 관절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고 수술은 찢어진 부분을 연결하는 것이다. 수술 이후 재활에는 3, 4개월 이상 걸리고 재활을 잘해야 재발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데드암을 겪은 운동선수
- 류현진: 2015년 초 데드암이 의심되어 수술을 받았다.
- 토미 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통산 288승을 올린 좌완 투수였지만 1974년에 구속이 저하되고 팔꿈치 안쪽에 심각한 통증이 느껴지는 데드암에 걸렸는데 프랭크 조브 박사가 건강한 팔에 있는 힘줄을 부상당한 팔에 옮겨 심는 성공률이 5%에 불과한 수술을 제안하였다. 결국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다른 근육의 힘줄로 바꿔주는 수술 이후 164승을 더 거두었다. 그리고 이 수술의 이름은 ’척골 측부인대 재건술', 일명 토미 존 수술이다.
- 오승환 : 2008~2010 08시즌은 세이브 1위를 하기는 했으나 이미 그전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고, 본인이 실제로 그렇게 말했다.
- 임창용 : 2005~2007
- 윤석민: 라이언 사도스키 리포트에 의하면 2013년에 걸렸다고 한다.
5. 외부 링크
데드암 관련 블로그 게시글
건강백과 - 회전근개 파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