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커스

 

'''감독'''
스피어리그 형제
'''각본'''
스피어리그 형제
'''제작'''
크리스 브라운, 숀 퍼스트, 브라이언 퍼스트
'''촬영'''
벤 노트
'''편집'''
매트 빌라
'''음악'''
크리스토퍼 고든
'''출연'''
에단 호크, 윌렘 데포, 샘 닐, 이사벨 루카스 등
'''장르'''
드라마, 스릴러, 액션
'''제작사'''
라이언스게이트
'''배급사'''
[image] 라이언스게이트
[image] 성원아이컴
'''수입사'''
[image]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일'''
[image] 2010년 1월 8일
[image] 2010년 3월 18일
'''상영 시간'''
98분
'''총 관객수'''
[image] 135,621명
'''북미 박스 오피스'''
$30,101,577
'''월드 박스 오피스'''
$51,445,503
'''상영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소개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설정
5. 평가
6. 뮤직 비디오


1. 소개



2003년 좀비 영화 '언데드'를 만들어 유명해진 스피어리그 형제가 연출을 맡은 에단 호크 주연의 뱀파이어 영화.

2. 스토리


2009년, 갑작스럽게 창궐한 뱀파이어 바이러스로,[1] 인류의 대다수는 뱀파이어가 되어버린다. [2] 그리고 뱀파이어가 되지 않은 인간들은 뱀파이어들에게 사로잡혀 혈액을 뽑히는 식량으로 전락한다.
그렇게 10년의 세월이 흐른 2019년 현재. 뱀파이어들에게 혈액을 공급하던 인간의 수가 급감하면서, 혈액부족 사태는 점점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와중에 장기간 혈액을 섭취하지 못 할 경우 뱀파이어가 서브사이더라는 괴물로 변이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위기감과 불신감이 확산된다. 브롬리 마크스 제약회사에서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혈액대체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원인 에드워드 달튼은 뱀파이어지만 사냥 당하는 인간들에게 동정을 느끼며, 인간의 피도 좀처럼 마시려 하지 않는다. 그가 혈액대체제 개발에 열중하는 이유도 개발에 성공하면 더 이상 인간사냥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큰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달튼과 동료들은 상부의 지시로 혈액대체제 임상실험에 돌입하지만 기대와 반대로 처참하게 실패하고 만다.[3]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귀가길에 달튼은 회사에서 열린 비밀회의에서 본 서브사이더의 모습이 마음에 걸려 운전석 위의 카메라로 자신의 귀를 확인하다가[4] 맞은 편에서 오는 자동차를 보지 못 하고 사고를 내게 된다. 에드워드는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가가지만 갑자기 날아온 화살에 팔을 맞게 되고, 그들이 인간임을 확인하게 된다. 경찰차가 사고현장으로다가오자 에드워드는 인간들을 자신의 차에 태운 다음 태양빛 차단장치를 작동시켜 숨기고, 인간을 보지 못 했냐고 묻는 경찰들을 속여 다른 방향으로 보내 그들을 위기에서 구해준다.
인간 생존자들을 이끄는 오드리는 차 안에서 에드워드의 신분증을 보게 되고, 경찰들이 지나가자 그에게 감사와 생일 축하한다는 말를 남기고 사라진다. 집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마친 에드워드에게 직업 군인인 동생 프랭키가 생일파티를 하자고 찾아오지만 하필 프랭키가 한 잔 하자고 가져온 게 인간혈액이었기 때문에 형제는 한바탕 말싸움을 벌이게 된다. 인간의 피라면 질색인 에드워드가[5] 거부하자 프랭키는 이러면 뭐가 달라지냐고 따지며[6] 인간의 피를 안 마시겠다면서 왜 인간을 사육하는 회사에 다니냐고 맞받아친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인생에 왈가왈부 하지 마라면서 프랭키가 가져온 혈액을 싱크대에 쏟아버린다. 그러자 프랭키는 화가 치밀어 남은 피가 든 병을 벽에 내던져 박살내버리고 나가버리려한다.[7]
그런데 문을 나서려는 프랭키 앞에 서브사이더가 갑툭튀하고, 둘은 서브사이더의 공격으로 위험에 처하지만 프랭키가 침착하게 대처해 서브사이더의 목을 잘라 죽이는 데 성공한다. 집을 방문한 경찰들이 시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에드워드는 죽은 서브사이더가 이웃에 살던 정원사였음을 알게 되고, 혈액부족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다음 날, 또 다시 울리는 침입자 경보를 듣고 깨어난 에드워드 앞에 그가 전날밤 구해주었던 인간인 오드리가 나타나 도움을 요청하며, 자신들과 만나줄 것을 부탁한다. 약속장소로 찾아간 에드워드는 대낮에 커다란 나무 그늘에서 라이오넬 코맥이라는 인간을 만나게 된다. 그는 한 때 뱀파이어였으나 우연한 계기로 인간으로 되돌아온 상태였으며, [8] 에드워드는 그를 통해 뱀파이어를 인간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된다.
이 때 형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프랭키가 미행해 총으로 위협하고, 프랭키가 호출한 군대가 이들을 뒤쫓는다. 에드워드와 라이오넬과 오드리는 간신히 프랭키를 제압하고 군대를 따돌린 다음 은신처로 복귀한다. 아지트는 오드리의 집안이 소유하던 와인농장이었는데, 에드워드는 아지트 안에 있는 와인발효통을 사용해 라이오넬이 치료된 과정을 안전하게 재현하기로 한다.[9] 하지만 다른 곳에서 인간생존자들을 데려오던 팀이 발각당해 군인들에게 모조리 포획 당하고, 무전기가 역추적당해 은신처 위치가 파악당하면서 생존자들은 인간들을 돕는 뱀파이어인 터너 상원의원의 별장으로[10] 대피해야하는 상황이 된다. 다른 생존자들은 모두 떠나지만, 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해 남아서 실험을 강행하고, 에드워드를 마침내 인간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하고 숨어서 군대의 수색을 피해 살아남는다.
그러나 거처를 옮겼던 인간 생존자들과 조력자였던 터너 의원은 이미 발각되어 끔살당했고, 아지트로 오다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군인들에게 생포당한 찰스 브롬리 사장의 딸 앨리슨 브롬리는 뱀파이어가 되기를 거부했지만,[11] 사장의 사주를 받은 프랭키에게 물려 뱀파이어화 되어버린다. 그 사이 혈액부족 사태는 최악으로 치달아 곳곳에서 폭동이 발생하고, 서브사이더들로 인해 치안이 불안해지자 정부가 군을 동원해 서브사이더를 소탕하기까지 한다. 뱀파이어가 된 앨리슨도 인간의 피를 마시기를 거부하다가 서브사이더가 되었다가 태양빛 아래로 끌려나가 처형당하고 만다.
셋은 에드워드의 동료인 크리스토퍼에게 찾아가 치료제가 있음을 설득하려 한다. 크리스토퍼는 이야기를 듣고 수긍하는 듯 했으나 그의 신고를 받고 들이닥친 군대에 의해 오드리가 끌려간다. 라이오넬과 에드워드는 군인들을 따돌리고 지하보도를 통해 예전에 라이오넬이 운영하던 차량 정비소로 숨지만, 프랭키가 뒤를 밟아 둘을 찾아내 위협한다. 에드워드는 프랭키에게 빠져나가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프랭키는 마지 못 해 승낙하지만 오랫동안 피를 마시지 못 해 굶주린 탓에 라이오넬의 목을 보자 본능을 억제 못 하고 물어버리고 만다. 에드워드는 프랭키를 라이오넬에게서 떼어놓고 프랭키에게 석궁을 겨누지만 프랭키의 몸에서 일어나는 어떤 변화를 보고 놀란다.
장면이 전환되고 에드워드는 단신으로 찰스 브롬리 사장을 찾아가 거래를 제의한다. 오드리와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들어주고 풀아준다면 인간의 수를 늘릴 방법과 치료제를 알려주겠다는 것. 하지만 브롬리 사장은 이미 대체제의 개발이 완료된상태였고, 치료제는 한 번으로 끝나지만 혈액대체제는 계속 엄청난 돈을 벌어다줄 텐데 왜 치료제가 필요하냐고 비웃으며, 에드워드 역시 더 이상 필요 없는 존재이고 겁쟁이였다고 무시한다. 에드워드는 브롬리에게 자신의 딸을 뱀파이어로 만들 용기도 없어 프랭키를 시킨 겁쟁이라고 도발한다. 브롬리는 에드워드를 물어 피를 마시는 데...사실 이것은 에드워드의 계획이었다. 사실 '''뱀파이어에서 인간으로 돌아온 자들의 피'''가 진짜 치료제였던 것. 브롬리 사장은 고통스러워하다가 인간으로 돌아오고, 에드워드에게 묶여 엘리베이터에 남겨졌다가 자신이 인간으로 변하기 전에 호출한 경보를 받고 출동한 피에 굶주린 군인들에 의해 끔살당한다.
이 틈을 타 에드워드와 오드리는 회사를 탈출하려하지만, 또 다른 무리의 군인들이 그들 앞을 가로막는다. 이 때 라이오넬의 피를 마셔서 역시 인간으로 돌아온 프랭키가 난입해 뱀파이어 군인들에게 치료제가 있다며 설득하면서, 형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결국 프랭키도 군인들에게 물어뜯겨 사망하지만, 프랭키의 피를 마신 군인들이 치료되어 인간이 되고, 그들 역시 동료였던 뱀파이어 군인들에게 물어뜯기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아비규환이 연출된다.[12] 에드워드와 오드리는 경비실에서 나와 자신들을 덮친 회사 경비원들마저 죽이지만, 때마침 나타난 크리스토퍼가 치료제가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인간이 된 군인들을 모두 쏴 죽이고 에드워드와 오드리마저 죽이려고 한다. 그 순간 라이오넬이 뒤에서 나타나 석궁으로 크리스토퍼를 사살하고, 떠오르는 태양 밑으로 셋은 어디론가 떠난다. 치료제가 있고 아직 늦지 않았다는 에드워드의 독백을 배경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3. 등장인물


  • 에드워드 달튼 - 에단 호크
  • 프랭키 달튼 - 마이클 도어맨
  • 라이오넬 코맥 - 윌렘 데포
  • 오드리 베넷 - 클라우디아 카반
  • 찰스 브롬리 - 샘 닐
  • 앨리슨 브롬리 - 이자벨 루카스[13]
  • 크리스토퍼 카루소 - 빈스 콜로시모 -
  • 웨스 터너 - 제이 라가이아

4. 설정


본작에서 현재 지구상을 지배하는 종족이다.[14] 극중 시간대인 2019년에서 10년 전인 2009년에 갑자기 창궐한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의 대다수가 뱀파이어화 되어버렸으며,[15] 강렬한 태양빛을 피하기 위해 지하보도를 만들고, 야간에만 바깥에 나와서 생활하는 삶을 살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뱀파이어의 눈동자색은 주황색이며, 어금니는 숨길 수 없는지 그대로 드러나있다. 뱀파이어들은 인간과 달리 심장이 뛰지 않는다.
주식은 뱀파이어답게 기본적으로 인간의 혈액이며[16], 이를 장기간 마시지 않으면 '서브사이더'라 불리는 끔찍한 괴물이 되고 만다. 그렇다고 인간의 피만 마시는 것은 아니고 다른 평범한 음식들도 먹는다. 그런데 영화에서의 묘사는 인간의 피를 넘어서 '''인육'''그 자체라고 할 정도로 굶주렸을 때 인간에 대한 집착이 심하게 나타난다. 현실에서의 인간도 굶주렸다고 생고기를 먹지는 않는 것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어쩌면 서브사이더와 뱀파이어의 구분이 딱 잘라지지 않아서 그런 걸수도 있다. 신체능력은 인간보다 초월적으로 강하며 내구도가 강하다. 나이를 전혀 먹지 않는 데다가[17] 인간이 걸리는 질병에도 면역이어서[18] 기본적으로 영생불멸이다. 인간이 당하면 죽음에 이를만한 치명상도 거뜬하게 버텨낸다.[19] 직접 물리적으로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심장에 말뚝 내지는 화살을 박는 법 뿐인 듯, 뱀파이어를 피해 도망다니는 인간 생존자들은 하나같이 전부 석궁을 들고 있다. 인간 생존자들을 뱀파이어 포획부대가 습격할 때, 몇몇이 석궁에 맞고 불타 죽어버렸다.
그러나 태양빛에 노출되면 몸에 불이 붙고 수 초 내에 잿더미가 되어 사망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지하보도가 만들어져 있고, 차량에도 주간주행을 위한 태양빛 차단용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차량 지붕 위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유리창에는 카메라에 비춰진 영상을 여러 각도로 보여주는 모니터 기능이 들어가 있다.[20] 또한 대낮에 타이어가 펑크나 고립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펑크난 타이어를 수복하는 기능도 있다. 군인들 역시 대낮에 활동할 수 있도록 전용 방호복을 착용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특이하게도 거울에 비치지 않는다는 고전 흡혈귀 영화에나 나올법한 설정이 적용되어 있다.[21]. 뱀파이어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방법이 있는데, 작중에서는 진공, 태양빛 등이 해결책인 듯 하다. 또 치료된 인간의 피 또한 해결책이 된다. 뱀파이어들은 인간을 스쳐만봐도 아는지 굶주린 상태에 인간을 보면 앞뒤가리지않고 피를 탐닉한다. 영생불로란 사기적인 권능이 있으니, 굳이 인간이 되지 않으려는 뱀파이어들도 많이 있겠지만 영화 엔딩 시점에서는 인간들이 뱀파이어를 너무나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전황이 역전된다.[22]
  • 서브 사이더(하부자)
뱀파이어들이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했을 때 변하는 괴물을 부르는 명칭.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전두엽이 손상되고 지능 저하와 공격성 증가가 나타난다. 그리고 귀가 뾰족해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이빨이 날카로워지고, 손톱이 길어지는 등 외모가 흉측하게 변하면서 결국은 날개가 달린 박쥐같은 모습으로 변한다.[23] 자신의 피나 같은 뱀파이어의 피를 빨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변이가 더 빠르게 진행된다. 혈액부족 사태로 서브사이더의 수가 늘어나 뱀파이어들의 안전을 위협하게 되자, 정부가 군대를 동원해 소탕하게 된다. 다른 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태양에 죽기 때문에 체포된 서브사이더들은 쇠사슬로 묶은 다음자동차를 이용해 태양빛 아래로 끌어내어 불태우는 방식으로 처형되었고, 이 때 강제로 뱀파이어가 되었던 앨리슨도 인간의 피를 마시길 거부하고 일부러 자신의 피를 마셔서 서브 사이더가 되었다가 같이 처형되었다.[24]
  • 브롬리 마크스 제약회사
혈액연구원인 에드워드 달튼이 소속된 제약회사이며, 혈액공급 독점권을 가진 업체이기도 하다. 그러나 회사 내에서 관리하는 인간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가면서 혈액 가격이 폭등하고, 피를 마시지 못한 빈곤한 뱀파이어들이 범죄를 일으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혈액을 대신할 대체제를 만들고는 있으나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다. 결국 대체제의 개발에 실패해 독점권마저 박탈당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으나 에드워드가 도시를 벗어난 사이 그의 동료인 크리스토퍼가 대체제 개발에 성공하여 이틀 뒤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할 예정이었다.[25]
본작에서 현재 지구상을 지배하는 뱀파이어들에게 사육당해 피를 빨리는 식량이다.[26] 살아남은 소수의 인간들은 뱀파이어들의 추적을 피하며 숨어지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뱀파이어가 인간을 사냥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아니어서, 일부 뱀파이어들은 몰래 인간을 돕고 있다.

5. 평가


'''장르의 점이지대에서 솟아나는 활력'''

- 이동진 (★★★)

'''흡혈-자본주의를 이기는 길은 욕망과 몸을 바꾸는 것!'''

- 황진미(씨네21) (★★★★)

'''뱀파이어계의 <디스트릭트9>…이라 부르기엔 역부족'''

- 장영엽(씨네21) (★★☆)

'''재탕 욕심에 뒷맛은 맹탕'''

- 박평식(씨네21) (★★☆)

'''B급 호러의 쾌감을 아는 녀석들의 습격'''

- 이용철(씨네21) (★★★☆)

'''참신한 설정에 비해 서사가 아쉬운 작품'''. 인간의 사회 속에 떨어진 소수의 뱀파이어가 깽판치는 기존의 여러 흡혈귀물의 발상을 완전히 뒤집어,사회에서 인간들의 위치를 완벽히 흡혈귀들이 대신하고, 인간이 오히려 소수자로 전락한다는 배경에다, 주인공도 숨어지내는 인간이 아니라 흡혈귀 소시민으로 위엄과 간지가 쩌는 이전 흡혈귀물의 고상한 흡혈귀와 달리 인간 일반인과 똑같은 위치에서 하루하루 소시민적이면서도 또 흡혈귀라는 기본 정체성에는 맞게 고민하는 일상을 보내는 스토리는 진부한 설정이 반복되던 흡혈귀물 사이에서 크게 돋보이는 소재였다.[27]
아쉬운 점은 역시 후반부의 다소 급작스러운 전개와 허무한 결말. 러닝타임의 한계 때문이었는지, 아이디어의 부족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마무리가 썩 좋지 않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빌려 빈부격차, 자원고갈, 비인간화와 같은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을 무게 있게 담아냈다는 호평들이 많다. 요컨대 수작이 될 수 있었으나 스토리를 잘 풀어내지 못 해 평작으로 그친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참고로 로튼토마토 평점은 61%에 평균 6점을 기록했다.

6. 뮤직 비디오


''' *잔인한 장면이 있으니 심신미약자나 노약자 등은 시청에 주의 '''
비공식 팬 비디오. Omnium Gatherum의 곡 New World Shadows가 쓰였다. 그로울링 보컬과 연주가 이끌어내는 암울한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1] 작중 설정에 의하면 바이러스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흡혈박쥐로 추정된다고 한다.[2] 초기에 뱀파이어 인구는 소수여서 뱀파이어 권리운동이 필요할 정도였지만, 이후 급속도로 증가해 인간의 수를 압도하게 되었다.[3] 참가 의사를 밝힌 뱀파이어 군인에게 대체제를 주입했는데, 거부반응을 일으켰고 진정제를 투입해 안정시키는 듯 했으나 몸이 폭발해 사망해버렸다.[4] 혈액섭취를 하지 못 해 서브사이더로 변이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초기 증상 중 하나가 귀가 뾰족해지는 것이다. 실제로 작중 후반부에 혈액이 거의 고갈되었을 때 굶주릴 대로 굶주린 뱀파이어들의 귀가 뾰족해진 것을 볼 수 있다.[5] 에드워드 본인의 말로는 인간의 피에는 손도 안 댄다고 한다. 대신 동물의 피로 버텼다고 하는데, 이걸로 보아 인간이 아닌 동물의 피로도 어느 정도 땜빵은 되는 모양이다. 물론 뱀파이어가 된 이후로 10년 동안 인간의 피를 전혀 마시지 않고 정상적인 모습을 유지할 수는 없었을 테니, 인간의 피를 완전히 거부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고, 그 전에는 최소한으로만 마신 듯하다.[6] 나중에 드러나지만 에드워드를 물어 뱀파이어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프랭키였다. 사실 프랭키도 좋아서가 아니라 형이 뱀파이어가 되지 않으면 결국 끌려가서 피를 뽑히다가 죽게될 것이 두려워 그런 것이었지만, 이 때문에 형제 사이에는 앙금이 남아있었던 것[7] 그럴만도 한 게, 순도100% 혈액이었다. '조국에 봉사하는 장교의 특혜'라는 프랭키의 말로 보아 보너스나 포상으로 받은 듯한데, 혈액 가격이 치솟고 배급되는 혈액농도도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일반인들은 살 엄두도 내기 어려운 고급품이었을 것이다. 동생 입장에서는 형 생일을 챙겨주겠다고 큰 맘 먹고 준비해왔는데 면전에서 이런 식으로 퇴짜를 당했으니 화가 날 수밖에[8] 피를 오랫동안 마시지 못 해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대낮에 모니터를 가린 채로 과속하는 묘기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서 차에서 튕겨져 나왔는데 이 때 태양빛에 한 번 튀겨지고 그대로 강에 쳐박혀서 치료되어버렸다.[9] 산소호흡기를 가지고 들어간 라이오넬이 와인발효통에 뚫어놓은 창문을 열면 거울에 반사된 태양빛이 들어와 에드워드를 태운다. 그러면 오드리가 와인발효통에 설치된 진공설비를 작동시키고 라이오넬이 창문을 닫아 불을 끈다. 그리고 앞의 과정을 다시 반복하는 방식[10] 초반에 TV에서 인간사냥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비춰지는데, 이 때 터너 의원이 반대 입장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1] 브롬리 사장은 암에 걸려 딸과 사별해야할 절망적인 처지에서 뱀파이어 바이러스 덕분에 살아났고, 딸과 영원히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고 한다. 그 때문에 딸도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가 되기를 바랐으나 변화를 거부하고 도망쳤다고 한다.[12] 즉, 흡혈충동을 이기지 못한 뱀파이어가 치유된 인간을 물고 다시 치유된 인간을 뱀파이어가 무는, 뱀파이어가 인간을 전염시키던 행동이 거꾸로 된 것이다.[13] 국내에서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인간으로 위장한 디셉티콘 로봇을 연기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14] 인간뿐만이 아니라 야생동물들도 뱀파이어화가 가능하다. 작중 태양빛을 받아 불타버린 뱀파이어 동물들 때문에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는(...) 뉴스가 스쳐지나간다.[15] 영화의 첫 장면에서 한 뱀파이어 소녀가 더 이상 자랄 수 없다는 사실을 비관해 해뜰녘에 집을 나와서 태양빛에 노출되어 자살하는데, 부가영상에 따르면 이 소녀가 뱀파이어가 된 첫 번째 인간이다.[16] 뱀파이어에게 물린 인간은 얼마 못 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다.[17] 에드워드의 경우 작중 나이는 35세이지만, 뱀파이어가 되기 전에도 이 모습 그대로였다고 한다. 동생 프랭키가 생일파티를 하자고 찾아오자 35번째 생일만 10번 맞는다고(...) 투덜댄다.[18] 병에 걸릴 걱정이 없기 때문인지 성인은 물론이고 미성년자들도 담배를 무지막지하게 피워댄다.[19] 작중 에드워드가 처음 오드리를 비롯한 인간 생존자들과 마주치게 되었을 때, 오드리가 발사한 석궁에 손목이 관통당했으나 크게 고통스러워하지 않았고, 간단하게 빼버린다. 브롬리 사장도 딸 앨리슨에게 복부를 칼로 찔렸지만 피만 조금 나고 멀쩡했다.[20] 라이오넬은 차량정비소를 운영했는데, 뱀파이어가 되기 전에는 뱀파이어들을 위해 주간주행용 장치를 설치해주는 일을 했다고 한다.[21] 영화 초반에 백미러에 비친 에드워드는 본체는 비춰지지 않고 입고 있는 옷만 비춰졌다. 그야말로 투명인간. 이 때문인지 차량 운전석 위의 거울은 카메라로 대체되어있다(...)[22] 굶주리면 인간을 보기만 해도 이성을 잃는데 문제는 치료된 인간의 피는 뱀파이어 해독제다. 효과도 즉효라서 충동적으로 겨우 몇초간 몇방울만 흡혈해도 수십초도 안되어서 인간화가 시작된다.[23] 뱀파이어 바이러스의 근원이 흡혈박쥐라는 설정과 연관있는 것으로 보인다. 완전하게 변이된 서브사이더는 박쥐와 마찬가지로 천장에 거꾸로 매달릴 수도 있다. 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24] 이 때 끌려가는 장면에서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든 프랭키를 노려보는데, 단순한 원망에서인지, 서브 사이더의 광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25] 작중 주인공 일행에 의해 뱀파이어를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기는 했으나, 이미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뱀파이어들은 뱀파이어로서 누릴 수 있는 영생을 쉽게 포기하려하지 않을 것이므로 회사는 이전처럼 계속 떼돈을 벌어들일 것이다. 무엇보다 점점 피를 못마셔서 조금씩 서브사이더가 되어가던 프랭키가 치료됐는데 서브사이더 치료제로서 활용해도 설사 돈을 못벌더라도 손해를 볼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를 간과한건 실책이었다. 다만 사장이란 놈이 악질인지라 치유된 인간의 피를 서브 사이더 치료제로 활용해서 이득을 취한다 해도 에드워드가 그를 살해한 이후에나 진행 되었을 것이다.[26] 지하철역에서 'Capture Humans' 문구가 쓰인 깨알 같은 엉클샘 포스터를 볼 수 있다.[27] 실제로 작중 묘사되는 뱀파이어 사회는 태양빛을 피해야하는 뱀파이어의 특성에 맞게 개조된 부분을 제외하면 현대 인간문명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