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더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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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국의 상용 여성향 게임 제작사 체리츠의 2012년 상반기 프로젝트이자 첫 여성향 노멀 게임. 게임은 불법 다운로드를 방지하기 위해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여 로그인 후 플레이하게 되어있었으나, 스팀으로 플랫폼을 이전했다. 발매는 2012년 8월 27일. CG가 상당히 수려하며 원화가는 상업 만화에서 활동했다는 이선아 작가.기사 참고. 출처는 게임메카.
게임 내부의 BGM과 OP & ED는 버블 부스터에서 담당하였다.
PV
오프닝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되어 있다. 한국어까지 지원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가서 투표하자.
9월 22일, 스팀에 데모판이 등록되었다.# 그리고, 국내 상업 오토메 게임 최초로 스팀에 등록되었다. 체리츠샵에서 구매한 적이 있다면 스팀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인배스러운 세일즈는 덤이다.
2. 게임 내용
2.1. 시놉시스
엄마의 교육열을 피해 홀로 부산에 내려온 서울 아가씨, 김희정. 일단 열심히 하면 사회 초년생으로서 멋진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TOEIC과 학점에만 매달리는 생활을 계속할 뿐이다.
'이대로 졸업하면 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경영학과 재학 중, 그럭저럭인 TOEIC 점수, 형식적으로 만나는 친구들, 꽤 괜찮은 성적표.
딱 하나 관심있게 하는 활동은 미술 동아리 활동.
'왜 이렇게 열심히 사냐고? 그치만 좋아하는 것만 하고는 살 수 없잖아...'
미래에 대한 불안은 깊어져만 가는데...
어느 날 아침, 갑자기 들리는 고양이 소리에 잠을 깬 희정. 눈을 비비며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보니...
'이건 고양이와 토끼...!? 누가...어, 어떻게 동물들을 남의 집 앞...도 아니고 내 방에다가 갖다 놓은 거야?!'
좁은 집에서 펼쳐지는 순진한 여대생과 정체불명 동물들의 이야기!
2.2. 시스템
연애 시뮬레이션과 육성이 혼합된 면모를 보이며, 시스템상 주인공 육성에 어느정도 강제성을 부여한다. 특정 능력치가 모자라면 엔딩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 주인공을 비롯한 공략 캐릭터와 기타 캐릭터 음성 On/Off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데이트를 나갈 때 스탬프를 모으면 엔딩 뒤 특전이 있다. 호감도 수치는 데이트와, 선물 등으로 올릴 수 있다. 공략 캐릭터를 '보고, 말하고, 만질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리고 턴제 시스템을 차용하고 있는데, 그 턴이라는 게 6월 1일부터 시작해 다음해 5월 31일에 끝난다. 주중에는 하루에 가능한 행동이 총 3번, 주말에는 외출하지 않았을 때 총 5번을 할 수 있었으나, 2012년 12월 20일 패치로 하루 한 턴으로 교체되었다.
후반엔 무한 잠자기를 하며 마우스 버튼을 딸깍거리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1]
2.3. 사운드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나이는 만 21세로, 엄마의 교육열을 피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서울 아가씨. 경영학과를 전공하여 졸업을 앞둔 상태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다. 좋게 말하면 성실한 성격이지만 그 때문에 마음 고생을 사서 하는 타입. 어느 날 아침, 방 안에 누가 갖다 놓은지도 모르는 고양이 2마리와 토끼 3마리를 거두게 된다. [4]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키 162cm에 몸무게 55kg이라는 현실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다.
여성향 게임의 여주인공이지만 어째선지 홈페이지의 "여러분이 공략하고 싶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라는 투표에 후보로 올라있다.
여성향 게임의 여주인공이지만 어째선지 홈페이지의 "여러분이 공략하고 싶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라는 투표에 후보로 올라있다.
3.2. 공략 캐릭터
잘생겼지만 좀 바보같이 굴 때도 있는, 다혈질에 독점욕이 강한 성격. 주인공을 밥주인이라고 부른다. 동물 모습은 검은 털의 고양이다. 낮잠을 자거나 TV 홈쇼핑 채널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냠냠스낵 광고를 좋아하는 듯 하다. 12세 이용가 게임치곤 자극적인 요소가 많다 보니 공략 캐릭터 중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배드엔딩이 여러가지 의미로 충격과 공포. 일부 팬들은 해피엔딩보다 배드엔딩을 더 좋아하기도 한다.
- 지해(CV: 최낙윤)
주인공을 '아가씨'라고 부르며 예의가 바르다.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요리와 사과깎기가 특기. 동물 모습은 은빛 털의 토끼이다. 설정상 외모가 공략 대상 중에서 가장 미형이라서 그런지 주인공이 작중에서 그를 의식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토끼일 때도 가장 예쁘다고 하더니 인간이 되어서도 다른 캐릭터를 묘사할 때와 지해를 묘사할 때의 밀도의 차이가 높다(…). 지은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되며, 에디라고 불린다. 참고로 본명을 알고 멘붕한 팬이 많다. 굿엔딩 조건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발매 초반에 '지해에게만 전념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한 채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에게 멘붕을 선사하는 배드엔딩을 안겨주었다. (공략시 지은이와도 호감도를 쌓아야 한다.)
- 지우(CV: 이성일)[6]
건방져 보이지만 실은 순수한 문학 청년. 연애의 달인이 되고 싶어서 인터넷 연애 소설을 섭렵하고 있다. 그 이유는 '누군가'를 공략하기 위해서라는데, 그 대상은 바로…. 동물 모습은 얼룩 토끼. 자꾸만 만지고 싶어지는 말랑말랑한 분홍색 발바닥을 가졌다. 주인공은 이 발바닥에 반해(…) 싫다는 지우를 자꾸 건드려대고, 지우는 까다로운 태도로 주인공에게 튕겨대는 관계. 주인공은 그저 지우의 까칠한 태도가 귀엽기만 한 듯하다. 지우 루트 한정으로 주인공이 S로 각성한다. 속성은 금발 츤데레.
- 지연(CV: 김명준)
주인공을 '누나'라고 부르는 애교 만점 연하남. 운명의 불장난 을 서슴치 않는다. 동물 모습은 주황색 털의 고양이로, 귤을 좋아한다고 한다. 언어 사용에서 부족함이 보인다. 불결을 불륜으로 말하는 등 말실수가 잦은 편. 이런 모습에 반해 지연이를 공략하다 충격과 공포에 빠지는 플레이어가 많다. 생각치못한 반전과 아픔을 보여주는 캐릭터.
- 지은(CV: 이경태)
멍하게 베란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으며, 말수가 적고 시끄러운 것을 싫어한다. 주인공을 '당신'이라고 부른다. 나이가 어린데도 어딘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동물 모습은 새하얀 털의 아기 토끼. 지해와 함께 있으며, 지해를 에디라고 부른다. 사과를 좋아하는데 많이 먹으면 취한다(?) 어려보이지만 생각은 깊은 캐릭터.
3.3. 기타 캐릭터
공략 불가 캐릭터. 공략은 불가능하지만 모든 캐릭터의 엔딩을 본 경우 마술쟁이의 이야기를 열람할 수 있다.
- 희재
공략 불가 캐릭터. 플레이어들을 멘붕으로 이끄는 사나이. 주인공의 동아리 후배로, 내심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 주인공이 부담감을 너무 많이 받아서 멘붕하면 희재가 술자리로 불러내는 결말이 기다린다. 치킨집 아들로 본인도 치킨집 배달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1] 이후에 후속작인 수상한 메신저에서 정말로 턴더라이언으로 패러디되어 언급되는 장면이 있다.[2] 디폴트 네임 고정이라 이름 변경이 안된다.[3] 정식 성우가 아니다. 그래서 연기의 어색함으로 인해 욕을 많이 먹었다.[4] 애완동물을 길러본 사람은 알겠지만 하다못해 햄스터 한마리라고 해도 폭풍처럼 빠져나가는 돈을 체감할 수있다. ...그 와중에 5마리라니.[5] 초기엔 임하진(당시 '임경명'으로 활동)이었으나, 해당 성우가 일으킨 물의로 인해 교체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바람.[6] 공략캐 성우들 중 유일하게 정식 성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