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닐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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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루 아이언'''
빅버드 선수소개 멘트
캐나다 국적의 축구선수. '''K리그 최초의 캐나다 출신 외국인선수'''다.
2. 클럽
2.1. 토론토 FC
2008년 토론토 FC 유스팀인 토론토 FC 아카데미에 입단하였으며, 2010년 8월 26일 첫 번째로 토론토와 팀 계약을 맺은 최초의 토론토 FC 아카데미 선수가 되었다.
2011년 6월 15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 출전해 테일러 트웰먼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12년 4월 28 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골을 넣었다.
2.2. 아폴론 리마솔
2014년 키프러스 아폴론 리마솔로 이적했으나, 2014년 다시 토론토로 임대되었으며, 임대 종료 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2015 년 8월 6일 루마니아의 FC 아스트라와의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팀 입단 후 첫 경기를 소화했지만,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그해 4월 블랙번 로버스 FC로 임대되었으며,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입단 후 첫 경기를 소화하였다.
하지만 이후 찰튼 애슬레틱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블랙번에서는 리그 4경기 출장에 그친채 AC 호르센스로 재임대되었지만 이곳에서도 출장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고, 임대 종료 후 웨스트 햄과 계약을 해지하고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으며, 입단과 동시에 오타와 퓨리로 단기 임대되었다.
2.4.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임대 종료 후 밴쿠버로 복귀했으며,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와의 2019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첫 골을 성공시켰다.
2.5.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9시즌의 수비 자원 고갈과 결함을 뒷받침할 2020시즌 첫 영입 선수가 되었다.
시즌이 끝나지도 않은 2019년 11월 22일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헨리를 영입하였다는 오피셜을 냈다.
2019년까지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선수로 활동하다가 2020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합류하여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입 사진을 통해 등번호 4번을 배번받았음이 유출되었으며, 이로 인해 기존 4번이었던 고명석은 군 입대가 기정사실화 되었다.
2.5.1. 2020 시즌
2020년 2월 19일, ACL 첫경기인 빗셀 고베전에 선발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경기 막판 실점을 하고 졌지만 좋은모습을 보여 팬들의 기대를 얻었다.
2020년 3월 4일, ACL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전반 38분 경 상대 공격수 디오구와의 일 대일 경합에서 깔끔한 태클로 실점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공격이 잘 안풀리자 직접 공격 시도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 헨리는 건장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단단한 수비가 돋보였지만 한편으론 느린 발과 아쉬운 판단력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2020년 5월 8일, 리그 개막전이었던 전북전에서 양팀 모두 포함해서 가장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비록 후반 막판 크로스 경합 상황에서 이동국을 놓쳐 실점을 막지 못했지만, 타팀 팬들에게서도 사실상 혼자서 수비를 다한다는 평을 들을만큼 맹활약하며, 마토의 뒤를 잇는 새로운 '통곡의 벽'이 되는게 아닌가 관심을 받고 있다.
리그 2R에도 선발 출장했다.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3R 인천전에도 선발 출장하여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수원의 2020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이후 전반기 모든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수원의 답이 없는 수비진의 희망이 되고 있다. 그 외에 경기가 잘 안 풀릴 때는 직접 공을 몰고 치고 올라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4R 경기에서도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해 민상기와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후반 87분 에드가 실바와의 일 대일 경합 과정에서 미끄러지며 아쉽게 한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사실 에드가도 신장이 191cm나 되어서 막기 힘든 상대였지만[3] 그동안 헨리가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하면 좀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15R 울산 원정에서 리그 득점 1위인 주니오를 철저하게 틀어막으며 통곡의벽과 같은 수비력으로 0:0 무승부에 기여했다.
16R 라운드 전북전은 부상으로 명단제외되었다. 그리고 헨리가 빠진 수원은 수비에서 호러쇼를 펼치며 3:1로 완패해 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게 했다.
17R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정동윤의 반칙으로 화가 나서 정종윤을 밀치고 팀동료를 밀친 것에 대해 항의하러 온 무고사와 신경전 후 옐로카드를 받았다.
24라운드 김태환과 교체되면서 1달만에 복귀를 하게 되었다.
최종전에서 김민우의 프리킥을 받아 마수걸이 헤딩골을 터트렸다.
여담으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헨리 빼고 외국인 선수들이 전면 교체된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이로 보아 헨리가 현재 수원 수비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다만, 들리는 바에 의하면 K리그 종료 후 헨리는 부상으로 ACL도 불참하고 고국인 캐나다로 돌아가 수술을 받았으며, 이로인해 동계훈련에 불참하여 2021년에는 전반기 반 시즌 가량은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3. 국가대표
2012년 런던 올림픽 북중미 예선에 참가하는 캐나다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었으며, 미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해 캐나다의 2-0 승리를 이끌기도 하였다.
2012년 8월 15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으로 데뷔하였으며, 2012년 12월 10일, 2012년 캐나다 U-20 올해의 최우수 선수 상을 수상했다.
4. 수상 이력
- 팀 수상
- 토론토 FC
- 캐나다 챔피언쉽 우승 : 2010, 2011, 2012
- 토론토 FC
- 개인 수상
- 올해의 캐나다 U-20 선수: 2012
- 도이치 모터스 5월 MVP
5. 플레이 스타일
리그내에서 손꼽히는 피지컬(188cm, 88kg)을 바탕으로한 스토퍼형 수비수. 적극적으로 상대 선수를 압박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대인수비가 강점. 개막전에서 전북의 공격수 조규성을 지워버렸다. 기대하지 않았던 발밑 또한 준수한 편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피지컬을 활용한 공간 확보 및 공 탈취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편.
다만 발이 느리며, 순발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공격적인 수비스타일에 기인하여 종종 뒷공간을 노출하는게 가장 큰 단점이다. 때문에 주니오, 조규성 같은 피지컬 좋은 정통파 스트라이커는 잘 상대하는 반면, 김승대, 김인성과 같이 순간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들에게는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6. 여담
- 이름 때문에 가끔 앙리 드립이 터진다.
- 다가가기 힘들어보이는 용모와 달리 젠틀해서 팀동료들과 잘 지내는 편이다.
- 매일마다 팀동료인 테리 안토니스의 집에서 우노하기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7. 관련 문서
[1] 온타리오주는 영어가 공용어이며, 밴쿠버 화이트캡스 공식 발음 표기도 '''dah-NEIL HEN-REE'''라고 등록 되어 있다.[2] K리그 최초의 캐나다 국적 선수. 코칭 스태프까지 확대하면 마이클 김이 최초이다.[3] 게다가 저 당시 에드가는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온 상태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