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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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해고속도로의 일부로 포항시 영일만을 지나는 총 길이 9.1km의 대형 교량이다. 다른 명칭으로는 영일만대교라고도 한다. 오랜시간 횡보했으나 포항지진특별법으로 건설이 확정되었다.
2. 상세
영일만을 횡단하는 교량이다. 총 사업비는 1조여원이 들어간다. 특히 위치상 포항신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초대형 상선들과 해군군함들 때문에 교량만으로 건설할 경우 교량이 파손되면 항이 봉쇄되기 때문에 거가대교와 같이 해저터널과 교량이 혼합된 방식으로의 건설이 불가피한 것으로 고려되었다. 관련기사 이렇게 된다면 고속도로 구간에서 두 번째로[1] 해저터널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2] 그러나 해군기지가 영일만신항으로 이전할 경우 교량만으로 건설될 가능성도 있다. 관련기사
2.1. 건설 이전
포항시에서는 '''어떻게든''' 서해대교, 광안대교와 같은 랜드마크를 가지고 싶기도 하고 마침 동해고속도로 구간이기도 하니 국비 지원을 받아서 건설하고 싶어하나 국토부에서는 '''"그냥 경제성도 낮은데 내륙 우회노선으로 하는 게 낫지 않은가? 아니면 20퍼센트까지는 국비지원 해줄 수 있으니 대신 민자 유치하는 게 나을 것이다."'''라는 조건부 단서를 단 상황. 포항시에서는 어떻게든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언플을 하며 지역 국회의원들도 해마다 예산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다만 남포항-북영일만 IC 연결하는 포항우회도로는 이미 포화상태라 지어야 하긴 하다.
결국 2016년 예산 배정이 한 푼도 안 되면서 베이퍼웨어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으나 기어코 기본용역비 20억을 받아내며 호흡기를 연장하게 되었다.
일단 현재 동해고속도로 포항~삼척 구간은 영일만대교 노선으로 결정되었고 영일만대교 구간은 장래추진으로 해둔 채 북영일만 나들목~영덕 분기점 구간만 2016년 7월에 착공하기로 한 상황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면제사업 경북 1순위로 신청했다고 한다. 2순위는 철도 동해선 복선전철화사업.. 기재부가 1조 안팎으로 비용을 선정하라고 당부했지만 동해고속도로가 7조 정도로 비용이 많이 들자 정부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해주면 지역 형평성이 안 맞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 동해고속도로 보다는 4조 정도의 동해중부선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자 경북도는 동해고속도로의 영일만대교 구간만 예타면제로 하자고 하는 상황. 영일만대교는 1조원 대라 전구간보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도 아닌 단선전철화 사업이 채택되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경북 홀대로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21대 총선에서 포항 지역 여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이걸 공약으로 내걸고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도 추진을 약속했다.#
포항시는 온갖 지역예산에 **끼어넣기** 를 하여 유치할려고 하나 번번히 좌절당하는 상황이다. 포항지진특별법을 시행하면서 지진으로 죽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영일만대교를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대표적인 예..
2.2. 건설확정
막대한 공사비(약 2조) 문제와 부정적인 경제적 평가로 인해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였으나[3] 2020년 12월 8일 '''포항지진특별법 발효로 영일만대교 건설비 20억이 반영되었다.'''#
3. 노선
2016년 현재 기준으로 영일만대교 노선은 다음과 같이 계획되었다.
4. 문제점
- 2015년 개통된 동해고속도로의 울산-포항 구간의 경우, 남포항IC-남포항톨게이트 구간을 다시 뜯어고쳐야 하는 부분도 생긴다.[7] 왜냐, 남포항IC를 일부 이전해서 영일만대교에서 남포항TG(여기서는 IC로 접속)까지 별도 연결 고속도로 공사가 필요한데, 이렇게 안 할 경우, 남영일만IC-남포항IC 간 약 10.7km 구간은 국도를 통한 간접연결 상태가 되어버린다! 문제는 돈이 없다고 이 연결도로 구간을 나중에 짓기로 해버린다면?
- 그리고 무엇보다, 내륙 노선이 아닌 영일만 우회를 할 경우 새만금포항고속도로와 직접 연결이 불가능하고, 최소 202호선 지선(기계신항만고속도로)이 지어져야 연결이 된다. 문제는, 이 202호선이 언제 지어질 지는 전혀 모른다는 점(...).
- 포항-영덕 구간이야 당진영덕고속도로 네트워크 문제 때문에 착공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영일만 대교 구간으로 갈 경우 북영일만IC-영덕IC 구간이 우선추진되고, 영일만대교는 장기 계획으로 되어있다. 공사가 이래저래 엎어져버리면 계속 따로 노는 건 당연지사(...).
- 사실 다리가 만들어져도 문제인게 민자로 유치하면 마창대교나 거가대교처럼 높은 통행료를 받을 게 뻔하고, 이럴 경우 이미 우회도로(31번 국도)가 있는 상황에서 비싼 통행료 - 이용객 저조 - 시 예산으로 땜빵으로 오히려 포항시 재정에 부담만 줄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포항시에서는 어떻게든 서해대교 처럼 고속도로의 일부분으로 넣으려 하고 있다.
[1] 첫 번째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북항터널.[2] 일반 도로에서의 해저터널을 꼽으면 거가대교가 꼽히긴 하나 이 도로는 고속도로가 아닌 그냥 자동차전용도로일 뿐이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 자세한 것은 거가대교, 거가대로 문서를 참조.[3] 포항시에서는 민자건설을 하려고 하지만 나서는 민자회사가 없는 상태다.[4] 정확히 말하면 남포항요금소 직전에 오천IC를 건설하여 분리될 계획.[5] 톨게이트가 설치될 예정이었다. 민자구간이다보니 남쪽 포항공항 부근과는 다르게 건설할 계획이나, 민자고속도로들의 자체 요금소들을 다 철거하는 요즘은(...)[6] 내륙안과 영일만 안의 IC 사이에는 차이가 좀 있다.[7] 다만 남포항TG 입구 근방은 이를 대비해서인지 약간 휘어서 지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