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링
1. 디아블로2의 대표적 국민아이템
Dual 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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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려진 차태현링. 다만 최상급의 듀얼링은 아니다.
어원은 PvP와는 관련이 없고, 피흡과 마흡을 동시에 가졌다는 의미에서 듀얼이라고 불리는 반지다. 그런데 사실 레어에서 이런 아이템을 운으로라도 뽑기는 거의 힘들기 때문에, 하나의 강력한 링을 베이스로 계속해서 불법복제된 아이템으로 나돌기 시작했고 이것이 듀얼링이다. 최상급 듀얼링의 경우 보통 마나7%, 라이프6%, 올레지or힘or민첩 옵션이 들어가 있다.
참고로 복사 레어 무기는 확장팩에서 레어에 무기의 공격력업에 제한을 두었기 때문에 매직이나 유니크보다 대폭 약해지게 되었고 새로이 등장한 유니크 아이템들이 워낙 초월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조리 사장되었다. 하지만 1.10패치 후 무기류에 최대 450% 증가된 데미지가 붙는게 가능해지면서 조금이나마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여기에 에테리얼 속성+2소켓에 공속, 어택 레이팅등의 다른 옵션들이 잘 붙는다면 밀리캐릭터들의 군침을 흘리게 만드는 소위 말하는 명품아이템이 탄생한다.
배틀넷 서버 1에서는 듀얼링 몇개쯤은 거의 기본 사항이였다.
바바리안이 이거 쌍가락지로 끼고 몹몰아서 휠윈드 한번돌면 HP가 걸레라도 순식간에 만피가 되는 신비의 아이템이다. 오블리비언 나이트가 유일한 약점이나 1.13패치에서는 몬스터가 아이언메이든을 시전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 등장하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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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ュエルリング''' / '''Duel Ring'''
원작의 '듀얼박스'를 대신하여 사용하는 듀얼 공간으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가상 현실 기술의 집약체.
각 플레이어는 링 양측에 있는 곤돌라를 통해 거대한 배틀 필드로 입장하며, 플레이어가 자신 바로 앞의 필드 존에 카드를 놓으면 솔리드 비전 기술을 통해 거대한 배틀 필드에서 몬스터/마법/함정 등이 현실처럼 실체화된다. 사실상 이 만화의 '''현실처럼 실체화되는 카드게임'''을 가능하게 만든 최초의 개념.
처음 카이바가 이걸 사용할 때부터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개최했던 듀얼리스트 킹덤때까지는 쓰였으나, 배틀 시티때부터 듀얼 디스크에 자리를 내주었다. 다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에서는 페가수스 저택 내에 있던 듀얼링으로 듀얼하기도 했고, KC 그랑프리편에서도 결승전은 듀얼링에서 치뤄졌다. 또한 듀얼 디스크가 생긴 이후에는 듀얼 디스크에 플러그를 연동시켜 쓰는 것도 가능하다. GX에서도 커플 듀얼 때 사용되었으며, 5D's에서도 크로우와 쿠즈야마 테츠조와의 듀얼에서 한번 쓰이긴 했다. 이때는 정말 고대의 유물 취급인지 등장인물들이 보고 이런게 아직 있는 거냐며 놀란다.
2.1. 듀얼박스
상술했듯 듀얼링은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오리지널''' 설정이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이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듀얼 박스'''란 공간 속에서 듀얼을 한다. 듀얼 박스의 경우 폐쇄된 공간 안에서 탁자와 의자가 놓여있고, 현실과 마찬가지로 '''양 플레이어의 듀얼판이 서로 붙어있다'''. 양 플레이어의 듀얼판 사이에 공간이 없기 때문에, 몬스터를 비롯한 비전들은 기본적으로 카드 바로 위에 미니어처 형태로 구현된다. 때문에 영상의 사이즈에 크나큰 제약이 걸려있을 수 밖에 없다.
카이바가 자체적으로 직접 듀얼링의 개념을 개발한 애니판과는 달리, 듀얼 박스의 모티브는 '''유우기의 어둠의 게임'''. 처음 유우기와의 어둠의 게임에서 처절하게 관광당한 카이바는 본인이 당한 몬스터들이 실체화되는 어둠의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과학기술로 그대로 실현시켰고, 심지어 자신이 당했던 벌칙까지 구현시켜놨다(...).
듀얼링보다도 하위격인 듀얼 박스는 듀얼 디스크가 주를 이루는 애니판에서는 볼일이 없을 것 같았지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KC그랑프리 편에서 그 프로토 타입을 볼 수 있게된다. 카이바 세토가 페가수스 J. 크로포드와의 합작으로 듀얼링 시스템을 구현하여 기자회견을 하는데, 뒤늦게 나타난 지크 로이드가 망연해 하며 떨어뜨린 프로젝트의 초안이 바로 이 듀얼 박스와도 흡사한 듀얼 시스템이었던 것(...).
2.2. 다른 카드배틀물에서
유희왕이 최초의 카드배틀물이고 초반에 듀얼링이 나왔지만 후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듀얼 디스크로 전면 교체 되었다는 점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다른 카드배틀물 만화는 대부분 듀얼링과 비슷하게 필드를 확대한 모습의 장치를 사용하거나, 듀얼박스와 비슷하게 현실의 필드와 비슷한 모습으로 카드 게임을 벌이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 듀얼링과 비슷한 장치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예로는 배틀 스피리츠 히어로즈와 카드파이트!! 뱅가드를 들 수 있다. 각각 배틀 필드 시스템/모션 피규어 시스템이라는 듀얼링과 비슷하게 카드를 실체화하는 기계가 등장하는데, 그야말로 듀얼링과 똑같이 생겼다. 다만 카드파이트 뱅가드 시리즈에선 오히려 대부분의 파이트에서 그냥 필드(...) 위에서 파이트를 진행하는 편이며, 두 플레이어 자체가 '행성 클레이'에 나타난 영체라는 설정을 채용했다. 이 작품들의 연출 문제가 있다면, 이런 시스템을 구현할 기계가 없는 곳에서 게임을 하면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저절로 기계가 생긴다는 것.(...)[1]
- 퓨처 카드 버디파이트 시리즈 쪽이 조금 특이한 경우로, 듀얼링과 비슷한 장치를 쓰지만 라이트/레프트/센터가 높이 차이로 구분되는 데다 몬스터를 콜하면 필드가 직접 움직여서 콜할 자리를 비우는 연출이 등장하기 때문에 듀얼링에 비해 조금 더 연출이 역동적이다. 다만 상황이 마땅치 않으면 허허벌판에서도 버디파이트를 한다. 라이브 온 카드리버와 마찬가지로 덱을 끼우는 장치를 사용한다는 점 또한 특징.
- 듀얼마스터즈는 그냥 테이블 위에서 게임을 진행한다. 근데 뱅가드 구작처럼 들고 다니는 간이 소형 테이블을 들고 다닌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왠지 드넓은 초원 같은데에 덩그러니 있는 테이블 위에서 당연하다는 듯 듀얼을 개시한다.(...)[2] 오직 몬스터의 실체화는 '진정한 듀얼'이라고 해서 진정한 듀얼리스트끼리 듀얼을 할 시에만 성립되며, 몬스터가 소환되거나 배틀을 할 경우에 그 상황의 필드를 3D 풀 CG로 보여주는 방식.
- 위크로스 시리즈는 Selector&Lostorage 시리즈의 연출은 듀얼마스터즈와 비슷하나 일상 속 게임은 간이 게임 플레이트를 사용하거나 카드샵 같은 특정 장소에서 하며 셀렉터 배틀은 아공간에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설정으로 명확히 차이를 두었다 한편 WIXOSS DIVA (A) LIVE에선 유희왕 VRAINS의 링크 브레인즈 같은 가상 공간으로 들어가서 카드배틀을 하는 걸로 연출 문제를 해소했다.
- 섀도우버스는 스마트폰 카드 게임이란 점을 감안하여 기본적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대전하거나 스마트폰과 연동해 배틀 상황을 미니 홀로그램으로 재현하는 소형 기계를 이용해 게임을 진행한다. 한편 섀도우버스 스타디움이라는 장소에서는 상술한 듀얼링처럼 대형 홀로그램을 보여주지만, 당연하다는 듯 팔찌형 장치를 이용해 듀얼디스크 마냥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섀도우버스를 한다. 문제는 착용 뱅크신까지 존재하는 이 장치가, 듀얼 디스크나 라이브 온의 장치,슈팅 바쿠간의 건틀릿와는 달리 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드로우하는 모습밖에 없다보니 연출상 크게 쓸모가 없다는 것.(...)
3. 듀얼링 네트워크
항목 참조.
[1] 후에 카드파이트!! 뱅가드 G에선 간이형 테이블로 변형하는 파이커를 이용해 외부에서 파이트를 할수 있게 하고 모션 피규어 시스템을 강화시킨 기아스가 듀얼링처럼 스타디엄 같은 장소에 설치되었다는 설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2] 그래도 이런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아 대회용 스타디움, 듀얼용 신전, 악당들의 기지에서 듀얼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이런 경우에는 모니터실에서 방을 조작해 바닥에서 크리처를 소환시켜 주거나 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