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유희왕 극장판'''
遊☆戯☆王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 光のピラミッド
Yu-Gi-Oh! The Movie: Pyramid of Light

'''원작'''
타카하시 카즈키
'''감독'''
츠지 하츠키[1]
'''각본'''
타케가미 준키
히코쿠보 마사히로
'''제작'''
코바야시 아츠코(小林敦子)
사사다 나오키(笹田直樹)
'''제작 총지휘'''
스즈키 타미조(鈴木民三)
나가이 히데유키(永井秀之)
야마시타 히데키(山下秀樹)
'''음악'''
미츠무네 신키치(光宗信吉)
'''촬영'''
에다미츠 히로아키(枝光弘明)
'''편집'''
나카가와 마사오(中川晶男)
'''제작사'''
갤럽
영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제작위원회
'''배급'''
워너브라더스
'''공개 날짜'''
[image] 2004년 8월 13일
[image] 2005년 1월 2일[2]
[image] 2005년 4월 1일
'''상영시간'''
[image] 101분
[image] 90분
[image] 86분
'''상영 등급'''
''' '''
'''주제가'''
BLAZE - Fire[3]
'''흥행'''
약 15억엔
1. 개요
2. 줄거리
3. 상세
4. 국내 개봉
4.1. 오역
5. 해외 개봉 및 흥행
6. 등장인물
7. 설정 구멍


1. 개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극장판.

2. 줄거리


5000년 전 세상을 암흑에 물들이려는 견습신관 아누비스는 오래 전 자신의 세계종말계획을 방해한 어둠의 유희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이를 위해 승부욕에 눈 먼 카이바를 이용, 유희와 위험한 대결을 하게 만든다. 이런 아누비스의 계략을 눈치채지 못한 카이바는, 페가수스에게서 얻어낸 카드를 가지고 유희에게 정면대결을 신청한다. 카이바의 배틀돔에서 마주 선 어둠의 유희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이상한 기운을 눈치채지만 승부에 집착하는 카이바의 강요에 못 이겨 대결에 임하게되는데...


3. 상세


'''이건 미친짓이야!'''

카이바 모쿠바[4]

심각한 캐릭터 붕괴와 저급 퀄리티 때문에 다섯 번째 시리즈와 같이 유희왕 최악의 '''흑역사'''로 불린다.
스토리나 설정을 기대하고 보면 피똥싸게 된다. 스토리의 '''전(前)반부'''를 압축한 참고 영상
우선 이 극장판은 북미 자체 제작으로 애초에 4kids를 통해 방영된 북미판 유희왕 시리즈는 일본 오리지널 유희왕과 일본판을 베이스로 더빙 방영한 한국판 유희왕과는 내용물이 많이 다르다. 북미쪽 심의와 정서에 맞춰 작중 사용되는 OST나 화면 편집 등의 자잘한 부분에부터 스토리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설정, 캐릭터들의 개성까지 무척 많은 부분이 개변되었으며, 뭣보다 전체적으로 북미 특유의 괴악한 양키센스가 듬뿍 들어가있다. 그리고 이 극장판은 그 북미판 유희왕을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본판과 더빙판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심한 이질감을 느낄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 극장판을 TV 스페셜로 방영하며, 더빙과 작화 수정 및 OST도 기존 일본판 유희왕에 쓰인 OST를 사용하여, 기존의 일본판 유희왕에 가깝게 만들어놨는데, 북미판과 일본판을 비교하면서 보면 단순히 작화나 OST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만 같을 뿐 작중 분위기나 캐릭터들의 대사는 거의 다 물갈이되었다.[5] 유희왕의 원산지인 일본에서 보기에 북미판 특유의 괴악한 테이스트는 말그대로 원작파괴에 지나지 않기에 당연한 조치.
하지만 국내에서는 북미판을 그대로 들여왔는데, 안 그래도 북미판 유희왕을 달갑게 여기는 사람이 없는 판국에 극장 상영시에 화면을 편집하지 못하고 영문 화면 그대로 내보냈으며,[6] 번역가의 무수한 오역까지 더해져서 결과적으로 이 작품은 팬들에게 외면당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유희왕 극장판이라고 하면 대부분 시공을 초월한 우정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를 먼저 떠올린다.[7] 말하자면 이 빛의 피라미드와 마찬가지로 북미 제작인데다 공식 유희왕 시리즈로 쳐주지 않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는 유희왕 캡슐 몬스터즈와 비슷한 처지. 만약 이 극장판을 보고 싶다면 수정된 일본판을 찾아서 보는 편이 낫다.
수많은 소재의 발상지인 유희왕 시리즈 중에서도 빛의 피라미드를 소재로 한 네타나 MAD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말이라면 새로운 카드와 퀄리티 높은 작화[8], 성우들의 명연기라고 봐야 할 정도다.
참고로 카이바가 빛의 피라미드를 파괴하고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을 쓰려한 것을 설정오류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극장판에서는 제외된 상대의 몬스터를 자신의 필드에 소환하는 게 가능했다. 덕분에 카이바는 푸른 눈의 빛룡으로 빛의 피라미드 파괴 → 제외된 삼환신을 특수 소환 → 다굴 이라는 전법을 세운 것. 하지만 아누비스의 영향으로 빛의 피라미드는 해당 카드 이외의 다른 카드의 효과를 절대 받지 않는 상태였으니…

4. 국내 개봉


국내 정식 개봉명은 빛의 피라미드를 생략한 유희왕 극장판이다. 다만 이 영화가 극장에서 내려간 후 TV방영할 때는 유희왕 빛의 피라미드, 혹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등의 이름으로 방영하기도 했다.
국내 개봉 날짜는 2005년 4월 1일이며, 2004 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때 당시에도 영화상영시 특전으로 푸른 눈의 빛룡, 빛의 피라미드, 안드로 스핑크스, 스핑크스 테레이아, 스핑크스 안드로주네스, 어둠의 마법신관, 와타폰 중 랜덤으로 1매가 밀봉 되어있는 부스터를 티켓 구매시 지급하였다.[9] 2010년 1월 28일에 이 녀석을 유희왕 10주년 기념 앵콜이랍시고 디지털판으로 재상영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그래도 이때는 실제 사용 가능한 한판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라의 익신룡, 블랙 매지션 (타카하시 카즈키 일러스트) 랜덤 2장을 나눠주어 그나마 덜 까였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포켓몬스터 극장판 뮤츠의 역습, 루기아의 탄생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흥행기록 3위'''에 기록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당시 관객의 열에 아홉은 다 어린이들이었기에 멋있기만 하면 설정이나 스토리 같은 건 아무래도 좋을 연령층이 주 고객이였던 점이 작용한 듯하다. 특전 카드는 덤. 현재 어른이 되었을 당시 관객이 다시보면 얼마나 해괴망측한 작품이였는지 새삼 느낄 것이다(...).

4.1. 오역


번역가의 떨어지는 작품 이해도와 정신나간 번역 센스로 인해 대사가 전체적으로 개판이다. 등장인물들의 일상적인 대화는 그나마 나은데 듀얼할 때는 캐릭터들이 뭘 말하는건지 이해가 매우 힘들다. 구자형 성우가 이후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기념 인터뷰에서 빛의 피라미드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했을정도.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듀얼몬스터즈 초기의 카드 설정이 워낙 애니메이션 연출로 점철되어 있어서 현실과 다른 점이 한 두 개가 아니였다는 건 그러려니 할 수 있다. 여담으로 GX에서는 원작 존중인지 페가서스를 위한 단 한 장의 카드라는 설정때문인지 쓰레기 같은 OCG의 툰 월드 효과를 넣는 대신 툰 킹덤이라는 대체 카드를 쓰게 만들었다. 사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인 도마 편에서도 카이바가 거룡의 도약으로 툰 월드를 박살 낼 때 툰 블랙 매지션 걸도 파괴됐다. 그러니 오역은 아니라고 봐도 된다. 그런데 북미판(국내판도)에서는 페가서스의 패에 블랙 매지션 걸이 패에 들려 있었는데 일본판에서는 툰 블랙 매지션 걸로 변경했다. 이건 설정오류인 듯하다.
신의 카드가 졸지에 여러개 있다는 듯이 나와버렸다. 듀얼몬스터즈 애니메이션에선 신의 카드로 취급받는 이름없는 용, 사신 게가 있다지만, 이건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이며, 작중에서도 신의 카드급일 뿐, 신의 카드는 아니다. 원작 코믹스, 듀얼몬스터즈에서 신의 카드로 공식 인정받은 것은 오직 삼환신뿐이다. 기독교 사상에 예민한 북미 특성상 신의 카드를 Egyptian God Card로 표기하는데, 그걸 그대로 직역해서 생긴 문제. 이러한 사정을 보면 오역은 아니였다고 변명은 할 수 있겠지만, 유희왕 원작과 일본판을 수입해 방영한 애니메이션을 봐왔던 국내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 번역을 매우 어색하게 느낄 수 밖에 없다. 일본판에는 신에 대항하는 카드로 나온다.
원작, 애니메이션(더빙, 원본 포함)의 카이바는 게임점에서 무토우 스고로쿠, 카이바 고자부로[10], 초창기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중역[11]와의 대화를 제외하면, 작중 그 누구에게도 존댓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딴 거 없고 페가사스는 물론 연구원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일본판에서는 원작대로 반말을 사용한다.
중후반부에 유우기가 빛의 피라미드 속에 갇히면서 아템을 찾는데, 국내에서는 이 때 어둠의 유우기를 파라오라고 부른다. 이는 원문에서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를 부르던 호칭은 단순히 자신의 친구를 뜻하는 "pal"(아시다시피 유희가 아템을 부르는 국내 TVA 더빙판 호칭은 '또 하나의 나')이라는 단어였는데, 이 pal의 발음이 "펠"로 "파라오(발음은 대강 페러오)"와 유사했기에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
  • 카이바가 페가서스를 이긴 후 카드를 받아가는 과정
본래 페가서스가 신의 카드를 대항하기 위해 만든 카드는 푸른 눈의 빛룡 단 1장이지만 아누비스가 몰래 카드함에 빛의 피라미드를 넣어서 2장이 되었다. 원본에서는 한 장뿐이여야할 카드를 카이바가 2장을 가져간다하자 페가서스가 의아해하다 기다리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이지만,[12] 번역된 대사는 듀얼을 마치고 카이바가 페가서스에게 소매에 카드를 2장 숨겼다면서 추궁하자 페가서스는 1장만 숨겼다고 대답하는 상황이 되면서 찌질한 사기꾼이 돼버린데다[13][14] 카이바는 막무가내로 카드를 가져간 놈이 되어버렸다. 국내판 번역 오류 중에서도 최대의 병크. 일본판은 원본의 대사를 따라갔다.
  • 듀얼 중 몬스터 특수 소환 과정
카이바가 소환한 패밀리어 나이트는 파괴시 양 플레이어는 패에서 레벨 4 이하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효과 몬스터이다. 그리고 카이바는 레어메탈 드래곤을, 유우기는 킹스 나이트를 소환하였다. 여기까진 아무 문제 없다. 하지만 대사는...

(퀸스 나이트로 패밀리어 나이트를 파괴 후 카이바의 필드에 레어메탈 드래곤이 아무 설명 없이 튀어나온다.)

유희 : "너의 괴물을 쓰러트렸으니 내겐 이제 특별한 능력이 생겼다. 너에게 새로운 괴물을 내놓을 기회를 주겠어."

(관전) 조이 : 뭐야? 유희가 왜 저래? 카이바가 몬스터를 출동시키도록 공격력 2400점을 내놓다니?

(관전) 우혁 : '''뭘... 어쨌다고?'''

카이바 : "네가 나를 도와주는구나, 왜지??"

유희 : "그렇게 하면 난 새로운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으니까."(킹스 나이트 소환)

물론 이건 한국판 한정. 원본, 일본판은 상황에 맞게 나왔다. 즉, 유우기는 패밀리어 나이트의 효과를 설명하고 죠노우치는 특수 소환된 레벨 4, 공격력 2400의 몬스터가 붉은 눈과 사이코 쇼커랑 동등한 공격력에 혼다와 같이 경악한다. 카이바는 그러한 자신의 콤보를 보고 놀라기는 커녕 조소를 짓는 유우기에게 뭐가 웃기냐고 묻자, 유우기는 카이바의 콤보를 써먹어 주겠다며 킹스 나이트를 소환하는 상황이다.
  • 유우기의 듀얼 도전자들을 뿌리치고 유우기의 집을 가다 카이바의 호출로 듀얼 디스크를 챙긴 후, 듀얼돔으로 가기 위해 카이바의 리무진을 탄 유우기를 본 혼다와 죠노우치의 대화

우혁, 조이 : (신음소리)

우혁 : "몬스터광들을 상대하느라 혼났네..."

조이 : "그게 상대한 거냐? 실력 보니까 우리 엄마보다도 못하더라"[15]

우혁 : "으으... 딴 데 같았으면 가만 안뒀다 진짜~"

(유희의 집 앞 카이바의 리무진이 대기중이고 유희가 듀얼 디스크를 챙긴후 리무진에 탄다.)

조이 : "저기 좀 봐."

우혁 : " 카이바의 리무진이 왜 유희 집에 있지?"

(리무진이 출발한다)

조이 : "야 유희 기다려! 거기서!"(리무진을 놓친후) "구린내가 풍기는데?"

우혁 : '''"사실 내가 뀌었어. 미안하게 됐다."'''[16]

그런데 이 부분은 오역이 아니다. 북미판 빛의 피라미드를 보면 저 장면의 대사들은 국내판과 동일한 내용이다. 일본판에서는 도전자들의 쪽수가 많아 듀얼로 제압하는데 고생했다는 죠노우치의 말에 혼다가 딴지를 걸다[17] 리무진을 발견 후 쫓아가자고 하는 평범한 대사로 바뀌었는데, 일본판을 먼저 보고 일본판을 기준으로 판단하다보니 번역오류라고 여기게 된 것이다.
그 외에도 상급 몬스터 소환을 위해 릴리스하는 걸[18] '''버리다'''로 번역하는 등 게임 용어도 틀렸다.
작중 초기에 북미판은 유우기의 삼환신을 노리는 도전자들이 죠노우치를 무시하는 말을 했던 반면, 일본판은 되려 유우기는 치킨이냐고(...) 까는 말을 했다.
이 외에도 수두룩하다. 또한 전체적으로 번역기 돌려서 직역한 듯한 대사들이 특징.

5. 해외 개봉 및 흥행


전미 2411관에서 동시 개봉으로 개봉 첫주 949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데 이어 전 세계 흥행 수입은 무려 약 2917만 달러를 기록했다.[19] 수익과는 무관하게 미국 개봉 당시에도 당연히 혹평 일색이었고, '''이 영화에서 깜빡한 건 화면 밑에 (카드게임을 주문할) 전화번호를 나오게 하는 것'''이라는 혹평까지 받았다.
게다가 개봉 첫날 캘리포니아의 극장에서 워너브라더스의 직원을 사칭한 사내 2명이 카드를 잘못 보내서 교체하러 왔다는 사기극으로 증정용 카드 2400장을 훔친 사건도 발생하였다.
사족으로 일본에서 시사회 당시 일어버전의 와타폰을 증정하였는데 이게 엄청난 레어 카드가 되었다.

6. 등장인물


더빙을 맡은 성우들은 SBS판과 동일하다. 극 초반에 나온 나레이션은 이케다 마사노리 / 김기현[20] / Charles Rocket.
듀얼킹의 칭호를 손에 넣은 시점이라 자신과 겨뤄보려는 도전자들에게 하교때마다 곤혹을 치룬다.[21] 박물관에서 본 빛의 피라미드에 의문점을 느낀 후 카이바의 호출로 듀얼돔에서 듀얼을 하게 된다. 제노사이드 바이러스로 카드를 버릴때 서비스 씬으로 덱에서 블랙 매지션 걸이 묘지로 갈때 비명소리 연출이 나오는데 왜 넣었을지 모를 정도로 뜬금없기만 하다.[22] 인격교체 시마다 "유희왕!"이라고 외치는게 극장판의 포인트.[23]
공기 1. 그나마 초반부에 유우기에게 도전하려는 듀얼리스트를 듀얼로 모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와중에 주사천사 리리에게 엉덩이를 따이기도...[24]
공기 2. 죠노우치와 같이 미끼가 되어 듀얼리스트를 막는 역할로 등장.
공기 3. 유우기 일행을 구하기 위해 자진하여 빛의 피라미드에 영혼이 빠져나가 천년퍼즐로 들어왔을때 미라들을 보고 놀라면서 의도치 않게 환상적인 용권선풍각으로 미라들을 날려버린다(...)
빛의 피라미드에 의문점을 느끼고 박물관에 찾아왔다가 아누비스의 습격을 받아 기절한다. 이후 듀얼돔으로 찾아와 기절한 유우기 일행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마지막에 뜬금없이 카이바가 무너진 건물값을 청구 안 해서 다행이라는 망언을 하는데[25] 일본판에서는 자신이 천년 퍼즐을 가져온 탓에 손자가 큰일을 겪었다며 자책하는 대사로 갈아버렸다.
배틀 시티를 거치면서 얻은 정신적 성장은 전부 개나 줘버렸는지 승부욕과 열등감에 찌들어 아누비스에게 이용당한다. 게다가 지능까지 퇴화되어 버렸는지 어둠의 유우기와의 듀얼을 시뮬레이션 한답시고 특수능력을 발동하여 공격력이 무한이 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거대화로 공격력이 9000이 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으로 맞다이 치는 삽질을 해놓고 그걸 직윈들 탓으로 돌린다. 이후 페가사스를 찾아가 안티 룰 듀얼을 제안해 페가사스를 박살내고 신의 카드의 대항마를 받아 유우기에게 도전.
판타지 아일랜드란 곳에서 여흥을 즐기다 카이바에게 패배해 푸른 눈의 빛룡을 강탈당한다. 이후 빛의 피라미드 때문에 위기에 처한 유우기 일행을 구하기 위해 다시 등장.
공기 4. 불후의 명대사 "미친 짓이에요"를 날린다.
각각 극 초반부 배경으로 잠깐 등장. 대사 한마디조차 없어서 나온줄 모르는 사람도 많다.
5000년 전 어둠의 유우기에게 패배하고 봉인된 견습 신관으로 천년퍼즐의 완성과 동시에 부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성우는 이시이 코지 / 김준 / Scott Ray.
  • 엑스트라 듀얼리스트들
듀얼 킹이 된 유우기에게 도전하려 학교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듀얼리스트들. 죠노우치가 이들을 양학한다. 참고로 엑스트라들의 듀얼 디스크는 대충 그려진 게 눈에 보인다. 몬스터 카드 존이 거의 T자 모양에 마법/함정 카드 존이 6개인 작화도 있다.

7. 설정 구멍


  • 아누비스는 5000년 전 어둠의 유우기에게 봉인되었다는데 어둠의 유우기는 3000년 전에 봉인되었다. 이는 북미판 유희왕에서는 어둠의 유우기가 5000년 전에 봉인되었다는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결국 일본판에서는 원래 3000년 전이라고 설정 변경. 허나 국내에서는 듀얼몬스터즈 정발본에서는 3000년 전인데 극장판에서는 북미 그대로 5000년으로 설정해놔서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 카이바는 배틀 시티에서의 준결승전 이후 유우기를 인정하고 과도한 승부욕을 버렸으나, 여기서는 열등감과 승부욕에 지배되어 코믹스 초반부의 3류 찌질이 악당으로 다시 돌아가버렸다. 이 역시 북미판 유희왕에서 카이바의 캐릭터 조형이 일본판과 많이 달라진 탓이다.[26]
  • 초반부에 PC나 도심 한복판에 있는 대형 모니터 등으로 유우기의 활약상들을 사람들이 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중에는 도마 편 당시 구름 위에서 다츠와 싸우기 위해 대치했던 어둠의 유우기의 모습이 나온다. 다른 장면들은 모두 공식 대회에서의 자료 화면이라고 설명이 가능하지만, 어둠의 유우기와 다츠가 격돌했던 모습은 절대로 공식 대회가 아니었으므로 자료영상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가 없다.[27]
  • 영상을 보면 BGM, 효과음, 일부 카드의 일러스트가 다른데, 북미판으로 기준을 둔지라 일본판과 비교하면 많이 다르다. 브금과 효과음은 북미판으로 나와있다. 이런 건 그나마 넘어가겠지만, 카드 일러스트의 해외 탄압 버전을 사용했다. 북미판이야 그렇다쳐도 한국판에서는 이해 못 하는 이유 중 하나. 결국 일본판에서 주사천사 리리, 툰 쌍둥이 자매 엘프, X-헤드 캐논, 죽은 자의 소생, 블랙 매지션 걸, 현자의 보석, 희생의 제물, 성급한 매장, 익스체인지, 몬스터가 소환된 모습 등을 다 내수판으로 뜯어고쳤다. 물론 일본판 한정으로 브금과 효과음도 마찬가지로 싹 다 상황에 맞게 일본판으로 뜯어고쳤다. 일부는 비명이나 기합 연출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를 모르는 한국판은 북미판 그대로 나왔다.
  • 아누비스가 어떤 주문을 외운 후 헬 템피스트폴아웃[28]을 쓸 때 유우기와 카이바의 카드들이 날아갈 때 유우기의 덱에 라의 익신룡이 2장이 있었다![29]
  • 카이바가 푸른 눈의 빛룡의 공격력이 4500이라고 하는데 나이트 오브 화이트 드래곤이 묘지에 1장 있었는데 이것까지 더하면 4800이 되어서 어둠의 마법신관을 쓰러뜨릴 때 사실 유우기는 패배했다.[30]
  • 주사천사 리리죠노우치 카츠야를 공격할 때 원판에서는 로켓[31]처럼 비슷했지만 일본판에서는 주사기로 다시 수정했다. - 애초에 주사천사 리리가 소환된 게 듀얼의 첫 턴인데 다이렉트 어택을 하는 것도 설정 붕괴
  • 시물레이션 듀얼에서 유우기의 필드에 오시리스의 천공룡이 있는 상황에서 카이바가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했는데, 강제 효과인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소뢰탄이 발동되지 않았다.[32][33]
[1] 동시기에 유희왕 GX의 감독을 담당했다.[2] 극장 공개는 하지 않았으며, 이 날 TV로 첫 방영되었다.[3] 일본어 더빙판 한정.[4] 팬들로부터 이 작품의 전체 내용을 관통하는 명대사 취급을 받고 있다.[5] 예를 들자면 마지막에 아누비스가 쓰러지고 유우기와 카이바가 나누는 대화. 북미판에서는 카이바가 걱정하고 있는 유우기를 귀찮아하며, 다음엔 꼭 이긴다고 튕기는 장면이었는데, 일본판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최고라 부르며 서로를 쓰러뜨리는 것은 자신이라고 다짐하며 끝난다.[6] 때문에 카드의 일러스트도 일본 내수판 일러스트가 아닌 해외버전의 일러스트다.[7] 토에이 극장판도 자주 언급되지 않긴 하지만 상영시간이 30분 밖에 안되니 극장판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토에이판 자체가 워낙 마이너해서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빛의 피라미드는 알면서도 흑역사 취급한다.[8] 작화 감독은 GX감독인 '''츠지 하츠키'''가 직접 맡았다.[9] 참고로 당시엔 푸른 눈의 빛룡은 당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이 정발되지 않아 수집 카드 정도의 가치밖에 지니지 않았다. 정발되어 거래되던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가격은 당시 5~6만원선.[10] 자신 형제를 입양해달라 제안했을 때 당시.[11] 애니메이션의 빅5.[12]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바는 쌩까고 지 갈길 간다.[13] 원판:"2장? 기다리세요 카이바 boy!" 더빙판:"2장이라고?카이바 한장 뿐이었어요."[14] 사실 듣기에 따라서 더빙판도 정말 1장이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될수도 있지만 문장 그대로의 맥락은 아무리 봐도 페가서스가 찌질이가 된 장면이다(...)[15] 죠노우치는 부모님이 이혼하여 아버지와 거주 중. 어머니는 듀얼몬스터즈 애니메이션에서 잠깐 등장한 것이 전부다.[16] 병맛나는 양키센스 개그. 수상하다는 의미의 구린내와 방귀를 뀌어서 구린내가 난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17] 솔까 아슬아슬했지?라고 한다.[18] 이 당시에는 '''제물로 바친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19] 참고로 디 워의 미국 내 최종 흥행 성적은 1097만 7721달러다.[20] 국내판 초창기 부스터팩인 푸른 눈의 백룡의 전설강철의 습격자의 CF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21] 그 중 1명은 삼환신의 카드를 걸고 안티룰로 듀얼하자는데, 삼환신 카드는 유우기만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물론 실제로는 삼환신은 천년 아이템에게 선택받은 자 외에는 쓸 수 없을뿐더러 레어 카드를 걸어야 하는 안티 룰도 어디까지나 배틀 시티의 규칙이기 때문에 헛소리다.[22] 비중은 정말 코딱지만해서 어둠의 마법신관의 제물 + 효과를 발동할때 잠깐 등장하는게 끝. 그녀의 스승인 블랙 매지션은 더 안습이다. 그리고 그 마법신관은 상황을 역전시키나 했더니 푸른 눈의 빛룡이 나오고 바로 떡실신 당했다. 사실 매지션즈 발키리어의 활약이 블랙 매지션 걸의 포지션이나 다름없다. 어둠의 마법신관블랙 매지션의 포지션인 셈. 블랙 매지션 걸이 비명을 지를 때 매지션즈 발키리어가 살짝 흠칫했다. 일본판에서는 없앴다. 그리고는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에 의해 그대로 폭살.[23] 사실 이건 북미에서 인격 교체할 때마다 "Yu Gi Oh!!!!"하고 외치던 걸 직수입해서 그렇다. 덕분에 구자형 성우가 대본을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는 후문이 있다(...). 당연히 일본판에서는 제거하거나 비명으로 변경.[24] 개그성 연출이겠지만 분명 리리의 컨트롤러가 선공인데 쿨하게 룰따위 무시하고 첫턴부터 죠노우치에게 직접공격을 날렸다.[25] 애초에 듀얼 돔이 무너진 건 카이바가 발동한 빛의 피라미드랑 아누비스의 깽판질 때문이지 유우기의 책임이 아닌데도 고생하며 죽을 뻔한 자기 손자보다 돈 걱정을 하는 속물이 되어버렸다. 한국 더빙판에서도 이 대사가 각색 없이 그대로 나와서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26] 물론 원작의 카이바도 라펠 따위에게 패배한 유우기 따위를 듀얼킹으로 우대했다니 기가 막힌다며 호승심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북미판은 대놓고 열폭 장면이 훨씬 많다.[27] 당사자 2명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그 당시의 상황을 직접 본 적이 없다. 어둠의 유우기의 영혼이 천년퍼즐에서 빠져나가 구름 위로 올라갔던 것이라 무토우 유우기도 그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없었고, 구름 위에서 스파크가 튀는 것을 보고 두 명이 격돌하고 있다고 짐작했을 뿐이다.[28] 자신 필드 위에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 / 수비력을 4000 포인트 올린다. 그 후 5턴 동안, 자신은 드로우 페이즈, 메인 페이즈 및 스탠바이 페이즈를 실행할 수 없다.[29] 일본판에선 이를 수정했지만 이번엔 퀸즈 나이트가 2장 들어가있는 걸로 바뀌었다.[30] 이것도 사실 설정오류가 아닐 여지가 있는데 당장 이 극장판에서 원작의 하늘의 선물의 효과를 사용했고 같은 세계관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나이트 오브 화이트 드래곤이 어떤 종족인지 확인되지지 않았다. OCG화 된 현실과 다를 수 있다는 말.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맘모스의 무덤만 보면 알 수 있다.[31] 이는 북미판 DM 애니메이션에서 심의 문제 때문인지 일러스트가 변경됐기 때문.[32] 그 후로 카이바가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에게 거대화를 장착시켰는데, 거대화는 원래 공격력의 배로 만드는 효과이다. 어짜피 소뢰탄을 맞아도 파괴되지는 않는 궁푸백이기에 공격력 9000짜리 몬스터 만드는데 중간에 소뢰탄이 날라오면 위엄이 사라지니 흐름상 잘랐을 수도 있다.[33] 이 때 유우기의 패는 0장이었는데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공격 표시였다. 아무리 라와 오벨리스크가 있었다지만, 이상한 상황인 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