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 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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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ーク・ロイド''' / '''Sieg Lloyd'''
'''ジークフリード・フォン・シュレイダー''' / '''Zigfried von Schroeder'''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사용 카드


1. 개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다 에이스케, 세츠 히로미(유년기) / 올리버 와이먼.
KC그랑프리 편의 주요 인물이 되는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최종 보스'''. '유럽 무패의 귀공자'라는 이명을 지닌 듀얼리스트로, 르네상스 귀족을 연상시키는 외모에 장미꽃을 들고 다니는 등 여러모로 순정만화에 나올 법한 이미지가 특징. 카이바 세토와 어깨를 나란히 설 정도의 위압적인 외견이지만 나이는 아직 '''16세'''다.
북유럽 신화에 잣대어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카이바 세토를 첫 턴에 작살내려 하는 것을 "발할라로 보내주마"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카이바 세토에게 비견되는 엄친아인건 분명한데 어째 작중 취급이 그닥 좋지는 않다. 카이바 曰, ''''몰락 귀족''''.

2. 작중 행적


으리으리한 궁전 안에서 목욕을 하다 메일이 도착하자, '''알몸 상태로''' 메이드에게 가운을 받아입은 뒤 테라스로 향한다. 도착한 메일이 KC 그랑프리의 초대장인 것을 확인한 후,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기사회생을 노린 그 이벤트가 카이바 본인의 목을 조일 것이라며 비웃는다. 이후 인사차라며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중앙 컴퓨터를 해킹한 뒤 카이바 랜드의 셔터를 전부 폐쇄시켜 듀얼 컴퓨터와의 듀얼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안에 있던 아이들이 탈출할 수 없게 되는 사태를 일으켰고,[1] 대회장으로 향하는 항공기 안에서 릭이라는 소년 대신 어둠의 유우기가 듀얼에 참여하여 승리한 것을 지켜보게 된다.
그 뒤 KC 그랑프리에 정식으로 참여하여 모습을 드러낸 뒤, 대회장에 몰래 잠입한 인섹터 하가다이나소 류자키를 원턴킬함으로서 '유럽 무패의 귀공자'에 걸맞는 실력을 과시한다.[2][3]
8강에 진출한 그는 대전 상대가 된 죠노우치 카츠야가 악수를 신청함에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며 그의 성질을 건드린다. 이후 듀얼에 앞서 '''"너는 들어와선 안 될 곳으로 들어왔다."와 ''나를 진심으로 하게 한 걸 지금와서 후회해도 늦었다."'''라는 발언들을 꺼내며 세 장의 여신 카드들을 이용한 콤보로 죠노우치를 농락한 끝에 승리한다.[4] 이로서 유우기에게도 상당히 벅찬 상대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4강 상대도 가뿐히 쓰러뜨리며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돌연 그의 정체를 눈치채고 대회에 난입한 카이바 세토에 의해 실격 처분을 받게 되고, 카이바 세토의 듀얼 상대로 지목되어 대결을 벌인다. 원래 카이바는 대회 성사를 위해 이번만큼은 주최자로서만 움직이고 듀얼 자체를 삼갔지만 자사와 그랑프리에 상당한 애로 사항의 원인이 된 지크 로이드의 힘따윈 자신에게 못 미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전세계에 생중계하는 앞에서 직접 듀얼로 묻어버리기로 결심한 것.[5]

그의 본명은 '지크프리드 폰 슈뢰더'로,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라이벌 그룹인 '슈뢰더' 사의 총수. 카이바 세토와 상당히 유사한 삶을 살아왔으며, 다른 점은 동생인 레온을 제외하면 아버지부터 자신에 이르기까지 카이바 가문에 대한 열등감으로 성격이 꼬여 버렸다는 것. 아버지가 그 컴플렉스로 분사하자, 자신이 그 뒤를 이어받아 슈레이더 사의 경영방향을 게임 어뮤즈먼트로 변경한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회사를 이어받은 카이바 또한 경영방침을 군수산업에서 게임 어뮤즈먼트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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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이바가 지크보다 간발의 차로 듀얼몬스터즈의 솔리드 비전 시스템을 개발하여 독점 계약에 성공했고, 게임 어뮤즈먼트에서조차 슈레이더 사는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지게 된다.[6] KC 그랑프리에 난입한 이유도 KC 그랑프리를 망쳐 그 주가를 떨어트리고 그 사이 페가서스 J. 크로퍼드와 직접 계약을 맺기 위한 것.[7]
사용 덱은 왈큐레 덱으로, 발동 시 모든 왈큐레 카드를 특수 소환하는 카드를 이용해 엄청난 물량전개로 인해 상대를 원턴킬하는 덱이다. 그 턴이 지나면 모든 왈큐레는 덱으로 돌아가기에 원턴킬에 실패했다면 급격히 파워가 떨어지며, 이 점을 간파한 조노우치와 카이바는 미리 마법 / 함정 카드를 잘 깔아두어 원턴킬을 막아냈다.
카이바와의 듀얼에서는 XYZ 드래곤 캐논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푸른 눈의 백룡 2장을 제외하는 등 제법 선전하지만, 여신 세자매의 효과가 묘지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간파한 카이바가 죽은 자의 소생으로 마지막 푸른 눈의 백룡을 꺼내오는 바람에 약간 고전한다. 그래도 푸른 눈의 백룡을 상대하는 것 치고는 나름 듀얼을 잘 풀어나가는데, 그러던 와중 갑툭튀한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에게 필드와 패가 전부 묘지로 보내지고 효과 데미지까지 쳐먹는다.[8]
바로 그 다음 턴에 욕망의 항아리를 드로우[9]하며 지속 마법 카드 마력의 보시로 어느 정도 카이바를 다시 궁지에 몰아 넣으려 하는데, 그 다음 턴 카이바가 시전한 유희왕 애니메이션을 모두 통틀어도 한 손가락에 꼽힐 엄청난 카드 콤보[10][11]에 비참하게 패배. 번역...이지만 번역가가 오역을 좀 많이 했다. 감안하고 감상하자.[12]
여담으로 카이바의 원턴킬 과정 중에 오류가 하나 있는데, 분명 마력의 보시의 효과로 카이바가 4장을 선언하자 지크 로이드의 라이프는 3600으로 회복되는 장면이 나왔고 그 전까지는 어떤 전투or 효과 데미지를 받은 적도 없는데, 1번째 푸른 눈의 백룡에게 공격 당한 후에 지크의 라이프가 3600부터가 아니라 3300에서 3000으로 깎이는 오류가 있다. 이 때문에 1번째 푸른 눈이 브륜힐데를 공격할 때나, 2번째 푸른 눈이 브륜힐데를 파괴했을 때의 라이프 포인트 계산이 똑같은 실수가 생겼다. 결과적으론 라이프 계산 자체는 맞아 떨어지긴 했지만...
그 와중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남동생이었던 레온 윌슨에게 복수의 모든 것을 맡기지만 자신의 계획 자체가 어설펐기[13]어둠의 유우기와 레온[14]의 협력으로, 어둠의 유우기가 '''덱을 1장 남기고''' 레온을 쓰러트리는 바람에 실패로 끝나고 말았고 개심. 그리고 고대편 후의 마지막 엔딩을 보면 레온과 협력해서 페가수스와 계약은 맺은 듯하다. 경사로세.
유희왕 5D's WRGP 편에서는 '월드 라이딩 듀얼 그랑프리 위원회' 안내 포스터가 잠시 등장했는데, 잘 보면 '''주식회사 슈레이더 토이즈 재팬'''이 페가수스 J. 크로포드 같은 거물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고 있다. 비록 오리지널이어도 원작인 듀얼몬스터즈 출신인만큼 존중해 준 듯하다. 또한 일본 지부가 생긴 걸 보면 사업이 잘 된 모양

3. 평가


한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 포지션을 맡은 캐릭터이긴 하지만, 작중 다른 최종 보스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포스가 크게 떨어진다. 나름 신비적인 이미지로 등장하기는 했지만, 동기부터 시작해서 작중 후반부에 보여주는 모습에서까지 찌질한 면모를 자주 드러내는 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경쟁사인 카이바 코퍼레이션의 컴퓨터에 해킹해서 듀얼 시스템을 망치려고 했던 것[15]과 '''듀얼에서 사용 금지 카드'''인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를 동생에게 사용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카드의 효과를 멋대로 바꿔서 사기 카드로 만든 사기 행각, 그리고 그러면서 찌질대던 게 '''전세계에 생중계되고 있었다는 점'''. 이래서야 동생이 어둠의 유우기에게 이겼어도 회사 이미지가 전세계적으로 대폭락했을텐데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의문.[16][17] 페가서스와의 계약이야 어쨌든 소비자들에게 회사 이미지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듯.
게다가 사실 한 행동들이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것을 제외해도 계획 자체가 어설픈게 자신보다도 실력이 떨어지는 레온이 자신이나 카이바보다도 더욱 강한 유우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황당하다.[18] 물론 지크 본인이 유우기와 듀얼을 한 적이 없는만큼 유우기의 실력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유우기가 배틀 시티에서 우승해서, 그것도 '''자신을 이긴 카이바 세토마저 이기고''' 듀얼 킹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라는 것 쯤은 당연히 알았을텐데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자신보다도 더 실력이 떨어지는 레온이 자신을 이겼던 카이바 세토를 꺾은 유우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자신했는지 불명이다.[19] 실제로 카이바 세토도 이 계획을 듣고는 의기양양해하던 지크 로이드를 역으로 비웃어주며 "무토우 유우기야말로 내가 세상에서 단 한 명, 라이벌이라고 인정한 남자. '''네놈의 동생 따위가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라며 엄청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덱 취향도 묘하게 매니악하다. 북유럽 신화의 여전사 발키리를 테마로 한 왈큐레 덱을 사용하는데[20], 문제는 이 왈큐레들의 디자인이 하나같이 듀얼몬스터즈의 그림체와는 동떨어진 순정만화같은 모습인데다 노출도도 높다[21]. 이 캐릭터가 등장 초반에 알몸 상태로 메이드에게 옷을 받아입는 등의 모습까지 더해보면 여러가지로 변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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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유우기: 지크! 네 녀석은 듀얼을... 우리들 듀얼리스트의 혼을 더럽혔다! 네 녀석에게 듀얼리스트를 논할 자격은 없어!

지크: 듀얼리스트의 혼이라고... 그런 게 어쨌다는 거냐. '''듀얼이라 해봤자 어차피 게임에 불과해!'''

그리고 무엇보다 유희왕에서 절대로 해선 안 될 짓이자 '''유희왕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불문율'''을 어겼다는 최악의 악행(?)을 저질러 버린다. 이 때 어둠의 유우기의 얼굴은 충격 그 자체였다(...). 유우기 일행이 바로 직전에 듀얼로 사람의 영혼을 빼앗고 세계를 좌지우지 하려는 조직과 싸웠단 걸 생각하면 어둠의 유우기가 느낄 충격은 컸을 것이다. 유희왕의 듀얼 만능주의를 깨부수려 한 리얼리스트란 평가도 있지만, 정말 현실적으로 따지면 '''게임 회사 사장'''이 자신의 언행이 '''전세계에 생중계 되는데도''' 저런 망언을 내뱉었다. 현실로 따지면 비리를 저지른 축구, 야구협회의 임원 등이 '''스포츠라고 해봤자 어차피 공놀이에 불과해!''' 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애초에 복수를 위해서랍시고 '''게임 룰을 조작해 놓은 양반이다.''' 덕분에 유우기는 분개하여 '''이 곳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과 전세계에서 TV로 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대회에 참전한 듀얼리스트들 및 레온하르트까지 모독했다'''라며 격노, 지크의 계획을 무산시킨다. 다행히 인섹터 하가와는 달리 버서커 소울로 당하는 신세는 면했다.
묘하게 출신지나 덱 컨셉에서 유희왕 5D's팀 라그나로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거기다 지크 로이드의 마법 카드 중에는 무지개 다리 비프로스트가 있는데 팀 라그나로크도 저걸 갖고 있다. 팀 라그나로크는 이것을 듀얼보단 아크 크레이들로 향하는 다리를 만드는 데 사용했지만. 어찌됐든 덕분에 팀 라그나로크의 리더이자 헤어스타일도 비슷한 해럴드와 친척 의혹이 돌기도 했다.

4. 사용 카드


등장했을때부터 이미 OCG에 존재하던 카드 이외에는 전부 미 OCG화 상태였지만, '''2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 TCG권에서 먼저 OCG화되었다. 이런 점은 동생이랑 똑같다.[22] 또한 작중에서 사용한 몬스터 말살의 여신과 기타 카드들도 일부 OCG화 된데다 오리지널 멤버들도 추가되며 정식 카드군이 되었다.

4.1. OCG화 된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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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
'''마력의 보시'''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 명칭
'''魔力の布施'''
영어판 명칭
'''Magical Alms'''
지속 마법
이 카드의 발동시에 자신의 라이프를 1000 포인트 회복한다. 그리고 서로의 스탠바이 페이즈시에 마법 카드의 사용 횟수를 선언한다. 양 플레이어는 선언한 횟수 1장당 500 포인트의 라이프를 회복한다. 서로의 엔드페이즈시에 선언한 매수와 틀릴 경우 이 카드의 효과로 선언한 횟수x1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받는다.
이 카드를 발동한 후 지크 로이드는 달랑 1장. 그나마도 욕망의 항아리로 패를 보충하는 데 사용했다.그러나 하필 그 턴에 끝장을 못 내는 바람에, 다음 턴 '''카이바가 0패 상태로 1장 뽑고 4장 선언'''을 해 라이프를 2000이나 벌어들였고, 그 뒤는 아시다시피...
저 효과대로라면 일단 무조건 3장 이상만 선언하면 굳이 마법 카드 사용 횟수를 조절하든 안하든 일단 이득을 보기 때문에 디메리트가 없다시피한 카드.. 그러나 애매한 것은 데미지를 받는 타이밍이 언제인지인데.. 꽤나 논란이 될 여지가 있으므로...일단 이 카드로 선언할 수 있는 마법 카드의 최대 수가 딱히 적혀 있는게 아니라서 엄청 큰 수를 선언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그 경우 선언 매수 × 1000을 받기 때문에 결국 자폭이여서 의미는 없다.
덤으로, 최대 수 제한도 없고, 저건 "효과 데미지" 판정이니까 이론상으로는 머티리얼 드래곤을 소환하면 라이프를 무한히 회복할 수 있고, 상대 필드에 있다면 파동룡기사 드래고에퀴테스를 이용해 데미지를 반사하여 상대에게 무한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만약 OCG가 이루어 진다면 당연히 효과가 수정되어서 나올듯.

[1] 이 때 카이바 랜드 내부에는 먼저 와있던 동생 레온하르트도 같이 갇힌 상태였다.[2] 이 때 피니시 직전 BGM으로 리하르트 바그너의 '발키리의 기행'이 깔린다. 작중에서는 최초로 전용 OST 외에 다른 곡이 등장한 사례.[3] 이 때 연출은 그냥 왈큐레들이 하가와 류자키를 다굴하여 라이프를 0으로 만들어 버리는 거였는데 추측해보면 이때 발동시킨 왈큐레엔 리트의 효과로 소환된 몬스터는 왈큐레 아르테스트 2장과 왈큐레 츠바이트 2장으로 추정된다. 왈큐레 츠바이트의 효과로 각각 하가의 곤충 여왕과 류자키의 블랙 티라노를 파괴한 뒤 왈큐레 알테스트의 효과로 각각의 몬스터를 제외시켜 공격력을 올린 다음 총공격을 먹인 걸로 추정된다.[4] 사실 이건 지크의 운이 죠노우치보다 좋은 탓이었다. 죠노우치를 어느 정도 몰아붙였지만 본인도 라이프가 100점만 남게 되었다. 죠노우치의 운이 약간 더 좋았으면 죠노우치가 이겼다. 모쿠바도 죠노우치가 진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5] 실제로, 카이바는 승리한 이후에 타사가 카이바 코퍼레이션에게 게임으로 대들면 어찌 되는지 잘 알게 되어서 이런 뻘짓도 소용있었다고 모쿠바에게 중얼거린다.[6] 이때 잠깐 나온 지크의 개발 시스템은 애니판의 듀얼링이 아니라 원작의 듀얼 박스 형태와 흡사하다. 원작 존중?[7] 이 이야기를 듣게된 카이바는 그것은 네 사정일 뿐이지,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말한다.[8] 후속작 세계관에서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이 금지 카드가 된 데에는 이 대회의 영향이 컸던 듯.[9] 지크 로이드도 정말 운이 없는 게, 이때 적당한 하급 몬스터 카드 1장만 드로우했어도 소환-공격 하면 이겼다. 이때 카이바의 라이프는 550이니 어지간한 몬스터 1장만 있었어도... 다만 사장님이 더 운이 좋았을 뿐 사실 이건 죠노우치와의 듀얼과 정반대의 양상인데 죠노우치와의 듀얼 당시에는 운이 안 좋아 밀리다가 운이 서서히 좋아지며 역전하는 진행이었고, 카이바 세토와의 듀얼은 초반에 하가&류자키 때보다 더 좋은 운을 보이다가 서서히 운이 안 좋게 변해갔다.[10] 0패 상태에서 1장을 드로우하자마자 '''4장 사용한다고 선언하여 라이프 2000 회복'''→'''1번째 마법 카드 생명 단축의 패'''를 사용해 덱에서 패가 5장이 되도록 드로우→'''2번째 마법 카드 영혼의 해방'''으로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제외→'''3번째 마법 카드 마법 재생'''으로 패의 마법 카드 2장을 묘지로 보내고 묘지의 차원 융합을 회수->회복한 라이프 2000을 지불하고 '''마지막 마법 카드 차원 융합'''을 발동해 제외된 에머랄드 드래곤,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푸른 눈의 백룡 3장을 특수 소환->이후 에머랄드 드래곤 ,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 푸른 눈의 백룡 순서대로 공격을 가하며 브륜힐데의 공격력과 방어력까지 싸그리 다 떨궈버린 다음 처참하게 박살낸다.[11] 이게 왜 듀얼몬스터즈에서 손에 꼽히는 원턴 킬 콤보냐면 최초 생명 단축의 패를 발동할 때 '''뭐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법 카드 4장'''을 사용한다고 '''미리 선언'''했기 때문이다. 만약 선언한 마법 카드 장수와 실제 사용한 장 수가 다를 경우 × 1000 데미지를 받고 '''패배하게 되는 상황'''.[12] 대표적인 예로 지크 로이드에게 마지막 공격을 날리면서 했던 대사가 자막상으로는 '각인을 새겨줘라'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오역. 원문은 '레퀴엠을 들려주어라'로 아예 다른 문장이다.[13] 사장님 曰, 자신의 (해킹)실력을 너무 과신했다고 한다. 카이바는 첫 해킹 때부터 있을 만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리미리 준비(아마도 백업을 말하는 듯.)를 해뒀다. 그리하여 어둠의 유우기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을 파괴하자마자 바이러스로부터 프로그램 복원에 성공했다.[14] 애초에 레온은 복수보다 듀얼몬스터즈 그 자체를 너무 좋아했다. 형의 도움이 되고자 어쩔 수 없이 도왔을 뿐이지.[15] 첫 해킹때 관리 시스템과 듀얼 시스템을 연결해 버려서 듀얼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탈출이 불가능하였다. 그리고 본래 레벨 설정이 2로 맞춰져 있는 걸 최고 클래스인 5로 변경되어 버렸다. 참고로 이 때 갇혀버린 사람들은 대부분이 '''초등학생 정도의 애들이었다.'''[16] 약간의 변호를 해 주자면, 상술했듯 카이바 코퍼레이션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성격이 배배 꼬인 상황이라 이성이 나가버린 상태로 계획을 짰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17] 사실 지크와 레온 둘 다 가명으로 참가했기 때문에 카이바에게 들키지만 않았으면 회사 주가에는 타격이 없었을 것이다. 반대로, 카이바에게 정체를 폭로당한 그 순간부터 지크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 게다가 듀얼에서도 졌으니 더 이상 눈에 뵈는 것이 없었을 테고 그 이후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결과.[18] 지크가 레온을 듀얼의 천재라고 표현했지만 작중에서 드러난 실력은 자신 쪽이 위다.[19] 아마도 자신이 해킹한 슈트롬베르크의 황금성을 너무 과신한 듯 하다. tcg라는 장르 자체가 플레이어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카드의 성능과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프로가 초보한테 지는 것도 흔하다보니 대놓고 사기로 만들어놓은 카드빨로 이길거라 생각했던 듯, 작중에선 레온이 형의 악행에 적극적으로 동조하지 않아서 그런거지, 나중에 나온 팀 태양처럼 작정하고 덱에 버티는 카드 잔뜩 채워놓고 황금성 꺼낸 다음 길어봤자 다섯 턴만 버티면 상대는 덱 파괴로 무조건 진다.[20] 유희왕 시리즈의 전통 중 하나인 빛 속성 천사족 덱을 사용하는 악역의 시초다.[21] 검은 사이하이 삭스를 착용하고 있어서 절대영역 속성도 보유하고 있다.[22] OCG화 시기는 동생 것이 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