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리스트 킹덤

 



1. 개요
2. 설명
2.1. 목적
2.2. 진행
2.3. 규칙
2.4. 막장성
3. 관련 카드
3.1. 왕국
3.2. 왕국으로의 초대장
3.3. 왕의 오른손의 영광
3.4. 왕의 왼손의 영광
3.5. 듀얼리스트의 글러브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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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決闘者の王国(デュエリスト・キングダム''' / '''Duelist Kingdom'''

1. 개요


유희왕에 등장하는 설정이자 가상의 대회명. 듀얼리스트 킹덤 편의 주 무대이다.
저조한 인기로 점프에서 짤릴 뻔한 유희왕을 단숨에 인기작으로 만들어준 에피소드. 애니판 DM은 아예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유우기가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이자, DM에서 처음으로 나온 메인 대회인만큼 명실상부한 '''유희왕 애니메이션 최초의 메인 듀얼 대회.'''[1]

2. 설명



2.1. 목적


듀얼 몬스터즈의 창시자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개최한 대회. 우승자에게는 거액의 상금[2]과 페가수스와 듀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지만 그것은 명분일 뿐이고, 실제 목적은 페가수스가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카이바 세토를 이긴 어둠의 유우기를 쓰러뜨리는걸로 빅5와 뒷거래를 했기 때문이었다. 이 대회는 결국 유우기를 없애기 위한 함정이었던 것. 그래서 유우기의 할아버지인 무토우 스고로쿠의 영혼을 가져가서 유우기가 대회에 참가하게 만들고, 유우기를 없애고 쩌리들을 정리하려는 목적에서 섬에 플레이어 킬러를 몇명 풀어놓기도 했다.

2.2. 진행


페가수스 자신이 살고 있는 섬 전체가 무대가 되며 이곳에 초청된 선수들은 각자 스타칩을 받게 된다. 이 스타칩을 걸고 듀얼을 해 패배한 선수는 스타칩을 빼앗기게 되고, 스타칩이 0이 되면 탈락하여 강제로 섬에서 추방. 물론 48시간 안에 스타칩이 10개가 되지 못해도 강제 추방이다.
별 모양의 스타칩을 일종의 라이프 칸 처럼 사용하고, 듀얼을 하기 전에 서로 스타칩을 배팅하거나, 칩이 일정 수 이상 되어야 '상위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점, 칩이 없어지면 '추방'이라는 점에서 이 게임 방식은 도박묵시록 카이지한정 가위바위보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스타칩 10개를 모은 4명은 4강에 진출하며, 페가수스의 성에서 만찬을 즐기고 추첨을 통해[3] 조를 짜 본선 토너먼트를 치루게 된다. 4강에 올라간 선수는 쿠자크 마이-어둠의 유우기, 밴디트 키스-죠노우치 카츠야.
4강에서 유우기가 마이를, 죠노우치가 키스를 쓰러뜨리고 결승에 진출하고, 애니에서는 여기서 죠노우치와 유우기가 싸워 죠노우치가 졌지만, 원작에서는 죠노우치가 그대로 기권하여, 우승은 유우기의 몫이 된다. 그리고 우승한 유우기는 페가수스와 싸워 사투끝에 간신히 페가수스를 쓰러뜨리고, 세토, 모쿠바, G쨩의 영혼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2.3. 규칙


이곳에서 사용되는 룰은 '듀얼리스트 킹덤 룰'(줄여서 킹덤 룰)이라고 한다. 라이프는 2000이고 다이렉트 어택은 못한다. 라이프가 다 떨어지거나 '''더 이상 일반/특수 소환할 몬스터가 없게 된다면 패배한다.'''[4] 어드밴스 소환은 없어서 레벨에 상관없이 몬스터를 일반소환 할 수 있다. 마법 카드도 상대턴에 함정 카드처럼 발동할 수 있다. 명시되진 않았지만 작중 대사 분위기를 봤을 때 자신의 필드가 비었을 때에는 무조건 소환을 실행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직공불가 룰을 이용해서 몬스터를 소환 안 하고 버티는 꼼수가 있으니... 몬스터가 효과에 의해 파괴될 경우, 공격력 합계의 절반의 대미지를 받는다.
또한 어느 듀얼링에서 하느냐에 따라 필드가 다르며, 깔려있는 필드와 상성이 잘 맞는 종족은 필드에 있을 경우, 공격력이 30% 상승한다. 예를들어 어류족은 바다 필드 위에서 공격력이 상승한다던지, 야수족은 초원 필드 위에서 공격력이 상승한다던지 식. 이를 환경 보너스라고 부른다.[5][6]
킹덤 룰은 만화같이 추상적이고 기적적인 연출이 많아 OCG와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이 카드 게임의 원전 때문인지 매직 더 개더링의 영향이 강하게 보이는 룰도 있다. 예를 들어 지상의 몬스터는 공중을 나는 몬스터를 공격 할 수 없다든지[7], 암석 거인으로 달을 부수니까 물이 빠지면서 어류족이 죄다 고자가 된다든지[8], 부유링을 잃은 암흑의 성이 추락해서 몬스터들을 깔아뭉갠다든지[9], 유혹의 섀도우가 암컷 몬스터에겐 통하지 않는다[10]등등이 있다. 보다시피 이 대회의 룰은 황당한 것들 외에도 현실은 물론 작중에서도 계속 사용됐으면 문제가 될 룰이 많았다. 지상의 몬스터가 비행 몬스터를 공격할수 없는 것은 재수없으면 공격한번 못하고 당할수도 있고[11] 환경보너스도 작중의 기술력으로 봐서 듀얼 디스크로도 가능할것 같지만 역시나 밸런스 붕괴의 위험이 크다. 듀얼디스크로 어디서든 듀얼을 하는 세계관에서 단순히 서로의 덱 테마에 승패가 갈릴 가능성까지 있으니까. 또 공방수치 및 라이프의 계산이 복잡해지기도 하니 게임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2.4. 막장성


작중 최초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듀얼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따지고 보면 '''막장투성이 대회다'''.
수십명의 미성년자(로 추측되는 학생)들을 올때는 크루즈에 태워주고 갈 때는 '''보트에 태워 직접 노를 저어서 귀가'''하게 만들었고[12], 섬에 떨궈놓고는 숙소는 커녕 '''식사마저 제공하지 않아''' 강제 서바이벌 생활을 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수렵능력이 있던 카지키 료타[13]나 따로 식량을 챙겨갔던 쿠자크 마이[14]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제법 고생을 한 모양.
게다가 섬 하나를 통째로 쓸 정도로 대회를 크게 벌렸으면서 '''상금을 나눠주기 싫다고'''[15][16] 주최측에서 플레이어 킬러를 풀어서 상금을 참가자에게 주지 않고 회수하려는 짓 까지 벌였다. 원작에서 암흑의 플레이어 킬러 왈, 페가수스는 상당히 구두쇠라 상금을 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고.
그래도 유우기가 우승하고 나서 제대로 상금을 지불하긴 했다.[17]

3. 관련 카드


참가자에게 보내지는 카드들. 이름과 일러스트만 존재하기에 듀얼에서는 당연히 사용이 불가능하다.
유희왕/OCG에서는 '듀얼리스트 전설(決闘者伝説) in TOKYO DOME'이라는 대회의 예선 초대장으로서 공개되었다. 원작에 등장한 초대장 카드를 재현한 수집용 아이템으로서, 카드 프레임은 일반 몬스터의 것을 쓰고 있지만 별다른 능력치나 효과도 없으며, 공식 듀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까지 붙어있으니 실제 듀얼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
그 후 스트럭처 덱 -페가수스 J. 크로포드 편이나 결투자의 기억 등을 통해 레플리카 사양으로 재록되었다.

3.1.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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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
'''왕국'''
일어판 명칭
'''王国'''
영어판 명칭
'''Duelist Kingdom'''
듀얼리스트 킹덤의 초대장에 해당하는 카드. 한글판 15주년 기념세트인 '결투왕의 기억-배틀시티 편'에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과 함께 수록되었다.

3.2. 왕국으로의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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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
'''왕국으로의 초대장'''
일어판 명칭
'''王国への船出'''
영어판 명칭
'''Set Sail for The Kingdom'''
스타칩과 함께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향하는 여객선의 출입을 위해 필요한 카드. 근데 죠노우치는 이게 없이 유우기가 나눠준 스타칩 하나만 들고도 탑승을 허락받았다.[18] 한글판 15주년 기념세트에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함께 수록되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SBS 방영판에서는 '왕국으로의 출항'으로 멀쩡히 표기되어있었으나, 어쩐지 국내 발매판에서는 해당 카드명으로 표기되었다.

3.3. 왕의 오른손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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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
'''왕의 오른손의 영광'''
일어판 명칭
'''王の右手の栄光'''
영어판 명칭
'''Glory of the King's Hand'''
'''막대한 상금'''[19]
'왕의 왼손의 영광'과 함께 왕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카드. 원작에서는 '막대한 상금'이라는 텍스트가 쓰여있었으며, 듀얼리스트 킹덤의 우승자는 이 카드와 상금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무토우 유우기카와이 시즈카의 치료비가 절실한 죠노우치 카츠야에게 건네준 카드이기도 하다.

3.4. 왕의 왼손의 영광


한글판 명칭
'''왕의 왼손의 영광'''
일어판 명칭
'''王の左手の栄光'''
영어판 명칭
'''Glory of the King's Opposite Hand'''
'''???'''
'왕의 오른손의 영광'과 함께 왕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카드. 일러스트란이 텅 비어있는데다 텍스트도 '???'라고만 쓰여있는 카드. 그 실체는 페가수스 J. 크로포드와 결승 듀얼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카드로, 승리할 경우엔 어떤 상품이든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패배할 경우엔 페가수스 J. 크로포드의 카드인 '혼의 감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카드 속에 영혼이 봉인당하게 된다.
참가자는 위의 '왕의 오른손의 영광'과 이 카드 중 어느 하나라도 소지하고 있지 않으면 그대로 실격 처리된다.
아무런 일러스트도 없는 탓인지 공식에서는 왕의 오른손의 영광과는 달리 별도의 카드로 발매되지는 않았다.

3.5. 듀얼리스트의 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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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
'''듀얼리스트의 글러브'''
일어판 명칭
'''決闘者(デュエリストのグローブ'''
영어판 명칭
'''Duelist's Glove'''
팔찌에 별의 조각(스타칩) 없는 자 듀얼리스트가 아닐지니.
듀얼리스트 킹덤의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듀얼리스트 글러브, 스타칩이 그려진 카드. 역시 실제 카드로 발매되지는 않았다.


4. 기타


유희왕 GX/코믹스에 의하면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벌어진 듀얼들의 영상도 DVD로 존재하는 듯하며, 상당히 희귀한 듯 하다. 사실 KC 그랑프리 편에서 레온 윌슨의 과거 회상에서 레온이 TV로 유우기가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듀얼하는 모습을 보는 모습이 나오기는 했다.
2013년 미니어처 게임히어로 클릭스에서 유희왕의 유닛들을 내놓았는데, 어찌 보면 이 쪽이 듀얼리스트 킹덤 시절의 터무니없는 룰 판정과 비슷하다.
2020년 섀도우버스 2쿨에서 제네시스 아일랜드를 무대로 한 섀도우버스 세계 그랑프리가 나온다 그러나 섬을 무대로 한 서바이벌 대회는 물론 섬 안에 설치된 듀얼 전용 시스템(듀얼링, VERSUS), 포인트 배팅제(스타칩)를 이용한 랭크전에 기한 내에 자격요건을 달성한 7명만이 본선에 올라가는 룰, 우승자에겐 막대한 상금은 물론 회사 사장까지 오를 수 있다는 파격적인 보상과 뭔가 꿍꿍이를 품은 듯한 대회 주최자,심지어 현실 섀도우버스 게임에도 없었던 태그 배틀도 모자라 '섀도우 나이츠'로 불리는 플레이어들을 노리는 자객까지 아무리 봐도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설정을 따온 것은 분명하다.[20]
[1] 정확히는 카이바나 하가가 우승한 전국대회 등이 그 이전에 있었으나, 당시에 대회에 관심이 없었던 유우기는 나갈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던만큼 작품의 메인이 된 첫 대회는 킹덤이다.[2] 심지어 애니판에서는 인더스트리얼 일루전사의 지분의 60%를 최종우승자에게 헌정한다는 조건도 있었다. [3] 스프에서 눈알 모양의 통이 나와서 안에 있는 쪽지로 추첨을 했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무슨 조치를 한 건지 스프를 한 입 떠먹은 마이의 입속에서 나오기도 했다. 참고로 죠노우치는 비위 좋게도 이 눈알이 나온 스프를 다 먹어치운 듯 하다.[4] 카이바가 페가수스전때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에 맞고 필드, 패, 덱의 몬스터가 다 파괴되었고 결국 죽은 자의 소생으로 부활시킨 마지막 몬스터인 어릿광대 사기가 파괴되면서 졌다.[5] 사실 이전에 매직&위저드/듀얼 몬스터즈에도 비슷한 설정이 있었다.[6] 이 효과는 , 바다같은 필드 마법으로 부분적으로 재현되기는 했다.[7] 매직에서 비행 능력이 없는 생물(=몬스터)은 비행 능력을 가진 생물의 공격을 방어할 수 없는 룰에서 따온 듯 하다. 물론 유희왕 OCG에선 이 무렵 비행 능력에 대한 메커니즘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도입불가.[8] 매직에 등장하는 Floodgate란 카드의 효과를 연상시킨다.[9] 효과로 구현하기엔 빛의 봉인검, 중강갑 거북, 카오스 실드등 너무 많은 카드가 필요했다.[10] 유희왕 OCG에는 딱히 '''성별'''에 대한 메커니즘이 없었기 때문에 도입되지 못했다. 단 엉뚱하게도 기나긴 세월 이후 '''유희왕 ZEXAL 코믹스에서 재현되었다!''' [11] 하긴 이점은 매직 더 개더링처럼 룰을 조절하면 해결되긴 한다. 다만 그렇게 됐으면 현재의 룰과는 차이가 꽤 컸겠지만.[12] 그 와중에 어둠의 유우기에게 참패하고 조기 탈락한 인섹터 하가는 꼴에 대회 챔피언 출신이라고 남에게 노젓기를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13] 직접 낚은 생선을 구워 냄새를 풍겨 굶주린 듀얼리스트들을 유인했다.[14] 먹던 초코바를 스타칩 하나와 교환해주겠다고 하여 죠노우치를 잠시나마 고민하게 만들었다.[15] 상금이 많은 것도 아니다. 고작 20만 달러. 물론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매직&위저드라는 초대박 TCG의 개발자라면 저 정도는 푼돈에 가깝다. 현실의 코나미가 유희왕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지 생각해보자. 작중 매직&위저드의 위상은 현실의 유희왕의 위상 이상이다.[16] 다만 상금을 노리던 마이가, 저건 내거라며 좋아한다든가, 수많은 상금을 타온 상금 사냥꾼 키스가 나쁘지 않다며 만족하는 반응을 보인 것을 보면 적은 액수는 아니다.[17] 원작에선 비서가 넘겼지만 애니에선 페가수스가 실려가긴 했어도 지불한 걸 보면 아무래도 천년 아이의 어둠의 힘 때문에 페가수스가 막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18] 유희왕 요약 시리즈에서는 이 장면이 미친 머리를 한 사람만 탑승할 수 없는 여객선에 죠노우치가 탈 수 없으니까 유우기랑 같이 오니 유우기의 머리가 두사람분으로 미친 머리라서(...) 탑승을 허락받은 장면으로 나온다.[19] 원작 카드에 표기된 텍스트.[20] 게다가 23화~25화 끝부분에선 랭킹과 상관없이 시련을 넘겨 재앙의 나무로 히이로 포함한 7명을 보내버린 것과 재앙의 나무와 연관된 히이로 부모님의 과거와 전설의 7카드를 찾아 재앙의 나무를 봉인하라는 시련은 유희왕 ARC-V의 차원 전쟁, 유희왕 5D's의 다크 시그너 편, 유희왕 ZEXAL의 유적의 넘버즈에서 따온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