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KOF)
1. 프로필
2. 개요
KOF 시리즈의 캐릭터. 출전은 KOF 2000, KOF 2001, KOF 2002UM의 3편.
3. 설명
중국에 위치한 비밀 암살집단인 비적단의 사천왕 중 하나인 독수를 사용하는 서독문의 수장. 두령인 론이 자기 가족과 여러 조직원들을 살해한 후 행방불명되자 그자를 추적하고 있었으며, 그 사이 비적의 마을에 숨어들어온 닌자 하나를 추적해 죽인 후 마침 비적의 근거지로 향하던 세스를 습격한다. 닌자가 죽어가며 남긴 비적이라는 말을 들었으니 세스도 처리하기 위해서. 그런데 세스가 비적의 정보를 술술 불자 경악하며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가는데 이를 놓치지 않은 세스가 론이 KOF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제공해준 덕에 목적이 일치한 둘이 KOF에 한 팀으로 참가했다.
KOF 참가 자체가 론을 추적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팀을 맺어도 같은 팀원이라는 생각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있고 팀워크 따위는 쌈싸먹었으며 태생적인 암살자라 그런지 성격도 꽤나 의심많고 흉포하다. 정보를 제공해준 세스도 첫 대면에서는 비적의 일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죽이려고 했으며, 야부키 신고는 '''단지 인사하려고 말을 걸었을 뿐인데''' 공격당했다. 한 술 더 떠 니카이도 베니마루가 "내 팀에서 분쟁을 일으키지 마라."라고 하며 신고를 습격하려는 그를 저지하자 이상한 전기 기술을 쓴다는 이유로 죽이려 했다.
결국 베니마루가 일렉트리거로 린을 마비시켜 겨우 제압했지만, 직후 "사실 안 봐주고 제대로 지진 건데 고작 이 정도로 끝나다니. 무서운 작자를 데려왔군, 세스."라며 혀를 찼다. 참고로 베니마루에게 당해 뻗은 이 일은 린의 생애에 있어 처음으로 비적이 아닌 외부 인원에게 패한 사건이라 린도 베니마루에게 강한 인상을 받은 듯.[2] 01에서도 NESTS에 협력한 론을 쫓기 위해 네스츠 기지를 뒤지고 다니던 K' 팀을 따라다니다가 조우하면서 합류하였다.
프로필에 린의 혈액형이 A, B, O, AB가 아닌 독이라고 기재된 건 상처에 독을 주입한 뒤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감염이 확대되는 비적 비전의 수행 결과 진짜로 체내에 독이 들어간 설정이라 한다. 또한 듀오론의 이복동생인 샤오론에게도 독수공을 가르친 덕에 그녀도 혈액형이 독으로 되어있으며, 손만 독인 사부와 달리 이쪽은 전신이 독이다.
이 독은 그냥 마비나 고통 정도로 안 끝나며, 공식 스토리상에서는 '''그의 손에 긁혔을 뿐인 닌자가 상처에서 피를 뿜으며 절명했다'''(!!)는 흉악한 설정. 허나 게임상에서는 그 독으로 즉사한다거나 하지 않는데다가 01에서는 대부분의 기술에 독 효과가 삭제되었다. 이 덕에 샤오론도 그렇고 플레이어들에게 독을 써라!! 라는 지적이 계속되었으며 최종적으론 이 흉악한 설정 때문에 그가 짤렸다는 설도 존재한다.
일부 공격 모션들과 기술 성능에서 키사라기 에이지와 유사점이 많으며[3], 대사에서도 이오리에 대해 에이지를 쓰러뜨린 남자로서 주목하고 있었다는 등, 그를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이 보이나 이 둘의 관계는 불명. 참고로 에이지는 2000에서 린의 어나더 스트라이커로 등장했다.
성능은 나름대로 좋았으나 '''어둡게 생겨서''' 그런지 인기가 별로 없어서 같은 비적인 듀오론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후 스토리에서 01에서 론을 뒤쫓아간다는 걸 끝으로 행방불명. 그 사이 론의 자식인 듀오론과 샤오론을 통해 그들의 가족사는 밝혀졌지만 그를 추적하는 린의 소식은 끊겼었으나, KOF XI의 사이코 솔저 팀 엔딩에서 시이 켄수를 보며 흐뭇해하는 론의 근처에 '''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비춰졌다.'''
저 인물이 린이 맞다면 도대체 론을 죽기 살기로 추적했던 린이 왜 론의 손을 잡았는지에 대한 떡밥이 생겼으나 또 다시 감감무소식. 다만, 애쉬 편의 마지막 이야기인 KOF XIII이 끝나면서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가 "나도 그 남자도 갖지 못한 힘."이라며 용의 힘 떡밥이 풀렸기에 차기작이 나온다면 다시 나올지도 모르겠다.
동작들이 꽤나 괴이한 것들이 많은데, 동작 모션부터 양손에 감긴 붕대를 찢어버리는 걸 보면 평소에는 몸의 독으로 타인을 해하지 않도록 양손을 붕대로 봉인하고 다니는 모양. 그 외에 복면을 벗고 독을 뱉거나 굉장히 아크로바틱한 철참무, 아예 인간의 그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천수나한살이나 사돌아 등... 재미있게도 일부 도트는 스토리상 미묘한 관계였던 베니마루의 것을 우려먹고 있다. 넘어진 자세가 똑같다든가... 이외에도 모션을 도용한 기술이 몇 개 있는데, 린의 점프 D는 쿄의 R.E.D. 킥 모션, 독나방은 이오리의 팔치녀의 모션과 똑같다.
여담이지만, 00의 오피셜 일러스트는 인게임의 대기 모션을 그대로 그린 일러스트다. 자세가 완전 똑같다.
성우는 키류 카즈마로 유명한 쿠로다 타카야가 맡았는데[4] 전 비적단 멤버였던 론과 동일성우다.(...) 오사카 지역 성우를 주로 캐스팅하는 SNK답지 않게 꽤나 힘을 쓴 캐스팅인 셈. 성우 보정덕에 음흉한 느낌이 매우 잘 살아있다.[5] 다만, 일부 음성은 의도치 않게 꽤나 웃긴데, 필살기 피격시 '''흐어~''' 하는 음성이나 잡기 피격시 '''아~ㅎ앍!''' 이나 KO시 '''우~워으워~'''(...) 등등, 보이스를 듣다보면 뭔가 웃긴다..
4. 린의 기술
4.1. 특수기
- 변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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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변발로 상대를 후려치는 기술. 단독 히트시에도 필살기로 캔슬이 가능하지만, 단독 히트시 강제 다운이라 별 쓸모가 없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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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에선 여타 캐릭터들의 기본기 정도로 짧았으나, 01에선 머리카락이 길어졌는지 리치가 상당히 길어졌고, 변발권의 하단 버전이 생겼는데, 여기에 다운 공격 속성이 붙어있다.
이름 그대로 변발로 상대를 후려치는 기술. 단독 히트시에도 필살기로 캔슬이 가능하지만, 단독 히트시 강제 다운이라 별 쓸모가 없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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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에선 여타 캐릭터들의 기본기 정도로 짧았으나, 01에선 머리카락이 길어졌는지 리치가 상당히 길어졌고, 변발권의 하단 버전이 생겼는데, 여기에 다운 공격 속성이 붙어있다.
- 비의팔극권 타개
4.2. 필살기
- 철참무 나살 / 나의 /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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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는 나살, 나의, 파경)
린의 상징적인 기술. 아크로바틱한 자세를 취하며 독수로 세 번 찌른다. "나! 나!! 하아!!!"라고 외치는 호기로운 기합이 일품. 린 버전의 115식 독물기 - 죄읊기 - 벌읊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커맨드가 딱 독물기 세트 커맨드. 그러나 독까지 쓰는 연출과는 달리 화력은 매우 빈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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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는 나살, 나의, 파경)
린의 상징적인 기술. 아크로바틱한 자세를 취하며 독수로 세 번 찌른다. "나! 나!! 하아!!!"라고 외치는 호기로운 기합이 일품. 린 버전의 115식 독물기 - 죄읊기 - 벌읊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커맨드가 딱 독물기 세트 커맨드. 그러나 독까지 쓰는 연출과는 달리 화력은 매우 빈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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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는 왼손 수도 찌르기인 철참무 나살만 남았고, 2/3타였던 나의와 파경이 삭제되었다. 약 버전은 한 번만 사용하며 카운터 와이어가 붙어있고 강 버전은 3번까지 입력 가능하지만, 나의와 파경이 없기 때문에 수도 찌르기만 3번 하는 연출로 바뀌어 연출력이 하락했다.
02UM에서는 다시 00 시절의 철참무 시리즈로 복귀, 즉, 나의와 파경이 부활했으며 2타인 나의에 슈퍼 캔슬 기능이 붙었다. 대신 나살도 00 베이스가 됐기 때문에 01과는 달리 카운터 와이어가 없다.
- 무영홍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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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버전 잠열권. "나나나나나나... 짣!!!" 하는 특유의 기합 소리가 특징. 히트수도 13히트로 동일하며 잠열권답게 한 대만 히트해도 상대를 빨아들여 풀히트시켜 버린다. 이런 특징 덕에 연속기의 마무리를 장식하는데 쓰이는 편이다. 린의 키가 극한류 캐릭터들보다 훨씬 크고 주먹이 아닌 수도로 시전하기 때문에 때문에 잠열권보다 리치가 긴 편. 린의 필살기 중 대미지가 가장 크고 00에서는 발동 시 가드 포인트가 존재하지만, 이걸 믿고 대공기 등으로 지르기엔 애매하다. 01에서는 가드포인트 마저 삭제돼서 연속기 마무리용으로 쓰는 거 아니면 완벽한 봉인기.
린 버전 잠열권. "나나나나나나... 짣!!!" 하는 특유의 기합 소리가 특징. 히트수도 13히트로 동일하며 잠열권답게 한 대만 히트해도 상대를 빨아들여 풀히트시켜 버린다. 이런 특징 덕에 연속기의 마무리를 장식하는데 쓰이는 편이다. 린의 키가 극한류 캐릭터들보다 훨씬 크고 주먹이 아닌 수도로 시전하기 때문에 때문에 잠열권보다 리치가 긴 편. 린의 필살기 중 대미지가 가장 크고 00에서는 발동 시 가드 포인트가 존재하지만, 이걸 믿고 대공기 등으로 지르기엔 애매하다. 01에서는 가드포인트 마저 삭제돼서 연속기 마무리용으로 쓰는 거 아니면 완벽한 봉인기.
- 안개
린 버전 다이아몬드 브레스. 복면을 벗어 독을 뱉어내는 기술. 약 버전은 앤디 보가드의 비상권과 똑같은 이펙트를 입으로 날리며 빠르게 시전하지만 사거리가 짧고, 강 버전은 조금 느리게 시전하지만 사거리가 길고 강제다운이다. 막타에 와이어 효과가 있긴 한데 카운터 와이어라 노리고 쓰기 어렵다.
린 버전 블랙 아웃. 살짝 딜레이가 있어 주력으로 쓰긴 그렇지만, 기술의 발동속도나 무적 판정 등은 유용하다. 03에서 제자(?)인 듀오론이 쓰는 그것과 같지만, 듀오론의 그것은 듀오론을 개캐로 만드는데 일조했으니 되려 원조 사용자인 린만 이상해졌다. 다만, 01에서는 조금 상향되었다.
- 비천각
린 버전 천마각. 포물선 궤도로 뛰어올라 접근하면서 발차기를 날리고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데, 약 버전은 강제 다운이며, 강 버전은 추가타가 가능하게 띄운다. 발동이 살짝 느리다는게 흠.. 01에서는 모션이 바뀌었으며 02UM에서는 00을 베이스로 약 버전 막타에 다운 공격 판정이 추가되었다.
- 사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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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터 추가된 기술. 일명 성큰. 약펀치, 약킥, 강펀치 총 3가지가 있고, 강킥은 페인트 모션이다. 사용시 지정 위치에서 상대 캐릭터가 있는 방향을 향해 호밍하며 공격한다. 일반적인 지정된 위치에서 발동되는 필살기들 중에서 단연 최상급 성능인데, 바로 호밍이 되기 때문. 그리고 추가타까지 들어간다. 01에서는 대미지도 괜찮았고 판정도 꽤 쏠쏠했으나, 02UM에서는 판정도 나빠지고 대미지도 솜주먹 수준으로 칼질당했다. 이후 제자(?)인 듀오론도 환무각이라는 비슷한 걸 사용한다. 대신 듀오론은 손이 아닌 지면과 바로 닿아있는 발로 시전하기 때문에 딜레이가 훨씬 짧다.
4.3. 초필살기
린 버전 팔치녀. 무적시간을 받고 광속으로 낮은 자세로 돌진해 걸리면 난무를 한다. 때문에 팔치녀로 할 수 있는 건 독나방으로도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01에선 판정이 나빠졌다. 01당시 팔치녀의 판정도 나빠졌기 때문에 상관없지만...그러다 02UM에서 부활했을 땐 00베이스로 등장, 이오리가 못 하는 것을 할 수 있다.
- 비적오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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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잡기. 상대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서 붙잡은 후, 목을 긋는다. 발동시 피격판정이 극하단에만 존재하고 안 보일 때는 전신무적…이지만, 전신무적일 때까지 시간 끌 일은 별로 없다. 멀지 않은 거리에서 상대 공격을 피하면서 때리는 용도. 발동도 6프레임으로 빠른 편이나, 기본기에서 연계하려고 시도하면 느린 전진속도가 걸리고, 상대방에게 가드 동작이 나와버려서 콤보로는 오직 02UM에서 넉백이 없는 앉아C 1타에서만 연결이 된다. 01에서 삭제되었지만, 02UM에서 부활, 철참무 나살-나의에서 슈퍼 캔슬로 들어가 짭짤한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솜주먹인 02UM 린이 그나마 대미지 뽑아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모르면 맞아야죠스러운 활용법 중 하나는 비적오의 영향을 맞아 코앞에 쓰러진 상대방에게 비적오의 영향을 한번 더 쓰는 것. 리버설을 하면 무적시간으로 흘린 뒤 잡고, 구르면 이동잡기라 잡아버린다. 물론 가만히 가드하고 있으면 암전보고 뛸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쓸 만한 전법은 아니다.
목을 긋는 모션이 마치 따봉 같아서 일명 따봉초필이라고도 불린다.
이동잡기. 상대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서 붙잡은 후, 목을 긋는다. 발동시 피격판정이 극하단에만 존재하고 안 보일 때는 전신무적…이지만, 전신무적일 때까지 시간 끌 일은 별로 없다. 멀지 않은 거리에서 상대 공격을 피하면서 때리는 용도. 발동도 6프레임으로 빠른 편이나, 기본기에서 연계하려고 시도하면 느린 전진속도가 걸리고, 상대방에게 가드 동작이 나와버려서 콤보로는 오직 02UM에서 넉백이 없는 앉아C 1타에서만 연결이 된다. 01에서 삭제되었지만, 02UM에서 부활, 철참무 나살-나의에서 슈퍼 캔슬로 들어가 짭짤한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솜주먹인 02UM 린이 그나마 대미지 뽑아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모르면 맞아야죠스러운 활용법 중 하나는 비적오의 영향을 맞아 코앞에 쓰러진 상대방에게 비적오의 영향을 한번 더 쓰는 것. 리버설을 하면 무적시간으로 흘린 뒤 잡고, 구르면 이동잡기라 잡아버린다. 물론 가만히 가드하고 있으면 암전보고 뛸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쓸 만한 전법은 아니다.
목을 긋는 모션이 마치 따봉 같아서 일명 따봉초필이라고도 불린다.
- 천수나한살
- 에서 추가된 초필살기. 양팔을 전방으로 빠르게 휘두르는 기술이다. 팔의 움직임이 실로 다이나믹하여 안 그래도 대머리인 린을 문어처럼 보이는데 일조했다.(...) 기괴한 모션과는 달리 성능은 괜찮은데, 커맨드가 쉽고 화력이 괜찮으며 판정도 널찍하다. 가드 대미지도 거의 바리바리 발칸 펀치 급으로 절륜하다. 막타가 카운터 와이어이긴 하나 애초에 이거 보고 쓰는 기술이 아니므로 몰라도 된다.
- 비적오의 독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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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프레임 잡기. 상대를 D잡기의 자세로 잡아 던지지만, 던지기 전 독을 주입시킨다. 이 독은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절대 안 풀리는 상태이상이며 상대의 체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잡아서 찌르고 던지는 피해로는 KO할 수 있지만, 독으로는 상대를 KO할 수 없으며 날리기 공격 한 방에 죽을 대미지만 남는다.[6] 00에서는 아무때나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다. 그러나 기 3개나 잡아먹는 MAX 초필살기라서 문제였는데, 기 3개를 그쪽에 사용해서 느리게 잡을 바에는 아머모드 터뜨리고 무한콤보 한방을 노리는 게 더 확실했기 때문이다. 01에서 삭제되었다가 02UM에서 부활했지만, MAX2가 되는 바람에 계륵이 되었다. 독을 주입하는 것은 똑같지만, MAX2라는 것은 이 쪽의 체력이 간당간당하다는 뜻인데, 이걸 써도 체력의 차이로 충분히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다.
1프레임 잡기. 상대를 D잡기의 자세로 잡아 던지지만, 던지기 전 독을 주입시킨다. 이 독은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절대 안 풀리는 상태이상이며 상대의 체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잡아서 찌르고 던지는 피해로는 KO할 수 있지만, 독으로는 상대를 KO할 수 없으며 날리기 공격 한 방에 죽을 대미지만 남는다.[6] 00에서는 아무때나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었다. 그러나 기 3개나 잡아먹는 MAX 초필살기라서 문제였는데, 기 3개를 그쪽에 사용해서 느리게 잡을 바에는 아머모드 터뜨리고 무한콤보 한방을 노리는 게 더 확실했기 때문이다. 01에서 삭제되었다가 02UM에서 부활했지만, MAX2가 되는 바람에 계륵이 되었다. 독을 주입하는 것은 똑같지만, MAX2라는 것은 이 쪽의 체력이 간당간당하다는 뜻인데, 이걸 써도 체력의 차이로 충분히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다.
5. 성능
5.1. KOF 2000
이동기, 돌진기, 기습기를 밸런스있게 갖춘 캐릭터로 모션 자체는 특수한게 많지만, 성능 자체는 비교적 스탠다드하다. 앉아 B의 딜레이가 매우 짧으며 앉아 C가 '''1프레임'''이라는 초월적인 속도라서 앉아 B-앉아 C의 강제연결이 아주 간단하게 들어가며[7] 점프 D는 피격판정이 커서 판정 자체는 좋지 않지만, 쓰는 타이밍에 따라 공대공과 공대지를 모두 커버하는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며, 공대지 전용으로 점프 C도 막강했다. 이 점프 C도 리치가 짧아 활용하기 힘들 뿐, 발동 직후에 공대공판정이 있어서 이것 역시 공대공 공대지 다 커버되는 막강한 기본기였다. 카운터, 아머 모드에서의 대시 앉아 짠발 무한, 일부 기술이 가드불능으로 들어가는 버그가 잔뜩 있어서 스트라이커 없이 캐릭터 단독으로는 필살기 하나하나의 대미지가 모자라 화력이 약한 것만 빼면 최강후보의 한 사람이었다.
MAX 초필살기 중에서 '비적오의 독수공'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상대방의 목을 독수로 푹 찌르는 1프레임 잡기 기술이다. 자체 대미지는 별 거 아니지만, 이 기술의 특이한 점은 맞으면 체력 게이지가 보라색으로 변하고 점점 깎여나가 강 기본기 한 방에 죽을 체력 게이지밖에 남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라운드 시작하고 이거 맞춰서 도망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심리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에도 그만인데다 1프레임 잡기라 연속기에 넣기도 쉬워서 재미있는 기술. 다만, 라운드 시작하고 10초 이내에 넣지 않으면 별 효용이 없는 데다 게이지를 모으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00에서 기 소모 → 상대방 아머 모드 → 죽음인지라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묻혔다. 게다가 게이지를 3개 다 퍼먹는 '''MAX 전용 초필살기'''라 더더욱.
그 외 무영홍사수는 걸리면 빨려들어가서 맞고 중도에 맞아도 최대 히트가 뜨는 등, 완벽한 린 버전 잠열권. 비적오의 난무-독나방도 제법 괜찮다.
'''사실 린의 최대 약점은 화력이 심하게 약하다는 것이다.''' 스트라이커를 써도 화력이 잘 안 나오고, 아머싸움에서도 화력이 별로라서 맞다이를 까면 린이 밀린다. 무한콤보도 마찬가지라서 아머모드를 켜도 아머를 켜자마자 무한콤보를 써야 겨우 절명이 나온다. 거기에 사실 아머모드 싸움도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서 맞아머 싸움을 가면 대부분 진다. 사실 여기서 아머 끝나고 '''근접C - 변발권 - 비적오의 영향'''을 쓰면 마지막에 '''변발권이 2히트가 나면서 초필살기 대미지가 터지는 버그가 있긴 하다.'''
캐릭터 성능과는 별개이긴 하지만 AI가 꽤 성가신데, 무영홍사수로 대공을 기막히게 쳐낸다.
중국의 '''장갑차'''란 유저가 쓰는 캐릭터로 악명이 높다. 무한과 버그만 잘 쓰는 게 아니라 린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다. 사실 너무할 정도로 화력이 약해서 잘 쳐봐야 중캐인지라 성능을 이 정도로 끌어올린 장갑차가 대단한 것.
5.2. KOF 2001
각종 무한과 버그들이 삭제되고 독수 관련이 심의상 흉악하다는 지적이라도 받았는지 기술 라인업이 약간 변경되었는데, 독수 관련 기술인 비적오의 영향, 비적오의 독수공 등이 사라졌다. 성능과는 별개로 강렬한 기합과 동작으로 임팩트를 남겼던 철참무는 살아남긴 했지만, 왼손 수도 찌르기인 나살만 살아남고 기존의 2/3타였던 나의, 파경이 삭제되는 바람에 그냥 기합 없이 수도로 찌르는 단순한 동작에 강 버전은 최대 세 번 반복하는 요상한 기술이 되었다. 무영홍사수는 가드 포인트가 삭제돼서 연속기 마무리용으로 쓰는 거 아니면 완벽한 봉인기가 되었다. 그리고 기본기가 완전이 갈아엎히는 바람에 사실상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덧붙여 KOF 2000에서 거의 대사가 없었고 컨티뉴 화면에서의 패배대사까지 "......"였던 그가 이번 편에 와서는 상대적으로 나불나불 꽤 말수가 많아졌다(...). 등장 시 '하하하하하... 멸살(滅殺)!' 하는 대사에서는 중2병의 스멜까지 느껴진다. 이는 몬데그린으로 '하하하하하... 네스츠!'라고 들린다(...) 엄밀히 말한다면 이런 급격한 성능의 변화와 캐릭터 변화는 배급사인 이오리스 탓이지만.[8]
점프 D의 모션이 바뀌면서 판정이 약화된 대신 점프 CD를 비롯한 대다수의 기본기 판정이 강력해지고 환무각의 원조인 '사돌아'가 필살기로 추가되어 다양한 전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로 추가된 MAX 초필살기인 천수나한살의 대미지가 압권이며 커맨드도 간단한데다 발동도 빠르다. 다만, 철참무 나살의 파생기가 삭제되고 강으로 쓰면 127식 규화처럼 연속 입력이 된다. 그리고 점 A의 판정과 발동속도가 매우 좋아서 공대공은 랄프의 점프 B 정도가 아니면 밀리는 걸 보기 힘들다. 하단 B도 성능이 좋아 3연타는 기본으로 들어가며, 앉아B-근접D가 거의 체인콤보 수준의 난이도로 들어간다. 강 철참무가 3타 모두 가볍게 연결이 된다, 게다가 철참무는 슈퍼캔슬 가능이므로 천수나한살이 매우 쉽게 들어간다. 특수기 변발권 역시 중단, 하단으로 아예 분리가 되었으며, 하단의 발생속도가 중단에 비해 분명히 차이나지만, 느리므로 이지선다용으로 사용은 가능하다. 사돌아 역시 강 기본기-변발권중단-사돌아 C-사돌아 B-근접 D라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콤보도 보유하고 있다.
혹자는 진폭하켄베린이라 하여 린을 2001의 6강 캐릭 중 하나로 꼽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이진주와 폭시에 가장 근접하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리버설기의 부재, 낮은 점프로 인한 공대공의 취약함 등으로 인해 진주나 폭시와 대등하게 맞짱을 뜨기엔 좀 무리가 있는 캐릭터. 그래도 강했으며 강캐라 불리는 쿠사나기 쿄의 극상성 캐릭터중 하나. OTL스런 지상견제에 린이 JCD가드만 안하면 쿄가 할게 없다고..
중간보스인 오리지널 제로와 싸울 때 이벤트가 발생한다. 린이 론을 감지하고 "론! 네놈의 살기를 감지했다. 나와라!" 라고 하면서 땅을 찌르면 론이 나타나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네놈..." 하고 난 뒤 사라진다. 패배시 론이 재등장하며 "딱하군, 약한 자들이여.(哀れ･･･弱き者達よ･･･)" 라고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그리고 네스츠 캐릭터들에게 승리시 비적 4대 천왕 란, 사이, 챠토가 등장한다.
날리기 공격을 발동할 시 나오는 기합에 에코가 추가되었다. 지상 날리기야 모션 자체가 복면을 벗고 고함을 지르는 모션이라 이해가 되지만 공중 날리기는....
5.3. KOF 2002 UM
00 베이스에 사돌아, 천수나한살이 추가된 형태. 이에 따라 개막 포츠는 양 손에 독기를 모으는 00시절의 등장 포즈를 취하며, 01에서 지나치게 많았던 말수도 다시 00 시절로 회귀.
00 베이스이니만큼 점프 D의 성능은 막강하지만, 당연히 나머지는 2001만 못한 성능. 원거리 B, 앉아 C, 앉아 D, 점프 CD 등의 주옥같던 기본기들이 죄다 2000 때의 모션 및 성능에 맞춰지면서 득보다 실이 커졌다. 게다가 발동도 느려져서 체인콤보 수준이었던 앉아 B-앉아 C의 난이도가 대폭 올라갔다. 그래도 전 캐릭 중 가장 쉬운 강제연결이라는게 위안거리긴 하지만. 2000처럼 전반적인 기술들의 대미지가 쪼잔하기 그지 없어 말 그대로 3대 때리고 한 대 맞으면 손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다. 사돌아의 대미지는 딸랑 2도트에 01 시절 무지막지한 파워를 자랑했던 천수나한살은 MAX 독나방만도 못한 대미지(MAX 독나방이 44, 천수나한살이 41)가 되었다. 02에서 약공격의 경직이 짧아지고 게임 스피드가 빨라지는 바람에 앉아 A-약 철참무 연계도 많이 빡빡해져 가뜩이나 약한 화력을 제대로 못 내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기본기들이 전체적으로 빠른데다 딜레이가 적어[9] 빈틈도 없고 판정까지 막강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하다. 대미지만 좋았으면 카케넴에 린까지 노려봤을 정도. 어찌나 솜주먹인지 대미지가 정말 더럽게 안 나오는데 기본 성능은 괜찮은 편이니 3번으로는 곤란하고 1번이나 2번이 좋다. 특히 기 게이지를 모으는 속도가 정말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1번이라도 슈캔콤보를 기 걱정 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번이라면 비적오의 영향의 대미지가 높기 때문에 1, 2번 캐릭터로서 쓸 수 있는 기 2개 모드콤보, 슈퍼캔슬 콤보의 효율은 나쁘지 않다.(50% 정도 깎는다. 다만, 거리가 벌어지면 안 들어간다-_-) 그러나 린은 이 이상 대미지를 뽑을 수 있는 콤보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 3번으로서의 활용성은 대단히 낮다.[10]
특이사항으로 약 비천각의 막타에 다운공격 판정이 붙어 있어 모드 발동시 타개 - 약 비천각 같은 연계도 가능하긴 한데, 크게 쓸모는 없다. 보통은 강 안개가 강제다운이므로 강 안개 깔아두기 및 견제가 맞으면 추가타로 집어넣는 정도.
MAX2는 00 시절에도 별 쓸모 없었던 독수공, 하지만 MAX2가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00에서는 적어도 체력 제한은 없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우위를 가져올 수 있긴 했지만, 02UM에서는 체력이 36(30%) 이하일 때에만 쓸 수 있는 MAX2가 되는 바람에 체력이 많은 상대에게 이걸 맞춰도 그닥 우위를 점할 수 없게 됐다. 이걸 맞추고 어떻게든 독 대미지를 주기 위해 버티는 게 중요한데, 잡기 초필을 가진 캐릭들한텐 걸리면 사망이며, MAX 발동 체력 상한인 36 조차도 콤보 한 번에 사망할 정도로 위태로운 체력이다. 1~2번이라면 비모각과 사돌아로 치사한 플레이를 하면서 독 대미지로 어떻게든 상대 체력을 줄이는 식으로 할 수 있지만, 3번일 경우 지면 끝이기 때문에 맞추고 나서도 되려 상대를 몰아붙여야 한다.
6. 기타
무겐에서 구현이 까다로운 캐릭터 중 하나라 버려지다시피 한다.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독수공. 독 대미지를 구현하려면 영구 타겟 버그를 써야하는데, 이게 좀 까다로운거라 골치 아프다.
[1] 용과 같이 시리즈의 '''키류 카즈마''' 성우다.[2] 그래도 엔딩에서 론에게 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준 베니마루에게 도움이 필요없다면서 툴툴거렸어도 내심 은근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속내가 드러났다. 물론 베니마루도 "너 좋아서 도운 건 아냐. 네스츠 협력자가 설치는 걸 볼 수 없어서 그랬을 뿐이라고." 라며 툴툴댔지만. 아마 자기 동료인 쿄가 네스츠 스토리의 핵심적인 인물인지라 그것도 내심 걱정 되었을지도...[3] 비천각은 천마각의 린 버전이라고 해도 좋으며, 입에서 독을 뿜는 예(카스미)도 연출이 다를 뿐, 실상 기공포의 린 버전이라고 해도 좋다. 게다가 어나더 스트라이커조차 에이지다.[4] 특히 이 캐릭터는 쿠로다 타카야가 성우가 된 이래로 처음으로 맡은 게임 캐릭터. 키류는 한참 후다. 즉, 이 캐릭터가 있었기에 훗날 키류 카즈마도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 공교롭게도 린과 비슷한 컨셉인 전국무쌍 시리즈의 핫토리 한조의 성우이기도 하다.[5] 특히 양 손에 피를 흘리며 '흐흐흐...' 웃는 승리 포즈만 봐도 감이 잡힌다. 01에선 심의 문제로 삭제됐다가 02UM에선 다시 부활했다.[6] 이 특성은 XIV에서 야마자키의 살무사에도 똑같이 적용되지만, 상대의 공격을 맞으면 독이 풀리는 형태로 변경되었다.[7] 96 치즈루도 1프레임 어퍼를 보유하고 있었다.[8] 이오리스가 본작에서 끼친 영향이 상당한데 이그니스가 미형이 된 것도 이오리스의 주문 때문이고, 이진주의 추가도 이오리스가 한국형 아테나의 추가를 요청해서 나온 것이다. K'나 쿄 01부터 굉장히 시끄러워졌다. 아마도 오락실에서도 목소리가 들리도록 주문을 한듯 싶은데, 연기가 굉장히 부자연스러워졌다.[9] 예를 들어 앉아 B는 발동이 '''2'''프레임에 프레임 이득이 '''+5'''프레임이나 돼서 앞으로 슬슬 걸어가면서 앉아 B를 누르는 것 만으로도 압박이 된다. 특히 앉아 A와 원거리 B를 제외한 모든 지상 약 기본기는 발동 속도가 평준화된 가드캔슬 날리기를 가볍게 가드해 주시는 위용을 자랑한다. 이후 캐릭터에 따라서는 약 철참무가 들어가며 안전빵 딜캐로 천수나한살이 가능하다.[10] 린의 기 게이지 3개 콤보가 앉아 B-앉아 C-변발권-모드-대시 앉아 C-약 철참무 나살-나의-MAX비적오의 난무-독나방 정도로 65% 정도를 깎는다. 여기에 캐릭터 한정으로 상대가 카스미일 경우 구석에서 앉아 B-앉아 C-변발권-모드-대시 앉아 C-약 철참무 나살-나의-강 비천각-무영홍사수-MAX비적오의 난무 정도가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최대 대미지다. 상대가 3번 카스미 고정할때 저격하는 정도로만 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