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KOF)
1. 프로필
2. 개요
KOF XIII의 최종 보스이자 애쉬 편의 진정한 흑막.[9]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수장으로 '''애쉬 크림슨의 머나먼 선조'''. 지금까지 일어난 '''애쉬 편의 흑막이다'''.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의 보스답게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로케테스트판 오프닝에서 공개되었을 때는 보스 버전 애쉬라는 추측이 난무했는데 결국은 별개의 인물인 지금의 사이키로 밝혀졌다.
기본 형태는 애쉬 크림슨과 똑같이 생겼지만 애쉬와는 달리 머리가 길고 주근깨가 없다. 심지어 프로필의 신상 정보를 잘 보면 애쉬와 완벽하게 동일하다. 이 정도면 거의 도플갱어 수준. 거기다 성우까지 같은데, 차이점이라면 애쉬보다 사이키가 보이스 톤이 낮고 걸걸하다. 변신 후에는 애쉬와 상관 없어 보이지만 뉴트럴 포즈가 애쉬의 뉴트럴 포즈와 동일하며[10] 장풍 시전시 모션이 애쉬의 방토즈 발사 모션과 유사하다. 애쉬와 비슷하게 점성이 있는 액체 같은 불꽃을 사용하는데 사이키의 경우 애쉬와 달리 시커먼 색의 불꽃을 사용한다.[11]
게임 상으로는 변신 전과 변신 후, 그리고 겉모습은 애쉬지만 알맹이는 사이키인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까지 사실상 동일인물이 3명 등장하기 때문에 XIII의 캐릭터간 대화/승리대사를 담당했던 우레시노 아키히코가 제일 고생했던 캐릭터라고.
3. 작중 행적
스토리모드가 추가되어서 보스캐릭터치고는 꽤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로즈가 개최한 KOF의 뒷편에서 암약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3스테이지 이후에 나오는 중간 데모에서 무카이의 보고를 받으며 처음 등장한다. 보탄의 실수를 두둔해주는 무카이의 보고를 듣자마자 "'''너희들은 죽어라! 그런 싸구려 목숨이라도 보탬은 되겠지! 알겠나? 죽어!'''" 라고 일갈, 플레이어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참고로 이때 무카이의 대답은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모두 그리 하겠나이다'''"(...) 오로치의 힘을 모으는 구슬이 비춰지면서 중간 데모는 끝난다. 그 직후 애쉬에게도 대회 정황에 대한 보고를 듣는다.
스토리 모드에선 대회 중후반부에 다시 등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KOF 대회용 스타디움의 지하에 오로치의 힘을 모으는 시설을 몰래 지었는데 이게 하이데른 휘하의 에이전트들에게 발견되어버렸고 기껏 실로 조종하고 있던 로즈 역시 아델이 이상을 눈치 채고 구하려고 뛰어다니고 있어서 계획이 삐걱거리기 시작한 것. 협력자 포지션이긴 하지만 사이키 입장에선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는 애쉬를 포함해서 죄다 쓸데없는 발악을 한다며 혀를 찬다.
그 후 대회 결승전이 끝나고 로즈가 우승 선언을 하는 순간 오로치의 힘을 이용해 하이데른이 지휘하는 함대의 계측기기까지 고장낼 정도로 많은 양의 시공을 한꺼번에 출현시킨 뒤 '''시간을 멈추고 대회장에 난입한다'''. 참고 동영상.
무카이가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을 데리고 먼저 등장한 이후 여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간이 없으니까 얼른 의식을 위해 각자 자리에 위치하도록 명령하자 다른 멤버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졌으나 무카이만은 그 자리에 남아 플레이어를 상대하려 했는데 사이키는 그런 무카이를 '''자기 명령을 듣지 않았다고''' 순살시켜버린다.[12] 그 후 바로 일그러진 공간에 소환한 시간의 문을 열면서 오로치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변신하여 플레이어와 싸우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으니 바로 기껏 열어놓은 시간의 문이 도로 닫히기 시작한 것. 아케이드판에선 문이 닫히는 이유가 정확히 나오지 않으나 콘솔판의 스토리 모드에서 밝혀지는데 바로 애쉬 때문이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 프롤로그에서 미리 사이키의 부하 슈룸과 리멜로에게 접근하여 사이키가 계획하고 있었던 시공간을 여는 문에 대하여 살짝 귀띔해주었고 슈룸 스스로 조사하게 만들어 '''시간을 넘는 문을 열기 위해서는 시공자의 목숨을 대가로 연다'''는 사실을 알게 만든 것이다. 하이데른이 미리 지하 시설을 찾아내 선수를 칠 수 있었던 이유도 애쉬가 아델에게 하이데른에게 연락하게끔 귀띔을 해줬기 때문.
사이키가 자기들을 그저 장기말 취급했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슈룸은 리멜로와 둘이서 도망쳐버리며 그 탓에 문을 여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 된다. 당황한 사이키는 자신과 싸운 플레이어들이 무슨 수작을 부린 거라 짐작하고 변신을 풀면서 다시 플레이어와 대치하는데 그 순간 애쉬에게 습격을 당해 애쉬의 계획대로 허무하게 흡수되어버리고 만다.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사이키를 흡수하는 데 성공한 애쉬는 사이키 곁에 있던 보탄에게 이제 수백 년에 세월에 걸쳐 역사대로 멸망하라며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그러나 갑자기 검은 불꽃이 올라오면서 애쉬의 의식이 날아가고 사이키가 오히려 애쉬의 몸을 역으로 지배하였다. 그리고 애쉬의 몸이라면 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에 자신의 힘으로 플레이어들을 포함한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통과할 수 있다며 마지막으로 플레이어와 여유롭게 상대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진 최종 보스인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이때 힘의 여파로 경기장 일대가 그 새하얀 폭발에 휘말리게 되는데 최종 보스 스테이지는 바로 폭발에 잠겨 새하얗게 변한 점점 닫히고 있는 시간의 문 앞이다. 그 동안 격투 게임 시리즈에서도 최종 보스와 연관된 반전은 여럿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히 으뜸이라 할 만한 반전.
최종 보스전이 끝난 후 엘리자베트에 의해 애쉬의 의식이 깨어나게 되고 주도권을 다시 찾는다. 사이키는 애쉬의 내면에서 애쉬에게 문을 건너갈 것을 명령하지만 애쉬는 명령을 끝내 거부해버리고 문이 닫힐 때까지 버텨 이쪽 세상에 남게 된다. 결국 문이 닫힘과 동시에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운명에 따라 과거로 떠나야만 했던 사이키가 떠나지 못하고 이쪽 세상에 남게 되면서 소멸하게 되고 동시에 그 후손이었던 애쉬마저 소멸하게 된다.[13][14]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 스토리에서 애쉬가 스스로의 숙명을 저버리고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에게 협력했던 것은 이 이유 때문이다. 만일 협조하지 않으면 역사가 뒤틀리며 자신의 존재마저 사라지기 때문에 협조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사이키는 애쉬의 짧은 외마디 인사와 함께 존재가 소멸되어버린다.
우승 시상식이 끝난 후의 엔딩에선 애쉬에 대한 기억이 모조리 없던 일이 되어버리는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난다. 어릴 적부터 같이 자라온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셰를 제외한 모든 인물이 애쉬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며 예외적으로 과거 팀메이트였던 쉔 우와 듀오론은 대회가 모두 끝난 뒤에 대회장에 남아 예전에 약속을 했던 어떤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어렴풋하게 기억해낸다. 쿠사나기 쿄 역시 애쉬의 존재에 흐릿한 위화감을 느낀다.
결국 같은 편인 척 내부에서 움직였던 애쉬 한 명 때문에 3년 간의 계획이 모조리 무너지고 존재까지 사라져버린 캐릭터. 사이키의 반격으로 애쉬 역시 계획이 틀어져서 같이 소멸해버렸지만 사이키는 본인은 물론 그를 따르던 일족들까지 한 번에 다 잃은 셈이 되었다.
콘솔판 스토리 모드에서 보스에게 패배하면 절망적인 BGM과 함께 사이키가 이기는 배드 엔딩을 볼 수 있는데 사이키가 과거의 인간과 저항세력을 모조리 없애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세계 멸망을 예고하며 문을 건너간다. 역대 최초로 보스가 이기는 엔딩.[15]
반대로 충분한 힘을 모으지 못해 아예 사이키의 계획 자체가 파토나는 배드 엔딩도 존재한다. 초기 아케이드판에서부터 존재하던 엔딩으로 보스전 없이 우승 시상식이 그냥 무사히 끝나버리는 이상적인 결말. 대신 머나먼 대지에서 온 자들 전원이 사이키에게 폭풍 갈굼을 당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일단은 대회 중 모아진 불충분한 힘으로 시간의 문을 열어서 사이키가 시간을 되돌려 대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설정. 얼떨결에 애쉬도 무카이도 다같이 생존하는 엔딩이다.
KOF XIV에서 부활 떡밥이 투척되었다.
4. 캐릭터에 대한 평가
인게임 대화가 많으므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스토리 및 대사/XIII/사이키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스토리 및 대사/XIII/사이키(중간보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스토리 및 대사/XIII/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16] 를 같이 참고하면 좋다.
흑막답게 애쉬 편, 아니 여태까지 SNK 등장 보스를 놓고 봐도 가장 빌런 같은 성격의 캐릭터이다. 전형적인 마왕 계열의 캐릭터로 작중 김갑환이 마가키보다 더 심하다는 평을 내리며 일찌감치 처단을 선언할 만큼 옆 동네 베가 장군과 함께 갱생을 포기한 인물.[17]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도구 내지는 쓰레기 취급한다. 중간 데모가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애쉬와 닮은 곱상한 외모와 무카이에게 던진 막말로 어그로를 엄청나게 끌었으며 정식판에선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무카이를 소멸 시키면서 그야말로 줄기차게 까인다. 특히 일본에선 무카이가 "'''무카이 씨'''"라고 불릴 정도로 호감형 캐릭터였다고. 사이키의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2003에서 죽지 않고 탈출한 무카이가 낙점되었다고 한다.
XIII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본래 캐릭터 컨셉이 마가키처럼 '''꼴도 뵈기 싫은 놈'''이며 사이키의 말투는 '''일본 넷에서 쓰이는 말투'''를 토대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승리 대사를 포함해 대사의 대부분이 상대방에 대한 비하나 조롱, 멸시이다. 엘리자베트와 마주쳤을때 애쉬의 말투를 그대로 흉내내어 '베티'라 부르며 조롱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 상대하는 캐릭터에 따라 차분한 말투로 대사를 치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SNK의 의도대로 기존의 과묵한 카리스마형 보스가 아닌, 딱 봐도 짜증을 부르는 악역에 가까운 설정의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성격이 이렇다 보니 작중 다른 캐릭터에게 이래저래 까이고 다닌다. 실제로 맥시마는 "…그 깡패 같은 말투는 그렇다 쳐도, 어떻게 봐도 너에게는 거물의 품격이라는 게 느껴지지가 않아." 라고, 화 자이는 "거물티를 내고 있지만 전혀 폼이 안 나잖아! 그래도 기스는 적이었지만 너보다 관록이 있었어!"[18] 라고 까였고, 로버트에게는 "...'신'이라고 자청하는 놈만큼 썰렁한 놈은 없다고! 게다가 이렇게 약하면 눈곱만치도 봐줄 여유가 없어!"며 까인다.[19] 또한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사이키를 상대로 승리하면 대차게 깐다.
사이키는 상대방이 그러거나 말거나 대체로 신경을 안 쓰지만, 동캐릭터 대전시 사이키끼리 서로 디스하는 걸 보면 그냥 천성인 듯. 갱생왕 김사범님께서도 옆동네 사이코 파워 쓰는 장군님과 마찬가지로 너를 막겠다고 선언하며 아예 시작부터 갱생시킬 생각을 접을 정도고 친영감님은 노멀 사이키와 대면시 "'''하이고, 이런, 악의 덩어리 같구나… 이런 요물을 이대로 방치해둘 수는 없지…'''" 라며 시작부터 경계할 정도이며 변신한 사이키를 이겼을시 승리대사마저도 '''''너 같은 녀석이 가끔 있더군. 구제할 수 없는 근본까지 썩은 악이 말이야."''' 라며 요망한 놈이라고 디스까지 할 정도이다. 변신전 사이키도 '''"아휴, 악의 냄새를 막는 건 어려운 일이야... 냄새나는 곳에 뚜껑을 덮어버리는 것과는 다르지..."''' 라며 강력하게 깐다.
초기에는 오로치와 동급의 지구의사가 나온 것이 아닐까 기대를 받았지만 XI의 마가키 스토리로 미루어보면 지구의사 본인은 아니고 서양의 한 지구의사를 모시는 일족의 수장이다. 오로치 일족으로 비유하면 게닛츠의 위치로 보면 되며, 이는 아테나와 다크 애쉬의 대화에서도 살짝 드러난다.[20] 1000년 후의 미래에 일족과 자신들이 모시고 있는 지구의사가 멸망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걸 바꾸기 위해 현대로 건너온 것.
작중 행적을 보면 보기와는 다르게 몇 안 남은 일족의 번영을 위해 인간들의 약점이나 문명의 멸망 등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문무겸비 타입'''이다. 그러나 본인이 너무 우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타인을 깔보는게 몸에 배인건지 성격은 배배 꼬인 편. 다만 똑같이 디스를 하더라도 자신의 후손인 애쉬에게는 조금 차분한 편이다.
사이키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랜드 크로스로 현세로 넘어와 오로치의 힘을 빼앗은 뒤 시간의 문을 통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들이 모시는 지구의사에게 오로치의 힘을 충전시켜 부활시키고, 더불어 인간들을 모조리 없애고 자신과 일족을 번영시키는 것이다. 1000년에 걸쳐 일족들이 저지른 실패들을 전부 파악하고, 인간을 멸망시킬 계획도 세워두었다. 따라서 사이키가 과거로 돌아가면 인류 멸망은 확정인 셈. 애쉬를 이용해 삼신기를 모은 건 오로치의 힘과 같이 이용해서 자신들이 모시는 지구의사를 되살리기 위해서였다.
애쉬와 엘리자베트의 사명은 삼신기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을 봉인하여 현재에 일어난 시공의 왜곡을 막고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사이키를 쓰러뜨려야 할 사명을 지닌 일족인 애쉬가 사이키의 후손인데 사이키의 성격상 같은 일족이라도 본인 이외의 존재에게 딱히 좋은 감정을 가질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어떻게 후손을 얻은 것인지는 불명.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것이 결국 방심으로 이어지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결정적인 실수로 다른 대비는 다 해놓고 애쉬가 자신을 배신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는 점. 물론 이건 애쉬가 잘 숨겼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까지도 애쉬가 자신의 명령에 따라 문을 건너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가 문이 닫히기 직전에 가서야 다급하게 다그치게 되는데 그 모습이 실로 안습하다. 사라지기 직전의 유언이 "'''싫어!! 죽고 싶지 않아!!! 싫어!!!!'''" 로 역대 KOF 시리즈의 보스들 중 가장 찌질한 유언을 남겼다. 자칭 신이라 한 거 치고는 초라한 최후. 그 직후에 애쉬가 덤덤하게 작별을 고하고 소멸하는 장면과 비교해보면 극과 극. 이그니스 편까지의 역대 보스들도 자신의 최후를 담담히 받아들였다.
다른 보스들의 최후의 언사와 비교해보자면, 삼신기 엔딩의 오로치는 쿄와 이오리의 합동 공격에 "어리석은! 야사카니의 힘에 쿠사나기의 힘을 충돌시킬 작정이냐! 그런 짓을 하면 너희도 죽는다!"라며 마지막 발악을 했고[21] 크리자리드는 배신을 당해 그냥 사망, 이그니스는 멘탈이 박살나 폭주했다. 그렇다 해도 사이키처럼 찌질한 유언을 남긴 보스는 하나도 없었다. 오로치는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하면 너희도 무사할 수 없다고 경고한 것이며, 크리자리드의 대사는 배신 당했다는 것에 경악+절망한 것뿐이고 이그니스는 내가 신이 되지 못한다면 모든 것을 무(無)로 만들 파괴의 악마가 되겠다고 자폭을 시전한다.[22] 거기다가 멀쩡히 움직이던 부하를 살해하였기 때문에 사이키는 본인의 죽음에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 물론 저 때의 상황을 보면 거의 성공 직전에 무너진지라 다급함에 외쳤을 가능성도 있다.
스토리 내적으로는 결국 애쉬 편의 주인공인 애쉬가 악역 행세를 한 이유를 포함해 대부분의 복선에 사이키가 관여하고 있었다. 13 본편 스토리에서도 어김 없이 사이키가 거의 모든 어그로를 접수하고 다녔는데, 애쉬는 그 덕분에 마지막 편에 와서 선의의 피해자로 조명되었다. 타임 패러독스라는 상당히 큰 설정을 가져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애쉬 편이 무난하게 완결되게 되었다. 사이키가 초딩이라며 광범위하게 까이고 있지만 설정이 그렇게 잡힌 이유는 애쉬를 다시 선역으로 만들고 애쉬 편을 마무리하기 위한 장치에 가까운 캐릭터이기 때문이며, 오히려 1개 시리즈에만 등장하는 악역 보스 캐릭터이면서도 이 정도로 관심을 받았으니 캐릭터성을 매우 잘 잡아놓은 셈이다. 13 특유의 자세한 스토리 모드와 배드엔딩 덕분에 다른 보스들보다 메인 스토리에 자주 등장할 수 있었던 점도 캐릭터성 확보에 한 몫 했다.
여담으로 처음 공개된 당시엔 충격적인 외모와 더불어 보스로서의 강력함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무래도 이전의 애쉬 편 보스들에 비하면 사이키의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은 게임상에선 구현하기가 애매했던 모양. 커맨드 잡기와 초필살기는 사용 도중에 배경이 회색으로 변하는 연출이 있긴 하지만 크게 티가 나지 않고 그렇다고 필살기의 개수가 많은 것도 아니어서 전반적인 연출이 다소 심심한 편. 사실 게임 외적인 부분까지 따져보면 XIII의 보스 전 자체가 대회장의 시간을 멈춘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니 능력은 충분히 보여줬지만 아무래도 애쉬편의 마지막 장을 장식하는 보스였기 때문에 게임 내 필살기 연출도 기대가 컸을 것이다.
콘솔판에서 추가된 변신 전 사이키가 시간을 멈추는 연출을 다수 들고 드래곤볼을 연상케 하는 텔레포트 계열의 기술들을 선보이면서 시간을 다루는 능력이 제대로 반영되었다. 보스로 나오는 사이키는 콘솔판에서도 딱히 연출 변경 없이 그대로 나오긴 하지만.
5. 게임상의 모습
5.1. KOF XIII
[image]
중간보스 캐릭터로 맨 처음 공개되었던 변신 후의 모습. 현재 클라이맥스 기준으로 게임상에 두 종류의 사이키가 등장하지만 변신 형태의 사이키가 먼저 등장했다. 점성이 있는 검은색 불꽃을 다루면서 싸우는데, 양 손, 양 발, 그리고 얼굴의 형태가 시커먼 불꽃으로 덮여있다. 싸우기 전 나오는 일러스트나 오피셜 일러스트에서는 눈코입의 형태가 분명히 보이며 사실 도트상에서도 잘 보면 파란색의 두 눈이 보인다. 처음 공개 당시 당연히 중간 데모에 나오던 변신 전 형태가 그대로 보스로 등장할 거라 기대했으나 결국 많은 이들을 충격으로 몰아갔다. 지금에 와서는 변신 전 형태가 콘솔, 클맥, 스팀판에 나오기도 했고 변신 후의 모습도 나름대로 괜찮다는 의견을 많이 받고 있지만.
이때의 모습은 어쩐지 시간 관련 능력이라는 점도 그렇고 또 도트 이미지를 놓고 보았을 때 그 모습이 심히 캡콤의 대전액션게임 죠죠의 기묘한 모험 -미래를 위한 유산-에 등장하는 사악의 화신 디오!!와 닮아있다. 시나리오마저도 본성이 비뚤어져 있고 각성 후 덤벼들었다가 한 번 패배한 뒤 주인공의 몸을 지배해서 부활한다는 게...
그리고 애쉬와 DIO 외의 모티브가 하나 더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바로 크리스 초기안. 오로치의 초안 중 하나가 '전신 누드 상태의 크리스' 라는 것이였다.[23] 또한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 의 초안은 '''검은 불꽃의 사용자'''였지만 당시의 그래픽 한계상 불꽃처럼 연출해낼 수 없었기에 그냥 야가미 이오리처럼 보랓빛 불꽃을 다루도록 연출했다는 개발 비화가 있다. #
검은 불꽃 이펙트가 없는 상태의 맨 얼굴은 잘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의외로 얼굴과 손발 모두 제대로 도트가 만들어져 있다. 치트등을 이용해 강제로 사이키를 꺼냈을 경우 보스전 이외에는 불꽃 이펙트가 나타나지 않는데, 이것을 이용해서도 맨 도트를 감상하는 게 가능. 이건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도 동일하다.
성능은 KOF 시리즈의 보스들이 늘 그랬듯 엄청나게 강력하다. 사이키의 경우 주력기로 한 번 맞으면 흡사 이오리의 팔주배처럼 상대를 불꽃에 일정 시간 구속하는 장풍을 가지고 있는데 팔주배와 달리 횟수 제한이 없다. 즉 구속당한 상대에게 장풍을 또 쏴서 구속하고 또 쏘고... 이런 식의 말도 안되는 무한반복이 가능하다는 얘기. 보스전에서 CPU가 한 번 발동 걸리면 장풍을 6발 정도 연속으로 먹인 뒤 전체화면 초필로 마무리하는 정신 나간 패턴도 쓴다. 전방장풍 뿐 아니라 수직장풍, 반격기까지 상대를 구속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기술이 대부분이다. 그 1프레임 커맨드잡기, 이동잡기, 전체화면 초필살기와 반격 초필살기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캐릭터를 만들 때 시간이 없었는지 앉기, 점프공격, 달리기, 기본잡기 등의 기본적인 모션이 대부분 없고 필살기의 수도 다소 적은 편이다. 점프 모션은 존재하지만 CPU는 점프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공중에 띄워진 상태에서 통상기를 맞고 착지할 때에만 볼 수 있다. 일반점프 모션은 프레임이 매우 적으며 점프 통상기는 아예 스프라이트가 없어서 사용하면 투명해지고 판정도 사라진다. 기술 모션들도 대체로 용호의권 외전에 버금갈정도로 심심한 편이다. 달리기가 없는 대신 구르기의 성능이 매우 좋다. 이동거리도 길고 딜레이도 적어서 CPU가 종종 가드캔슬 구르기로 도망가는것을 볼 수 있다.
보스전에서는 구속장풍과 커맨드잡기를 악랄하게 사용한다. 기본기가 몇 개 없지만 하나하나의 대미지가 장난이 아닌 데다 리치가 엄청 길며 어퍼는 대공캐치는 물론 앞부분을 전방 커버해줄 정도로 고성능을 자랑하는 등 무카이에 비견될 정도.
그런데 AI(인공지능)는 다소 떨어지는 편인지 일단 알고 나면 쉽게 쓸 수 있는 꼼수가 은근히 많다. 약간 거리를 두고 점프하면 어퍼(강펀치)를 내미는데 점프 기본기를 살짝 닿을 거리를 유지하고 리치가 긴 점프 통상기를 날리면 어퍼로 헛손질만 하다 KO 당한다. 그 외에도 CPU 사이키는 이동잡기를 배리어형 반격기로 쳐내려 하는데 정작 그 배리어 자체에는 공격판정이 없어 잡으러 오는 상대를 쳐내지 못한다. 그래서 유리의 백열따귀 같은 이동잡기 하나만 잘 쓰면 농락 가능.[24] 약펀치 떡밥 후에 콤보 한 세트를 먹여주는 것도 좋다.
CPU가 기본적으로 하단가드를 잘 안하기 때문에 하단이 취약하다. 킹이나 쿄처럼 하단특수기를 가지고 있거나 하단 짤짤이 콤보가 좋은 캐릭터들로 상대하면 좀 더 쉽다. 적당히 구석에 몰고 한번 넘어뜨리고 공중 기본기 - 지상기본기 - 하단 특수기 혹은 공중 기본기 - 하단 짤짤이를 넣어주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하단가드가 필요한 다이몬 고로의 지뢰진에는 거의 대처를 못한다.
변신 후 보스로 나오는 사이키의 BGM은
'
'''Fate''''
. BGM 타입 설정과 관계없이 이 곡 하나로 고정되어있다. 세기말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음악인데 스테이지까지 세기말적이라 스테이지(폐허가 된 경기장과 그 중심에 있는 '시간의 문')와 음악의 조화가 상당히 잘 되어있다.[25] [image]
변신 전의 모습. 게임상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사이키는 이쪽이다. 콘솔판 발매 전 중간 데모에만 등장하는 변신 전의 모습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가 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정식 추가 캐릭터로 확정되었다. 보스 버전 사이키의 선택이 불가능한 대신 이 플레이어블 버전을 새로 만들어 넣은 듯하다. 13에서 유일한 오리지널 신캐릭터라는 점도 있고.
설정상으로 애쉬와 워낙 닮아서인지 애쉬의 도트를 거의 그대로 우려먹었지만[26]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꽤 있다. 같은 모션에서도 애쉬와 달리 전체적으로 악역스러운 표정이 돋보인다. 목소리는 보스버전 사이키와 달리 음성변조가 없는 원본 목소리이다. 도발 모션은 네오맥스의 모션을 일부 따와서 변신하는 척만 하고 원래대로 돌아온다.
아케이드 모드를 진행하다보면 빌리 칸처럼 3스테이지 후에 난입해오는데 난입해온 사이키를 쓰러뜨리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난입 조건은 3번째 스테이지가 끝날때까지 타겟액션을 41회 이상 클리어하는 것.
통상기와 필살기의 기본 바탕은 애쉬이며 보스로 나오는 사이키와는 검은 불꽃을 쓴다는 점을 빼면 성능면에서 거의 공통점이 없다. 애쉬와 달리 모으기 커맨드가 없지만 공중 특수기와 텔레포트 계열의 파생기 덕에 다소 테크니컬한 캐릭터. 하지만 콤보 입력 타이밍이 하나같이 널널한 편이기 때문에 모드콤보는 애쉬보다 난이도가 쉽다. 초기엔 보스보단 약하고 일반캐보다는 세다는 평을 받았으나 장풍이 느린 주제에 돌진기가 전무해 중거리 딜캣이 아예 불가능하다거나 하는 등 요즈음엔 약점이 많이 밝혀졌다. 등급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포인트 5점 만점의 3~4점 정도로 중강캐 이상 가는 캐릭터이다. 북미 대회를 보면 사이키 셀렉률이 은근히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초필살기 도중에 시간을 멈추는 연출이 있는데 보스로 나오는 사이키처럼 배경색만 바뀌는 게 아니라 정말로 게임상의 타이머와 배경 움직임이 멈춰버린다.
변신전 사이키의 전용 BGM은 두 곡으로 BGM 설정이 A 타입일 때 나오는
'
'''時間を統べるもの'''(시간을 지배하는 자)', 그리고 B 타입일 때 나오는 '
'''Fate arranged ver.''''
이다. 전자의 분위기는 대체로 'Diabolosis' 와 비슷하다는 평. 후자는 중간보스 사이키 BGM의 어레인지곡이다.이 모습의 사이키는 일을 벌이기 전이라 아직 무카이를 죽이지도 않았으며 론을 만난 적도 없는 상태이다. 대화 이벤트나 승리 대사 등에서도 본인의 정체나 스토리 진행과 관련된 떡밥은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5.2. 킹오파 올스타
황속성 방어형 페스타로 출시되었으며 시간을 조종한다는 설정에 맞게 상대방의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암흑 속성에 문조병의 도끼는 칠리구와 합쳐진 덕에 호밍기가 되었다. 덕분에 스킬을 쏟아붓고 쿨타임을 벌기 위해 거리를 두는 전법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 귀억의 달은 최상위급 우선 순위를 지닌 덕에 대부분의 장풍을 씹고 지나가며 거용의 전은 필살기 개념으로 변경되었으나 잡는데 성공하면 파워 게이지를 흡수하는 기믹을 가지고 있는데다 잡기 판정 또한 우수하다. 현재 PVP에서 게닛츠와 함께 0티어로 자리잡는 중. 여기에 애쉬의 조상인걸 반영하듯 화상과 출혈 상태이상일때 피격 당할시 슈퍼아머가 부여된다. 세력에 구애받지 않기 위해 황속성 파이터 강화 효과로 들고온건 덤
이런 막강한 PvP 성능에 비례하여 PvE 성능은 애매한 축에 속한데 하이퍼 드라이브 사용시 귀억의 달과 문조병의 도끼로 이어가야 하는데 귀억의 달을 장풍이 나가기 전에 캔슬하면 낮은 딜링이 더욱 낮아지게 된다. 그래도 신집이 3게이지 초필살기로 자리잡은 덕에 수라의 던전에서 잡몹 처리할때 쓸만하다.
음성은 락, 아델과 같이 예전 작품의 음성을 우려먹었다.
6. 기술
6.1. 변신 전
6.1.1. 필살기
- 귀억의 달(鬼抑ノ月)
- 문조병의 도끼(羽釣瓶ノ鉈)
- 칠리구(七里駆)
사이키 유저들이 치를 떠는 기술로, 하단 약발로 때릴 때 삑사리가 나면 칠리구가 자주 나간다. 그것도 제자리 순간 이동으로. 상대방 기가 쌓여있을 때 삑사리나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뿐만 아니라 B,D 다른 기술을 넣으려 할 때도 진짜 많이 나간다.
- 비절의 쐐기(臂折ノ楔)
여담으로 기술 시전 시 유심히 보면 사이키 특유의 카오게이를 볼 수 있다.
- 리칠리(裏七理)
6.1.2. 초필살기
- 취우락(鷲羽落)
참고로 마지막에 워프해서 밟는 순간에 아주 잠깐 시간이 멈추는데 이때 모드 게이지 소비도 같이 멈춘다. 다만 이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래에 서술할 암락에 비할 바는 못 된다.
- 암락(闇落)
'''살아있을 의미도 없구나.'''
위 기술의 공중 버전. 공중에서 불시에 워프하는데 한 번 밟아버린 후 다시 워프하여 땅에 누워있는 상대의 머리를 발로 한참 밟아준 후 차서 날려버리는 기술. 발동시 무적이 상당해 상대의 허를 찌르기에 좋고 구석에서 리칠리 D버전 이후에 넣는 추가타로도 빛을 발한다. 물론 당하는 입장에선 완전 굴욕 리얼모드 진입용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근데 이 기술의 진가는 기술 시전 중에 시간이 멈춘다는 데 있다. 만약 모콤 중 이 기술을 쓰면 시전 중에는 모드 게이지가 줄지 않는다(!) 얼핏 생각하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제법 긴 초필살기 연출에 모드게이지 소모가 없어서 맥스캔슬을 여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게 강점. 데미지도 취우락에 비해 히트수가 적긴 하지만 보정을 무시하는 막타 데미지가 30가량 더 강하기 때문에 콤보수가 많아질수록(즉 콤보에 상암의 선이 들어간다면) 더 유용하다.'''너희들 따위가 날 이길 수 있을 리 없잖아!'''[30]
이 때문에 모드 게이지가 얼마 남지 않을 때도 이 기술을 쓰고 제법 쉽게 네오맥스로 캔슬하여 상대방을 먹물 관광 열차로 보낼 수 있다.
- 상암의 선(常闇ノ船)
사이키 버전 테르미도르. 귀억의 달을 여럿 겹친 검은 불꽃 덩어리를 앞으로 발사하는데 이게 일정 거리를 전전하다가 도중에 멈춘다. [31] 하지만 선딜이 매우 길어 초보 말고는 아무도 안 맞아주는 데다가 기본 데미지가 156...[32] 히트수가 많지만 '''데미지 보정을 받지 않으므로''' 모콤 마무리에 사용할 시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무려 2게이지로 절명이 가능.'''쓰레기가!'''
- 거용의 전(去龍ノ澱)
데모에서 무카이를 한 방에 미라로 만들어버린 그 기술로 보인다. 커맨드 잡기 초필살기로, 발동하면 사이키가 위 대사를 외치며 상대를 붙잡아 에너지를 흡수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금이지만 '''HP가 회복된다'''. 대미지가 그럭저럭 높고 EX버전은 잡기 거리, 속도와 대미지가 늘어나며 상대를 바닥에 내쳐버린다.'''발버둥쳐라. 크헤헤헤헤헷!'''
6.1.3. NEO MAX 초필살기
- 신집(神集)
빵빵한 무적시간 덕분에 캐릭터 대부분의 초필살기나 네오맥스를 씹는다. 아테나, 맥시마, 타쿠마 제외. 아테나는 EX샤이닝의 무적시간이 신집보다 길어서 이기고 맥시마는 모드 후 더블 베이퍼 캐논의 가포로 막고 맥스 캔슬 맥시마 레이저로 이기는데 타쿠마는 두 가지 타격방식[34] 이 있는 탓에 무적 판정을 떡칠한듯 하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는 3PG 스페셜 카드를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변신 후 모델링을 제작하지 않았는지 단순히 제자리에서 불꽃을 쏘는 연출이 되었다.
6.2. 변신 후
변신 후 사이키는 '''콘솔판에서도 선택이 불가능'''하며 공식 기술표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파치슬롯에서 일부 기술의 이름이 나온 적이 있지만 이후 더 킹 오브 파이터즈'98 UM온라인 for Kakao에 등장했을 때는 해당 필살기들의 기술명이 없는 것으로 나왔기에 정식명칭으로 봐야할지는 애매하다. 때문에 일단 가칭으로 간주하여 전부 괄호()로 서술하였다.
치트를 사용해서 강제로 꺼내야 사용해볼 수 있다. 본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대시, 앉는 모션 등이 없으며 기본기는 지상 기본기가 전부. (점프 기본기, 하단 기본기가 모두 없다) 기본잡기, EX 필살기, EX 초필살기, 드라이브 캔슬 대응기, 슈퍼캔슬 대응기가 모두 없고, NEO MAX 도 없는 철저한 CPU 전용 캐릭터이다. 모드는 발동은 되지만 발동 모션이 없어서 발동시 기본기가 나간다. 또한 기본기에서 캔슬해서 발동할수가 없고 발동 후에도 특별히 활용할 방법이 없다.
- (흑염탄(黒炎弾))
검은 구체 장풍을 발사하는데 애쉬의 방토즈와 비슷해 보이지만 관통 성능이 붙어있고[35] 속도도 제법 빠르다. 이 장풍의 진가는 구체가 히트시 불꽃이 튀어나와 상대를 구속하고 일정 시간 지속데미지를 준다는 점. 보스 캐릭터라는 점에서 이미 짐작했겠지만 역시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며 무한 콤보도 가능하다. 원본(?)에 비해 성능이 몇 배는 업그레이드 된 사이키 버전 팔주배라 보면 된다. AI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것만 연속으로 4~6대를 맞추는 패턴이 있어 계속 얻어맞다보면 기계를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참고로 전방장풍을 쏠 때, 주먹을 휘두르는 모션에도 공격 판정이 존재한다. 다만 지상 히트시에만 구속이 적용 된다. 아케이드판에선 그대로 수직낙하해서 구속됐었다.
수직장풍은 상대의 위치를 호밍하여 위에서 떨어진다. 다만 마가키의 디멘션 스피어만큼 캐치난감 정도는 아니다. 휘두르는 불꽃에는 장풍을 상쇄하는 판정이 있다. 가드 대미지도 딱히 크지 않지만 일단 맞아서 구속되는게 가장 문제인 장풍.
수직장풍은 상대의 위치를 호밍하여 위에서 떨어진다. 다만 마가키의 디멘션 스피어만큼 캐치난감 정도는 아니다. 휘두르는 불꽃에는 장풍을 상쇄하는 판정이 있다. 가드 대미지도 딱히 크지 않지만 일단 맞아서 구속되는게 가장 문제인 장풍.
- (돌 주워 던지기)
초창기 무카이의 투파로 잘못 알려졌던 기술. 실상은 돌을 바닥에서 직접 주워서 아주 잠깐 들고 있다가 곧장 던진다. 무카이의 투파와 비슷하지만 땅에서 주운 돌멩이라 그런지 크기가 작고 궤도도 훨씬 직선으로 뻗어있어서 무카이처럼 사용하는 건 무리. 헌데 랜덤으로 발 밑의 돌을 줍지 않고 약간 바깥쪽 돌을 주울 때가 있는데 이 돌은 크기도 크고 대미지도 높으며 맞으면 다운된다. 그나마 이때는 들고 있는 시간이 조금 더 길다. 돌 줍는 모션 때문에 발동 속도도 투파보다 느리며 궤도가 높아서 빗나가기 쉽다. 그나마 돌멩이 날아가는 속도가 좀 빠른 게 좀 건질 만한 점. 더욱이 우스운 것은 무카이의 경우에는 '자신의 능력으로 허공에서 짱돌을 만들어 내던지는 것' 에 비해 이쪽은 명색이 그것도 한 개 스토리 마지막 장 최종보스라는 놈이 쪼잔하게 땅에서 돌을 주워 냅다 던진다.[36] 이것 역시 이 녀석의 위상을 격추시키는 데 한 몫 했다. 사실 말이 투파지 원조는 이쪽이 맞을 것이다. 단독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장풍으로 묶어놓고 나서 돌을 던지는데 그야말로 굴욕기가 따로없다.
- (다리후리기)
강킥과 동일한 모션이지만 필살기 판정이고 발동이 느리다. 근거리에서만 발동된다. 대사는 전체화면 초필살기와 동일한 "벌레새끼가!(虫けらが!)".
- (검은 배리어)
검은 불로 반격기 성능을 가진 배리어를 앞에 시전하는데 걸리면 검은 불꽃이 날아(!)와서 플레이어를 잠시 봉인(?)시킨 뒤 CD 모션으로 날려버린다. 반격 판정이 엄청나게 좋은데 불꽃에 스쳤다 싶으면 그냥 다 잡히며 심지어 공중 공격도 땅으로 알아서 배달될 정도. 단, 엄연히 반격기라서 유리 사카자키의 백열따귀나 가라데의 상란각 같은 이동잡기를 쓰면 배리어를 씹어먹고 타격할 수 있다. 웃긴 점은 듀오론처럼 본체와 공격 판정이 멀리 떨어진 캐릭터의 경우 구속 후 후속타를 헛쳐서 그냥 주박과 같은 구속효과만 남는 경우도 있다. 또한 판정이 깊숙한 기술은 배리어를 넘어 사이키를 직접 때릴수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변신전 사이키의 대공기 문조병의도끼는 보스 사이키 본체를 때린 뒤 1히트 파생기로 넘어가서 아예 구속하려는 불 자체를 회피하는게 가능하다.
- (절함 펀치(折檻パンチ))
보스전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될 기술. 잡기 필살기와 반격기 초필살기가 있으며 상대를 붙잡아서 정권 3번으로 아프게 후려팬 후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이동잡기 버전을 사용할 경우 사이키가 걸어가면서 목을 푸는 연출을 볼 수 있다.
잡기 판정이 상당히 좋아서 장풍이 아닌 이상 다 잡아낸다. 사이키를 고자에 변태도 모자라서 희대의 치한으로 만들어버린 기술인데, 일단 때리는 부위가 영 미묘한데다, "쓰레기가! 발버둥쳐라!" 라며 퍽퍽 때릴때마다 당연히도 상대캐릭터의 신음소리가 나온다. 여성 캐릭터가 맞으면 거의 성희롱 수준을 넘어선다. 특히 시라누이 마이나 쿨라 다이아몬드가 이 기술에 당할 때에는 가히 정점을 달린다. 게다가 시전 시간도 제법 길어서 특히 보스전에서는 타이머 시간을 까먹기 일쑤라 더 열받게 된다. 이 기술을 시전하면 스테이지가 잠시 회색으로 변하는데, 시간을 멈춘것을 표현한 연출로 보인다.
잡기는 화 자이의 드래곤 백브레이커처럼 이동 잡기와 근접잡기형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연출만 보면 둘 다 동일한 기술이 맞지만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관계로 기술표가 공개되지 않아 공식적으로 어떤 관계인지는 알 수 없다. 일단은 치트등으로 억지로 꺼내보면 ↓↘→+D로 이동잡기, →↘↓↙←+A or C로 근접잡기를 쓸 수 있다.
반격기로 사용하는 초필살기의 경우 발동 모션은 배리어를 치는 필살기와 유사하지만 걸리면 검은 배리어가 날아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붙잡아서 3번 후려패는 커맨드잡기를 사용한다. 데미지는 그냥 커맨드잡기에 잡혔을 때와 별 차이 없지만 배리어가 점프 공격도 다 잡아낼 정도로 판정이 좋아서 스트레스 게이지가 쭉쭉 올라간다. 커맨드잡기의 EX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1개의 게이지를 소비한다.
잡기 판정이 상당히 좋아서 장풍이 아닌 이상 다 잡아낸다. 사이키를 고자에 변태도 모자라서 희대의 치한으로 만들어버린 기술인데, 일단 때리는 부위가 영 미묘한데다, "쓰레기가! 발버둥쳐라!" 라며 퍽퍽 때릴때마다 당연히도 상대캐릭터의 신음소리가 나온다. 여성 캐릭터가 맞으면 거의 성희롱 수준을 넘어선다. 특히 시라누이 마이나 쿨라 다이아몬드가 이 기술에 당할 때에는 가히 정점을 달린다. 게다가 시전 시간도 제법 길어서 특히 보스전에서는 타이머 시간을 까먹기 일쑤라 더 열받게 된다. 이 기술을 시전하면 스테이지가 잠시 회색으로 변하는데, 시간을 멈춘것을 표현한 연출로 보인다.
잡기는 화 자이의 드래곤 백브레이커처럼 이동 잡기와 근접잡기형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한다. 연출만 보면 둘 다 동일한 기술이 맞지만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관계로 기술표가 공개되지 않아 공식적으로 어떤 관계인지는 알 수 없다. 일단은 치트등으로 억지로 꺼내보면 ↓↘→+D로 이동잡기, →↘↓↙←+A or C로 근접잡기를 쓸 수 있다.
반격기로 사용하는 초필살기의 경우 발동 모션은 배리어를 치는 필살기와 유사하지만 걸리면 검은 배리어가 날아오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붙잡아서 3번 후려패는 커맨드잡기를 사용한다. 데미지는 그냥 커맨드잡기에 잡혔을 때와 별 차이 없지만 배리어가 점프 공격도 다 잡아낼 정도로 판정이 좋아서 스트레스 게이지가 쭉쭉 올라간다. 커맨드잡기의 EX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1개의 게이지를 소비한다.
- (전체화면 초필살기)
보스의 전통(?)을 따르는 전체화면 초필살기. 사이키가 "벌레새끼가!(虫けらが!)"[37] 라며 포즈를 잡은 뒤 다이몬 고로처럼 땅을 내려치는데, 바로 검은 불꽃이 용암처럼 올라와 화면을 가득 메워버린다. 새까만 화면에 타격 이펙트만 보이는 것이 고우키의 순옥살을 방불케 하는 연출. 아케이드판에서는 풀히트시 35히트, 콘솔판에서는 44히트하며 약 45%의 대미지를 준다. 변신 전 사이키의 신집과는 달리 이 초필살기는 가드 대미지까지 상당히 높다. 파워게이지를 1개만 소비하는 일반 초필살기이며, CPU가 애용한다.
발동은 좀 느린 편이다. 암전후 사이키가 팔짱을 풀고 몸을 숙여 땅을 쳐서 화염이 치솟기까지 약 12프레임 정도 가드할 여유가 있다. CPU는 이걸 구속 장풍으로 붙잡아놓은 뒤에 쓸 때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엔 짤없이 확정히트한다. 포즈 잡을 때 사이키의 온몸에서 잠깐 문신이 나타나며 번쩍이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
발동은 좀 느린 편이다. 암전후 사이키가 팔짱을 풀고 몸을 숙여 땅을 쳐서 화염이 치솟기까지 약 12프레임 정도 가드할 여유가 있다. CPU는 이걸 구속 장풍으로 붙잡아놓은 뒤에 쓸 때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엔 짤없이 확정히트한다. 포즈 잡을 때 사이키의 온몸에서 잠깐 문신이 나타나며 번쩍이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
[1] 일본에서 祀를 '키' 로 읽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물론 특수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읽을 수 있다. 祀年祭(키넨사이, 기년제)처럼...[2] PS3,X-BOX 360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화와 함께 추가된 일러스트다.[3] 단, 변신 후 도트를 보면 다이몬의 키와 비스무리한 걸로 보아 200cm은 넘는 걸로 추측.[4] 이쪽도 역시 100kg은 넘는 것으로 추측.[5] 변신 후 한정.[6] 변신 전 한정. 마이가 사이키를 보고 말한 대사.[7] 유리가 변신 후 사이키를 보고 말한 승리 대사. 그런데 틀리지 않은게 같은 지구의사를 섬기는 종족이다. 또한 애쉬 편을 잘 모르는 경우 마가키와 사이키를 혼동하는 경우가 꽤 있다.[8] 참고로 이 분이 맡은 캐릭터들이 KOF XIII 콘솔판 기준으로 '''1인 3역'''을 했으며 맡은 캐릭터의 수는 '''5명이나 된다'''. 애쉬, 변신 전과 후 사이키, 화 자이,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서는 XIII 보이스를 그대로 유지했다.[9] 시스템상으로는 중간 보스, 스토리상으로는 최종 보스이다.[10] 다리와 팔을 비교해보면 된다.[11] 이 시커먼 불꽃은 과거 불꽃의 운명의 크리스에게 주려 했으나 당시 그래픽 연출의 한계로 도무지 불꽃처럼 안 보여서 이오리처럼 보라색의 불로 가며 폐기된 적이 있다.[12] 개념있는 보스로 호감을 쌓았던 무카이를 죽여버려서 사이키는 어그로를 엄청나게 끌었다.[13] 더 정확하게는 사이키가 문을 넘어가던중 애쉬의 의식이 깨어나면서 문을 넘어가다 말고 버텼기에 과거와 현재에 걸쳐지게 되었고 한 사람이 두개의 시간에 동시에 존재하는 모순이 발생해서 타임 페러독스가 발동하고 만것.[14] 또한 이 타임 패러독스에 의해 애쉬가 주역이었던 KOF 2003~XIII까지의 일은 결과적으로 없던 일이 된다.[15] KOF 사상 보스 전용 엔딩이 있는 것은 게닛츠와 사이키 뿐이다. 물론 게닛츠는 클리어해도 야타의 거울에 비친 자신과 싸우다 대미지를 입어 자멸하는 안습한 배드 엔딩이지만 사이키는 적어도 자신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이 될 지도 모른다.[16] 애쉬의 육체이지만 정신은 사이키다.[17] 버스는 쿄, 김갑환의 승리 대사로 보아 갱생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곧바로 소멸해서 무의미.[18] 참고로 화 자이의 옛 상관은 SNK 최강 카리스마 보스인 기스 하워드. 비교가 불가능하다. 한쪽은 신급 존재이면서 찌질이고 한쪽은 제왕님이라 불리던 사람이다.[19] 최종보스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를 이겼을때 나오는 대사. 어차피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가 사이키 그 자체.[20] <아테나 : 재앙을 일으킬 것 같은 검은 기운, 검은 불꽃...!! 당신은 애쉬씨가 아니군요!!> <다크 애쉬 :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거야? 네놈의 말 하나하나가 귀에 거슬린단 말이다. 사랑이다? 평화다? 정말 토 나오겠군. 인간에게 가장 제격인 것은 질투나 증오... 그야말로 칠흑의 욕망 뿐이겠지? 그리고 그것을 모두 집어삼켜 먹었을 때 '''우리들의 진정한 주인께서 부활하게 될 것이다!!'''> <아테나 :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 일 반드시 일어나지 못하게 막을 겁니다! 비록 제 생명을 걸고서라도!!>[21] 정확하게는 죽기(봉인당하기) 싫어서 너희도 죽을 것이라며 위협한 것이 아니라 '그런 무모한 짓을 목숨 걸고도 정말로 할 작정이냐'는 놀라움의 뉘앙스다.[22] 저 일부들을 제외하면 다들 보스에 걸맞는 품위를 지켰다. 루갈은 나와 함께 사라지자며 자폭, 오메가 루갈은 힘이 폭주하자 세상이 날 원하는 한 나는 다시 돌아온다며 소멸, 게닛츠는 자신의 몸에 칼바람을 소환해 몸을 갈갈이 찢어 자살 , 클론 제로는 한국 팀 엔딩을 빼고는 나는 곧 죽는다며 담담히 최후를 인정하고 윕이 있는 이카리 팀이면 윕한테 모종의 데이터를 주고 총살당한다. 리얼 제로는 내 역할은 끝났다며 비행선과 함께 자폭한다. 심지어 사이키 이전까지는 가장 찌질하다고 평가받는 이그니스도 죽음을 피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이렇게 따져보면 사이키가 제일 찌질.[23] 이 초안은 나신 상태에서 상반신만 노출한 크리스 공식 일러스트 컷으로 재활용.[24] 근데 쿄의 금월 양은 상황에 따라선 씹힌다.[25] 96의 최종보스 게닛츠의 스테이지와 비슷하다. 노린 건가?[26] 아예 애쉬 컬러도 있다. 반대로 애쉬에게는 사이키 컬러가 있... 진 않고 플레이어가 직접 커스텀해서 비슷하게 만들 수 있다.[27] 물론 최종보스인 다크 애쉬에 비할 바는 아니다. 정확히는 클론 제로와 오리지널 제로의 참풍연파 상패와 강 황아의 차이와 비슷.[28] 상대가 대점프 최고높이에서 발끝 판정에 맞아서 '''아예 화면 위로 나가는 등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거진 추적해서 히트한다고 보면 된다.[29] 음&발은 공중 특수기인데, 점프 궤도가 바뀌기 때문에 이걸로 대공기 낚시를 하는 경우가 많다.[30] 위 대사와 랜덤하게 나타나며 음절없이 한 호흡에 읽은 모양이다.[31]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 역시 이 장풍궤도를 계승. 다만 성능은 다크 애쉬 쪽이 더 좋고 깔아둔 후 제니를 깔아서 두 겹 혹은 세 겹의 방어선을 구축해두고 방토즈를 발사하거나 연속기로 상대를 지옥으로 내몰 수 있다.[32] 13의 여타 초필살기 데미지가 200대다.[33] 실제 하쿠멘의 아스트랄 히트인 '허공진오의 악멸'과 연출이 흡사하다.[34] 근접해서 어퍼를 맞는 방식과 어퍼를 맞지 않아도 상대방을 쫓아가 공격하는 방식이 있다. 어느쪽이든 대미지는 변함없다.[35] 치트를 통해 확인해보면 다크 애쉬의 EX버전 방토즈, 극한류 팀의 패왕상후권을 (심지어 타쿠마의 EX 버전도) 모조리 뚫어버릴 수 있다.[36] 이 기술에 대해서 무카이를 흡수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사실 무카이를 흡수하였다면 그냥 손에서 돌을 생성시켜 던지면 되는데 굳이 땅에서 돌을 주워서 던질 필요가 있을 지 의문이다.[37] 변신 전의 기본 잡기 대사로도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