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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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 출신의 가난뱅이 변호사 사쿠라기 켄지가 24억엔의 부채를 떠안은 편차치 36의 꼴통인 류잔 고교의 파산 신청을 맡게 되고, 자신의 성공[3]을 위해 류잔고 재건계획의 일환으로 특별 진학반을 편성하고 1년 안에 5명의 도쿄대 합격생을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있다.
만화의 장점을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도쿄대 입시의 중요한 팁과 효과적인 공부법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4] 전체적으로 로맨스나 인간관계, 등장인물들의 뒷배경 이런 건 거의 없고 입시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가끔은 학습만화임에도 밋밋해 보일 수가 있고, 이를 감안해서인지 드라마판은 양념을 많이 친 편이다.
이 드라마의 스핀오프작으로 엔젤 뱅크: 전직 대리인이 방영되었다. 이노 마마코가 학교를 그만두고 전직 대리 회사에 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세가와 쿄코 주연.[5]
제목인 드래곤 사쿠라는 주인공 사쿠라기 켄지 변호사가 특별진학반을 만들며 학교에 심은 벚꽃나무에게 지어준 이름이다. 특히 벚꽃인 이유는 새 학기인 봄을 상징하는 나무인 것도 있겠지만, 일본어로 'さくらが さく('''사쿠라'''가 사쿠)'가 '벚꽃이 피다'라는 뜻과 동시에 ''''합격하셨습니다''''의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에 이것에서 유래한 듯.
2018년부터 속편 '드래곤 사쿠라2'가 '모닝'에서 연재되고 있다.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류잔고교에 다시 한 번 사쿠라기가 부임하여 새로운 도쿄대 진학반을 편성하게 된다. 전작의 미즈노 나오미가 변호사가 되어 사쿠라기를 보조하게 되며 시대에 맞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등 새로운 교육방법이 등장한다. 드라마 2기도 2021년 4월 방영예정으로 아베 히로시가 또다시 사쿠라기 역으로 출연한다
※ 드라마판에 등장하는 인물은 배우명이 따로 표시되어 있다..
배우는 아베 히로시.
젊은 시절 폭주족으로 악명을 떨쳤지만 이후 개심하고 2번의 재수 끝에 변호사가 되었다. 한 잡지사가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는 바람에 일이 끊겨 위태위태한 지경에 처해있던 차에 류잔고등학교 재건 계획을 맡아 전두지휘한다. 총책임자로서 재건자금 마련에 몰두하거나 틈틈이 정신교육을 담당하는데, 사회과목을 담당할 강사가 없자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인이 맡는다. 그래놓고 본인은 고등학교도 안 나왔다면서 다같이 배우고 서로 가르치는 속칭 스크럼 공부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촌철살인의 독설가에 냉철한 성격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신경써주는 따뜻한 면도 가지고 있다. 항상 도쿄대에 가라고 학생들을 다그치지만 그 자신은 중졸인데다 도쿄대를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학력제일주의를 혐오한다.
폭풍간지의 카리스마 캐릭터로 아베 히로시의 호연이 빛났다. 그의 명언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우리네 인생에도 통하는 말들이 많다.
이 캐릭터 모델은 실제로 前 블랙 엠페러[6] 간부이자 현직 변호사인 "카나자키 히로유키(金崎浩之)"일 가능성이 높다. 과거 일본 폭주족의 간부들의 근황 참조.
최근에 버츄얼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가끔씩 원작자도 출연해 만화에 관해 이야기를 하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볼 것.
https://www.youtube.com/channel/UC3mm_8VUTwXyHXFkGV_GbYA
배우는 하세가와 쿄코.
류잔고의 영어교사. 원작에서는 전형적인 속물이며, 사쿠라기와는 예전부터 악우관계인지라 사사건건 충돌한다. 제딴에는 영어교육에 자존심을 걸고 있지만 사쿠라기와 외부강사 카와구치에게 털리는 것이 다반사.
다만 드라마판에선 캐릭터가 바뀌어 진심으로 학생들을 위하는 열혈교사이자,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끝까지 실천하는 뚝심있는 인물로 나온다. 류잔고의 진학고化를 반대했지만, 사쿠라기와의 내기에 져서 특진반에 들어온다. 자신의 학창시절 친구가 명문고인 슈메이칸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를 하고 있는데, 자기 애인을 결정하는 데 항상 이노에게 결정해달라고 하여 귀찮아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7]
처음에는 특진반의 영어수업을 담당했지만, 그녀의 영어는 도쿄대 입시에도 실생활에도 아무 쓸모없는 말 그대로 죽은 영어였기에, 6화 이후 학생들과 세계사를 공부하는 처지가 된다.[8] 사쿠라기와 투닥거면서도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하게 되며 사쿠라기의 후임으로 류잔고 특진반의 담임이 된다.
배우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원작에서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보수적인 부모님과 성공한 형들과 달리 한량인지라 무시당하고, 부모님과 형제들이 깔보자 홧김에 "그러면 들어가면 되는 거 아냐!! 도쿄대에!!"라고 하게 된다. 잘생긴 우등생에게 거리낌없이 도움을 청하는 미즈노와 달리 독고다이로 공부하는 스타일. 한편 이유가 있어야 움직이는 성격이라 동기부여가 되지 않다가 사쿠라기에게 쪼인트를 몇 번 까이고 나서야 다시 공부에 집중하기도 한다. 결국엔 도쿄대에 불합격하지만, 입시 공부에서 많은 걸 알게 되었다며 재수를 결심한다.
한편 드라마에서는 사쿠라기가 처음 만난 류잔고 학생으로, 사기를 당한 아버지가 거액의 빚을 남긴 채 달아나는 바람에 어머니와 단 둘이 산다.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사쿠라기가 학교 운영자금으로 빚을 갚아준것을 계기로 특진반에 들어온다.
뛰어난 트럼펫 주자로 코사카 요시노의 남자친구이자 미즈노 나오미의 소꿉친구. 언뜻 거칠어 보이지만 사실 정 많고 세심한 성격이다. 특진반의 리더로 욱하는 성격 때문에 사쿠라기와 가장 많이 충돌하지만, 동시에 젊은 시절 사쿠라기를 가장 많이 닮은 학생이기도 하다. 여자친구가 있지만 어째서인지 요시노보다는 나오미와 썸씽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자주 나오는 편.
2학기 시작 즈음에는 성적이 계속 꼴지를 달렸으나 결국 도쿄대에 합격한다. 하지만 학비 문제로 도쿄대에 진학하지 않고 일과 독학을 병행하면서 사법고시를 통해 변호사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
배우는 나가사와 마사미.
원작에서는 제법 까진 여학생으로 첫등장하지만 실제로는 가정환경과 세상에 신물이 나서 까진 '흉내'를 내고 있다. 야지마와 달리 멘탈이 약해 방황하는 일이 많지만 다른 외부강사들의 조언을 듣고 공부에 다시 집중한다. 결국 도쿄대 이과 1부에 합격, 류잔고 1호 도쿄대생이 된다.
드라마에서는 유스케의 소꿉친구[9]. 별명은 부(돼지).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홀로 유우코라는 선술집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환경 때문인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숙한 편이다. 딸의 진학에는 관심없는 어머니와 암담한 현실 속에 꿈도 열정도 없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다가, 사쿠라기의 눈에 띄어 특진반에 들어온다.
9화에서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특진반을 나가게 되지만, 친구들의 도움과 사쿠라기의 격려로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정진한다. 야지마 유스케와는 작중에 썸씽이 있다. 이쪽이 더 호감도가 높은 듯한 묘사가 있다.
류잔고 2학년으로, 양아치들만 있다는 류잔고에서 보기 드문 모범생. 다른 좋은 학교에 갈수 있었지만 몸이 안좋아 가까운 류잔고로 진학했다. 사쿠라기에게 한방 먹이려는 이노 선생의 계략으로 3학년 특진반 학생들과 영어시험 대결을 하는데, 실력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도쿄대 입시만 죽어라 판 3학년에게 이기진 못한다. 그후로도 2학년 특진반으로 착실하게 공부에 임해, 내년의 도쿄대 입학 1순위라는 평가를 받는 중.
류잔고 2학년. 도쿄대에 들어가 배우나 탤런트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특진반에 들어온다. 어째선가 나오미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나오미와 우연히 학원에서 만나 알게 된 도쿄대 지망생. 잘생긴 얼굴에 좋은 성격, 운동부 활동도 열심이고 집에서는 돌아가신 어머니 대신 동생도 잘 돌봐주는 엄친아. 여기에 성적도 좋아서 나오미는 '우주인' 이라고 부른다. 나오미는 보자마자 호감을 느꼈으며, 작 후반부에서는 결국 교제하게 된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선지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여럿 터득하고 있다. 결말에서 도쿄대에도 무난히 합격한다.
야지마의 부모가 붙여준 가정교사의 또 한명의 제자. 쿄토에 거주중. 나중엔 야지마와 나오미와도 친구가 되고, 오사와까지 4명이 도쿄대 입시에 도전하게 된다. 결말에서는 도쿄대에 합격.
배우는 시나가와 토오루.
사쿠라기가 도쿄대 입시를 위해 초빙한 특별강사들 중 수학 담당. 별명은 수학의 귀신. 백발에 긴 수염, 죽도가 트레이드 마크로 특별강사 중에 등장 횟수나 대사가 가장 많다. 그의 모토는 '''주입식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다.''' 언뜻 들으면 학생의 개성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교육을 강요하는 강압적인 사람같지만, 극중에서는 "틀 없이 (틀을 깨는) 창의적인 사고는 불가능하다."라고 명확하게 지적한다. 즉 기본기를 탄탄히 굳혀 자잘한 점수를 따내기를 원하는 것.
사쿠라기와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 붙잡아 주는 사람없이 짐승처럼 날뛰던 젊은 사쿠라기의 고삐를 잡아준 사람이다. 재건계획에서는 다른 강사를 찾아 소개하거나 학습계획에 대해 같이 논의하는 등 사실상 2인자.
배우는 테라다 미노리.
실존했던 유명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이름과 모습을 따 온 캐릭터. 특별 강사진 중에 국어 담당. 어렵고 딱딱한 고전문학을 만화를 통해 쉽게 이해시키고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바보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상에 대한 끈임없는 의문을 가지고 탐구할 것을 누누히 강조했다.
원작에서는 고전문학도 의외로 재미있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도덕심 따윈 엿이나 먹으라고 생각하는 겁니다."'''란 파격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다.
배우는 카네다 아키오.
특별진학반의 영어 담당. 딱딱한 문법을 강조하는 일반적인 강의가 아닌 팝송(주로 비틀즈)을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재미있게 이해시키는 것이 특징. 쉬운 문법을 사용한 노래가사와 핵심문장들을 익힌 후 이를 응용해 고급 문장을 만드는 식으로 영어를 가르친다.
원작 만화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실로 개념찬 교수법을 보여준다.
배우는 코바야시 스스무.
특별진학반의 물리 담당. 모티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어려운 물리법칙을 카툰과 실험을 통해 쉽게 이해시켰다. 그 밖에 여러 학습법을 발명했으나 수학담당 야나기가 표절해갔다...고 하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각 학습법의 과학적인 근거를 대기 위해 등장한 캐릭터라 그런지 특진반 교사 중에서 등장 횟수나 대사가 가장 적다.
※ 드라마판 오리지널 등장 인물을 소개.
배우는 나카오 아키요시. 바가지머리나 모범생 캐릭터는 원작의 2학년 쿠리야마와 비슷하다.
통칭 '쌍둥이 군'. 순진하고 웃음 많은 호인으로 류잔고에선 보기 드문 노력파. 머리 모양과 교복도 단정하고, 수업에 빠지지 않고 숙제도 성실하게 해 온다. 부모의 잘못된 교육으로 자신감을 상실한 채, 인근 명문고 슈메이칸(秀明館)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란성 쌍둥이 남동생 오쿠노 지로의 뒷바라지[10]를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었지만 사쿠라기에 의해 환상을 깨고 가장 늦게 특진반에 합류한다.
오가타 히데키, 코바야시 미키와 곧잘 어울리며 특진반 6명 중에선 성적이 가장 좋은 편이다.
모두가 E판정을 받았던 도쿄대 모의고사에서도 혼자 D판정을 받아 특진반 친구들의 희망을 복돋아줬으며 마지막에 동생 지로가 상한 간식을 주는 바람에 2차전에서 복통으로 리타이어 직전까지 가지만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동생은 떨어진 도쿄대에 본인은 합격하는 데 성공, 도쿄대에 진학한다.
배우는 코이케 텟페이.
특진반의 분위키 메이커로 사쿠라기와도 곧잘 농담 따먹기를 할 정도로 넉살 좋고 쾌활한 성격. 부잣집 아들이지만 명문대를 나와 자신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아버지, 아들의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과도한 칭찬만 일삼는 어머니, 공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꼴통 취급하는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다.
밴드 활동 쉬는 동안 심심파적으로 특진반에 들어왔지만, 점차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부모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뚜렸한 목표의식이 생기면서 학업에 열을 올리게 된다.
엔딩에서는 도쿄대에 떨어진다. 하지만 자신 같은 녀석들도 도쿄대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겠다며 재수를 결정. 늘 자신을 무시하던 아버지에게 열심히 했다는 칭찬을 들었으며, 이후 이듬해 류잔고 특진반의 사회/과학 특별 강사가 된다.
배우는 아라가키 유이.
유스케의 여자친구. 남친에게 전적으로 기대는 성격으로 도쿄대에 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유스케가 특진반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간다.
유스케가 소꼽친구 미즈노에게 자상하게 대해주는 것을 질투해 특진반을 뛰쳐나가기도 했지만[11] 이노가 근성으로 복귀시켰고, 이후 배움 그 자체에 열정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평이한 캐릭터라 개성이 뚜렸한 멤버들 사이에서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많은 성장을 이뤄낸 캐릭터.
위에 적혀있듯 아라가키 유이가 연기하는데, 캐릭터 때문에 갸루 화장을 해서 피부가 까무잡잡하여, 각키 하면 떠올리는 뽀얀 피부의 청순 이미지와는 좀 갭이 있다.
엔딩에서 도쿄대에 합격한다. 야지마 유스케는 진학하지 않았지만 세상을 바르게 읽고 싶다는 인생의 목표가 생겨 도쿄대에 진학하기로 결정한다.
배우는 사에코[12]
아이돌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친구의 자랑이 늘 못마땅한 연예인 지망생으로, 도쿄대에 입학하면 연예인 데뷔가 훨씬 쉬울거라는 생각으로 특진반에 들어간다. 연애인 지망이라는 점은 원작의 니시자키와 유사.
결국 도쿄대에 떨어진다. 하지만 오가타와 함께 재수를 결정. 이후 이듬해 그와 함께 류잔고 특진반의 사회/과학 특별 강사가 된다.
기본적인 줄기는 비슷하지만 세세한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단 특별 진학반의 학생이 미즈노와 야지마 단 2명뿐이며, 나머지 특별 진학반 멤버들은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다. 이 둘의 관계도 서로 입시반에서 처음 만난 생판 남에, '같이 입시를 준비하는 같은 반 친구'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드라마판은 원작의 2학년 특진반 학생들과 다른 학교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2명의 친구들의 캐릭터를 참조해 가며 4명의 캐릭터들을 더 만들어냈다.
등장인물마다 특별 진학반에 합류한 동기도 다르다. 미즈노의 경우 원작과 드라마와 차이가 거의 없으나, 야지마는 주변 환경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원작에서는 유복한 집안에서 무시당하는 것에 따른 반발과 오기로 들어왔으나, 드라마에서는 빚 때문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들어간다. 원작의 야지마 요소는 오가타가 가지게 되었다.
사쿠라기 선생이나 그 외 진학반의 교사들은 드라마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이노 선생은 원작에서는 다소 속물 교사로 등장한다.
1. 소개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1] 作의 만화 ドラゴン 桜 ( ざくら)[2]이자, 그 만화를 원작으로 하여 2005년 7월 8일부터 2005년 9월 16일까지 방송되었던 일본 드라마. 드라마의 경우 총 11부작으로 최고 시청률 20.3%. 대한민국에서는 MBC 에브리원을 통해 소개되었고 후에 KBS에서 이를 리메이크한 공부의 신이 2010년 방송되었다.'''가르쳐 주마. 도쿄대는 간단하다!!'''
폭주족 출신의 가난뱅이 변호사 사쿠라기 켄지가 24억엔의 부채를 떠안은 편차치 36의 꼴통인 류잔 고교의 파산 신청을 맡게 되고, 자신의 성공[3]을 위해 류잔고 재건계획의 일환으로 특별 진학반을 편성하고 1년 안에 5명의 도쿄대 합격생을 배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있다.
만화의 장점을 충실하게 재현했으며 도쿄대 입시의 중요한 팁과 효과적인 공부법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4] 전체적으로 로맨스나 인간관계, 등장인물들의 뒷배경 이런 건 거의 없고 입시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가끔은 학습만화임에도 밋밋해 보일 수가 있고, 이를 감안해서인지 드라마판은 양념을 많이 친 편이다.
이 드라마의 스핀오프작으로 엔젤 뱅크: 전직 대리인이 방영되었다. 이노 마마코가 학교를 그만두고 전직 대리 회사에 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세가와 쿄코 주연.[5]
제목인 드래곤 사쿠라는 주인공 사쿠라기 켄지 변호사가 특별진학반을 만들며 학교에 심은 벚꽃나무에게 지어준 이름이다. 특히 벚꽃인 이유는 새 학기인 봄을 상징하는 나무인 것도 있겠지만, 일본어로 'さくらが さく('''사쿠라'''가 사쿠)'가 '벚꽃이 피다'라는 뜻과 동시에 ''''합격하셨습니다''''의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에 이것에서 유래한 듯.
2018년부터 속편 '드래곤 사쿠라2'가 '모닝'에서 연재되고 있다.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류잔고교에 다시 한 번 사쿠라기가 부임하여 새로운 도쿄대 진학반을 편성하게 된다. 전작의 미즈노 나오미가 변호사가 되어 사쿠라기를 보조하게 되며 시대에 맞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등 새로운 교육방법이 등장한다. 드라마 2기도 2021년 4월 방영예정으로 아베 히로시가 또다시 사쿠라기 역으로 출연한다
2. 등장 인물(원작)
※ 드라마판에 등장하는 인물은 배우명이 따로 표시되어 있다..
2.1. 사쿠라기 켄지
배우는 아베 히로시.
젊은 시절 폭주족으로 악명을 떨쳤지만 이후 개심하고 2번의 재수 끝에 변호사가 되었다. 한 잡지사가 자신의 과거를 폭로하는 바람에 일이 끊겨 위태위태한 지경에 처해있던 차에 류잔고등학교 재건 계획을 맡아 전두지휘한다. 총책임자로서 재건자금 마련에 몰두하거나 틈틈이 정신교육을 담당하는데, 사회과목을 담당할 강사가 없자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본인이 맡는다. 그래놓고 본인은 고등학교도 안 나왔다면서 다같이 배우고 서로 가르치는 속칭 스크럼 공부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촌철살인의 독설가에 냉철한 성격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신경써주는 따뜻한 면도 가지고 있다. 항상 도쿄대에 가라고 학생들을 다그치지만 그 자신은 중졸인데다 도쿄대를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학력제일주의를 혐오한다.
폭풍간지의 카리스마 캐릭터로 아베 히로시의 호연이 빛났다. 그의 명언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우리네 인생에도 통하는 말들이 많다.
이 캐릭터 모델은 실제로 前 블랙 엠페러[6] 간부이자 현직 변호사인 "카나자키 히로유키(金崎浩之)"일 가능성이 높다. 과거 일본 폭주족의 간부들의 근황 참조.
최근에 버츄얼 유튜버로 활동중이다. 가끔씩 원작자도 출연해 만화에 관해 이야기를 하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볼 것.
https://www.youtube.com/channel/UC3mm_8VUTwXyHXFkGV_GbYA
2.2. 이노 마마코
배우는 하세가와 쿄코.
류잔고의 영어교사. 원작에서는 전형적인 속물이며, 사쿠라기와는 예전부터 악우관계인지라 사사건건 충돌한다. 제딴에는 영어교육에 자존심을 걸고 있지만 사쿠라기와 외부강사 카와구치에게 털리는 것이 다반사.
다만 드라마판에선 캐릭터가 바뀌어 진심으로 학생들을 위하는 열혈교사이자,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끝까지 실천하는 뚝심있는 인물로 나온다. 류잔고의 진학고化를 반대했지만, 사쿠라기와의 내기에 져서 특진반에 들어온다. 자신의 학창시절 친구가 명문고인 슈메이칸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를 하고 있는데, 자기 애인을 결정하는 데 항상 이노에게 결정해달라고 하여 귀찮아 하는 상황이기도 하다.[7]
처음에는 특진반의 영어수업을 담당했지만, 그녀의 영어는 도쿄대 입시에도 실생활에도 아무 쓸모없는 말 그대로 죽은 영어였기에, 6화 이후 학생들과 세계사를 공부하는 처지가 된다.[8] 사쿠라기와 투닥거면서도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하게 되며 사쿠라기의 후임으로 류잔고 특진반의 담임이 된다.
2.3. 야지마 유스케
배우는 야마시타 토모히사.
원작에서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보수적인 부모님과 성공한 형들과 달리 한량인지라 무시당하고, 부모님과 형제들이 깔보자 홧김에 "그러면 들어가면 되는 거 아냐!! 도쿄대에!!"라고 하게 된다. 잘생긴 우등생에게 거리낌없이 도움을 청하는 미즈노와 달리 독고다이로 공부하는 스타일. 한편 이유가 있어야 움직이는 성격이라 동기부여가 되지 않다가 사쿠라기에게 쪼인트를 몇 번 까이고 나서야 다시 공부에 집중하기도 한다. 결국엔 도쿄대에 불합격하지만, 입시 공부에서 많은 걸 알게 되었다며 재수를 결심한다.
한편 드라마에서는 사쿠라기가 처음 만난 류잔고 학생으로, 사기를 당한 아버지가 거액의 빚을 남긴 채 달아나는 바람에 어머니와 단 둘이 산다.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사쿠라기가 학교 운영자금으로 빚을 갚아준것을 계기로 특진반에 들어온다.
뛰어난 트럼펫 주자로 코사카 요시노의 남자친구이자 미즈노 나오미의 소꿉친구. 언뜻 거칠어 보이지만 사실 정 많고 세심한 성격이다. 특진반의 리더로 욱하는 성격 때문에 사쿠라기와 가장 많이 충돌하지만, 동시에 젊은 시절 사쿠라기를 가장 많이 닮은 학생이기도 하다. 여자친구가 있지만 어째서인지 요시노보다는 나오미와 썸씽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자주 나오는 편.
2학기 시작 즈음에는 성적이 계속 꼴지를 달렸으나 결국 도쿄대에 합격한다. 하지만 학비 문제로 도쿄대에 진학하지 않고 일과 독학을 병행하면서 사법고시를 통해 변호사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
2.4. 미즈노 나오미
배우는 나가사와 마사미.
원작에서는 제법 까진 여학생으로 첫등장하지만 실제로는 가정환경과 세상에 신물이 나서 까진 '흉내'를 내고 있다. 야지마와 달리 멘탈이 약해 방황하는 일이 많지만 다른 외부강사들의 조언을 듣고 공부에 다시 집중한다. 결국 도쿄대 이과 1부에 합격, 류잔고 1호 도쿄대생이 된다.
드라마에서는 유스케의 소꿉친구[9]. 별명은 부(돼지).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홀로 유우코라는 선술집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환경 때문인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숙한 편이다. 딸의 진학에는 관심없는 어머니와 암담한 현실 속에 꿈도 열정도 없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다가, 사쿠라기의 눈에 띄어 특진반에 들어온다.
9화에서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특진반을 나가게 되지만, 친구들의 도움과 사쿠라기의 격려로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정진한다. 야지마 유스케와는 작중에 썸씽이 있다. 이쪽이 더 호감도가 높은 듯한 묘사가 있다.
2.5. 쿠리야마 쇼타
류잔고 2학년으로, 양아치들만 있다는 류잔고에서 보기 드문 모범생. 다른 좋은 학교에 갈수 있었지만 몸이 안좋아 가까운 류잔고로 진학했다. 사쿠라기에게 한방 먹이려는 이노 선생의 계략으로 3학년 특진반 학생들과 영어시험 대결을 하는데, 실력은 어느정도 있었지만 도쿄대 입시만 죽어라 판 3학년에게 이기진 못한다. 그후로도 2학년 특진반으로 착실하게 공부에 임해, 내년의 도쿄대 입학 1순위라는 평가를 받는 중.
2.6. 니시자키 아사미
류잔고 2학년. 도쿄대에 들어가 배우나 탤런트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특진반에 들어온다. 어째선가 나오미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2.7. 오사와 켄지
나오미와 우연히 학원에서 만나 알게 된 도쿄대 지망생. 잘생긴 얼굴에 좋은 성격, 운동부 활동도 열심이고 집에서는 돌아가신 어머니 대신 동생도 잘 돌봐주는 엄친아. 여기에 성적도 좋아서 나오미는 '우주인' 이라고 부른다. 나오미는 보자마자 호감을 느꼈으며, 작 후반부에서는 결국 교제하게 된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선지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여럿 터득하고 있다. 결말에서 도쿄대에도 무난히 합격한다.
2.8. 마츠모토 에리카
야지마의 부모가 붙여준 가정교사의 또 한명의 제자. 쿄토에 거주중. 나중엔 야지마와 나오미와도 친구가 되고, 오사와까지 4명이 도쿄대 입시에 도전하게 된다. 결말에서는 도쿄대에 합격.
2.9. 야나기 테츠노스케
배우는 시나가와 토오루.
사쿠라기가 도쿄대 입시를 위해 초빙한 특별강사들 중 수학 담당. 별명은 수학의 귀신. 백발에 긴 수염, 죽도가 트레이드 마크로 특별강사 중에 등장 횟수나 대사가 가장 많다. 그의 모토는 '''주입식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다.''' 언뜻 들으면 학생의 개성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교육을 강요하는 강압적인 사람같지만, 극중에서는 "틀 없이 (틀을 깨는) 창의적인 사고는 불가능하다."라고 명확하게 지적한다. 즉 기본기를 탄탄히 굳혀 자잘한 점수를 따내기를 원하는 것.
사쿠라기와는 아주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 붙잡아 주는 사람없이 짐승처럼 날뛰던 젊은 사쿠라기의 고삐를 잡아준 사람이다. 재건계획에서는 다른 강사를 찾아 소개하거나 학습계획에 대해 같이 논의하는 등 사실상 2인자.
2.10. 아쿠타야마 류자부로
배우는 테라다 미노리.
실존했던 유명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이름과 모습을 따 온 캐릭터. 특별 강사진 중에 국어 담당. 어렵고 딱딱한 고전문학을 만화를 통해 쉽게 이해시키고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바보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상에 대한 끈임없는 의문을 가지고 탐구할 것을 누누히 강조했다.
원작에서는 고전문학도 의외로 재미있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도덕심 따윈 엿이나 먹으라고 생각하는 겁니다."'''란 파격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다.
2.11. 가와구치
배우는 카네다 아키오.
특별진학반의 영어 담당. 딱딱한 문법을 강조하는 일반적인 강의가 아닌 팝송(주로 비틀즈)을 통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재미있게 이해시키는 것이 특징. 쉬운 문법을 사용한 노래가사와 핵심문장들을 익힌 후 이를 응용해 고급 문장을 만드는 식으로 영어를 가르친다.
원작 만화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실로 개념찬 교수법을 보여준다.
2.12. 아인 슈타로
배우는 코바야시 스스무.
특별진학반의 물리 담당. 모티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어려운 물리법칙을 카툰과 실험을 통해 쉽게 이해시켰다. 그 밖에 여러 학습법을 발명했으나 수학담당 야나기가 표절해갔다...고 하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각 학습법의 과학적인 근거를 대기 위해 등장한 캐릭터라 그런지 특진반 교사 중에서 등장 횟수나 대사가 가장 적다.
3. 등장 인물(드라마)
※ 드라마판 오리지널 등장 인물을 소개.
3.1. 오쿠노 이치로
배우는 나카오 아키요시. 바가지머리나 모범생 캐릭터는 원작의 2학년 쿠리야마와 비슷하다.
통칭 '쌍둥이 군'. 순진하고 웃음 많은 호인으로 류잔고에선 보기 드문 노력파. 머리 모양과 교복도 단정하고, 수업에 빠지지 않고 숙제도 성실하게 해 온다. 부모의 잘못된 교육으로 자신감을 상실한 채, 인근 명문고 슈메이칸(秀明館)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란성 쌍둥이 남동생 오쿠노 지로의 뒷바라지[10]를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었지만 사쿠라기에 의해 환상을 깨고 가장 늦게 특진반에 합류한다.
오가타 히데키, 코바야시 미키와 곧잘 어울리며 특진반 6명 중에선 성적이 가장 좋은 편이다.
모두가 E판정을 받았던 도쿄대 모의고사에서도 혼자 D판정을 받아 특진반 친구들의 희망을 복돋아줬으며 마지막에 동생 지로가 상한 간식을 주는 바람에 2차전에서 복통으로 리타이어 직전까지 가지만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동생은 떨어진 도쿄대에 본인은 합격하는 데 성공, 도쿄대에 진학한다.
3.2. 오가타 히데키
배우는 코이케 텟페이.
특진반의 분위키 메이커로 사쿠라기와도 곧잘 농담 따먹기를 할 정도로 넉살 좋고 쾌활한 성격. 부잣집 아들이지만 명문대를 나와 자신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아버지, 아들의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고 과도한 칭찬만 일삼는 어머니, 공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꼴통 취급하는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다.
밴드 활동 쉬는 동안 심심파적으로 특진반에 들어왔지만, 점차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부모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뚜렸한 목표의식이 생기면서 학업에 열을 올리게 된다.
엔딩에서는 도쿄대에 떨어진다. 하지만 자신 같은 녀석들도 도쿄대에 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겠다며 재수를 결정. 늘 자신을 무시하던 아버지에게 열심히 했다는 칭찬을 들었으며, 이후 이듬해 류잔고 특진반의 사회/과학 특별 강사가 된다.
3.3. 코사카 요시노
배우는 아라가키 유이.
유스케의 여자친구. 남친에게 전적으로 기대는 성격으로 도쿄대에 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유스케가 특진반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간다.
유스케가 소꼽친구 미즈노에게 자상하게 대해주는 것을 질투해 특진반을 뛰쳐나가기도 했지만[11] 이노가 근성으로 복귀시켰고, 이후 배움 그 자체에 열정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평이한 캐릭터라 개성이 뚜렸한 멤버들 사이에서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많은 성장을 이뤄낸 캐릭터.
위에 적혀있듯 아라가키 유이가 연기하는데, 캐릭터 때문에 갸루 화장을 해서 피부가 까무잡잡하여, 각키 하면 떠올리는 뽀얀 피부의 청순 이미지와는 좀 갭이 있다.
엔딩에서 도쿄대에 합격한다. 야지마 유스케는 진학하지 않았지만 세상을 바르게 읽고 싶다는 인생의 목표가 생겨 도쿄대에 진학하기로 결정한다.
3.4. 코바야시 마키
배우는 사에코[12]
아이돌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친구의 자랑이 늘 못마땅한 연예인 지망생으로, 도쿄대에 입학하면 연예인 데뷔가 훨씬 쉬울거라는 생각으로 특진반에 들어간다. 연애인 지망이라는 점은 원작의 니시자키와 유사.
결국 도쿄대에 떨어진다. 하지만 오가타와 함께 재수를 결정. 이후 이듬해 그와 함께 류잔고 특진반의 사회/과학 특별 강사가 된다.
4. OST
▲ 오프닝 영상
▲ 풀버전
가수 멜로디#s-4.1가 직접 부른 OST도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크게 히트를 쳤다. 그 해 연간차트 순위 상위권에도 등극하고 10년이 넘게 흐른 지금도 일본의 대표적인 수험생 응원송으로 통하고 있다.5. 시청률
6. 만화 원작과의 차이점
기본적인 줄기는 비슷하지만 세세한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단 특별 진학반의 학생이 미즈노와 야지마 단 2명뿐이며, 나머지 특별 진학반 멤버들은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다. 이 둘의 관계도 서로 입시반에서 처음 만난 생판 남에, '같이 입시를 준비하는 같은 반 친구' 그 이상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드라마판은 원작의 2학년 특진반 학생들과 다른 학교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2명의 친구들의 캐릭터를 참조해 가며 4명의 캐릭터들을 더 만들어냈다.
등장인물마다 특별 진학반에 합류한 동기도 다르다. 미즈노의 경우 원작과 드라마와 차이가 거의 없으나, 야지마는 주변 환경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원작에서는 유복한 집안에서 무시당하는 것에 따른 반발과 오기로 들어왔으나, 드라마에서는 빚 때문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들어간다. 원작의 야지마 요소는 오가타가 가지게 되었다.
사쿠라기 선생이나 그 외 진학반의 교사들은 드라마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이노 선생은 원작에서는 다소 속물 교사로 등장한다.
[1] 1958년 1월 4일생. 메이지 대학 졸업 후 세이부백화점에 입사하였으나 그만두고 아버지를 돕다가 1975년 만화가로 데뷔. 초기에는 스포츠만화를 그리다가 드래곤 사쿠라가 히트한 후에는 입시나 재테크 등 실생활과 관련된 만화를 주로 그리고 있다. 이후에는 취업을 소재로 한 만화 "취업매니저(국내명. 원제명 은의 앵커)", 주식투자가 주제인 인베스터 Z 등을 그렸다.[2] 국내명 "최강입시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고단샤에서 출간된 작품.[3] 자신도 폭주족 출신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돈과 명예를 위해서였다. 하지만 막상 센터시험(우리나라의 수능과 유사)을 보기 전에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사쿠라기 신사에 가서 운을 빌라고 하는 등 그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아주 없지는 않다(그렇다고 몰래 잘 챙겨준다는 의미도 아니다).[4] 물론 1년만에 바닥 수준에서 도쿄대에 합격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결여된 창작물이라 가능한 이야기다.[5] 1화에서 아라가키 유이가 이노 선생의 제자 역으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다.[6] 일본에서 제일 악명이 높은 폭주족들 중 하나.[7] 10화 즈음에 이노가 이 친구와 특진반 일로 상담을 하는데도 자기 연애 이야기를 꺼내자 이골이 난 나머지 '나 같으면 고졸이어도 자수성가 해서 연봉 10억엔 쯤 되는 사람을 만나겠다'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런데 나중에 그 친구는 진짜 그런 사람을 만나는 데 성공.[8] 특진반에 초빙된 영여 강사 가와구치를 처음엔 인정하지 않으려 했고, 이 때문에 사쿠라기가 둘에게 내기를 제안한다. 가와구치가 가르치는 특진반 6명과, 이노가 가르치는 학생과 내기를 붙여 특진반이 1명이라도 지면 이노를 영어 주임으로 인정한다는 것. 이에 사쿠라기에 반감을 가진 교사들이 추천한 귀국자녀 1명을 트레이닝시켜 시합을 붙이지만 진다. 이에 이노는 패배를 인정하고 사임하려 하지만 사쿠라기는 "영어 그만두라고 했지 언제 류잔고 선생 그만두라고 했냐"며 류잔고에 붙잡아둔다.[9] 여담으로 이 역할을 맡은 나가사와 마사미는 프로포즈 대작전에서도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소꿉친구로 나온다. 두 배우의 역할을 의식하고 두 드라마를 비교해서 본다면, <프로포즈 대작전>이 드래곤 사쿠라의 스핀오프작인 느낌을 받을 것이다. <프로포즈 대작전>도 과거로 돌아가는 시점이 고3 시절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10] 그러나 지로는 이에 대해 전혀 고맙게 생각하지 않은 채, 형을 수치스럽게 여기고 있었다.[11] 유스케와 친한 미즈노를 경계했지만, 이후 함께 고생하면서 우정을 나누게 된다.[12] 야구선수 다르빗슈 유의 전처. 현재는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