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웅할거

 



1. 개요
2. 예시


1. 개요


'''고사성어'''
'''群'''
'''雄'''
'''割'''
'''據'''
무리 군
수컷 웅
자를 할
근거 거
여러 영웅이[1] 각기 한 지방씩 차지하고 위세를 부린다는 뜻이다. 18로 제후동탁 토벌전 문서에 관련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아마 한 시대 내에 무리처럼 많은 영웅이 나타나 세력을 형성하는 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저런 단어가 나온 듯하다.
한 나라 안에 독립적인 힘을 가진 여러 명의 군주 혹은 세력이 서로 대립하는 형세를 군웅할거라고 한다.
절대적인 강자나 양자 구도가 아닌 역량이 비슷한 여러 군소 세력이 분열된 상태로, 흔히 전쟁과 혼란이 들끓는 난세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삼국시대, 일본의 전국시대, 한국의 후삼국시대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봉건제와 관련이 있기는 하나 군웅할거란 여러 영웅(군주 혹은 세력)들이 서로 분립하여 대치하는 '''형세 그 자체'''를 표현하는 말이고 봉건제란 일종의 '''사회 제도''' 내지는 정치 시스템을 일컫는 말이기에 구분된다.
군웅할거의 시대는 굵직한 역사적 사건도 많고 자잘한 야사도 많아 사건만 뒤져봐도 볼거리가 넘치는데다가, 여러 군상의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인지 창작 소재로 흥하는 편이 많다.
특히 중국 삼국시대와 일본 전국시대는 각종 서브컬쳐에서 동양계 소재 중의 하나로 자주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다. 그래서 판타지물에서도 의외로 군웅할거의 시대를 배경으로 삼는게 꽤나 많다.[2]

2. 예시


[1] 수컷 웅(雄)은 단순히 동물 수컷 뿐만이 아니라 영웅을 상징할 때 사용되는 한자기도 하다.[2] 당장 그 유명한 얼음과 불의 노래다섯 왕의 전쟁이 그 예시다.[3] 헝가리, 핀란드, 에스토니아, 몰타 등 제외.[4] 중국도 중국어의 방언들로 둔갑한 수많은 중국어족 언어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