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바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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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전기 디스가이아4의 주인공. ヴァルバトーゼ.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트로이 베이커.
마계에서도 3D직종으로 인식하는 지옥의 프리니 공장 교육계를 담당하고 있다. 단 본인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화려한 수식어가 붙던 전작 주인공들에 비하면 뭔가 초라해보인다. 초마왕에 마왕신까지 때려잡는 인간 등에 비하면 '''프리니 교육담당관'''이라는 직함은 아무래도 무색해질 수밖에 없다. 나이는 2542세로 역대 주인공들중 최연장자.
허나 과거엔 '''폭군'''이란 별명을 가진 흡혈귀였으며, 그 이름은 악마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존재로써 전해지고 있다. 에미젤과 같은 어린(?) 악마에겐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동경하는 영웅적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본인이 초마왕이나 마왕신의 입장에 있는 엄청난 악마인 셈.
그러한 악마가 어째서 프리니나 교육시키고 있는 하급 공무원이 되었냐면, 한 인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피를 빨지 않았기 때문이다. 흡혈귀가 인간의 피를 빨지 않는다는 것은 곧 마력을 잃는 것. 폭군 시절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약해져서 결국 지금은 하급 공무원으로나 지내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본인은 그러한 생활에 여의치 않고 오히려 사명감을 가지고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본편 전개 중에도 자기 자신을 폭군이라 칭하진 않고 언제나 '''프리니 교육담당관'''으로 칭할 뿐.
이전 작 주인공들에 비해 이미 과거에 큰 상처를 입고 이겨내어 정신적으로는 만렙을 찍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 작 주인공들이 고민하던 부분, 고생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초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오히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에미젤이나 데스코등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1]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주인공답게 악마지만 악마답지 않은 기행을 보여주며, 특히 '''약속'''(과 정어리)을 크게 중요하게 여긴다. 애초에 마계대통령과도 맞먹던 악마가 프리니를 가르치며 살고 있는 것도 다 약속 때문. 본인은 이걸 계약과 마찬가지라 여기고 있으며 펜리히는 번번히 그에게 인간의 피를 섭취시키려다 실패한다.[2]
그리고 '''정어리에 미쳤다.''' 이건 악마가 아니라 단순한 정어리 덕후가 아닌가 의심되는 수준. 거의 매화마다 정어리를 부르짖으며 어떤 중요한 순간에도 '''정어리'''를 들먹이고 먹이려는 등, 아주 그냥 광신도. 심지어는 게임 중 외치는 기합소리 중에 ''''정어리!''''(이와시!)가 있다. 이는 최종보스전까지도 이어지는 기행. 심지어 예고편에서는 '''정어리에 대한 토막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그것도 계속. 그러다가 카자마츠리 후우카에게는 '어차피 넌 정어리 얘기나 할 거잖아!' 라는 소리나 듣고 있다. 적이 '마력을 잃었음에도 이렇게 센 이유가 뭐냐!' 라고 물으면 '그건 정어리 덕분이다!'라고 답해주는게 패턴.[3]
사명감이 지나치게 강하다. 프리니 교육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인지 프리니를 보면 지나치지 못한다. '''반역자가 된 이후에도 이는 변하지 않는다.''' 카자마츠리 후우카에게도 '너는 프리니이니 내가 맡겠다!' 식으로 말하고 정부 관리하의 정보국에 들어가서 한다는 말도 '프리니가 프소니로 오타가 났어!'.[4] 프리니 규칙이란 것도 달달 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작 한글판에서는 바르바토제가 "프리가" 라고 했다. ] 보통 후우카에게''' '프리니 규칙 제1 항! 어미에는 반드시 '~슴다'를 붙인다!' '''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프롤로그에선 아예 이걸 지키지 않은 프리니를 레벨 1로 퇴행시켜버리기도.[5] 애초에 반란을 일으킨 이유가 프리니에게 정어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바보같은 면도 좀 있어서 진지한 표정으로 기행을 벌이는게 개그. 남의 말을 무턱대고 믿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집사인 펜리히가 없었으면 이 험한 마계를 어떻게 살아왔을지 미스터리해질 정도이다(…). 1화에서는 액터레를 제거하기 위해 펜리히가 조작한 상황을 그대로 믿고 '액터레는 우리의 동료'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악마인데 쓸데없이 정직한 성격의 연장으로 보인다. 약간 수다쟁이 기질도 있어서 좀 껄끄러울 것 같은 옛날 이야기도 거리낌없이 한다.
인성은 매우 좋은 편인 듯. 악마답게 말은 거칠고 가치관이 이상하지만[6] 신분이나 권력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고 자기 입장에선 한참 어리거나 애송이인 사람이 자신을 '발밧찌'라고 막 불러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리더쉽을 발휘해 이렇게 제멋대로인 사람들을 순식간에 단결시키는, 모범적인 리더. 펜리히의 말대로 다른 사람 위에 설 수 있는 리더형 인간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본인은 야망의 야 자도 찾아볼 수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뚜렷한 목표가 주어져야 이 특징이 빛을 발한다는 게 약간의 흠. 로비에서 프리니들에게 대화를 걸어보면 그다지 나쁜 소리가 들려오지 않고 오히려 졸업하고 싶지 않다는 소리도 들린다.[7] 꽤나 험악하지만 그만큼 카리스마 있는 인물. 한없이 망가졌던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망가질 땐 망가지더라도 전체적으로 이끌어주는 정신적인 어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사이어인 뺨치는 전투종족 기질이 보이기도 한다. 작중에서도 강적과 만나면 피가 끓어오른다느니 기대한다는 투의 말을 자주하며 과거에 겨루었던 강적이 약해지자[8] 눈이 시뻘개져 분노한 적도 있었다. 후일담에서도 이는 계속 이어지는 설정.
작중 1화는 설정 상 졸업 예정자인 프리니를 위해 바르바토제가 마지막으로 전투에 대한 교육을 시켜주는 것. 가르쳐주는거면 어째서 그렇게 검으로 두들겨 패는 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 나오는 프리니들은 약간 똑똑한 모습을 보이는 걸로 보아 프리니 교육 담당관으로써도 우수한 듯 하다.[9]
다만, 이 프리니들에게 졸업 예정 선물로 '''정어리를 줘야 하는데'''[10] 갑자기 이 프리니들이 사라지자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며 프리니들을 돌려받기위해 감옥장에게 쳐들어가는 게 1화의 시작. 그 과정에서 마계의 타락상을 목격하고는 아예 '''반역의 봉화를 피운다'''.
게임에서의 성능은 검과 창을 특기로 하는 무난한 캐릭터. 다만 무기 스킬을 습득하는 시기가 타 캐릭에 비해 느리다. 이는 비단 바르바토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메인 캐릭터라면 다 그렇다.
검 특성이기 때문에 강하지만 범위기가 대차원참 같은걸 빼면 다 죽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크게 활약할 수 있진 않다. 그래도 너클이나 창 같은 무기보단 데미지가 낫지만 너클은 이후 '''마권 빅뱅'''을 익힌다! 바르바토제는 '편복대제' 같은 고유기로 좁은 범위를 커버해가며 싸워야한다. 중반은 돼야 나오는 블러디 홀은 범위 면에서 라하르의 메테오 임팩트에 비해 초라해보이지만 이 정도 범위기도 디스가이아4 초반에는 고마울 지경. 광역으로 쓸어버릴만한 기술이 부족하다보니 바르바토제의 고유기 편복대제는 특히 빛을 발한다. 이마저도 비천무쌍검에 비하면 그럭저럭이다만. 여하튼 명중률이 부족한 도끼나 위력이나 공격에 제한이 걸리는 창, 너클 등에 비해 가장 무난하다는건 여전하므로 검을 들려줘서 키우자.
고유 어빌리티로 적을 격파한 수 x 5%로 공격력에 가산되는 특징이 있다. 근데 버그인지 오히려 약화되기도 한다는 모양. 이후 흡수를 얻어두면(마나 1500 필요) 적을 격파할 때마다 상대의 스테이터스 10%를 흡수하여 해당 스테이지 한정으로 어느정도 강해지는게 가능하다. 특수 물리 공격의 데미지를 15% 늘려주는 피지컬 부스트도 존재.[11]
디스가이아에서는 결국 캐릭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이 무엇이 달려 있냐에 있는데 바르바토제는 능력치 강화 어빌리티는 데미지 강화 어빌리티에 비해 효용이 적고 무엇보다 한계까지 존재한다! 위의 특수 물리 공격 데미지를 15% 높여주는 어빌리티는 일반 어빌리티로 꽤나 좋은편... 이지만 어쨌거나 에트나의 새디스틱에도 밀리고...
무엇보다 스토리 상 가신이 되는[12] 라하르는 최강의 고유 어빌리티 중 하나인 초마왕귀[13] 를 가지고 있는데...
추가로 최근 추가된 클류체프스키가 고유 어빌리티로 초마왕의 영령 : 특수기의 데미지 50% 상승으로 나오게돼서 그나마 빠른 성장의 폭군 발바트제마저 DLC 성능이라는 메리트 마저 무색해졌다. 사실 [[클류체프스키|얘들] [[라하르|부자]는 게임 스토리에서 까일수록 소설 간지 비중이 폭발하던가 성능이 상승한다던가 다른 의미로 대우가 좋다...
여담으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작성 시기가 늦어졌다. 디스가이아 시리즈가 1 이후로는 한글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서의 인지도는 라하르만 킹왕짱 높았지만 이번에 4가 한글화되면서 이 항목도 곧 추가되었다. 이것이 한글화의 위엄.
디스가이아 5에서 DLC 캐릭터로 참전, 번역명이 발바토제로 변경되었다. 고유 마빌리티는 쓰러뜨린 적의 능력치 20% 흡수로 상향되어서 중반부에 매우 쓸만하다. 마오의 '''악몽의 체페슈'''는 3턴 동안 폭군 발바토제로 변신해서 능력이 오르고 쓰러트린 적을 권속으로 만드는 능력. 폭군의 권속은 그 스테이지 동안 아군이 되어 움직인다. 이 마오의로 악마를 죽이고 좀비로 되살리는 킬 & 리사이클을 일삼는 마죠리타를 격파해서 권속으로 부리면 기분이 묘하면서도 통쾌하다(...).
마빌리티인 프리니 교육담당은 부대내 프리니의 경험치 획득과 마나회복을 대폭증가시키는 우수한 스킬이다. 때문에 범용캐릭터 육성시 우선 프리니로 육성시켜서 경험치 100%효과를 보며 빠르게 육성후 전생시켜서 키우는것도 괜찮은 편이다
작중 중반쯤에 바르바토제가 인간의 피를 먹지 않게 된 약속이 뭔지 드러난다.
당시 폭군으로 유명했던 바르바토제는 '알티나(アルティナ)'라고 하는 수녀에게서 자신의 피를 마시고 다시는 인간의 피를 마시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겁먹지도 않고 순순히 바친 피를 넙죽 받아먹는건 프라이드가 용납지 않는다고 이를 거절한 바르바토제였지만 오히려 알티나는 '그러면 내가 겁먹기 전까지는 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거네요'라고 한다. 그러고는 '내가 공포에 떨면 이 피를 주겠다'는 약속을 바르바토제와 나누게 된다.
당시 바르바토제는 약속의 중요성 같은것도 모르고 어차피 금방 끝날 일이라 생각하여 대충 약속을 잡고 만다. 덧붙여서 만약 알티나가 죽으면 곤란해지므로 알티나가 죽지 않도록 봐두겠다는 말도 해둔다. 하지만 사흘 뒤, 알티나는 전쟁 중에 적국의 병사를 치료해주다가 오히려 첩자로 몰려 살해당하게 된다. 그녀가 숨이 끊어지기 전, 바르바토제는 죽어가는 그녀를 보며 약속을 나눴음에도 지키지 못한 자신의 한심함에 울분을 토해낸다.
작중 에미젤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약속의 무게에 해당하는 아픔을 가슴에서부터 느끼게 될 것이다''''라는 말은 바르바토제 본인이 겪었기에 할 수 있었던 말.
여하튼 알티나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에 분노해 모든 인간들을 죽여버리겠다고 하지만 알티나의 말에 마음을 돌리며 알티나를 보고 살아남으라며 절규하지만 그녀는 결국 죽게 된다. 이후로는 '''약속'''에 크게 집착하게 되었다. 또한 이 뒤로는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게 되었다. 싫어졌다거나 인간이 좋아졌다거나 한게 아니라 '알티나를 겁주어서 그녀의 피를 정당히 취하기 전에는 타인의 피를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그녀와 약속했기 때문. 그런데 그 겁줘야 할 대상인 알티나가 죽었으니 바르바토제는 평생 피를 입에 댈 수 없게 된 것이다. 현재에 와서는 알티나를 두고 '고결한 영혼'이라고 언급하는 등, 연애 감정은 없는 척하지만 불카누스를 보고 한눈에 봐도 알 정도로 동요하는 등, 어느 정도 감정이 있었던 듯 하다.
불카누스를 처음 봤을 때 그녀에 대해 크게 동요하였다. 이후 그녀가 알티나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오히려 그녀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로 대하게 된다.[14]
여러모로 알티나와 맺어지는 듯 한 암시가 많다. 최종결전에서는 저도 모르게 '''고백해버린다.''' 물론 그걸 고백이라고 해야 할 지는 미묘하다만...[15] 엔딩도 그 어떤 엔딩 조건도 만족하지 않으면 알티나 엔딩을 보게 되는데, 그 조건이란게 참 미묘한 조건들이라 앵간하면 알티나 엔딩을 처음에 보게 된다.[16]
펜리히하고는 꽤 오래된 관계. 바르바토제가 직접 목숨을 구해준 듯하며, 이후로 펜리히의 절대적인 충성을 받고 있다. 심지어 프리니 교육 담당관이라는 한직으로 밀려난 이후에도 펜리히는 바르바토제에게 변함없이 충성을 바치고 있다. 바르바토제도 펜리히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니 나름 훌륭한 주종관계라고 할 법하다.[17] 그래서인지 동인계에서 펜리히와 커플링이 자주 맺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디스가이아 전 시리즈를 놓고 봐도 BL로 지지되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일본 웹상에서는 아예 대놓고 이 두 커플을 지지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알티나보다도 더 지지율이 높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펜리히와의 엔딩신이 상당히...
카자마츠리 후우카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꼬마 계집이라고 부른다. 일본판 현재 카자마츠리 후우카와 지금이 꿈인지 현실인지에 대해서, 증명을 하기 위해 분투중이다. 라스트 보스가 되고 싶은 데스코와 마계 대통령에게 인정 & 차기 마계 대통령이 되고 싶은 에미젤에게는 좋은 모범이 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이 둘을 이끌어주는 일종의 스승격 인물.
후일담에서는 프리니가X를 상대로 '프리니 수칙 제1 조항'을 익히게 하려고 10 시간 이상을 날리게 된다. 또 애 같은 성격[18] 의 라하르를 상대로 상당히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여준다.[19] 또한 주인공 자리를 갖고 싶다며 깽판을 친 아사기를 상대로는 '''주인공 자리를 양보하려고 했다!'''[20]
전투력면에서는 논란이 있을 법 하다. 3화에서 이미 레벨 제한을 받았다고는 하나, '''마신 클래스'''의 악마를 때려잡고 마지막엔 신이 설치한 프로그램도 저지한다. 게다가 스토리상 바르바토제는 '''단 한순간도 원래 힘을 되찾지 못했다.''' 이것만으로는 성이 안 차는지 후일담에서는 '''제타를 쓰러뜨렸다'''. 그것도 인간형 제타를! DLC로 과거 폭군 시절의 바르바토제를 사용 할 수 있다. 단 유료로 600엔 아직 한글판엔 업데이트되지 않았으며 이 DLC 시나리오에 의하면 능력치가 제타 저리가라 할 수준으로 미친듯이 높다. 게다가 어빌리티도 강력한 것들로 무장했다.[21]
폭군 DLC에서의 고유 어빌리티는 타일런트. 장비한 아이템들의 능력을 1.5배 상승시키는 어빌리티인데 성능이나 데미지면에서는 역시 데미지 증가 계열에 미치는 어빌리티는 아니지만 캐릭터의 성장속도를 매우 빠르게 만든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캐릭터의 정점에 가면 라하르[22] 보다 약하지만 "캐릭터의 정점에는 훨씬 더 수월하게 갈수 있다는 이야기." 성능상으로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써보면 초반부터 말도 안되는 수치의 성장률을 보인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다른 주인공들은 후속작에 나와서 패배했을때 '주인공이 아니니까'라는 이유를 들게 되지만 바르바토제는 '''힘을 되찾지 않았으니까'''라는 실로 합리적인(?) 쉴드를 쳐줄수 있다. 뭐 다굴빵쳐서 이기긴 했지만 힘도 안 찾은 상태에서 마왕들 깨고 다니는거 보면 여전히 강한 듯.
폭군 바르바토제 DLC에 의하면 마신들 '''따위'''와는 격이 다르며, 펜리히가 몰래 독을 먹였음에도 독을 씹었다. 게다가 은탄환을 몇발이나 맞아도 정신력으로 버티고 주먹질 한방으로 마왕 클래스의 공격도 막아내는 설정의 결계(+천장)을 격파해버렸다.
성격은 옛날부터 똑같았던 모양. 악마답지 않은 악마면서도 가장 악마다운 악마기도 하다. 바르바토제가 동료나 신뢰를 강조한 것도 그것을 알아야 그것으로 공포를 극복하는 인간들에게 공포를 줄 수 있다는 것에 의거한다. 어느 의미[23] 론 등장한 악마들 중에서 가장 '''마왕'''이란 직함에 걸맞는 남자.
그 사상 덕인지 400년 후의 자신에게 동료가 엄청 많이 있는 상황이 즐거운 모양. 게다가 이 때는 정어리 드립도 안 쳤다. 바르바토제가 처음 정어리를 접한 이유가 지옥에서 취직한 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니[24]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디스가이아 시리즈에서는 꽤 파격적인 주인공이라 할만 하겠다.[25] 그래서 그런지 다른 주인공들은 다 한번씩 겪어보는 강제패배 이벤트가 없다!
디스가이아 D2에서는 후일담에서 펜리히와 같이 보스로 등장. 매사에 진지한 태도는 여전해서 라하르를 당황시킨다. 쓰러뜨리면 펜리히와 같이 동료로.
5편 DLC에서도 등장하며 킬리아와 대결. 여전히 그 포스는 어디 안가는지 다른 주인공들은 킬리아와 막상막하거나 밀린 느낌인데 이분은 오히려 킬리아가 역관광 당하면서 잘싸웠다고 칭찬받는 뻘쭘한 경우가 되어버린다.
스토리 오프닝에서는 사가 시리즈로 유명한 코바야시 토모미가 그려준 버전의 초상화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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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야시 토모미 '풍'이 아니라 직접 그려준버전이다.)
증거 링크
1. 개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4의 주인공. ヴァルバトーゼ.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트로이 베이커.
2. 상세
마계에서도 3D직종으로 인식하는 지옥의 프리니 공장 교육계를 담당하고 있다. 단 본인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화려한 수식어가 붙던 전작 주인공들에 비하면 뭔가 초라해보인다. 초마왕에 마왕신까지 때려잡는 인간 등에 비하면 '''프리니 교육담당관'''이라는 직함은 아무래도 무색해질 수밖에 없다. 나이는 2542세로 역대 주인공들중 최연장자.
허나 과거엔 '''폭군'''이란 별명을 가진 흡혈귀였으며, 그 이름은 악마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존재로써 전해지고 있다. 에미젤과 같은 어린(?) 악마에겐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동경하는 영웅적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다. 다른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본인이 초마왕이나 마왕신의 입장에 있는 엄청난 악마인 셈.
그러한 악마가 어째서 프리니나 교육시키고 있는 하급 공무원이 되었냐면, 한 인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피를 빨지 않았기 때문이다. 흡혈귀가 인간의 피를 빨지 않는다는 것은 곧 마력을 잃는 것. 폭군 시절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약해져서 결국 지금은 하급 공무원으로나 지내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본인은 그러한 생활에 여의치 않고 오히려 사명감을 가지고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본편 전개 중에도 자기 자신을 폭군이라 칭하진 않고 언제나 '''프리니 교육담당관'''으로 칭할 뿐.
이전 작 주인공들에 비해 이미 과거에 큰 상처를 입고 이겨내어 정신적으로는 만렙을 찍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 작 주인공들이 고민하던 부분, 고생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초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오히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에미젤이나 데스코등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1]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주인공답게 악마지만 악마답지 않은 기행을 보여주며, 특히 '''약속'''(과 정어리)을 크게 중요하게 여긴다. 애초에 마계대통령과도 맞먹던 악마가 프리니를 가르치며 살고 있는 것도 다 약속 때문. 본인은 이걸 계약과 마찬가지라 여기고 있으며 펜리히는 번번히 그에게 인간의 피를 섭취시키려다 실패한다.[2]
그리고 '''정어리에 미쳤다.''' 이건 악마가 아니라 단순한 정어리 덕후가 아닌가 의심되는 수준. 거의 매화마다 정어리를 부르짖으며 어떤 중요한 순간에도 '''정어리'''를 들먹이고 먹이려는 등, 아주 그냥 광신도. 심지어는 게임 중 외치는 기합소리 중에 ''''정어리!''''(이와시!)가 있다. 이는 최종보스전까지도 이어지는 기행. 심지어 예고편에서는 '''정어리에 대한 토막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그것도 계속. 그러다가 카자마츠리 후우카에게는 '어차피 넌 정어리 얘기나 할 거잖아!' 라는 소리나 듣고 있다. 적이 '마력을 잃었음에도 이렇게 센 이유가 뭐냐!' 라고 물으면 '그건 정어리 덕분이다!'라고 답해주는게 패턴.[3]
사명감이 지나치게 강하다. 프리니 교육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인지 프리니를 보면 지나치지 못한다. '''반역자가 된 이후에도 이는 변하지 않는다.''' 카자마츠리 후우카에게도 '너는 프리니이니 내가 맡겠다!' 식으로 말하고 정부 관리하의 정보국에 들어가서 한다는 말도 '프리니가 프소니로 오타가 났어!'.[4] 프리니 규칙이란 것도 달달 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작 한글판에서는 바르바토제가 "프리가" 라고 했다. ] 보통 후우카에게''' '프리니 규칙 제1 항! 어미에는 반드시 '~슴다'를 붙인다!' '''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프롤로그에선 아예 이걸 지키지 않은 프리니를 레벨 1로 퇴행시켜버리기도.[5] 애초에 반란을 일으킨 이유가 프리니에게 정어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바보같은 면도 좀 있어서 진지한 표정으로 기행을 벌이는게 개그. 남의 말을 무턱대고 믿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집사인 펜리히가 없었으면 이 험한 마계를 어떻게 살아왔을지 미스터리해질 정도이다(…). 1화에서는 액터레를 제거하기 위해 펜리히가 조작한 상황을 그대로 믿고 '액터레는 우리의 동료'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악마인데 쓸데없이 정직한 성격의 연장으로 보인다. 약간 수다쟁이 기질도 있어서 좀 껄끄러울 것 같은 옛날 이야기도 거리낌없이 한다.
인성은 매우 좋은 편인 듯. 악마답게 말은 거칠고 가치관이 이상하지만[6] 신분이나 권력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고 자기 입장에선 한참 어리거나 애송이인 사람이 자신을 '발밧찌'라고 막 불러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리더쉽을 발휘해 이렇게 제멋대로인 사람들을 순식간에 단결시키는, 모범적인 리더. 펜리히의 말대로 다른 사람 위에 설 수 있는 리더형 인간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본인은 야망의 야 자도 찾아볼 수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뚜렷한 목표가 주어져야 이 특징이 빛을 발한다는 게 약간의 흠. 로비에서 프리니들에게 대화를 걸어보면 그다지 나쁜 소리가 들려오지 않고 오히려 졸업하고 싶지 않다는 소리도 들린다.[7] 꽤나 험악하지만 그만큼 카리스마 있는 인물. 한없이 망가졌던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망가질 땐 망가지더라도 전체적으로 이끌어주는 정신적인 어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사이어인 뺨치는 전투종족 기질이 보이기도 한다. 작중에서도 강적과 만나면 피가 끓어오른다느니 기대한다는 투의 말을 자주하며 과거에 겨루었던 강적이 약해지자[8] 눈이 시뻘개져 분노한 적도 있었다. 후일담에서도 이는 계속 이어지는 설정.
작중 1화는 설정 상 졸업 예정자인 프리니를 위해 바르바토제가 마지막으로 전투에 대한 교육을 시켜주는 것. 가르쳐주는거면 어째서 그렇게 검으로 두들겨 패는 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 나오는 프리니들은 약간 똑똑한 모습을 보이는 걸로 보아 프리니 교육 담당관으로써도 우수한 듯 하다.[9]
다만, 이 프리니들에게 졸업 예정 선물로 '''정어리를 줘야 하는데'''[10] 갑자기 이 프리니들이 사라지자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며 프리니들을 돌려받기위해 감옥장에게 쳐들어가는 게 1화의 시작. 그 과정에서 마계의 타락상을 목격하고는 아예 '''반역의 봉화를 피운다'''.
3. 성능
게임에서의 성능은 검과 창을 특기로 하는 무난한 캐릭터. 다만 무기 스킬을 습득하는 시기가 타 캐릭에 비해 느리다. 이는 비단 바르바토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메인 캐릭터라면 다 그렇다.
검 특성이기 때문에 강하지만 범위기가 대차원참 같은걸 빼면 다 죽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크게 활약할 수 있진 않다. 그래도 너클이나 창 같은 무기보단 데미지가 낫지만 너클은 이후 '''마권 빅뱅'''을 익힌다! 바르바토제는 '편복대제' 같은 고유기로 좁은 범위를 커버해가며 싸워야한다. 중반은 돼야 나오는 블러디 홀은 범위 면에서 라하르의 메테오 임팩트에 비해 초라해보이지만 이 정도 범위기도 디스가이아4 초반에는 고마울 지경. 광역으로 쓸어버릴만한 기술이 부족하다보니 바르바토제의 고유기 편복대제는 특히 빛을 발한다. 이마저도 비천무쌍검에 비하면 그럭저럭이다만. 여하튼 명중률이 부족한 도끼나 위력이나 공격에 제한이 걸리는 창, 너클 등에 비해 가장 무난하다는건 여전하므로 검을 들려줘서 키우자.
고유 어빌리티로 적을 격파한 수 x 5%로 공격력에 가산되는 특징이 있다. 근데 버그인지 오히려 약화되기도 한다는 모양. 이후 흡수를 얻어두면(마나 1500 필요) 적을 격파할 때마다 상대의 스테이터스 10%를 흡수하여 해당 스테이지 한정으로 어느정도 강해지는게 가능하다. 특수 물리 공격의 데미지를 15% 늘려주는 피지컬 부스트도 존재.[11]
디스가이아에서는 결국 캐릭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이 무엇이 달려 있냐에 있는데 바르바토제는 능력치 강화 어빌리티는 데미지 강화 어빌리티에 비해 효용이 적고 무엇보다 한계까지 존재한다! 위의 특수 물리 공격 데미지를 15% 높여주는 어빌리티는 일반 어빌리티로 꽤나 좋은편... 이지만 어쨌거나 에트나의 새디스틱에도 밀리고...
무엇보다 스토리 상 가신이 되는[12] 라하르는 최강의 고유 어빌리티 중 하나인 초마왕귀[13] 를 가지고 있는데...
추가로 최근 추가된 클류체프스키가 고유 어빌리티로 초마왕의 영령 : 특수기의 데미지 50% 상승으로 나오게돼서 그나마 빠른 성장의 폭군 발바트제마저 DLC 성능이라는 메리트 마저 무색해졌다. 사실 [[클류체프스키|얘들] [[라하르|부자]는 게임 스토리에서 까일수록 소설 간지 비중이 폭발하던가 성능이 상승한다던가 다른 의미로 대우가 좋다...
여담으로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작성 시기가 늦어졌다. 디스가이아 시리즈가 1 이후로는 한글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서의 인지도는 라하르만 킹왕짱 높았지만 이번에 4가 한글화되면서 이 항목도 곧 추가되었다. 이것이 한글화의 위엄.
디스가이아 5에서 DLC 캐릭터로 참전, 번역명이 발바토제로 변경되었다. 고유 마빌리티는 쓰러뜨린 적의 능력치 20% 흡수로 상향되어서 중반부에 매우 쓸만하다. 마오의 '''악몽의 체페슈'''는 3턴 동안 폭군 발바토제로 변신해서 능력이 오르고 쓰러트린 적을 권속으로 만드는 능력. 폭군의 권속은 그 스테이지 동안 아군이 되어 움직인다. 이 마오의로 악마를 죽이고 좀비로 되살리는 킬 & 리사이클을 일삼는 마죠리타를 격파해서 권속으로 부리면 기분이 묘하면서도 통쾌하다(...).
마빌리티인 프리니 교육담당은 부대내 프리니의 경험치 획득과 마나회복을 대폭증가시키는 우수한 스킬이다. 때문에 범용캐릭터 육성시 우선 프리니로 육성시켜서 경험치 100%효과를 보며 빠르게 육성후 전생시켜서 키우는것도 괜찮은 편이다
4. 스토리
작중 중반쯤에 바르바토제가 인간의 피를 먹지 않게 된 약속이 뭔지 드러난다.
당시 폭군으로 유명했던 바르바토제는 '알티나(アルティナ)'라고 하는 수녀에게서 자신의 피를 마시고 다시는 인간의 피를 마시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겁먹지도 않고 순순히 바친 피를 넙죽 받아먹는건 프라이드가 용납지 않는다고 이를 거절한 바르바토제였지만 오히려 알티나는 '그러면 내가 겁먹기 전까지는 피를 마시지 않는다는 거네요'라고 한다. 그러고는 '내가 공포에 떨면 이 피를 주겠다'는 약속을 바르바토제와 나누게 된다.
당시 바르바토제는 약속의 중요성 같은것도 모르고 어차피 금방 끝날 일이라 생각하여 대충 약속을 잡고 만다. 덧붙여서 만약 알티나가 죽으면 곤란해지므로 알티나가 죽지 않도록 봐두겠다는 말도 해둔다. 하지만 사흘 뒤, 알티나는 전쟁 중에 적국의 병사를 치료해주다가 오히려 첩자로 몰려 살해당하게 된다. 그녀가 숨이 끊어지기 전, 바르바토제는 죽어가는 그녀를 보며 약속을 나눴음에도 지키지 못한 자신의 한심함에 울분을 토해낸다.
작중 에미젤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약속의 무게에 해당하는 아픔을 가슴에서부터 느끼게 될 것이다''''라는 말은 바르바토제 본인이 겪었기에 할 수 있었던 말.
여하튼 알티나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에 분노해 모든 인간들을 죽여버리겠다고 하지만 알티나의 말에 마음을 돌리며 알티나를 보고 살아남으라며 절규하지만 그녀는 결국 죽게 된다. 이후로는 '''약속'''에 크게 집착하게 되었다. 또한 이 뒤로는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게 되었다. 싫어졌다거나 인간이 좋아졌다거나 한게 아니라 '알티나를 겁주어서 그녀의 피를 정당히 취하기 전에는 타인의 피를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그녀와 약속했기 때문. 그런데 그 겁줘야 할 대상인 알티나가 죽었으니 바르바토제는 평생 피를 입에 댈 수 없게 된 것이다. 현재에 와서는 알티나를 두고 '고결한 영혼'이라고 언급하는 등, 연애 감정은 없는 척하지만 불카누스를 보고 한눈에 봐도 알 정도로 동요하는 등, 어느 정도 감정이 있었던 듯 하다.
불카누스를 처음 봤을 때 그녀에 대해 크게 동요하였다. 이후 그녀가 알티나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오히려 그녀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로 대하게 된다.[14]
여러모로 알티나와 맺어지는 듯 한 암시가 많다. 최종결전에서는 저도 모르게 '''고백해버린다.''' 물론 그걸 고백이라고 해야 할 지는 미묘하다만...[15] 엔딩도 그 어떤 엔딩 조건도 만족하지 않으면 알티나 엔딩을 보게 되는데, 그 조건이란게 참 미묘한 조건들이라 앵간하면 알티나 엔딩을 처음에 보게 된다.[16]
펜리히하고는 꽤 오래된 관계. 바르바토제가 직접 목숨을 구해준 듯하며, 이후로 펜리히의 절대적인 충성을 받고 있다. 심지어 프리니 교육 담당관이라는 한직으로 밀려난 이후에도 펜리히는 바르바토제에게 변함없이 충성을 바치고 있다. 바르바토제도 펜리히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니 나름 훌륭한 주종관계라고 할 법하다.[17] 그래서인지 동인계에서 펜리히와 커플링이 자주 맺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디스가이아 전 시리즈를 놓고 봐도 BL로 지지되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일본 웹상에서는 아예 대놓고 이 두 커플을 지지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알티나보다도 더 지지율이 높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펜리히와의 엔딩신이 상당히...
카자마츠리 후우카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꼬마 계집이라고 부른다. 일본판 현재 카자마츠리 후우카와 지금이 꿈인지 현실인지에 대해서, 증명을 하기 위해 분투중이다. 라스트 보스가 되고 싶은 데스코와 마계 대통령에게 인정 & 차기 마계 대통령이 되고 싶은 에미젤에게는 좋은 모범이 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이 둘을 이끌어주는 일종의 스승격 인물.
후일담에서는 프리니가X를 상대로 '프리니 수칙 제1 조항'을 익히게 하려고 10 시간 이상을 날리게 된다. 또 애 같은 성격[18] 의 라하르를 상대로 상당히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여준다.[19] 또한 주인공 자리를 갖고 싶다며 깽판을 친 아사기를 상대로는 '''주인공 자리를 양보하려고 했다!'''[20]
전투력면에서는 논란이 있을 법 하다. 3화에서 이미 레벨 제한을 받았다고는 하나, '''마신 클래스'''의 악마를 때려잡고 마지막엔 신이 설치한 프로그램도 저지한다. 게다가 스토리상 바르바토제는 '''단 한순간도 원래 힘을 되찾지 못했다.''' 이것만으로는 성이 안 차는지 후일담에서는 '''제타를 쓰러뜨렸다'''. 그것도 인간형 제타를! DLC로 과거 폭군 시절의 바르바토제를 사용 할 수 있다. 단 유료로 600엔 아직 한글판엔 업데이트되지 않았으며 이 DLC 시나리오에 의하면 능력치가 제타 저리가라 할 수준으로 미친듯이 높다. 게다가 어빌리티도 강력한 것들로 무장했다.[21]
폭군 DLC에서의 고유 어빌리티는 타일런트. 장비한 아이템들의 능력을 1.5배 상승시키는 어빌리티인데 성능이나 데미지면에서는 역시 데미지 증가 계열에 미치는 어빌리티는 아니지만 캐릭터의 성장속도를 매우 빠르게 만든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캐릭터의 정점에 가면 라하르[22] 보다 약하지만 "캐릭터의 정점에는 훨씬 더 수월하게 갈수 있다는 이야기." 성능상으로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써보면 초반부터 말도 안되는 수치의 성장률을 보인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다른 주인공들은 후속작에 나와서 패배했을때 '주인공이 아니니까'라는 이유를 들게 되지만 바르바토제는 '''힘을 되찾지 않았으니까'''라는 실로 합리적인(?) 쉴드를 쳐줄수 있다. 뭐 다굴빵쳐서 이기긴 했지만 힘도 안 찾은 상태에서 마왕들 깨고 다니는거 보면 여전히 강한 듯.
폭군 바르바토제 DLC에 의하면 마신들 '''따위'''와는 격이 다르며, 펜리히가 몰래 독을 먹였음에도 독을 씹었다. 게다가 은탄환을 몇발이나 맞아도 정신력으로 버티고 주먹질 한방으로 마왕 클래스의 공격도 막아내는 설정의 결계(+천장)을 격파해버렸다.
성격은 옛날부터 똑같았던 모양. 악마답지 않은 악마면서도 가장 악마다운 악마기도 하다. 바르바토제가 동료나 신뢰를 강조한 것도 그것을 알아야 그것으로 공포를 극복하는 인간들에게 공포를 줄 수 있다는 것에 의거한다. 어느 의미[23] 론 등장한 악마들 중에서 가장 '''마왕'''이란 직함에 걸맞는 남자.
그 사상 덕인지 400년 후의 자신에게 동료가 엄청 많이 있는 상황이 즐거운 모양. 게다가 이 때는 정어리 드립도 안 쳤다. 바르바토제가 처음 정어리를 접한 이유가 지옥에서 취직한 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니[24]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지만.
디스가이아 시리즈에서는 꽤 파격적인 주인공이라 할만 하겠다.[25] 그래서 그런지 다른 주인공들은 다 한번씩 겪어보는 강제패배 이벤트가 없다!
디스가이아 D2에서는 후일담에서 펜리히와 같이 보스로 등장. 매사에 진지한 태도는 여전해서 라하르를 당황시킨다. 쓰러뜨리면 펜리히와 같이 동료로.
5편 DLC에서도 등장하며 킬리아와 대결. 여전히 그 포스는 어디 안가는지 다른 주인공들은 킬리아와 막상막하거나 밀린 느낌인데 이분은 오히려 킬리아가 역관광 당하면서 잘싸웠다고 칭찬받는 뻘쭘한 경우가 되어버린다.
스토리 오프닝에서는 사가 시리즈로 유명한 코바야시 토모미가 그려준 버전의 초상화가 뜬다.
[image]
(코바야시 토모미 '풍'이 아니라 직접 그려준버전이다.)
증거 링크
[1] 그래서 그런지 전작에 있었던 '''1회차에선 이길수 없는 전투'''같은 거나, 주인공들이 패배하는 이벤트(ex:이계의 마왕, 마신 에트나+마왕 라하르 전투 등)가 전혀 없다.[2] 프롤로그에서 펜리히가 정어리 속에 인간의 피를 주입해서 먹이려고 하다가, 바르바토제 본인의 흡혈귀의 후각으로 들켰다.[3] 처음에 하는 말이, 자신의 몸은 영양만점 정어리로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4] 일본어로 표기하면 프리니(プリニー)와 프소니(プソニー)는 글자가 비슷하다.[5] 레벨 1은 화장실 청소다.[6] 어디까지나 인간 기준으로[7] 정확히 졸업을 앞두고 있는 프리니에게 마계의 프리니들의 주인 중에는 프리니의 소지품에 손을 대거나,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 등등이 있다고 바르바토제가 알려줬기 때문이다. 그래도 믿을 만한 리더인것은 확실하다.[8] 마계 대통령인 사신왕 하고스. 과거에는 3단 변신도 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마력이 떨어져서 불가능해졌다.[9] 프리니가 턴종료를 해버린 실수를 앞으로 그 점을 주의하라고 하고, 자신의 몸으로 직접 방어에 대하여 교육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10] 게다가 치바에서 잡힌 자연산 정어리다![11] 캐릭터의 설정상 흡수와 배틀 오브 블러드가 어울릴 뿐이지 실제로 발바트제의 가장 강력한 어빌리티는 데미지 증가계열인 피지컬 부스트이다[12] 라하르가 부하가 되는게 아니다!! 바르바트제가 라하르에게 휘말려 그럴 꺼면 그래라는 식으로 부하가 된다고 인정. 사실 대화를 들어보면 거의 어린애와 어른의 대화다. [13] 고유 데미지 증가 어빌리티는 DLC캐릭터를 포함해서 라하르와 아델, 프리니 커티스 밖에 없다. 초마왕귀는 사용하는 모든 특수기술의 데미지 20% 증가. 오오... 라하르... 오오!![14] 이때부터 펜리히가 불카누스를 노리기 시작했다(...).[15] 본인도 어지간히 부끄러웠는지 자기는 그저 약속을 지킬 뿐이라니, 지키겠다고 한 대상은 정어리라니같은 변명을 해보지만 아무도 듣지 않고 있었다.[16] 이 조건들을 다 지킨다해도 엔딩마다 우선순위가 있는데 알티나는 아무 조건도 맞추지 않으면 나오고 '연인' 조건을 클리어해도 나온다. 연인 조건을 클리어했을 경우 펜리히를 밀치고 '''최고 우선순위'''로 나온다. [17] 하지만 약간, 아니 당당하게 바르바토제에게 비아냥 거릴때도 있다.[18] 실은 애같은 성격이라기보단 '애'가 맞다. 디스가이아의 악마와 천사들의 나이는 소설판 기준으로 100살이 인간의 나이 1살에 맞먹으므로 라하르는 인간나이로 치면 13살[19] 대략, 라하르에게 이기면 라하르가 적반하장으로 자신의 부하로 받아주겠다고 해서 동료가 되는데, 이에 펜리히가 화를 냈지만, 지금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지 않냐고 바르바토제가 이를 말린다. [20] 아사기는 '그렇게 쉽게 넘겨줄 거면 여기까지 한 내가 바보같잖아'라며 동정하지 말라고 절규한다(…)[21] 명확하게 표현은 불가능하지만 초기상태에서 레벨은 '''4000'''이 넘어간다. 이 수치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초마왕'''급. 전성기의 바르바토제는 초마왕이나 마왕신인 존재였다는 소리.[22] 그래도 초대 주인공이 라하르이다보니 라하르가 어빌리티 시스템빨을 가장 잘 받았다는 평. 실질적으로 디스가이아4 내의 최강캐릭이다.[23] 악마가 인간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존재, 그리고 그 정점에 있는 것이 마왕이라는 점을 보면.[24] 정확히는 400년전으로 시간 여행을 한 후카와 데스코가 폭군 시절의 바르바토제를 만났을때 자신들이 아는 바르바토제인줄알고 정어리를 권유한게 계기였다만.. 참고로 이때는 저들이 장난치는줄 알고 간단히 태워버렸다.[25] 라하르 이후의 주인공들이 캐릭터적인 매력이 각자 떨어지고 디스가이아3에서는 아예 마오가 중2병 환자라는데에 유저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게임 자체도 후반 밸런스가 특정 아이템에 의해 망가져서 위기설이 돌았으나 디스가이아4로 회사를 완전히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