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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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그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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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이후
1. 상세
2. 국내에서 발간된 딘 쿤츠의 책들
3. 소설의 특징
3.1. 캐릭터
3.2. 플롯
3.3. 테마
3.4. 그 외 특징
4. 기타


1. 상세


1945년 7월 9일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딘 쿤츠는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였고 폭행을 피하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각종 펄프 픽션들을 읽거나 직접 소설을 습작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왜소한 체구에도 남편이 아들을 폭행하려 할 때면 어린 딘 쿤츠를 보호하였고 그의 글쓰기를 응원하면서 대학 진학을 강력하게 권유하였다고 한다. 대학교에 진학한 딘 쿤츠는 'Atlantic Monthly magazine'에서 주최한 공모전에 응모한 소설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처음으로 글쓰기 실력을 인정받았다.
1967년, 대학을 졸업한 딘 쿤츠는 대학 동창생이자 오랜 연인 사이였던 게르다와 결혼하고 함께 전업 작가를 꿈꾸며 고등학교 시간제 교사, 록 밴드의 드러머, 식품창고 직원, 주립공원 경비원, 해양구조대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틈틈히 습작을 계속한다. 먼저 작가로서 등단에 성공한 것은 아내 게르다였고 쿤츠도 1968년 <Star Quest>라는 SF 소설을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결혼할 무렵, 둘은 '만약 결혼한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작가로 먹고 살만한 가망이 보이지 않으면 아쉽지만 작가의 꿈은 포기하고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보자"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지금도 딘 쿤츠와 게르다 쿤츠는 잉꼬 부부로 유명하다.
주로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SF 소설들을 썼던 딘 쿤츠는[1] 1973년 영화 엑소시스트가 대히트하여 전미에 호러/스릴러 열풍이 불어닥친 것을 계기로 SF에서 스릴러로 주 장르를 바꿨고 '독자들은 장르를 바꾼 소설가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다'는 출판사의 주장에 따라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마침내 1975년 필명으로 발표한 서스펜스 소설 <Invation>이 히트하면서 그는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여러 필명으로 <The Face of Fear(1977년)>, <The Key to Midnight(1979년)>, <Funhouse(1980년)>, <Whispers(1980년)>[2] 등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발표하였다. <Strangers(1986년)>가 하드커버로 발표되었음에도 베스트셀러가 되자 쿤츠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필명으로 낸 책들을 모두 '딘 쿤츠'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서 재간하였다.[3] 지금도 미국에서 딘 쿤츠의 호러/스릴러 소설들은 매년 꾸준하게 1,7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있다. 2003년 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딘 쿤츠 최초의 판타지 소설 오드 토마스(Odd Thomas) 시리즈(우리나라에선 '살인 예언자'라는 이름으로 출간)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딘 쿤츠는 현실적인 공포를 초자연적인 현상 속에 녹여내는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며 2020년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세련된 스릴러/공포 소설들을 내놓고있다. 딘 쿤츠는 "스티븐 킹이 장르 소설계의 롤링 스톤즈라면 딘 쿤츠는 비틀즈다."라는 평이 플레이보이지에 실릴 정도로 자국인 미국에서는 대단히 유명한 대중 작가이며[4] 미국내에서는 스티븐 킹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지만 해외에서는 유독 인지도가 낮다.
딘 쿤츠가 해외에서 인지도가 낮은 이유는 스티븐 킹에 비해 영상화된 소설이 적은 탓이 크다. 게다가 그 얼마되지 않은 영화나 TV 미니시리즈조차 그냥 그런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어느 정도 작품성을 인정받는 <Demon Seed>의 영화 버전은 개봉 당시에는 말 그대로 묻혔다가 영화를 찍은 감독이 1996년 거울을 보면서 죽으면 자신의 죽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면서 자살한 일로 유명해졌다(...)
결국 딘 쿤츠는 자신의 대표작이라고 자평한 소설 <Watchers(1987)>의 영화판 완성도를 보고 절망하고[5] 한 동안 자신의 소설을 영상화하는 것을 거부하다가 딘 쿤츠 자신이 직접 각본과 제작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1983년 발표한 소설 <Phantom>의 영화화를 허락하여 1998년에 개봉했다. 하지만 이 영화도 흥행과 비평에서 참패했다... 감독인 조 채팰로는 할로윈 시리즈라든지 헬레이저 시리즈 후속들을 감독하였는데 평이 극악이었다. 대신 CSI 마이애미라든지 드라마 연출에서는 알아주는 편.
자신의 작품을 영화로 만들고 싶을 경우 본인에게 완성된 영화를 가장 먼저 보내는 조건으로 단돈 1달러에 영화화 판권을 허락해서 작품이 가장 많이 영화화된 소설가로 기네스 북에도 오른 스티븐 킹과는 대조적.

2. 국내에서 발간된 딘 쿤츠의 책들


  • 1973 Demon seed / 인공두뇌 / 동쪽나라 / 이연숙
- 영화 1977 Demon seed / 악령의 종자(대우비디오 제목)/ 프로테우스 4(토요명화 제목)[6]
  • 1975 Invation / 겨울의 달 / 고려원 / 김훈[7] [8]
  • 1976 Night Chills / 서스펜스 블루 / 우담 / 정태원
  • 1977 The Vision / 비전 / 동쪽나라(한민사)
  • 1977 The Face of Fear / 공포의 얼굴 / 이성 / 정태원
- TV 미니시리즈 1990 The Face of Fear
  • 1980 The Funhouse / 펀하우스
- 영화 1981 The Funhouse / 참극의 관[9]
  • 1980 Whispers / 어둠속의 속삭임 / 고려원미디어 / 이인복
- TV 미니시리즈 1989 Whispers / 이중살인
  • 1980 The Voice of The Night / 어둠의 소리 / 태일출판사 / 이동민
  • 1981 How to Write Best Selling Fiction / 베스트 셀러 소설 이렇게 써라 / 문학사상사 / 박승훈
  • 1981 The Eyes of Darkness / 어둠의 눈 / 다산북스 / 심연회
  • 1982 The House of Thunder / 천둥의 집 / 김귀화 / 시간과 공간사
  • 1983 Phantoms / 팬텀 / 한나라 / 정태원[10]
- 영화 1998 Phantoms / 다크니스
  • 1984 The Servants of Twilight
- 황혼의 노예들 / 이화문화출판사 / 김진준
- 악마의 자손 / 이화문화출판사 / 김진준
- 추격 / 세시 / 최지영
- 불특정 집단 살인 / 세시
- 공포의 시간 / 세시
- 살인의 기술 / 세시 / 양혜윤
- TV 미니시리즈 1991 Servants of Twilight
  • 1986 Stranger's
- 시간의 그늘 / 청마 / 정태원
- 이방인 / 지성사 / 정태원
  • 1987 Shadowfires / 섀도파이어 / 호암출판사 / 노영현
  • 1987 Watchers
- 와처스 / 우남미디어 / 신상윤
- 망가진 바이올린 / 글사랑 / 한옥경
- 낮선 눈동자 / 제우미디어 / 김정미
- 영화 1988 Watchers / 와쳐스 대습격[11]
- 영화 1990 Watchers II / 와쳐스 대습격 2
- 영화 1994 Watchers III / 와쳐스 3
- 영화 1998 Watchers Reborn
  • 1988 Lightning / 운명의 추적 / 고려원 / 박은경
  • 1989 Midnight / 미드나이트 / 고려원 / 조석진
  • 1990 The Bad Place / 텔레포트의 비밀 / 고려원 / 최진
  • 1991 Cool Fire / 분노의 풍차 / 고려원미디어 / 박병우
  • 1992 Hideaway / 백색의 가면 / 고려원미디어 / 박주동
- 영화 1995 Hideaway
  • 1993 Dragon Tear / 용의 눈물 / 고려원미디어 / 김훈
  • 1993 Mr. Murder / 복제인간 알피 / 고려원 / 서계인
- TV 미니시리즈 1998 Mr. Murder
  • 1994 Dark Rivers of The Heart / 어둠의 목격자 / 고려원 / 이창식
  • 1995 Strange Highways / 스트레인지 하이웨이 / 한뜻 / 안정희
  • 1995 Intensity / 사이코 / 한뜻 / 신영희
- TV 시리즈 1997 Intensity
  • 1995 Icebound / 아이스바운드 / 한뜻 / 안정희
  • 1997 Sole Survivor
- TV 시리즈 2000 Sole Survivor / 라스트 서바이버
  • 2003 Odd Thomas / 살인예언자 / 다산책방 / 조영학 <오드 토마스 시리즈1>
- 영화 2013 오드 토머스
  • 2005 Forever Odd / 죽음의 여신 / 다산책방 / 조영학 <오드 토마스 시리즈2>
  • 2005 Velocity / 벨로시티 / 비채 / 하현길
  • 2006 Brother Odd / 악의 수도원 / 다산책방 / 조영학 <오드 토마스 시리즈3>
  • 2006 The Husband / 남편 / 비채 / 최필원
  • 2008 Odd Hours / 흰 옷의 소녀 / 다산책방 / 김효설 <오드 토마스 시리즈4>
  • 2008 Your Heart Belongs To Me / 심장 강탈자-당신의 심장은 나의 것 /제우미디어 / 김진석
  • 2009 The Darkest Evening of the Year 검은 비밀의 밤 / 제우미디어 / 김진석
  • 2019 The Silent Corner / 사일런트 코너 / 북로드 / 유소영
  • 2020 The Whispering Room / 위스퍼링 룸 / 북로드 / 유소영

3. 소설의 특징



3.1. 캐릭터


  • 남자주인공은 보통 터프하고 능력있으며, 경찰관(《용의 눈물》Dragon Tears)이든가 군대에서 전문적 훈련을 받은 사람인 경우(《와쳐스》Watchers)가 많다. 여자 등장인물은 주로 지적이고 아름답고, 자기주장이 분명한 타입이며, 몇몇 주인공들은 어려움 속에서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맘들이다. 이러한 소설의 주인공들은 강한 의지를 갖춘 것으로 묘사되며 흔들리지 않는 도덕적 기준을 쫓지만 제도화된 종교나 법에는 의존하지 않는다.[12]
  • 악당들은 주인공과 반대로 반사회적인 이상성격자로 어떠한 인간적 감정도 느끼지 못하며 자신들만의 망상을 지녔다. 이러한 망상은 극단적이지만 정교한 세계관과 맹목적인 신념으로 무장되어있다. (《사이코》Intensity, 《미드나이트》Midnight, 《백색의 가면》Hideaway , 《용의 눈물》Dragon Tears, 《벨로시티》Velocity, 《와쳐스》Watchers)
  • 주인공이 애완동물로 개를 키우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래브라도 리트리버) 실제로 쿤츠는 개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로 자신이 키우던 트릭시라는 이름을 지닌 골든 리트리버가 죽자 트릭시를 필명으로 써서 소설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와 반대로 고양이과 동물에는 알레르기가 있다고 한다.

3.2. 플롯


  • 평범한 일상에서 갑작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 작중에서 벌어지는 비상식적인 사건들은 뛰어난 논리적 연결을 갖추며 전개된다.
  •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매우 철저하다.
  • 선인의 생존을 위한 절박한 투쟁은 악인이 격퇴당함으로서 행복하게 마무리된다.

3.3. 테마


  • 신에 대한 믿음, 인간과 인간 사이의 신뢰를 강조.
  • 사랑과 관심이 생의 잔인함으로부터 개인을 구원할 수 있다는 이념.
  • 부모의 자식에 대한 극진한 사랑.[13]
  • 인간성에 대한 특별한 경외와 동시에 그것을 격하시키는 자들에 대한 분노.

3.4. 그 외 특징


  • 무대는 주로 캘리포니아 남부이다. 실제로 딘 쿤츠는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
  • 총기는 스미스 & 웨슨 (Smith and Wesson, 38구경)이 차종은 포드 또는 SUV가 작품에 주로 등장한다.
  • 악한들은 때때로 주거용 차량을 소유한다 (예를 들어서 사이코 (Intensity)의 베스.)
  • 이전까지 그의 작품을 보면, 두 번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한 주인공을 다른 작품들에 연속으로 등장시킨 적이 없다. 그러나 최근 오드 토마스 시리즈를 7권으로 펴냈다.

4. 기타


1981년에 딘 쿤츠는 The eyes of darkness(어둠의 눈)이라는 소설을 썼는데, 이 소설은 코로나 19를 예견한 듯한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우한시 외곽의 연구소에서 개발된 '우한-400'이라는 이름의 생물병기로 인해 사람들이 죽는 내용인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매우 비슷하다. 해당 도서는 2020년 4월 한국에 정발되었다.
2판 소설 원문
소설과 코로나19다른 점
[1] 유년 시절의 트라우마로 딘 쿤츠는 가톨릭 신자가 되었고 지금도 상당히 열성적인 신도로 유명하다.[2] 딘 쿤츠 본인의 이름으로 발표한 소설 중에서는 처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3] 이때 일부 소설들은 제목을 바꾸거나 냉전이 종식됨에 따라 작품내에 등장하는 적의 국적을 소련에서 다른 나라로 바꾸는 등 시대에 맞게 책의 내용을 수정하였다. 코로나 사태를 예견했다는 The Eyes of Darkness도 원래 1982년에 출판된 초판에는 바이러스가 우한이 아니라 소련에서 만들어졌다는 설정이었다. [4] 딘 쿤츠는 시드니 셀던과 함께 80년대부터 헐리우드에서 유행한 네오 스릴러 장르의 스토리텔링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이다. 그래서 그의 소설을 읽으면 마치 잘 짜여진 스릴러 영화/미니시리즈 한 편을 본 느낌이 난다.[5] 1편은 소설의 기본 소재만 빌려쓴 완전히 동떨어진 내용의 영화를 만들었고 1편의 흥행이 그럭저럭 성공하자 제작자들이 무분별한 속편들을 제작하다가 3편에 와서는 프레데터 짝퉁 영화를 만들어버렸다.[6] 흥행은 안 좋았으나 평은 그럭저럭 좋았던 영화. 1991년 4월 18일에 토요명화에서 더빙하여 방영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로봇에게 강간당해 반인 반로봇 아기를 낳는 엔딩이 기억에 남았던 이 영화 감독은 스코틀랜드 출신인 도널드 카멜이 맡았다. 그는 20년이 넘는 감독 생활에서 딱 4편(죽은 뒤인 1998년에 미완성 미개봉 영화 1편이 편집되어 개봉했다.)을 감독했는데 마지막 영화 와일드 사이드가 제작자에게 멋대로 삭제당하자 분노해 권총으로 머리를 쏴서 1996년 62세로 죽었다. 엽기적인 건....머리에 총을 쏘고 40분 넘게 정신이 유지된 채로 아내에게 내 총맞은 모습이 어떠냐고 이야기도 하면서 놀란 아내가 구급차 불러오려고 하는 걸 거부하고 천천히 죽음을 맛본다면서 죽었다는 점! 영상미적으로 평가가 좋다보니 U2가 부른 Pride (In the Name of Love)를 비롯한 뮤직비디오 연출을 비롯한 여러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었다.[7] 소설가 김훈이 아니다. 고려대 사학과 출신 번역가 김훈.[8] 1994년에 이라는 제목으로 개정 출판된 버전을 번역[9] 본래 텍사스 전기톱 학살로 유명한 토브 후퍼 감독이 감독하는 영화와 함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필한 소설이었지만 영화 제작이 계속 연기되는 바람에 소설이 먼저 출판되었다. (참고로 이 영화를 찍기 위해서 토브 후퍼 감독이 포기한 프로젝트가 바로 E.T....) 결국 해당 영화는 소설과 기본 소재만 같을 뿐 전형적인 B급 슬래셔 영화로 완성, 흥행과 비평면에서 참패한다. 참고로 참극의 관은 1989년 국내 비디오판 출시 제목이지만 일본 제목을 그대로 도용한 제목이다.[10] 사람을 잡아먹고 기억과 외형을 흡수할 수 있는 슬라임 스타일의 괴물이 마을 하나를 전멸시키고, 이후에 주인공 일행이 마을에 들어와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신체를 조금 떼어내서, 잡아먹은 사람과 동물의 외형을 흉내낼 수 있으며, 작중 내내 압도적인 힘으로 주인공 일행을 갖고 논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주인공 일행이 괴물을 속여서 반입한 '석유 먹는 박테리아'를 뒤집어쓰고 죽는다. 소설판에서는 이 장면이 상당히 스펙타클하게 나오지만, 영화판에서는 조금 밋밋하게 나온다.[11] '천재 개'를 빼고는 원작과 따로 노는 내용이다. 하긴 이후 시리즈들도 그렇다. 3편같은 경우에는 아주 프레데터 짝퉁... 이 제목도 비디오 출시 제목. 1편은 1997년 8월 8일에 SBS 영화특급으로 더빙 방영한 바 있다.[12] 여기에 대한 가장 큰 예외가 바로 오드 토머스 시리즈의 오드 토머스. 강한 의지까지는 동일하나, 객관적으로 봐서 성공적인 삶이라든가 감정적 안정은 정말로 이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다. 본인 스스로가 미치지 않았는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 정도니까.[13] 이 역시 오드 토머스 시리즈에서는 정말정말 예외다. 애시당초 주요 등장 인물들 중 많은 이들이 어린시절 부모에게 학대를 받거나, 커서 좋은 가족을 만나지 못 하였다. 좋은 가족을 가진 이들은 미묘하게 그들을 잃는 경우가 많다.